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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단열재 선도기업] 대광판넬

심재준불연 EPS ‘DK보드-X’ 품질확보

대광판넬(대표 한갑호)은 10여년간 R&D 끝에 심재준불연 EPS ‘DK보드-X’ 개발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10억여원을 투자해 수많은 공정변경, 생산설비 수정·교체 등이 이뤄졌다.

통상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획득할 수 있는 시험기관에 지속 의뢰하는 업계관행과 달리 대광판넬은 어떠한 경우에도 안정적인 성능과 품질을 확보토록 다양한 기관에 시험을 의뢰했다. 가장 엄격한 조건으로 시험하는 기관에서 안정적으로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품개선을 지속했다.

또한 소재시험 시 준불연 열방출률 기준은 8MJ 이하이지만 오차를 감안해 6MJ 이하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했으며 그간 진행된 시험에서 난연·단열성시험체를 동일한 생산품에서 채취, 의뢰해 나등급 기준인 0.039~0.04W/mK를 만족했다.

이를 위해 자체적인 시험장비를 구축, 생산품마다 주기적으로 시험한 뒤 성능미달일 경우 수시로 공정·설비개선 등을 진행,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했다.

대광판넬의 관계자는 “EPS로 심재준불연과 단열성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원리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구현이 쉽지 않지 않은 이유는 정밀한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충분한 투자와 생산노하우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관심과 열의를 갖고 다년간의 시행착오를 겪어낼 수만 있다면 어떤 기업이든 심재준불연·단열성을 확보한 EPS를 안정적인 품질로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를 들어 EPS비드 코팅 시 흑연혼합액을 사용하는데 흑연이 균일하게 혼합된 액체를 일정하게 도포해야 준불연성능을 확보할 수 있으며 융착성 또한 높일 수 있다”라며 “이러한 혼합액의 균질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이송·도포할 수 있도록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것이 기술이며 대광판넬은 자체적인 설비개선으로 이에 대한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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