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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데이터센터 에너지절감 전문기업] 버티브

선제적 시장분석 솔루션 제시
단열냉각·리어도어 등 데이터센터 규모별 라인업 구축



버티브(Vertiv, 한국지사장 오세일)는 데이터센터, 통신 네트워크, 상업 및 산업시설에 필수적인 핵심인프라를 설계, 구축, 서비스하고 있다. 2017년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에서 버티브로 사명을 변경하며 새롭게 도약, 고객들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전력, 열 및 인프라 관리솔루션 포트폴리오로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클라우드 컴퓨팅시장을 지원하며 고객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서비스 상용화로 대형화 또는 초소형화(엣지)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용량의 고집적 서버를 이용한 클라우드 서버환경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와 최종 사용자에 가까이 배치해 응답속도에 초점을 맞춘 엣지 데이터센터가 일반화되기 시작했다.

버티브는 Chloride®, Liebert®, NetSure™, Trellis™ 등 현장에서 성능을 꾸준히 증명해온 막강한 브랜드를 기반으로 대형화 혹은 초소형화되고 있는 데이터센터산업 트렌드를 분석하고 고객요구의 선제적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효율적 고발열 대응솔루션
대형 데이터센터의 냉각시스템은 과거 4~5년 전부터 시작된 프리쿨링이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전통적인 프리쿨링시스템이었던 드라이쿨러를 이용한 수냉식시스템에서 일체형 프리쿨링 냉동기를 이용한 냉수식시스템이 가장 보편화된 상황이다.

최근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시스템은 물의 증발을 이용한 ‘단열냉각’이다. 이는 공기중으로 증발하며 주변온도를 낮추는 단열냉각 효과(Adiabatic effect)를 이용하는 솔루션으로 압축기 가동없이 프리쿨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외기온도가 충분히 낮지 않은 간절기 상황에서도 외기온도를 낮춰 압축기 가동시간을 줄일 수 있다.

버티브의 Liebert AFC는 냉동기의 코일표면에 단열패드(Adiabatic pad)를 부착해 냉동기로 흡입되는 외기온도를 낮춰 압축기의 가동시간을 줄이고 프리쿨링 시간을 늘릴 수 있다.

기존 시스템대비 △냉방능력 9% 개선 △전력소비량 24% 저감 △프리쿨링 냉각용량 26% 증대 △EER(Energy Efficiency Ratio) 44% 증대 등이 장점이다.

데이터센터 운영자의 고민 중 하나는 고발열 서버다. 고성능 블레이드 서버를 비롯해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를 이용한 슈퍼컴퓨터 등은 전통방식의 항온항습기로는 발열문제를 처리할 수 없다.

과거 고발열 서버 등에서 일부 사용됐던 랙의 뒷면에 코일을 설치하는 방식이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랙의 뒷문(RearDoor)을 냉수 또는 냉매가 흐르는 코일로 열교환, 랙에서 발생하는 뜨거운 공기온도를 낮춰 전산실 내부로 흐르게 해 실내 온도상승을 방지하는 솔루션이다. 이는 별도 전원 없이 서버 팬의 공기흐름을이용하고 일정 용량까지는 랙의 입구 공기온도와 출구 공기온도를 동일하게 만들어 항온항습기의 용량과 수량을 줄일 수 있다.

버티브의 리어도어(Rear door) 솔루션은 냉매를 사용하는 XDR, 냉수를 사용하는 DCD가 있다. XDR의 경우 전산실 내부에 물을 직접 사용하지 않고 냉매를 사용, 누수위험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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