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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병균 댄포스 코리아 이사

“냉동창고 통합솔루션 시스템 설계지원 ‘강점’”
부분부하·LGWP냉매 대응 시스템솔루션 제공



댄포스 코리아(대표 김성엽)는 한국에서 2개의 법인을 운영 중으로 2002년 첫법인 설립 이후 한국고객에게 1,000억여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뛰어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9년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2018년대비 1,200억여원 수준의 13% 성장을 이뤄냈다.

댄포스 코리아의 냉동공조사업부는 지난 7월28일 킨텍스에서 개최한 ‘2020 KFCA 콜드체인 신기술 세미나’에서 ‘저온저장고용 냉동기의 에너지저감 방안’을 발표하며 저온저장고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다양한 설비들의 고효율솔루션을 공개했다.

특히 냉동기제조사뿐만 아니라 원청관계자와 직접 만나 소통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으로 통용되는 가격, 성능, 안전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가감없이 나눌 수 있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댄포스는 저온저장고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압축기 △CDS인버터 드라이브 △압력센서 △전자식 팽창밸브 △제어기 등 설비에 대한 고효율솔루션을 소개했다. 발표를 진행한 김병균 이사를 만나 댄포스의 냉동창고 솔루션 및 고객지원 방안을 들었다.

■ 댄포스의 강점은
글로벌기업인 댄포스는 전 세계에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신뢰성을 쌓아오며 브랜드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부득이하게 부품공급사에서는 △판매정책 △제품경쟁력 △어플리케이션 지원중 판매정책인 ‘가격’과 ‘홍보’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댄포스의 강점은 판매정책에 더해 어플리케이션 지원, 즉 ‘시스템 설계지원’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냉동‧냉장창고는 적용되는 현장마다 설치 및 운전조건이 매우 상이하다. 냉동설비 제조사들이 다양한 환경에 적용될 수 있는 성능과 신뢰성이 높은 제품을 만들고 이러한 기기를 현장에 설치, 시운전하는 사람들의 편의성도 고려해야 한다.

장비가 현장에 적용됐을 때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풀어내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지원이 꼭 필요한 이유다.

댄포스 코리아는 개념설계, 실험, 제품생산 그리고 현장시운전 단계까지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엔지니어를 총 3명 보유하고 있으며 압축기와 열교환기, 팽창장치, 기계식·전자식 제어기까지 냉동창고에 적용되는 모든 단계의 시스템 설계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시스템 설계지원은 각각의 부품특징을 충분히 활용하고 최적 운전조건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국·프랑스·중국·인도 연구소에서는 2마력에서 800마력까지의 제품을 시험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디자인센터(ADC)를 운영 중이다. ADC는 순수하게 고객의 제품을 시험하는 시험실이며 많은 글로벌 제조업체에서 신제품 개발에 이용하고 있다. 

댄포스의 실력은 고객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댄포스 코리아의 어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팀 3명은 고객들의 중요 프로젝트에 시스템 설계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인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 앤드유저에 대한 지원은
시스템 설계지원은 현장에서의 문제발생을 줄이고 발생하더라도 원인을 명확하고 빠르게 진단할 수 있다. 

댄포스는 △압축기 △시스템 제어기 △인버터 드라이브 △온도 및 압력 센서 △필터 등 냉동설비에 필요한 모든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누구보다 제품특성을 잘 아는 당사자가 시스템설계를 도와준다면 신뢰성은 극대화될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경우 시스템 문제발생 시 각각의 부품제조사들이 서로 책임을 넘기는 사례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책임소재와 사후대처에 대해 댄포스 고객은 빠르고 명확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댄포스 인버터 드라이브는 자가운전기능이 포함돼있어 제어기가 고장났을 때도 드라이브가 단독으로 운전할 수 있다. 저온창고의 핵심역할은 보관하고 있는 물품을 잘 보관하는 것인데 제어기가 고장나 냉동기가 멈춰버리면 매우 큰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

기존 인버터를 사용하던 고객들이 이러한 경우를 많이 겪었기 때문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데 댄포스 인버터 드라이브는 만약의 상황에서도 냉동창고 운영이 가능하도록 한다.

■ 특허제품은
댄포스의 IDV밸브(중압토출밸브)는 정속형압축기에서도 부분부하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정속형압축기는 외기온도가 낮아지면 불필요한 단속운전을 하기 때문에 에너지소모가 커진다.

IDV밸브는 부분부하 구간에서 압축을 스크롤 내에서 하지 않아도 되는 위치를 찾고 운전 중 응축압력보다 설계압력이 높아지는 부분에 도달하면 압축냉매를 토출함으로써 불필요한 압축을 줄인다.

이는 기존 정속형압축기와 비교해 운전조건에 따라 4~15%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인버터가 20~25% 에너지저감을 실현하는 것과 비교하면 부하변동이 크지 않은 중온창고 혹은 인버터시스템으로 바로 변경하기 부담스러운 경우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댄포스가 글로벌특허를 보유한 IDV밸브는 압축기의 내구성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준다. 액냉 매 처리능력을 30% 향상시켜 액압축 시 스크롤을 보호할 수 있어 압축기 보호능력이 탁월하다.

AKVP밸브는 솔레노이드 기능을 장착한 전자식 팽창장치다. 지난 30년 동안 전 세계 현장에 300만개 이상 설치됐으며 평균 10년이 넘는 수명을 자랑하는 부품이다.

냉동창고는 임대업이 많은데 처음에 계획한 설계용량이 실제 운영개시 전에 바뀌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적절한 설비교체가 이뤄지지 않으면 최적운전이 안 될 수도 있다. 댄포스의 전자식 팽창장치 AKVP밸브는 동일한 바디에 5개의 오리피스를 바꿔 낄 수 있어 설계부하가 바뀌더라도 변경된 용량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자연냉매를 추구하는 유럽트렌드를 감안해 CO₂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CO₂보다 압력이 낮은 다른 냉매에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CO₂로 설계변경도 용이해 인기가 많은 부품이다.



■ 저온저장고 시장의 화두는
국내 저온 저장고 시장에서 큰 화두는 △안전 △에너지절감 △냉매다. 특히 냉매는 전 세계적인 환경규제에 따라 국내에서도 영향력이 체감되고 있다. 댄포스는 대한민국 실정에 적합한 냉매전환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저압‧중압‧고압의 모든 냉매를 검토하고 대응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구온난화지수에 따른 냉매규제가 본격화되고 전체 사용량에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시장의 냉매가 특정냉매로 전환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대기업은 시스템의 재설계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연구인력이 풍부하지만 중소기업에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현재 일부부품의 가격 때문에 냉매를 잘못 선택한다면 5년 뒤 다시 전체 시스템의 설계변경 및 열교환기 생산설비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신중한 고민이 필요하다.

결국 사용상 안전과 시스템 원가상승 사이에서 균형점을 잘 찾는 것이 중요하다. 댄포스는 고객의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