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열해석 대표기업] 신한무역

  • 등록 201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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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전용 CFD 솔루션</br>Future Facilities ‘6SigmaDCX’ 독점 공급


신한무역(주)(대표 조균용)은 1996년 설립 이래 국내 전자제품 열설계분야를 개척하고 관련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CFD(Computational Fluid Dynamics) 전문기업이다.

국내 유명 전자회사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CFD 도입에 따른 교육 등 기술지원 및 용역 서비스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클린룸 및 데이터센터 등 HVAC분야의 열해석 솔루션 및 용역도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Future Facilities와의 파트너십 계약체결로 데이터센터 전문 CFD분야의 선두주자인 6SigmaDCX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설계에서 운영까지 문제원인 분석
CFD는 물리적 현상을 컴퓨터가 구현한 가상의 공간에서 계산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다. 신한무역이 공급하는 6SigmaDCX는 데이터센터의 개념 설계단계에서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차원 CFD다.

6SigmaDCX는 데이터센터와 그에 따르는 구조물(칠러, 냉각타워 등)에 대한 가상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내·외부의 온도, 압력, 유속 등을 산출한다. 이러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자는 최신 냉각기법을 확신을 갖고 설계할 수 있다.

설계과정에서 IT장비에 대한 상세한 사항까지 고려하는 것은 기존에는 어려운 일이었으나 6SigmaDCX를 통해 쉽게 달성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의 운영측면에서 보면 실제 시설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고 변화를 적용하기에 앞서 위험부담 없이 사전에 영향을 검토할 수 있다.

6SigmaDCX는 데이터센터에서 자주 사용되는 개체들을 쉽고 빠르게 모델링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열교환기, 팬, 댐퍼, 덕트 등 세부 구성요소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모델링할 수 있도록 도구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모델들을 실제와 최대한 가깝도록 상세하게 구축할 수 있어 정확도를 높이고 있으며 구성요소들에 대한 제어로직까지 입력할 수 있으므로 실제 데이터센터 운영전략을 검증하는 데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냉각시스템이 과도하게 배치되는 이유 중 하나로 적절치 못한 제어전략의 채택이 꼽히고 있다. 용량 및 스펙에 부합하도록 적절하게 제어전략이 수립됐는지 평가해 볼 수 있는 도구를 6SigmaDCX가 제공하고 있다. 압력, 온도, 유속, 습도 센서를 가상의 시설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으며 여기서 취합된 정보를 바탕으로 컨트롤러를 통해 유량, 팬의 회전속도, 댐퍼의 개폐 수준 등을 제어해 볼 수 있다.

6SigmaDCX의 또 다른 특별한 기능은 랙·캐비닛 수준이 아니라 각 서버·IT 장비 수준에서 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데이터센터의 발열원인이 되는 각 IT장비 자체를 모델에 적용해 문제의 원점부터 파악이 가능하다. 랙 내의 어떤 슬롯에 어떤 장비가 실장돼 있는지를 상세하게 입력할 수 있어 핫스팟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할 수 있다.
최인식 기자 ischo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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