산업현장에서 냉동공조설비는 빠질 수 없는 요소로 에너지사용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단일 장비당 수백W에서 수백kW의 전기를 소모하고 있다. 가령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은 전체에너지 소비량의 25% 내외를 차지하고 LCC(Life Cycle Cost:생애주기)를 고려하면 30%를 초과해 국가 에너지소비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냉난방공조설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50% 이상으로 에너지소비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건축물의 에너지소비는 국가 에너지 총 소비량의 25~40%를 차지하고 있다. 건물에서의 에너지절약방법은 단열, 건물 방위 및 형상 등을 통한 건축계획적 접근방법과 에너지사용기기 및 시스템 운전효율을 향상시키는 설비적 접근방법이 있다. 설비적 에너지절약방법 중 단기간 연구개발로 에너지절감을 실현시키는 방법은 건물에너지 운영관리 및 최적화된 제어기술 도입이 해답이다. 이런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단위 제어기(기기에 직접 연결되어 제어되는 컨트롤러) 및 통합 정보 제어 및 운용관리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건물의 열원 및 공조시스템에서의 에너지절약은 주로 시스템의 최적제어 및 신속한 고장진단을 통해 효율을 높일
압력센서와 디지털 압력스위치 전문기업 그린시스템(대표 홍요한)은 2004년 냉동기기 제조업체로 설립된 이후 냉동기기 제어용 디지털 다중 압력스위치인 ‘디지프레서’로 유명하다. 또한 수입에 의존하던 압력센서를 2011년 국산화 함으로써 국내외에서 압력센서 및 그 응용분야인 디지털 압력스위치 전문기업으로 확고한 인지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수입국이었던 독일 제품보다 성능면에서 월등히 좋아 국내에서만 매년 5만여개의 ‘디지프레서’를 생산하고 있다. 사실상 기계식 센서시장에서 디지털센서 컨트롤시장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한 그린시스템은 현재 연간 10만대 생산체계를 구축했으며 냉동공조분야뿐만 아니라 유수공압, 환경측정제어 등에 적합한 다양한 아이템 개발 및 계약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인버터를 적용한 스피드 컨트롤러(모델명: INV-SERIES)를 자체 기술로 개발, 출시했다. 인버터 제어방식인 VVVF 방식(Variable Voltage Variable Frequency: 전압, 주파수 가변방식)을 적용해 동절기에 항온항습기, 냉각기, 저온저장고 등 냉동기기 최저속제어 시에도 안정된 사이클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압력 변동을 일정한 목표압력으
냉동공조 설비용 제어계측장비 전문기업 두텍(대표 최득남)은 냉동공조 및 환경계측 장비용 컨트롤러와 센서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믿음을 바탕으로 한 기술 창조’를 모토로 지난 16년간 냉동공조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두텍은 냉동, 냉장, 항온항습기, 공조기, 에어 컴프레서, 히트펌프, 클린룸 등을 비롯한 HVACR분야 제어계측기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설립 초기 자체기술로 산업용 항온항습기와 대형 선박 제습용 컨트롤러 개발에 성공했으며 그동안 200여종의 신제품을 개발하고 세계 4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어계측분야 강소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두텍의 제품 개발 프로세스는 자사 제품과 국내외 경쟁 제품들을 비교분석해 고객의 요구를 신제품으로 어떻게 실현해낼지 고민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들의 안정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미흡한 부분은 업그레이드해 소비자 욕구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두텍은 최근 HITACHI와 인버터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HITACHI는 국내 유통망의 확대를, 두텍은 신규 사업영역 확장을 이루게
글로벌 냉동공조 부품 전문기업인 Danfoss는 기계설비의 중추신경과도 같은 자동제어시스템을 제공하며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1933년 댄포스 창립 이래 △기계식 증발기 제어기 △아날로그식 증발기 제어기 △μ-프로세서 기반 쇼케이스 제어기 △냉동시스템 제어를 위한 제어기 시리즈 △ERC 제품군, 시스템 컨트롤러군 등 수많은 자동제어 컨트롤러를 개발하며 사용자 편의성 향상과 에너지 최적제어에 기여해왔다. MCX 컨트롤러 시리즈는 네트워크 연동을 통한 냉동시스템 제어가 가능하며 최적 소프트웨어 제어능력을 통해 보다 쉬운 엔지니어링과 개발기능을 지원한다. C++ 프로그램으로 쉽게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으며 MCX 응용프로그램에 대한 컴파일과 디버거 기능, 데이터 분석기능, 시뮬레이션 기능 등을 제공한다. 전기기계장치 및 빌딩 자동화시스템과의 통합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빌딩관리시스템(BMS: Building Management System)과의 통합기능을 제공, 인터넷 또는 인트라넷을 통한 웹페이지 접속이 가능하다. 공개 프로토콜을 통해 설계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제어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주변기기와의 시스템통합을 이룬다. 각 100개의 노
1987년 승일전자로 설립된 이래 냉동 공조장비 제어전문기업으로 성장한 승일일렉트로닉스(대표 유춘희)는 설립된 이래 30여년간 맞춤형 컨트롤러를 공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범용성을 가진 제품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현재 산업용 가습기, MICOM 컨트롤러, 자동제어시스템, 냉난방공조용 센서 및 온습도 트렌스미터를 취급하고 있으며 PLC와 MICOM 컨트롤러의 장점을 접목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완벽한 제어와 감시가 가능한 ‘Smart Hybrid DDC’도 출시했다. 승일일렉트로닉스의 대표제품 중 하나인 마이콤 컨트롤러는 제어할 제품의 특성에 맞춘 제어 로직을 기초로 구성되며 능동적(오토튜닝)인 제어로직 운영으로 자동제어 특성에 맞는 최적제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성있게 운전제어를 할 수 있다. 승일은 기존 제품 라인업과 같이 BLDC 압축기 컨트롤러도 사용자의 편의에 맞도록 설정값 입력 및 수정이 가능한 옵션 컨트롤러를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지보수, 설비 설치 업체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승일의 BLDC(DC Inverter) 압축기 전용 컨트롤러 INB시리즈는 기존 냉동, 냉장 컨트롤러의 노하우가 집약된 제
1996년 서울시스템으로 설립돼 지난 2001년 현재 법인명으로 변경된 시스트로닉스(대표 김원선)는 냉동공조시스템 제어분야에 집중해 오고 있다. 설립 이후 냉동공조용 보급형 표준화 컨트롤러 26건, 모니터 8건, 센서 22건, ICT원격모니터링관리시스템 4건 등을 개발했다. 시스트로닉스는 고가의 냉동공조설비에 비해 저렴한 단가이지만 중소설비업체의 현실을 이해하고 설비의 특징을 잘 알기에 경쟁력있는 단가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신뢰할 수 있고 안정적인 제어와 보다 쉽게 장비에 적용할 수 있는 보급형 표준 제품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시스트로닉스의 관계자는 “작은 장비 또는 작은 시스템의 경우 통합제어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PLC 또는 고가의 제어기와 개별모듈을 모두 구입해야 한다”라며 “전문적인 프로그래머에 의해 전용 프로그램 툴을 이용해야 하지만 시스트로닉스 제품은 작은 제어기에서 상위 장비와 연동되거나 연동이 끊어져도 개별제어하며 고장진단과 특화된 제어 알고리즘을 탑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다 복합적이고 다양한 구성의 통합 솔루션을 위해 MODUS BUS통신을 통한 네트워크구성이 가능하고 인터넷망과 연결돼 여러 시스템을 통합관리
이탈리아 냉동공조 전문 컨트롤기업 Carel은 1973년 설립됐으며 2015년 기준 매출액 2억350만유로를 달성했으며 매출액의 80%는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18개의 지사와 7개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75개국에 4,000여개의 OEM 및 유통 파트너사들을 갖고 있다. 현재 6,200여개의 아이템들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아이템 생산량은 약 700만개에 달한다. 한국지사는 지난 2009년 설립돼 국내 냉동공조 컨트롤시장 및 가습기시장에 제품 공급 및 기술 지원, 제품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단순하게는 냉장고 온도 제어기부터 공조설비, 냉동기, 유통업체, 냉동창고, 암모니아 및 CO₂설비 자동제어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각각 개별 사용목적에 따른 컨트롤러 프로그램 제작·수정을 통해 각각의 프로젝트 지원도 가능하며 한국지사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 내 에너지효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새로운 에너지효율등급 도입을 바탕으로 국내 대형마트의 모니터링시스템 수요 증가 및 BLDC 인버터 압축기시장 확대로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시장에 ‘BOSS’ 모니터링시스
자연냉매인 CO₂는 친환경, 에너지절감형 냉매로 입지를 굳혀 가고 있다. 특히 F-gas 규제가 강화되면 될수록 더욱 주목받는 냉매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CO₂냉매를 적용한 온수용 히트펌프인 ‘Eco-Cute’가 폭발적인 관심과 판매실적을 자랑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슈퍼마켓 및 대형할인점, 식품가공공장 및 대형 냉동창고에 적용돼 온실가스 저감에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다. 냉매 역사는 규제의 역사 Jacob Perkins가 냉매를 적용한 증기압축시스템으로 처음 특허를 받은 지 약 180년이 지났다. 증기압축은 냉동시스템, 히트펌프, 공기조화시스템에서 차가운 곳에서부터 뜨거운 곳으로 열을 전달하는 유체로 냉매를 사용한다. 현재까지 근본적으로 같은 열역학적 사이클을 사용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냉매는 변해 왔다. 지난 180년 전 모든 냉매는 친환경적인 자연에서 찾을 수 있는 물질이었다. 1930년대 이런 냉매들이 연관된 안전 관련 문제들이 부각되기 시작됐다. 냉매누설로 인한 화재나 혹은 중독 같은 문제들이 많이 발생한 것이다. 이때 CFC라 불리는 안전한 합성냉매가 개발됐으며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됐다. 1950년대에 이르러 HCF
1934년 독일의 진델핑겐에서 설립된 BITZER는 현재 독립적인 냉매압축기 생산 및 판매분야에서 전 세계 1위 기업이다. 수십년전부터 압축기 도장색과 회사 로고에 녹색을 사용할 정도로 환경보호와 지구온난화 문제에 관심을 갖고 친환경 제품과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압축기들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1990년대 접어들면서 (H)CFCs 계열 냉매 퇴출과 지구온난화 속도를 지연하기 위해 유럽 중심의 선진국에서 F-Gas 배출 감축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 이에 발맞춰 BITZER는 1990년대 중반부터 CO₂전용압축기 개발을 시작했다. 기존 HFCs계열 냉매용으로 설계된 압축기들 중 당시 최신 설계기술이 적용된 옥타곤 시리즈 모델을 개선해 1998년 전용 CO₂압축기를 시장에 소개했다. 옥타곤 형태의 설계는 견고한 몸체, 구동 부품들의 기계적 손상 최소화, 시스템으로 오일이 넘어가는 용량 최소화, 최대의 냉동효율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설계변경을 통해 고압력 자연냉매인 CO₂를 보다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CO₂Subcritical(아임계) 압축기를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2004년 최초로 스위스의
공기열 히트펌프 선도기업 경진TRM(대표 최병화)은 1990년 산업용 냉동기 전문기업으로 설립돼 오랜 기간 냉동기사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으로 대형 냉동기 플랜트시장에 진입했으며 국내 최초로 히트펌프시스템을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등 히트펌프시장 선도기업으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전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각국의 노력이 거세지고 있는 지금 에너지 자원빈국이면서도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구조를 가진 국내에 히트펌프, 각종 칠러, 냉동기 등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 절약기기 개발과 보급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 및 고객만족에 앞장서고 있다. 냉난방공조용 공기열원 히트펌프인 미쓰비시전기의 ‘컴팩트 큐브’를 주로 공급했던 경진TRM이 일본 상업용 히트펌프 시장점유율 60%를 자랑하는 미쓰비시전기의 CO₂온수 히트펌프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QAHV-560YA-HPB(이하 QAHV)’를 출시한다. 경진TRM의 관계자는 “QAHV는 오존층(ODP=0)을 파괴하지 않아 자연친화적이고 지구온난화방지(GWP=1)에도 일조하는 CO₂(R744)를 적용했다”라며 “천연냉매와 함께 CO₂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연냉
독일의 명품 히트펌프 제조사인 Durr thermea는 자연냉매인 CO₂(R744)를 사용하는 히트펌프인 ‘thermeco2’를 제조하고 있다. 듀어그룹의 한국법인인 듀어코리아는 고효율·친환경성을 자랑하는 ‘thermeco2’를 한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공급 확대를 위해 대성히트펌프와 MOU도 체결했다. 듀어는 낮은 온도의 열원으로부터 에너지를 회수하거나 냉각공정의 냉각에너지를 직접 열에너지로 전환해 열을 공급하거나 적절한 가열공정에 전달할 수 있는 고온수 히트펌프를 제조하고 있다. 친환경냉매인 CO₂를 사용해 110℃까지 고온수를 만들 수 있으며 표준화된 규격은 50~2,200kW까지 총 14개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용량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thermeco2는 호환성과 신뢰성 높은 제어시스템이 적용됐기 때문에 원격 모니터링이 용이하고 사용자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손쉽게 운전조건을 설정하거나 모니터링 할 수 있다. thermeco2 고온수 히트펌프는 반밀폐형 압축기를 채택한 냉매순환계통을 사용하며 소비전력에 비해 에너지회수율이 우수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뛰어나다. 효율성이 곧 경제성인 에너지산업에서 경제성 확보를 용이하게 하며 화석연
에너지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 서비스를 바탕으로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JB에너텍(대표 김창근)은 성능과 효율을 인정받은 미쓰비시중공업의 CO₂ 히트펌프 ‘Q-ton’을 판매하고 있다. 자연냉매인 CO₂는 지구온난화 계수가 낮고 불연성인 데다 냉매특성 상 고온 급탕이 가능하다. 가정용 히트펌프 급탕기용 냉매로 널리 보급되고 있으며 업무용·산업용으로 사용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CO₂냉매는 작동압력이 높은 압축기의 누출 및 기계손실이 커지기 때문에 히트펌프의 성능향상을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해결이 요구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무용 CO₂ 히트펌프에 이용하는 새로운 구조의 스크로터리 압축기를 개발했다. 스크롤 압축기와 로타리 압축기를 혼합한 스크로터리 압축기는 이단 압축구조가 채용돼 압축기의 누출 및 기계손실을 최소화시켰다. 또한 중간 가스 인젝션에 의한 폭넓은 운전조건에서 높은 가열능력과 고효율을 달성했다. 스크로터리 압축기를 이용한 이단압축+중간압력 가스 인젝션 사이클의 채용한 업무용 CO₂ 히트펌프 온수기 ‘Q-ton’은 기존 모델대비 대폭적인 가열능력과 COP 향상효과를 얻었다. 기존 히트펌프는 외기온도 저하에 따라 가
지난 2015년 파리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로 전 세계는 선진국과 개도국이 함께 온실가스저감에 참여하는 신기후체제로 돌입했다. 이러한 기조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우리나라는 환경보존과 산업발전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발전전략으로 채택해왔다. 이를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녹색인증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녹색인증 제도란 지난 2010년부터 우리 경제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녹색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시행된 녹색인증 제도는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산업통상자원부를 총괄부처로 하고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 8개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녹색기술, 청정에너지를 바탕으로 신성장동력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패러다임이기도 하다. 녹색인증 제도는 크게 4가지로 구분돼 운영된다. 우선 ‘녹색기술 인증’은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이용효율화 △청정생산 △청정에너지 △자원순환 및 친환경 기술 등 사회·경제 활동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지난 2011년 9월15일 발생한 정전대란 이후 전력난은 국가적 문제로 대두됐으며 에너지 불균형이 심한 우리나라의 경우 전기냉방 88%, 가스 및 집단 에너지냉방 12%로 전기 사용 의존도가 높아 정책적인 변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가스냉방 비율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2011년부터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을 통해 공공기관의 가스냉방 설치를 의무화했으며 고효율 제품의 기술 개발 촉진과 보급 확대를 위해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가스냉방 제품은 흡수식과 GHP가 있다. 종합공조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LG전자는 외산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GHP시장에서 국산화를 통한 독보적인 제품경쟁력으로 지난해 전년대비 3배 이상 매출을 확대하는 등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전기에 치우쳐 있던 에너지사용을 다양하게 장려하고 고질적인 전력난을 해결하고자 GHP의 정책적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지금, LG GHP는 전기를 사용한 냉난방방식에서 탈피하고 가스식 최첨단 냉난방기능의 시스템화로 전력난 해소는 물론 궁극적으로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
21세기 시대변화에 적합한 환경친화적인 설계로 쾌적한 환경과 유지비 절감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하나에너텍(대표 오충록)은 2000년 설립, 공조기기 및 전열교환 환기장치를 제조하는 기계설비 전문업체다. 공장, 병원, 학원, 쇼핑센터, 사무실 등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의 목적에 따라 실내 온습도, 기류, 먼지, 냄새 등 환경조건에 맞춘 고객맞춤형 시공을 하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현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6년 4월 ‘6개의 전동댐퍼 및 슬롯을 장착한 폐열회수환기장치의 공기유로제어기술’을 녹색기술로 인증받아 우수한 성능의 폐열회수환기장치(공기순환기)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내공기질+사용자편의성 향상 지금까지 공급되던 기존 공기순환기는 보통 환기목적으로만 사용됐다. 따라서 환기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가동을 하지 않는 등 비효율적인 측면이 있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개선이 필요하다. 하나에너텍의 공기순환기는 폐열회수기능을 가진 환기장치로 우수한 에너지효율과 함께 실내공기 필터링, 결로제거, 필터탈진, 냄새제거 기능을 보유했다. 이러한 기능은 공기순환기의 가동효율을 높이고 실내공기질을 향상하며 사용자 편리성을 향상시켜 기
1967년 설립된 (주)청우지엔티(대표 하우식)는 △저NOx버너 △가스버너 △오일버너 △혼소버너 △특수버너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49년간의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소비자의 다양한 환경을 고려해 고객맞춤형 제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원하는 기준보다 더 우수한 성능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산업체의 에너지효율, 비용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제철, 화학 등 공정에서 생성된 특수한 성상의 연료를 완전연소하고 환경개선을 실현한 제품을 개발, 최고의 기술을 가진 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12년 국내 버너업계 최초로 ‘다단계 연소방식에 의한 저녹스 연소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하며 친환경 녹색성장산업을 선도해오고 있다. 저녹스 고효율 버너 설계 및 제조 기술에 관한 특허 2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6년과 2010년 대기환경보전 관련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배출가스↓연소효율↑ 일반적으로 질소산화물(NOx)은 화석연료를 연소시킬 때 다량 발생되며 그 중에서 산업 및 발전용 보일러에서 배출되는 비중이가장 크다. NOx 생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연소실 전역에 걸쳐 연소공기를 보다 균일하게 공급함과 동시에 버너의 화염온도를 국부 고온
(주)이에스티(대표 이정근)는 지난 2007년 설립된 냉동·냉장 축냉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에너지절약 및 친환경사업에 역점을 두고 수 년간 에너지관련 신기술분야의 연구개발에 전념해왔다. 이에스티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독점적 기술제휴를 통해 대량의 에너지 흡수, 저장, 방출이 가능한 PCM(Phase Change Material: 상 변화 물질)을 개발, 이를 이용한 축냉 탑차, 축열식 냉난방 등 상용화에 성공했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PCM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요구에 따라 다양한 온도대역의 PCM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현재 기술연구소 및 SL사업본부를 신설해 반도체 및 LCD분야의 파트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적인 에너지절약과 친환경사업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형 고효율 축냉식 저온유통시스템 이에스티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녹색인증을 획득한 ‘PCM을 이용한 축냉식 저온유통 시스템기술’은 많은 양의 냉기를 저장해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는 PCM의 특성을 냉동·냉장시스템에 이용하는 기술이다. 한국실정에 적합한 통합형 저온 유통시스템으로 이동형 예냉, 수송, 저장 컨테이너와 저비용형 축냉시스템을 결
폐냉매 처리 전문기업 오운알투텍(대표 황병봉)은 2014년 6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폐냉매를 분리정제, 재생하는 기술로 환경부인허가를 받았다. 2015년 한 해 동안 회수 및 분리정제, 재생한 냉매는 버려지는 냉매의 약 10% 정도인 100톤으로 최소 33만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와 약 45만달러의 냉매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양이다. 오운알투텍은 환경부의 Non-CO₂온실가스 저감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폐냉매의 자원순환정제기술개발을 통해 혼합냉매를 분리, 정제하는 기술로 최근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 혼합냉매분리, 정제기술은 산업체(폐차장, 폐가전리사이클센터, 냉공조설비)의 폐냉매를 회수해 1차 정제(전처리) 후 2차 정제(고순도 오일분리/비응축성분제거/수분제거), 3차 정제(혼합냉매의 성분별 분리정제) 과정을 거쳐 순도 99% 이상의 고순도 냉매를 재생하는 기술이다. 그러나 기존의 폐냉매 정제·재생분야는 회수장비를 이용해 단일냉매를 냉동유와 수분만 제거하는 것에 불과했다. 폐자동차의 경우 폐냉매 회수결과, HFC-134a에 약 2% 정도의 CFC-12가 혼합돼 있으며 폐가전 에어컨 및 냉장고의 경우 HFC-134a에 약 8%의 CFC-1
산업용 버너 1위 기업인 수국(대표 박재언)은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배기가스 자기 재순환방식의 저NOx버너 연소기술’로 저NOx 성능뿐만 아니라 화염 콤팩트화 및 고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했다. 불활성 기체로 불리는 공기 중의 질소(N₂)가 화염과 같은 높은 온도에서는 산소와 반응해 NO, NO₂와 같은 질소산화물을 만드는데 이를 통틀어 NOx라고 부른다. 이는 도심대기공해의 주범인 스모그를 만들어 눈 점막염증을 일으키는 등 인간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 대기 질 개선을 위해 전세계 도시들은 모두 NOx 배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중 저NOx버너 설치가 가장 경제적인 방법으로 알려지면서 선진국에서는 1990년대부터 버너를 개발했으며 2006년에 열린 국내시장을 장악해 왔지만, 수국은 2000년초부터 정부과제를 수행하면서 습득한 자체기술을 상용화 기술로 발전시켜 국내시장을 지키고 있다. 가스연소에서는 화염온도에 의한 Thermal NOx 외에 Prompt NOx가 약 20~30%정도 생성되기 때문에 Thermal NOx와 Prompt NOx를 동시에 저감해야 한다. 수국은 Prompt NOx 저감을 위해 고속의 연소용 공기 흐름에 직각 방사형으
태양열시스템 전문기업 세한에너지(대표 권영식)는 ‘중고온 집광형 이중진공관형 태양열 집열기’로 신재생에너지설비 및 녹색기술인증을 받았으며 대구·경북권 유일한 태양열 집열기 인증 및 전문기업으로써 사후관리도 수행하고 있다. 정부의 건물지원사업 및 주택지원사업 태양열분야(2009년~2015년)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보급 확대에 활발하게 참여해 제품의 우수성과 효율성을 소비자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태양에너지 중 열을 이용하는 태양열시스템은 정부의 보급 중점분야로 분류돼 관리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내에 약 20만여개의 태양열시스템이 보급됐다. 적용분야는 가정용 온수급탕 및 난방에서 상업용 온수가열, 태양열 보조 냉방, 태양열 보조 지역난방, 산업공정열, 해수담수화 기술까지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태양열 집열기는 크게 △평판형 집열기 △진공관형 집열기 △PTC 등으로 나뉘며 평판형은 주로 저온분야 온수기용으로, 진공관형은 높은 효율진공을 통해 열손실 차단능력이 좋아 온수난방, 산업공정열 등 중고온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진공관형 태양열 집열기는 집열을 하는 내부관을 외부관으로 둘러싸고 그 사이를 진공상태로 유지함으로써 집열기 내부관에서 대류로 인한 열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