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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콜드체인 대표기업] 한라

화성동탄물류센터, 아시아 최대 규모
2018년 준공예정…저온저장·제상체계 구축

1980년 설립된 (주)한라(대표 박철홍)는 한라그룹(회장 정몽원)의 모기업으로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등 건설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종합건설회사다.


‘인간을 존중하고 사회에 기여하며 미래에 도전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으로 송도국제도시 기반시설,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계류장 시설 공사, 경부고속철도 노반신설, 현대백화점 인천송도·대구점 신축 등 국내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으며 중국, 동남아시아, 중동 등 해외사업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한라건설은 콜드체인에서 물류유통의 허브인 물류센터 시공에서도 경험을 갖추고 있다. 오산물류창고, 평택 합정 냉동창고 신축 등 현재까지 총 공사비 6,490억여원의 실적을 보유했다.


최근 대림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조직해 신축공사를 진행한 화성동탄물류센터 A, B블록 공사는 2016년 4월 착공해 2018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연면적 62만4,000㎡ 규모다.



수도권 남부 콜드체인 ‘중심’
화성동탄물류센터는 물류단지규모에서 아시아 최대다. A블록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 13만5,973㎡, B블록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 48만7,289㎡다.


특히 콜드체인의 물류유통에서 식품의 선도유지와 운송비용 절감을 위해 중요하게 고려돼야 하는 요소인 저온저장시스템과 입지·접근성도 갖추고 있다.


냉동·냉장저장이 가능한 저온창고는 B블록 1층에 위치해 있으며 8만1,214㎡규모로 구축돼 있다. 저온저장시스템은 차량 온도검품 후 저온보관하게 되며 배송단계에서도 냉동·냉장패킹, 저온 Dock 상차 등으로 배송차량 상차까지 저온을 유지한다.


저온창고 종류는 △-50℃ 이하 급속냉동용 SF급 △-40~-20℃ 냉동용 F급 △-25~5℃ 냉동냉장겸용 C&F급 △0~10℃ 냉장용 C급 창고를 갖추고 있다.


저온창고는 냉동기·냉각탑·유닛쿨러 등 설비가 도입돼 있다. 또한 전열성능을 최대로 발휘하고 에너지절약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제상시스템이 적용됐다.


유닛쿨러의 착상은 전열불량과 액백(Liquid Back)현상의 원인이 되며 착상의 증가에 따라 냉각코일을 통과하는 송풍량이 적어진다. 또한 서리는 열저항이 크기 때문에 열전달계수 하락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는 냉매증발량 감소로 이어져 증발온도 저하에 따른 냉동능력 하락을 야기한다.


이에 따라 화성동탄물류센터는 제상수탱크 등 설비를 갖추고 살수제상시스템을 적용했다. 효율적인 살수제상을 위해 △적정제상수 공급압력 △제상수분배기 밸런스 확보 △핀과 핀, 핀과 코일 사이 유로확보 △드레인판 유효고 확보 △제상주기시스템 제어 등의 기술을 도입했다.


또한 수도권에 인접해 물류차량 접근성이 높다. 인근에 중리IC, 신리IC, 장지IC가 위치해 있어 82번, 23번국도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 남사IC가 개통되면 경부고속도로와도 연결될 예정이다.


신축공사를 통해 거듭나고 있는 화성동탄물류센터가 수도권 남부의 콜드체인 식품유통 중심으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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