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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초저온, E자립형 물류센터 최초 개발

LNG냉열·태양광 활용…‘100조 먹거리 유통물류시장’ 선점


LNG냉열 및 태양광에너지를 활용한 세계 최초 에너지 완전자립형 물류단지가 평택에 들어선다. 이번 물류단지 조성은 유진초저온()(대표 양원돈)이 야심차게 준비한 글로벌 식품유통 경쟁력 향상을 위한 유통물류인프라 구축사업의 첫발을 내딛는 사업으로 저온물류 인프라 개발을 통한 ‘100조 먹거리 유통물류시장선점의 일환이다.

 

건자재 기반의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금융, 물류, 공익, 레저·엔터테인먼트, 환경·에너지 등 서비스 산업까지 포괄하는 유진그룹의 계열사인 유진초저온은 환경·에너지부문에서 에너지저장장치와 신재생에너지사업을 근간으로 최적 솔루션을 창출, 미래 먹거리사업에 기반구축에 나섰다.

 

서울·수도권 접근성 최적 입지

유진초저온이 개발하고 있는 평택의 오성초저온물류단지는 92,152m²(27,876) 부지에 냉동전용 창고 냉장전용 창고 정온·상온 전용창고로 구성됐으며 냉동품 전용창고는 연면적 39,861m²(12,058)53,924톤을 수용할 수 있다. 냉장품 전용창고는 연면적 53,874m²(16,297), 수용톤수 45,200톤이며 정온·상온 창고는 연면적 47,765m²(14,449), 수용톤수 32,400톤 규모를 갖췄다.

 

특히 온도대별로 상온(4~), 냉장(C, 0~4), C&F(-25~0), F(-35~-25), SF(-55~) 등으로 구분돼있어 냉동 농··축산 및 가공품, 신선농산물, 의약품 및 반도체 등을 적재적소에 보관할 수 있다.

 

상온부터 초저온까지 보관이 가능한 물류창고는 최근 요구치가 상승하고 있는 콜드체인시스템 구축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설비로 서울과 수도권에 접근이 용이한 평택에 위치, 국내 저온물류 및 신선식품산업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요금 연간 30억원 절감

기존 저온물류센터와 비교되는 유진초저온만의 차별성은 국내 최대 저온복합시설 최고의 신선도 최첨단 콜드체인시스템 친환경에너지 완전자립 통합물류 서비스다.

 

현존 저온물류센터대비 탁월한 경제성과 효율성, 냉동품질, 환경품질을 자랑하는 오성초저온물류센터는 국내 최초로 LNG냉열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NG냉열을 이용한 브라인 냉각운전의 투자비는 약 109억원으로 일반 저온물류센터대비 42억원가량 절감할 수 있고 냉동기가 필요없어 연간 전력요금이 27,000만원에 불과하다.

 

같은 규모의 일반저온물류센터의 연간 전력요금이 326,000만원이 소요되는 것과 비교하면 전기요금만으로 3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연 26,710kW의 전기를 감소할 수 있어 탄소배출권 수입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유진초저온은 이번 평택 오성초저온물류단지 건설과 함께 인천신항 에너지혁신 초저온물류단지 인천 송도초저온물류단지 평택 포승초저온물류단지 제주 초저온물류단지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냉동물류단지 허브구축을 통해 친환경 탄소저감은 물론 산업단지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발전의 신성장동력화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특히 항만배후부지 저온물류클러스터 조성으로 우리나라를 동북아 물류거점으로써의 역량을 강화하고 동북아 식량보급 전진기지로 발전시킬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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