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2월15일 지반침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전국 지자체 관할 차도와 보도 총 2,286km에 대한 지반침하 안전점검(지반탐사)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탐사했던 1,665km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국토관리원은 지자체 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탐사 지역 외에 지반침하 우려가 높은 노후 하수관로 주변 지역 856km와 상습 침수지역도 추가로 탐사할 계획이다. 지자체 대상 수요조사는 ‘지하안전정보시스템(JIS)’을 통해 탐사를 신청한 구역 중에서 선정했으며 지반침하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집중호우 전·후에는 탐사 대상을 별도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국토관리원이 실시하는 지반탐사에는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GPR:Ground Penetrating Radar), 협소 지역용 지표투과레이더 등 다양한 첨단장비가 동원된다. 올해는 대폭 확대된 지반탐사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 1대와 협소 지역용 지표투과레이더 2대를 추가로 도입해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일환 원장은 “불시에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를 직접 모니터링하고 사고 발생지 주변 지반에 대한 긴급 지반탐사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X하우시스(대표 한명호)는 2월15일 가구용 보드 신제품 ‘LX Z:IN(LX지인) 보드 보르떼(BORT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구용 보드는 MDF(중밀도섬유판)에 필름이 부착된 제품으로 주방·거실 가구 도어에 사용된다. 그동안 가구업체들은 MDF에 필름을 별도 부착하는 방식으로 가구를 제작해왔으나 최근 제작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보드형 제품을 더 선호함에 따라 LX하우시스가 이번에 보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보르떼’는 국내산 소나무 원목 소재 MDF에 PET(페트) 필름을 붙여 만든 프리미엄 가구용 보드 제품으로 뛰어난 내구성과 친환경성, 감각적인 디자인 등을 자랑한다. 먼저 ‘보르떼’는 LX하우시스만의 차별화된 SMR(Supermatt Resist) 코팅 기술이 적용된 PET 필름을 MDF에 부착해 마치 페인트를 바른 것 같은 저광택의 표면 질감을 구현함은 물론 스크래치와 생활 오염에 강하고 손 자국(지문 등)이 묻어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 ‘보르떼’에 적용된 PET 필름은 이탈리아 공인시험기관 카타스(CATAS)의 테스트 결과 내스크래치성과 내오염성 등 2개 항목에서 까다로운 유럽규격(EN)을 충족하는 시험성적서를 획득하며 성능을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2월14일 3월 중 입찰공고 예정인 올해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 용역에 대한 설명자료를 기관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2월28일까지 공고될 예정인 설명자료는 보다 많은 기업들이 용역에 참가할 수 있게 안내하기 위한 것으로 예정 금액, 과업 기간, 장비의 종류·개수·최소 성능, 입찰 참가자격 등을 포함하고 있다. 스마트 안전장비는 건설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지능형 CCTV 등을 말한다. 국토관리원은 2021년부터 ‘건설기술진흥법’ 및 건설공사 안전관리 업무수행지침에 따라 공사 금액 300억원 미만의 중·소 규모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안전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국토관리원은 매년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장비 구매, 설치·해체 및 유지관리 용역을 발주하고 있는데 올해는 3월 중 조달청을 통해 본 입찰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2월14일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건설현장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일환 원장과 박형준 시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건설현장 합동 안전점검, 안전관리에 필요한 기술 자문 및 컨설팅, 안전 및 품질관리 교육 지원 등이다. 국토관리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시 관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및 품질 이행사항을 점검‧자문하고 스마트 안전장비 관련정보도 활발히 교류할 계획이다. 김일환 원장은 “이번 협약이 부산시 건설현장 ‘안전사고 제로’를 달성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2월14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 (이하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에 환류하기 위해 매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부동산원은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평가 결과 △데이터 기반 행정 관리체계 △데이터 공동활용 △데이터 분석 △데이터 활용역량 문화 등으로 구성된 4개 분야에서 총 100.16점(가산점 2점 포함, 총 109점 만점)을 받아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가산점은 2022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부여됐다. 부동산원은 △전사적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체계 마련 △데이터 칸막이(data silo) 해소를 위한 기관 간 공동활용 데이터 제공 △다수 데이터 분석·활용 과제 발굴 △전 직원 대상 데이터 활용역량 진단 및 개선계획 수립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이번 실태평가에서 최상위권 점수를 받아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을 검증받았다
포스코이앤씨(대표 한성희)는 2월14일 포스코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Carbon Neutral) 비전’에 발맞춰 지난 1월 글로벌 탄소중립 이니셔티브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과학 기반 탄소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의 2030년 단기 탄소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 탄소 배출 감축 달성을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파리협정에 따라 배출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평균기온 상승을 1.5도(℃)로 제한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SBTi 가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 △현장‧건물에너지 효율화 △공급망 Scope3 탄소감축 및 지원 △제로에너지빌딩(ZEB) 로드맵에 따른 건물 운영단계 탄소감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포스코이앤씨가 설정한 탄소감축 목표는 건설 시공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2)뿐만 아니라 판매된 제품 사용단계를 포함한 전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Scope3)까지 포함한다. 이번 승인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탄소중립 전략에 대한 신뢰성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조영태)은 2월13일 가속질량분석기(AMS: Accelerator Mass Spectrometer)를 도입해 바이오매스 함량 측정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KCL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광역시의 지원으로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2021~2025년, 총 150억원)’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 일환으로 약 28억6,000만원에 달하는 가속질량분석기를 구축했으며 국내 시험기관으로는 두 번째다. 바이오매스 함량 측정시험은 가속질량분석기를 이용해 방사성 동위원소(14C)를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시험이다. 방사성 동위원소는 석유화학제품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나무나 곡물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기반 원료 및 제품에만 존재하는데 이 성질을 이용해 소재가 바이오유래물질인지 판단할 수 있다. 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인증(EL727)은 방사성 동위원소(14C) 비율이 40% 이상인 경우를 바이오기반 원료 및 제품으로 규정하고 있다. KCL은 바이오기반 원료 및 제품의 바이오매스 함량에 대한 시험분석(ASTM D 6866, EN16640)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반기 중 아시아 최초 TUV AUSTRIA OK biob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최근 화학물질 등에 의한 급성 중독 등으로부터 근로자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환기장치 설치비용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기장치는 많은 사업장에서 사업주들이 고가의 설치비용을 부담으로 여겨 충분히 보급되지 못하는 설비임을 고려해 올해도 158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관련 유해·위험요인을 보유한 사업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설치비용은 신청 사업장의 상시 근로자수 규모에 따라서 최대 5,000만원까지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595개소에서 국소배기장치, 급·배기환기장치, 조리시설용 환기장치 등의 설치비용을 지원받았다. 지원 품목은 급성중독 예방을 위한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국소배기장치와 급·배기 환기장치뿐만 아니라 조리시설용 환기장치까지도 포함된다. 환기장치 설치비용을 지원받기를 원하는 사업장은 오는 2월23일까지 가까운 안전보건공단 광역본부․지역본부․지사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www.kosha.or.kr)에서 확인하거나 1644-8845로 문의하면 된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화학물질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환기장치’의
중소벤처기업부는 2월19일부터 3월8일까지 ‘2024년 중소기업 탄소중립전환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계(글로벌)기업의 공급망 탄소관리 강화에 따라 저탄소 공정전환이 시급한 중소기업의 탄소감축설비 투자를 지원해 저탄소 공정전환 선도사례 창출 및 탄소중립 분위기 확산을 도모하고자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배출권거래제, 목표관리제 등 국내 탄소감축 규제 대상이 아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설계, 탄소저감 설비도입 등을 원스톱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기초분야(트랙) 및 고도화분야(트랙)으로 나뉘며 양 분야(트랙) 모두 기업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하고 기초분야(트랙)은 보조율 50%, 고도화분야(트랙)은 70% 이내다. 1차 금속 제조업,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등 탄소다배출업종 영위기업 등은 가점부여를 통해 선정 시 우대한다. 특히 올해는 지원 규모(100여개사 내외)를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확대하고 고도화분야(트랙) 참여기업 대상에 기술보증기금 넷(Net)-제로(Zero) 멤버스(Members) 참여 기업을 추가해 다양화한다. 김우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은 “해외 탄소관련 무역장벽뿐만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영국 CDP본부에서 평가, 발표한 2023년 CDP평가에서 공공기관 중 최고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고 2월13일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전 세계 90여개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안보 등의 환경이슈 대응 관련 경영정보를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지속가능성 평가기구 중 하나다. 한난은 국내 최초로 열에너지 저탄소인증 획득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경영체계 구축, 저탄소 에너지원 사용 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실천 등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인정받아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CDP 리더십 A- 등급 획득은 고효율 집단에너지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소각열, 신재생에너지 등 저탄소·친환경 에너지의 적극 활용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를 추진해 온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탄소감축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인 만큼 앞으로도 능동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 ESG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에너지 공조분야 선두기업 센도리(대표 박문수)가 모듈형 스마트싱스 제품으로 손쉬운 필터교체 및 스마트폰으로 관리가 가능한 스탠드형 공기순환기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센도리는 최근 오는 2월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공기환경산업전인 ‘클린에어엑스포’에서 IoT 기반 실내환기관리시스템 ‘스마트싱스’와 ERV의 상위 제어기 연동이 가능한 중앙제어 연동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스탠드형 스마트싱스 공기순환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로 제어하는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제품으로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통해 실내환기의 편리한 동작이 가능한 제품이다. 주기적으로 실내 공기질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오염물질이 사람에 해로운 수치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환기시스템을 작동시켜 공기 상태에 맞는 환기방법으로 환기시스템을 가동시킬 수 있다. 또한 신제품은 스탠드형 공기순환기는 모듈형으로 손쉬운 분리가 가능하고 스마트싱스 기능으로 모바일로 사용자의 루틴에 따라 제어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야하는 공기순환기의 특성상 소비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상단부에 벤트 홀을 추가해 공기순환을 개선했으며 직선의 세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유정범) 충북도회(도회장 이상태)는 2월7일 오승읍 소재 해뜨는 집에서 설 명절을 맞아 에너지나눔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와 협업해 정충선 전 부회장, 이상태 도회장, 민성식 수석부회장, 김연수 고문, 이세우 고문, 조항덕 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인 해뜨는 집을 방문하며 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후 보일러 안전점검 및 효율진단을 실시했다. 이상태 충북도회 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바쁘신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보일러 안전점검 및 효율진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열관리시공협회 충북도회는 매년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올해 축열설비발전협회는 설계장려금 원상회복, 설치지원금 예산 규모 확대 등 축냉설비 지원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축열설비발전협회(회장 유해성)는 2월15일 구로구에 위치한 장한기술 회의실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유해성 회장, 부회장사인 임효묵 아이스솔루션 대표, 김영호 에너지뱅크 대표, 신성엔지니어링, 나이스텍, 캐리어에어컨, 장한기술, CK이엔지, 코리아에너지스, 서울냉열 등 회원사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2023년도 활동 보고 △2024년도 예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축열설비발전협회는 지난해 유해성 장한기술 대표가 회장사에 오른 이후 탄소중립과 관련 냉동공조, 열에너지, 히트펌프 축열 등의 기술 및 정책 개선방향 업계 및 한전 간담회 및 관련연구기관 의견청취, 축열설비발전전략 제안 회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한전 수요관리처와 간담회를 통해 △축냉설비발전협회 추진 계획 △한전의 대응계획 청취 및 협력방안 협의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주말 전기요금 적용 △전축열만 허용에서 주간에도 사용가능토록 산업체 심야전기 적용 △가정용 소형 축열식 냉난방기에 대한 누진요
롯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파트너사 입찰제도에 안전역량 등급을 반영하는 입찰방식을 도입한 것에 이어 올해부터는 반영비중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했다. 기존에는 안전역량 등급을 일정수준 이상의 파트너사만 입찰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기준으로 활용했지만 올해부터는 입찰 참여자격은 동일하고 파트너사가 입찰한 금액과 안전역량 등급에 따라 차등점수를 부여해 낙찰사를 선정하는 방식의 제도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기존 최저가 낙찰제(최저가격을 입찰한 파트너사를 낙찰하는 제도)를 보완하고 안전등급이 높은 파트너사의 낙찰확률을 높여주기 때문에 안전강화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파트너사 안전역량 등급은 신용평가사에서 진행한 안전평가를 바탕으로 했다. 현재는 고난이도 공정 중 하나인 건축공사에서 대지를 조성하는 토공사에 이 제도를 적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른 고난이도 공정에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롯데건설은 파트너사 안전관리에 다양한 방법으로 힘쓰고 있다. 롯데건설이 자체 운영 중인 안전체험관을 이수한 파트너사 관리자만 현장에 투입하도록 제도화하고 안전분야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지원과 포상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안전 우수파트너사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국내 냉각기술 전문기업인 데이터빈과 협업해 데이터센터(DC) 핵심 인프라설비인 차세대 냉각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2월14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이번에 개발한 냉각시스템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에 서버를 직접 담가 열을 식히는 액침냉각 방식이다. 공기나 물을 사용하는 기존 냉각방식대비 높은 효율은 물론 전력소비가 낮아 차세대 열관리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는 미국이나 스페인 등 글로벌기업이 기술을 보유하고 글로벌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기업이 DC에 필수적인 차세대 핵심 인프라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했다는 의미가 크다. 삼성물산은 국산화한 기술로 글로벌표준 OCP(Open Compute Project: 글로벌기업이 정립한 DC표준)에 부합하는 결과를 확보하면서 상용화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 공랭식과 비교해 전력 소비량이 8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전력효율지수(PUE) 1.02를 기록,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PUE는 IT시설 가동에 필요한 전력량대비 총 필요 전력량을 나타낸 수치로 1에 가까울수록 효율이 높다. 무엇보다 이번 기술확보를 통해
LH(대표 이한준)는 2월13일 주택 공급불안 해소를 위해 10만5,000호의 주택 인허가와 5만호의 착공을 추진하고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18조4,000억원의 65%를 상반기 중 조기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적기능 강화에 역점을 두고 도전적으로 투자계획을 세우는 등 ‘5대 부문 11대 중점과제’를 담은 업무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는 1월4일 발표된 2024년 경제정책방향 및 1월10일 발표된 바 있는 주택공급 확대방안 등 정책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지역본부에 현장인력을 추가 배치해 실행력을 높이며 사업일정관리 전담부서를 신설해 원가상승, 착공지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고금리·원자재값 상승으로 민간부문 공급여력이 축소된 상황에서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총 10만5,000호의 주택 인허가와 5만호 이상 착공을 추진한다. 인허가는 지난해 실적(8만4,000호) 대비 25% 이상 증가한 10만5,000호로 향후 주택분양과 직결되는 착공물량 역시 전년대비 4배 이상 확대된 5만호 이상을 추진한다. 6만9,000호 이상 뉴:홈 인허가를 통해 국민 주거사다리 마련을 지원하며 3기 신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