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디지털화와 전기화가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최근 몇 년간 기후변화와 지정학적 긴장, 에너지가격 급등 등 난제 속에서 환경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복원력이 기업 및 정책 의제의 최우선 순위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전 세계 글로벌 기업은 민간부문에서 탄소배출 감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피터 허윅(Peter Herweck)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CEO는 “현재 에너지가 탄소배출량의 8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에너지전환은 탈탄소화의 핵심”이라며 “AI 잠재력이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디지털화 및 전기화 등 기존기술이 재생에너지 발전과 에너지소비 현장을 훨씬 효율적으로 만들어 에너지수요를 더욱 낮출 수 있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 솔루션을 기다리는 것이 아닌 현재 가지고 있는 솔루션으로 훨씬 더 많은 것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비즈니스 업계에서는 지속가능성과 탈탄소화에 대한 약속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전 세계적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2월6일 국가 기반시설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관리주체들 기반시설 관리 실행계획(이하 실행계획) 수립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실행계획은 도로·철도·항만 등의 관리주체가 소관 기반시설 현황, 유지관리 계획·실적 등을 작성해 매년 2월15일까지 제출해야 하는 1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국토관리원은 실행계획이 제대로 제출되도록 5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하고 실행계획 안내서를 배포했다. 기반시설 관리시스템인 ‘기반터’에 실행계획 제출 기능을 마련하고 문자와 메일 등을 통한 기반터 헬프데스크도 운영하며 법정기한 안에 실행계획 제출이 완료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일환 원장은 “특히 기반시설은 실행계획을 제대로 수립해 정기적으로 유지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반시설에 대한 일관된 관리체계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은 2월6일 한국사회투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하는 ‘2023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의 육성트랙 ‘H-스타팅블록 프로젝트’ 최종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현대건설, 한국사회투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건설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공모전은 스마트 헬스케어‧스마트안전‧스마트건설‧협업 니즈 해결‧신사업분야에서 전략적 협업을 모색하는 ‘협업트랙’과 건설혁신기술‧환경분야, ESG 솔루션분야의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액셀러레이팅을 통한 육성 및 향후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육성트랙’으로 구성됐다. 현대건설과 한국사회투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육성트랙 내 건설혁신기술, ESG 솔루션 등을 보유한 예비 및 초기창업 기업을 발굴해 보육 및 육성 프로그램을 통한 기업 비즈니스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고자 했다. 양 기관은 2023년 3월부터 5월까지 총 86개 신청 기업 가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은 2월6일 미래 건설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취업완성 아카데미’ 기술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선발과정은 플랜트전기·계장실무와 건설공정공사관리, 스마트시티,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취득과정 등 건설 직무 중심의 4개 과정이다. 이들 과정은 3월부터 시작한다. 건설품질관리와 안전보건관리, BIM건설관리, 전기설비시공실무, 플랜트기계배관실무 등 5개 과정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모집해 6월 교육을 시작하고 건설공사관리 과정은 하반기 개설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은 정부가 교육비와 실습재료, 교재 등을 전액 지원하는 국가기간·전략산업(국비지원)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하고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을 최초 수강하는 자로 나이와 성별에 제한이 없다. 교육수료자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채용우대 혜택 및 동종 건설사·협력사 등 국내‧외 현장의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원은 지난해 93.8% 수준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취업완성 아카데미는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1977년 개원한 이래 현장 중심 차별화된 교육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3만9,000여명의 글로벌 건설기술 인력을 배출했다.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설 명절을 맞이해 협력사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한 데 이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며 상생과 나눔 활동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2월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있는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설날 맞이 경로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종로구청과 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종로구 거주 어르신 500명이 참석했으며 현대건설 임직원 3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경로잔치 행사 준비부터 배식 봉사와 선물 전달을 도왔다. 현대건설은 2011년부터 본사 소재지인 종로구와 ‘1사 1동’ 협약을 맺고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매월 종로구 창신동, 숭인동 일대 저소득 가구에 식재료 및 건강식을 지원하는 ‘행복 플러스 사랑의 건강식 나눔’사업을 진행하며 2023년도에는 총 1,374세대에 사랑의 온기를 전달했다. 또한 현대건설은 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효율 개선사업과 어린이 재난안전 교육, 대학생과 청소년의 진로, 교육장학 지원을 위한 멘토링봉사단, 임직원 참여를 통한 물품 기증 캠페인 및 성금 기부활동 등 다양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LH(사장 이한준)는 1월26일 공공재개발사업 최초로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공재개발사업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대표회의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호간 책임과 의무를 규정하는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해 주민과 함께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신속히 시공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상반기에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거여새마을은 강남 3구 내 위치한 공공재개발사업 구역으로 공공재개발사업 중 가장 빠르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거여새마을은 강남3구에서 유일하게 공공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거여새마을 구역은 기존 1종 일반주거지역이 구역의 67%를 차지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으나 용도지역 상향으로 용적률이 282%까지 확보돼 오는 2027년 최고 35층 공동주택 1,654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인근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신설 예정인 위례트램선 101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또한 최근 원자재·인건비 인상 등으로 인해 얼어붙은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거여새마을 구역은 뛰어난 입지여건과 용적률 상향 및 기금지원 등 공공재개발 사업 장점으로 다수 시
최근 국내 건설시장에서 호실적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날씨와 환기 데이터 기업 케이웨더가 상장을 앞두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케이웨더(대표 김동식)는 2월5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IPO(기업공개)를 앞둔 상황에서 최근 대규모 민간시장 물량 수주 및 기업경쟁력, 향후 사업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케이웨더는 1997년 기상데이터사업으로 시작된 국내 최대 민간 기상사업자로써 기상 빅데이터플랫폼과 전국의 실내‧외 약 3만여개소에 이르는 광범위한 자체 공기관측망을 구축해 공기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공기 빅데이터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재실자 위치의 정확한 공기데이터뿐만 아니라 재실자가 생활하는 공간을 청정하게 관리해 주는 AI환기청정솔루션을 제공한다. 케이웨더 공기지능 환기청정솔루션은 실내‧외 공기상태에 따라 환기청정기를 최적으로 운영해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공기질을 청정하게 만드는 빅데이터플랫폼 기반 솔루션이다. 특히 케이웨더는 데이터 판매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 제품 등이 상호 시너지를 냄으로써 효과 극대화를 통한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 4,000여개에 달하는 회원사에 날씨경영을 위한 맞춤형 기상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월2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충무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석면해체‧제거 및 환경안전관리 현장을 살피고 관계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유해한 환경노출에 민감한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 환경보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 환경보건현장을 세심히 살피고 현장 관계자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석면해체·제거 및 환경안전관리 현장을 직접 둘러본 것이다. 특히 환경부는 철저한 학교 석면 해체·제거현장 관리를 위해 올해 학교 석면건축자재 손상상태 및 비산가능성 조사를 지원(50개교)하고 올해 우수 학교 감리현장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의 학교 석면해체·제거 계획에 따라 2016년부터 석면해체·제거사업 추진 중으로 2027년까지 초등학교 6,325곳 중 남아있는 2,005개 학교(31.7%) 석면 건축자재해체·제거 완료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는 초등학교 환경안전관리의 하나로 ‘환경보건법’에 따라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를 위한 현장 지도 및 점검을 지원하고 있다. 환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제5차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전문가포럼’을 2월2일 서울시 서소문2청사 2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건물부문 탄소중립 실현가능성에 대한 2개의 주제 발표 및 토론으로 구성됐다.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는 건축물의 용도에 따라 12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건물별로 단위면적당 온실가스 표준배출 기준을 설정해 배출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이번 포럼 주제는 ‘건물부문 탄소중립 실현가능성’이며 이상엽 국토안전관리원 차장과 황인창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건물부문 탄소중립을 위한 감축기술 동향’과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감축 목표와 실행 수단’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기준학 숙명여대 교수를 좌장으로 △권한솔(에스원) △김선숙(아주대학교) △민현준(잘그린건축연구소) △권오인(한국부동산원) △서후석(한국에너지공단) △박기현(에너지경제연구원) △유기형(한국건설기술연구원) △오승환(한국환경공단) △허재성(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으며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0%가 건물 부문에서 배출되고 있어 체계적인 온실가스 관리가 중요하다. 건축물 신축 시 제로에너지빌딩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모든 주택공사 현장에 스마트 공사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품질관리 향상에 나섰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 중심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통합적인 현장관리가 가능하도록 최적화된 공사관리시스템으로 실시간 공사작업 진행현황을 공유할 수 있으며 주택공사 현장의 복잡한 공정관리와 세분화돼 공사가 진행 중인 세대별 옵션을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관리프로세스 간소화 △공사현황 DATA화 △세대별 옵션 현황관리 간소화 △작업지시관리 효율화 △발주처 및 파트너사 시공현황 공유 등 개선을 통해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 이 시스템은 롯데건설이 롯데정보통신, 채움솔루션과 함께 개발했으며 기존 업무관리 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인 ‘LENCIS(Lotte E&C Innovative Information System)’와 연동돼 시공현황 관리, 작업지시, 수행여부 확인 등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실시간 공유가 가능해 품질관리와 함께 생산성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파트너사와도 실시간으로 시공현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포탈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기존에 없던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 센도리(대표 박문수)는 브랜드 ‘에어메타(BI)’와 20년 넘게 써오던 CI를 전면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좀 더 고객지향적이며 감성적인 접근을 위해 새롭게 리뉴얼된 CI는 ‘연결’과 ‘지속가능성’을 의미하는 무한루프로 ‘Do’를 강조함으로써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센도리의 기술이 고객의 일상과 연결됨을 의미하는 로고로 기술혁신을 통한 센도리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표현했다. 센도리의 관계자는 “이번 로고 리뉴얼로 센도리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최상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제공해 공조기업의 선두주자로서 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센도리가 고객의 입장을 생각하는 새롭게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I‧ML,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Edge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의 글로벌리더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데이터 수집부터 고성능 데이터 전송까지 AI 및 ML 데이터 파이프라인에 최적화된 풀스택 스토리지솔루션을 출시했다. AI 스토리지용 랙 규모 토탈솔루션은 GPU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완전히 포화상태로 유지해 AI 활용시간을 최대화한다. 또한 AI학습을 위해 페타급 수준의 방대한 원시데이터를 수집 및 변환하며 조직 AI 워크플로 파이프라인에 불러올 수 있다. 새로운 슈퍼마이크로 솔루션 제품군은 프로덕션 환경에서 AIOps 및 MLOps를 위해 페타바이트 단위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슈퍼마이크로의 모든 랙 규모의 솔루션은 구현 위험 감소, 조직의 모델 학습속도 향상, AI추론에 빠른 결과 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CEO는 “20PB 규모의 고성능 플래시 스토리지 랙은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엔비디아 HGX H100 8-GPU 기반 공랭식 서버 4대 또는 엔비디아 HGX H100 8-GPU 기반 수냉식 서버 8대를 구동한다”라며 “그 결과 고객은 랙 규모로 실행되는 AI 및 ML 애플리
DX전문기업 LG CNS가 코드 생성형 AI에 최적화된 대규모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공개했다. LG CNS는 2023년 6월 챗GPT 기반의 코드 생성형 AI 서비스 ‘AI코딩’을 개발해 다수의 사내 시스템 운영뿐만 아니라 고객사 SI(System Integration)·SM(System Management) 프로젝트에도 활용 중이다. LG CNS는 AI 코딩을 금융·증권사 등 데이터 외부유출에 민감한 기업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AI코딩 두뇌 역할을 하는 LLM까지도 자체 개발했다. 고객사들은 각각의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LG CNS의 LLM 또는 오픈AI의 GPT를 선택해 AI 코딩을 활용할 수 있다. LG CNS는 메타의 ‘코드라마(CodeLlama)’ 등 다양한 오픈소스 LLM을 활용해 코딩에 최적화된 LLM을 구현했다. 고객사는 보유 중인 서버, 클라우드 등 인프라에 LG CNS의 LLM을 설치하고 AI코딩을 플러그인 방식으로 연결하면 된다. 고객사가 가진 자체 인프라를 활용하기 때문에 소스코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고민도 해결한다. LG CNS는 이번에 공개한 LLM과 AI코딩을 도입하고자 하는 고객사를 위해 최
허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LH가 공급한 공공주택은 1만321호로 연간 목표 8만8,000호대비 1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분양의 경우 2023년 공급목표는 6만호였으나 실제 공급은 3,185호가 공급돼 목표대비 5.3%만 공급됐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는 대통령 업무보고 당시 청년과 서민의 내집마련 기회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공공분양 물량을 대폭 늘리겠다고 보고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공공분양 물량 14만7,000호대비 3배 이상 많은 50만호를 공공분양으로 공급하고 공공임대 50만호까지 포함해 임기 내 공공주택 10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3년 실제 공공분양 공급계획이었던 △성남신촌 △인천계양 △수원당수 △의왕청계 △남원주역세권 △인천가정 등이 모두 올해로 연기됐으며 공공임대 의 경우도 △광명 △수원 △서울 대방 △진천 △평택 △세종 △제주 △문산 △인천 등 전국 다양한 지역 공급계획이 올해로 이월됐다. 건설형이 아닌 매입형 공공주택의 경우 2023년 기존주택 매입임대 4,610호, 공공리모델링 953호가 공급됐다. 이는 지난 6년간 평균과 비교하면
삼성물산이 2023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속에서도 차별화된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향상된 수익성을 유지해 연간 매출 약 42조원, 영업이익 약 3조원을 기록했다. 해외건설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 상사 트레이딩 경쟁력 향상, 패션 전 브랜드의 고른 성장과 온라인 매출 확대, 리조트의 레저 수요회복과 바이오의 견조한 성장세에 따라 연간실적이 개선됐다. 매출은 연간목표였던 약 40조원을 초과 달성했으며 수주는 연간 누계 19조2,000억원을 달성해 상향된 연간목표인 19조9,000억원 규모를 유지했다. 연간실적으로 살펴보면 매출은 41조8,960억원으로 전년 43조1,620억원대비 1조2,660억원 감소(-2.9%)했다. 이에 비해 영업이익은 2조8,700억원으로 전년 2조5,280억원대비 3,420억원 증가(13.5%)를 기록했다. 건설프로젝트 공정 호조, 상사·패션사업 경쟁력 강화, 리조트 레저업계 수요회복, 자회사인 바이오의 안정적인 성장 지속으로 수익성이 지속 개선되며 영업이익 전년대비 증가했다. 건설부문을 살펴보면 매출은 19조3,100억원으로 전년 14조5,980억원대비 4조7,120억원 증가(32.3%)했으며 영업이익은 1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고승환 기계공학부 교수팀이 전력소비 없이 단일소재만으로 냉각과 가열이 모두 가능한 혁신적인 에너지소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폭염과 한파가 잦아지면서 냉난방을 위한 에너지 대란, 찜통 차에 의한 어린이 안전사고 등 사회적 문제를 촉발하고 있어 온도제어기술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소모 없이 냉각이 가능한 ‘수동복사냉각’ 기술에 대한 국내·외 연구진들의 노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수동복사냉각 기술은 물체로 들어오는 태양빛은 반사하고 자발적으로 전자기 복사를 방출하는 ‘플랭크 법칙’을 이용해 열을 우주로 방출해 냉각효과를 내는 기술이다. 이는 물체의 태양광 반사율이나 적외선 방사율과 같은 고유한 광학특성에 의존하기 때문에 전력소모 없이 냉각이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기존 수동복사냉각은 물체의 고유한 특성을 이용하는 기술구현 원리상 냉각이 필요 없는 겨울철에도 냉각효과를 보여 사계절 적용이 어렵다는 효율성 측면의 한계가 있었다. 그간 국내·외 유수의 연구진들이 물체의 광학적 특성을 제어해 온도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들을 개발했지만 단일소재 내에서 냉각과 가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