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EMS협회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성남 가천대학교에서 ‘에너지절감산업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EnMS: Energy Management System)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기조와 에너지신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이뤄진다. 정부는 2017년 예산에 에너지절감 및 수요관리 기술개발 분야 1,813억원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분야 128억원을 포함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 7.0%와 46.4% 증액된 규모다.
교육방향은 기업맞춤‧고용연계 융합인력양성을 중심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그간 산업계에서는 에너지기술개발, 온실가스배출저감 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인력양성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도록 준비된 인재양성과 이를 위한 융‧복합 교육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에너지와 경영을 주제로 다학제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교육 대상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에너지경영시스템의 도입배경, 국내‧외 동향, 관련표준을 학습함으로써 기업의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실무자로 성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병훈 BEMS협회 사무총장은 “협회는 산업별인적자원개발협의체 에너지절감SC(Sector Council)를 수행하며 기업‧인력 간 미스매치 해소와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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