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랙트우즈코리아(대표 한경붕)는 세계적인 맞춤공조 및 항온항습시스템 솔루션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플랙트그룹의 한국법인이다.
플랙트우즈코리아는 천안에 현대화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일반 공조장비뿐만 아니라 IDC(Internet Data Center)용 솔루션, 히트펌프 공기조화기, 에너지절감형 제습공기조화기 등 다양하고 기술집약적인 시스템을 설계, 제작, 공급함으로써 건물에너지 절감 및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플랙트그룹의 전 세계 17개 공장 중 한국에 생산기지를 확보함으로써 동남아시장 거점확보는 물론 플랙트그룹이 세계에서 활동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약 60여명의 직원이 연간 300억원가량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기존의 제품만 공급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고객이 원하는 요구에 맞춰 데이터센터의 안정성, 최적화, 에너지절감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했다.
독자기술 활용…최적 솔루션 제공
플랙트우즈코리아는 데이터센터에 국내 최초로 간접 증발식 냉각방식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간접 증발식 냉각이란 외부공기에 가습하고 또 다른 채널의 리턴공기와 간접 열교환을 하는 방식으로 이 때 물의 증발잠열로 인해 리턴공기는 냉각된다.
플랙트우즈 간접 증발 냉각기(Indirect Evaporative Cooler)는 판형 현열 열교환기와 증발용수 분사장치로 구성, 안정성과 높은 효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유로벤트(Eurovent)인증을 통해 그 성능이 검증됐으며 데이터센터를 위한 최적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플랫 스프레이 노즐(Flat Spray Nozzle)을 사용해 열교환기 직접분무방식으로 증발용수를 공급한다. 기화식 가습시스템처럼 주기적으로 여재를 교체할 필요가 없고 장비 사이즈를 축소시켰다. 열전도율이 우수한 알루미늄으로 재질의 두 개 채널로 구분된 구조를 이루고 있어 일반 간접증발냉각기보다 훨씬 높은 열교환효율(유로벤트인증 82%)을 보유했다.
물을 이용해 냉각하므로 별도의 열원 없이 연중 70% 이상 냉방이 가능하고 온·습도 조절이 뛰어나다. 특히 물을 이용한 냉각은 전기를 사용하는 방법과 비교해 약 1/10가량 저렴하기 때문에 운영비절감 효과가 탁월하다. 간접증발식 항온항습기는 초기투자비는 상승하지만 일반 항온항습기대비 연간 운영 및 유지비를 60% 절감할 수 있어 2~3년 후 차액이 회수된다.
플랙트우즈코리아는 국내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을 맡아 고객들에게 높은 효율과 운영안정성을 제공하고 있다. 2015년 준공된 N사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초 간접 증발 냉각 공기조화시스템이 적용된 현장으로 연평균 pPUE 1.09의 높은 에너지절감을 실현했다. 또한 H은행 데이터센터는 연평균 pPUE 1.27로 운영되고 있으며 다른 대형 현장에서도 1.16의 높은 pPUE로 매년 막대한 운영비를 절감, 10년 후에는 45억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