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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

양원돈 유진초저온 대표

“LNG냉열, 물류 패러다임 전환점”
비용절감·고부가가치 함께 잡는다
에너지자립형 초저온물류창고 구축
동북아시아 저온물류기지 허브 기대


현재까지 저온물류는 품질이 우선되기보다는 비용이 사업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LNG냉열 활용 초저온물류창고 사업은 비용절감은 물론 안전하고 고부가가치적인 상품보관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건자재 기반의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금융, 물류, 공익, 레저·엔터테인먼트, 환경·에너지 등 서비스산업을 아우르고 있는 유진그룹의 계열사인 유진초저온은 지난 2014년 설립, 에너지 완전자립형 저온물류시스템 실현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환경·에너지부문에서 에너지저장장치와 신재생에너지사업을 근간으로 국내 최초 LNG냉열을 활용한 저온물류창고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최적 솔루션을 창출, 미래 먹거리사업 기반구축에 나섰다.

콜드체인산업의 신생 공룡으로 떠오르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유진초저온의 양원돈 대표를 만나봤다.

 

유진초저온을 소개한다면

유진초저온은 평택 오성산업단지에 162LNG냉열과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국내 최초 에너지융복합 초저온 물류센터 개발을 시작, 2025년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신재생, 최첨단 ICT 기술이 완벽히 접목된 신글로벌 시장의 종합유통물류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진초저온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 인력 및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저온물류분야의 독점적 지위확보에 나설 계획이다LNG냉열과 관련한 국내 핵심 전문가를 다수 확보하고 최고의 냉동물류센터 설계 전문가, ··연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LNG냉열을 이용한 물류센터 운영업체인 일본 동경가스엔지니어링솔루션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LNG냉열 이용 냉동물류센터 개발기술 국내·외 특허출원을 진행하고 있다이러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기술력·안정성·사업성을 확보해 최고의 냉열기술 및 노하우를 보유했다.

 

국내 최초 LNG냉열 활용 저온물류창고를 개발했는데 

일본의 경우 40년전부터 버려지는 LNG냉열의 90%를 활용, 냉동창고를 운영하기 시작해 환경보호 및 사업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우리나라는 일본에 이어 최대의 LNG사용국가임에도 불구하고 LNG가 가지고 있는 어마어마한 양의 162냉열은 기화를 통해 대부분 바다로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연간 사용하는 LNG양은 대략 3,500만톤에 이르고 있다. 이에 파생되는 LNG냉열은 약 800Gcal이며 전국 저온물류창고에서 사용되는 냉열의 양은 320Gcal. 우리나라 전체 냉동창고 냉열의 두 배 이상이 버려지는 실정으로 이를 활용한다면 저온물류는 물론 빙상스포츠, 콜드체인원스톱 물류, 초저온 환경실험 챔버 등 다양한 저온산업을 육성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이에 우리도 친환경 탄소저감,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산업단지 활성화, 부가가치 창출, 국가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써 창조경제 실현의 모범적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겠다는 생각으로 LNG냉열활용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LNG냉열 활용 시 얻는 이점은

LNG냉열을 이용할 시 얻게 되는 장점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핵심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첫째는 기존 일반 기계식 냉동냉장창고와 대비해 외부에너지 사용량의 50~70% 절감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 시스템에서 냉동기부분이 제외되고 냉열 이송부분이 추가되는데 열원기기 축소로 시스템이 단순해지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건설비용이 약 10%, 운전비용 70%가 절감되고 압축기 등 부대장치의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둘째는 급속동결, 초저온 보관, 365일 연중 가동이 가능해 식품의 선도 및 품질의 장기 유지에 최적이다. -162LNG냉열을 활용함으로써 빙결정이 급속하게 생성, 식품을 냉동 후 해동할 때 최고의 신선도가 유지된다. 이는 곧 맛의 차이이며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셋째는 최근 몇 년동안 전세계적으로 주요 관심사인 지구온난화 방지에 공헌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친환경 무공해 물류센터라고 말할 수 있다. 버려지는 폐열을 활용하고 자연냉매로 ODP(Ozone Depletion Potential: 오존층 파괴지수)0인 암모니아를 사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과 수소연료전지를 융복합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에 일조하고 있다.

 


에너지자립형 물류센터 특징은

LNG냉열, 태양광 등을 활용한 사업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이들을 융합한 융복합 기술은 유진초저온의 평택 오성물류기지가 세계 최초다.


어느 때보다 식량의 중요성 및 식품콜드체인 시장의 사업가치와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게 될 최고의 기능과 가치를 지닌 시설을 확보하게 됐다는 점이 혁신적이라 할 수 있다.


오성물류단지 내 92,561m²(28,000)의 사업부지에 연면적 165,289m²(5만평) 규모로 개발 진행 중인 초저온 물류단지는 20172월 착공해 2019년 초에 완공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000억원 규모로 냉동, 냉장, 정온 복합센터로 건립, 냉동, 냉장, 상온제품까지 고품질 종합물류서비스는 물론 유통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오성초저온물류단지는 냉동전용 창고 냉장전용 창고 정온·상온 전용창고로 구성됐으며 냉동품 전용창고는 연면적 39,861m²(12,058)53,924톤을 수용할 수 있다. 냉장품 전용창고는 연면적 53,874m²(16,297), 수용톤수 45,200톤이며 정온·상온 창고는 연면적 47,765m²(14,449), 수용톤수 32,400톤 규모를 갖췄다.


특히 온도대별로 상온(4~), 냉장(C, 0~4), C&F(-25~0), F(-35~-25), SF(-55~) 등으로 구분돼있어 냉동 농··축산 및 가공품, 신선농산물, 의약품 및 반도체 등을 적재적소에 보관할 수 있다.


상온부터 초저온까지 보관이 가능한 물류창고는 최근 요구치가 상승하고 있는 콜드체인시스템 구축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설비로 서울과 수도권에 접근이 용이한 평택에 위치, 국내 저온물류 및 신선식품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평택 오성초저온물류단지 건설과 함께 인천신항에너지혁신 초저온물류단지 인천 송도초저온물류단지 평택 포승초저온물류단지 제주 초저온물류단지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냉동물류단지 허브구축을 통해 친환경 탄소저감은 물론 산업단지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발전의 신성장동력화를 앞당길 방침이다. 특히 항만배후부지 저온물류클러스터 조성으로 우리나라를 동북아 물류거점으로써의 역량을 강화하고 동북아 식량보급 전진기지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동북아 저온물류허브거점으로써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이며 고신선도 안정적 식품공급인프라 구축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전세계인의 식생활의 질적 향상에도 일조할 예정이다.

 


중국시장에 진출하는데

이번 평택오성물류단지 조성과 발맞춰 동북아, 나아가서는 전 세계로의 사업진행을 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중국을 선택했다.


청도시 상무국 산하 청도시국제투자합작촉진국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청도시 동가구에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 중국북방(청도)국제수산품교역센터 및 냉연물류기지 사업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노해풍 그룹과 LNG 냉열기술을 활용한 협력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


또한 LNG가스 공급을 담당할 수 있는 ENN그룹과의 상호협력의 의지를 확인했다. 지난해 11월 사업허가, 법률적용, 세제적용 등을 관할하고 있는 청도시 서해안신구국제초상국과의 투자협력의향서(MOU) 체결을 완료했다.


이로써 중국정부 및 기관, 민간기업과의 활발한 협력을 통한 투자진행 및 투자유치 등을 진행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유진초저온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물류기지 사업의 모범지역을 조성, 중국시장 개척자로서 성공신화를 만들 예정이다.

 

향후 기술계발 계획은

LNG냉열 사업은 국민 생활의 질적향상 및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효과적인 사업으로 다양한 분야로 확장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R&D가 필요한데 유진초저온은 R&D사업강화를 위해 경기도 용인에 초저온연구소를 별도로 마련하고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LNG냉열을 활용한 융복합시설 개발을 통해 사업시너지 및 부가가치 창출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한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일본의 경우 LNG냉열의 90% 정도를 냉동창고, 드라이아이스 제조, 전기발전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고 있다. 우리도 이러한 사업뿐만 아니라 에너지와 물류를 융복합하는 다양한 기술개발을 통해 사업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업의 어려운 점이 있다면

현재까지 저온물류는 품질이 우선되기보다는 비용이 사업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LNG냉열 활용 초저온물류창고 사업은 비용절감은 물론 안전하고 고부가 가치적인 상품보관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LNG냉열사업에 대한 법적 규정은 미비한 상태다. LNG 냉열사업이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만큼 사업관련 정책적·제도적 장치가 미흡해 사업추진에 있어 다소 애로사항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업 추진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기술발전에 맞춰 법적, 제도적 환경 역시 같이 움직여야 원활한 산업발전이 견인될 수 있을 것이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평택오성물류단지의 기대효과를 감안해 정부차원의 정책적 지원 및 관할 자치단체의 행정지원 등 LNG냉열 사업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