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에너지(대표 김홍욱)는 건물에너지 컨설팅기업으로 2017년 창립이후 지금까지 건물에너지절감과 관련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일본 ETO의 독점판매권을 기반으로 건물에너지 모니터링에 필요한 측정장비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린리모델링(GR) 현장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및 컨설팅, SHGC 측정장비 컨설팅 및 SHGC 저감기술 컨설팅, 한국·독일 공동연구과제 수행 등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복층유리 루버삽입기술 ‘차별성’에이블에너지는 SHGC와 관련해 독일 레트로솔라(RETRO SOLAR)의 차양 및 블라인드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반사루버 블라인드는 실내로 들어오는 열부하를 감소시키기 위해 블라인드를 닫힌 상태로 유지할 경우 시각적 요소가 전달되지 않아 외부조망이 불가능하다. 또한 하단 루버에 의해 반사된 태양열이 실내로 유입돼 열부하저감 효과를 상쇄하게 된다. 레트로솔라의 레트로플렉스(RETRO FlexⓇ)는 포물선 모양의 슬랫에 작게 쪼갠 거울을 붙이는 방식의 마이크로프리즘(Microprism) 거울을 적용해 기존 블라인드의 단점을 해소했다. 루버의 앞면은 세밀하면서 미세한 구조를 구현해 시각적 요소를 전달
지엔원에너지(대표 최근화)는 ‘수열에너지 이용 고효율 복합열원 냉난방시스템’기술로 환경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사업 중 환경부 녹색혁신기업으로 지난 2020년 선정, 3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지엔원에너지는 2002년 코텍엔지니어링으로 설립돼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지열에너지업계 선도기업이다. 2004년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이 시행되면서 지열에너지사업에 진출해 미국 WaterFurnace, 독일 Viessmann 등 글로벌시장을 이끌어가는 지열에너지 선도기업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국내에 설계, 시공, 유지관리기술 등 첨단 지열기술을 도입, 전파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울시 신청사 △인천공항 제3청사 △세종시 정부청사 △나주 한전 신사옥 △롯데월드타워 등 국내 대표 지열프로젝트를 수행해오고 있다. 지열·수열 냉난방시스템 상용화 기대 지엔원에너지의 관계자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수십년 전부터 하천수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기술을 적용해오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수열에너지가 재생에너지로 편입되면서 수열에너지 이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엠글라스(대표 문정환)는 2020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건축 단열필름 및 차량용 틴팅필름을 연구개발하고 유통 및 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엠글라스는 태양열에너지의 파장을 차단할 수 있는 열차단필름의 일종인 일사조절 차폐필름을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다. 건축물 유리로 유입되는 태양복사에너지가 유발하는 냉방부하를 저감할 수 있는 제품으로 열차단 필름은 창유리에 부착해 건축물의 태양열취득에 대해 뛰어난 성능을 구현하고 있다. 창유리를 적용한 상업용 오피스건물 및 주거용 아파트·타운하우스·주택 등의 모든 생활공간에 열차단필름 설치가 가능하며 제품이 설치된 건물은 여름철 에너지효율을 높여 냉방부하를 획기적으로 저감시킬 수 있다. 엠글라스의 열차단필름은 KS L 2016(창유리용 필름) 규격서를 기준으로 하는 태양열취득계수(SHGC) 주요 성능데이터 중 열적외선 장파장 영역에 대해 2,500nm까지 적외선 차단율 99%를 확보했다. 실제 태양열을 반사할 수 있는 VLR(Visible Light Reflection: 가시광선 반사율), VLT(Visible Light Transmittance: 가시광선 투과율)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금속 원재료를 적용함으로써 SHGC
멀티필름코리아(대표 배정혜)는 건축물에 유입되는 빛과 열을 밸런싱하고 제어하는 전문기업이다. 구조를 보강해 외부시야를 확보하면서 빛·열을 차단하는 플리팅 기법을 활용한 투명 블라인드형 열차단 필름을 국내 최초로 공급하고 있다. 멀티필름이 공급하는 제품브랜드인 ‘데어슈츠(DERSCHUTZ)’는 ‘the Protection’이라는 뜻의 독일어로 실내온도 상승, 직달일사에 의한 눈·피부건강 위협, 외부시선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직사광선에 따른 눈부심 및 쾌적한 조도환경 저해 등으로부터 재실자를 보호하고 냉난방부하 저감을 통한 에너지절감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해 자연을 보호한다는 의미가 있다. 최대한 맑은 창을 유지하면서 가시광 및 적·자외선이 실내에서 에너지화되기 전에 유리투과가 가능한 에너지형태로 외부로 돌려보낸다. 최대 88% 태양열에너지를 외부로 반사하는 방식으로 차단하며 최대 75% 냉방에너지 절감, 43% 난방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필름이다. 반사형 일사조절장치로서 단파복사에너지가 열형태의 장파복사에너지로 변환되기 전 거울처럼 반사해 건물 밖으로 배출하는 원리다. 태양에너지는 외부에서 차단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여러 여건상 외부차양 설치가 불가능할 경우 실내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KOSTA, 공동회장 송재희·정난권)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혁신성장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경제단체 1호로 설립됐다.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애로 해소에 주력하고 있는 KOSTA는 최근 탄소중립 이슈에 대응해 건물에너지 절감기술기업 육성을 통해 하이테크, 고부가가치 산업에 혁신 중소벤처기업을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냉난방부하 저감을 위한 태양에너지 차단 유망기술을 확보한 열차단필름 중소기업의 성능검증을 지원하기 위해 협회건축물을 시험공간으로 제공키도 했다. 이남희 KOSTA 전무를 만나 협회의 역할과 건축물 에너지효율향상 중소기업 육성의 필요성에 대해 들었다. ■ KOSTA의 역할은KOSTA는 중소기업을 판로확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정책은 주된 애로사항인 △자금 △판매 △인력 등 크게 3가지 분야를 중점으로 이뤄진다. KOSTA는 이중 판매분야를 총괄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수출을 중점지원하는 기관이다. ■ 열차단필름 시험공간을 제공했는데건물에너지절감은 매우 중요한 이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수많은 수단을 활용해 왔지만 KOSTA가
어썸레이(대표 김세훈)가 올해 탄소나노튜브(CNT), 극자외선(EUV)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환기장치의 인증제 진입 등 정책·제도 대응과 공공조달·해외시장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환경부 ‘그린뉴딜 유망기업’의 녹색혁신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기술개발 및 사업화지원사업의 연차별 목표에 따른 것이다. 앞서 어썸레이는 1차연도인 2020년 스마트환기장치의 미세먼지 제거, 살균, 바이러스 제거 등 성능성적을 확보하고 실증사업 및 시제품 제작을 진행했으며 시장조사, 마케팅을 거쳐 사업화의 토대를 닦았다.이어 2차연도인 2021년 그린리모델링(GR) 건축물에 적합토록 제품을 개선하면서 GR사업자로 등록했다. 또한 신기술(NET), 신제품(NEP)인증 추진을 위한 사전조치로 CE인증을 획득하고 지속적인 마케팅활동을 수행했다. 녹색혁신기업 3차연도 ‘졸업’올해는 의무화 또는 인센티브 적용이 가능한 정책·제도에 적용 및 가점획득이 가능토록 관련조치를 추진한다. 현재 국회에서 다중이용시설 환기시스템인증을 새롭게 도입하는 기계설비법 개정안이 지난해 발의돼 소관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해당 개정안에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되는 기계환기설비의 설치 및 유
최근 탄소중립 필요성과 함께 ‘에너지전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동시에 신재생에너지로 인한 전력계통 문제로 출력제한과 잉여전력이 손꼽히고 있다. 간헐성과 변동성이 높은 재생에너지(VRE) 확대로 출력제한(curtailment)이 빈번해지면서 전력계통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으로 섹터커플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섹터커플링은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발전-난방(Power-to-Heat), 발전-수송(Power-to-Mobility), 발전-수소(Power-to-Hydrogen) 등 효율적인 에너지 흐름체계를 구축하는 기술이다. 이중 P2H기술은 탄소중립을 이끌 에너지전환의 핵심기술로 추대되는 동시에 출력제한과 전력계통 불안정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에너지효율 극대화가 가능함에 따라 향후 우리나라 전력계통과 글로벌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스터-Key 역할이 기대할 수 있다. 글로벌 P2H 진행 현황은 P2H는 지역냉난방, 심야전력을 이용하는 축열시스템, 전력이용 냉난방 등이 널리 보급돼 있어 어느 정도 기반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추가적인 인프라 투자를 최소화하면서도 구현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가뭄 등 기후위기를 유발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해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탄소중립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를 가능케 하는 녹색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녹색산업이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화석연료의 사용을 대체하고 에너지와 자원효율을 높임과 동시에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재화생산과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이루고 녹색성장을 촉진하는 산업이다. 세계적으로 녹색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국은 녹색기술과 4차 산업기술을 주요 산업분야에 접목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세계 녹색시장은 1조1,977억달러 수준으로 매년 4%가량 성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녹색산업 세계시장 점유율은 2% 수준으로 주요국대비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한국판뉴딜 종합계획,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미래 기후변화·환경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녹색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30개 기업을 시작으로 2021년 31개사, 2022년 30개사를 선정하며
재생에너지를 타에너지로 변환·활용하는 기술, 즉 전력과 비전력 부문간 연계로 공급과 소비부문이 서로 연계되는 융합시스템을 섹터커플링(Sector Coupling)이라고 한다. P2X(Power to X: 그린수소생산(P2G), 열생산(P2H&Boiler), 모빌리티 이용(P2M)기술과 재전력화(X to Power)기술 등이 해당한다. 국내에서 올해 섹터커플링 과제가 본격 시작됐다. 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섹터커플링 과제를 기획한 김성수 신재생융합PD를 만나봤다. ■ 왜 섹터커플링이 중요한가최종 에너지소비의 전력화, 전력생산의 탈탄소화, 분산화, 디지털화 등 전력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전통전력망(공급유연성)에서 재생에너지 저탄소 분산 전력망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전력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분산자원의 계통수용성 확보, 사이버보안 대응, 소비자 시장참여 확대, 전력계통 신뢰도 및 품질을 유지해야 한다.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발전량 예측, 예비력 운영체계 구축, Regulation, 관성, 유연성자원확보, DR활용 등이 필요하며 입찰시장개선 (실시간)가격신호, 보조서비스 시장 및 소비자 시장참여 확대 및 유연화시스템(P2X-X2P),
데이터센터는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으로 생산되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반시설인 동시에 막대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탄소다배출시설이다.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AI, IoT, 빅데이터 등 다양한 미래기술 적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산업은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규모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가 사용하는 에너지를 효율화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기반다지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은 2022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대상과제의 일환으로 ‘고집적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 향상 솔루션 개발 및 실증’ 과제를 공고하고 이온 컨소시엄을 선정, 지난 6월24일 킥오프 회의 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과제를 기획한 이윤빈 효율향상PD는 서울대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마치고 LG전자, 기술보증기금,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을 거쳐 KETEP에 효율향상PD로 합류했다. 열유체 냉동분야를 테마로 공학박사 학위를 마친 후 다양한 기관을 거치면서 제품개발, 기술가치평가, 예비타당성조사에 이르는 민간과 공공정책의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OECD NESTI에 한국대표로 참여하며 혁신분야 국제공동작업도 경험한 바 있다. 이윤
탄소중립이란 배출원이 배출한 만큼을 흡수원이나 다시 흡수하도록 해 실질적인 온실가스 배출량은 ‘ZERO(0)’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비율을 2026년까지 법정상한인 25%로 단계적으로 상향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국내 순배출량 ‘0’ 달성을 의미하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생존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심의, 확정했다. 제주도는 제주도를 탄소없는 섬으로 만들기 위해 2012년 ‘CFI(Carbon Free Island) 2030’ 계획을 수립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정책을 시행해 왔다. 그러나 목표에 도달하기도 전부터 수요와 공급 불일치, 즉 전기소비량보다 생산량이 더 많아지게 되자 결국 제주도는 재생에너지설비의 가동을 강제로 중단하는 출력제한(Curtailment)을 시행하고 있다. 출력제한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섹터커플링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중 열에너지 중심의 전환·저장·활용시스템을 구축하는 P2H 정책과제가 제주에너지공사 컨소시움이 총괄한다. 이번 과제 수주에 적극 지원한 윤형석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을 만났다. ■ 탄소중립을
친환경 스마트솔루션 기업을 목표로 하는 이온(대표 강승호)은 △대용량 UPS △에너지저장장치(ESS) △데이터센터 온·습도 제어를 위한 냉각시스템 전문 제조기업으로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주요설비들을 설계, 제조, 설치 및 사후관리하고 있다. 2002년 설립 이래 꾸준한 기술개발과 사업확장으로 존재감을 알려 왔으며 데이터센터용 대용량 고효율 UPS 국산화를 통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고집적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 향상 솔루션 개발 및 실증’ 과제의 컨소시엄 주관기관인 이온의 임승범 부장을 만나 과제 방향성 및 세부계획을 들었다. ■ 기술역량과 대표성과는단일 용량 600kVA의 UPS 국산화에 성공한 이온은 다수병렬 연결기술을 통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정부통합1센터) △기상청 슈퍼컴센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에 3,000~7,200kVA 대용량 고효율 UPS를 구축해 현재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국산제품 실적으로는 최대 규모다. 또한 민간 데이터센터분야에서도 또한 많은 성과가 있다. 대표적으로 △LG U+ 평촌 △디지털리얼리티(DLR) 상암 △신세계 김포센터 △동부데이터센터 △SK C&C 판교 데이터
제주에너지공사(JECO)는 제주의 풍력자원을 공공적으로 관리하고 민간사업자 중심의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에 따라 설립돼 주민수용성 확보 및 공익사업 추진을 통한 도민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도 내 신재생에너지설비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출력제한이 발생함에 따라 해결방안으로 ‘P2H’가 주목받음에 따라 제주에너지공사는 제주도 에너지공기업으로써 출력제한 해소방안 마련을 위해 P2H과제 수주에 적극 나섰다. P2H과제를 총괄할 강병찬 제주에너지공사 지역에너지연구센터장을 만났다. ■ P2H 과제를 주관하게 된 배경은제주는 2012년도부터 ‘탄소 없는 섬, 제주(CFI: 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풍력, 태양광 중심의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로 제주 전력수요를 담당할 계획이다. CFI 실현을 위해 이행기관이 필요했으며 JECO가 그 중심에 있다. JECO는 육상풍력, 해상풍력, 태양광발전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설비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출력제한이 발생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발전시설만 지속 공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제주도의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출력제한을 해소하기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전 세계적인 행동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센터(DC: DataCenter)는 많은 에너지사용량으로 인해 ‘전기먹는 하마’라는 오명을 쓰며 경계의 대상이 되고 있다. MS, 에퀴닉스 등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기업들은 에너지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 적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선제적 행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데이터센터가 급격한 증가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관련설비 및 시스템 향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2022년 신규과제로 발표한 ‘고집적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 향상 솔루션 개발 및 실증’은 이온이 주관을 맡고 △어니언소프트웨어 △한양대 산학협력단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KDCEA)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삼화에이스 △SK텔레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온 컨소시엄은 지난 6월14일 킥오프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고집적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 향상 솔루션 개발 및 실증’ 과제는 대량의 전기에너지를 소비하는 데이터센터가 에너지수요 및 효율관점에서 관리돼야 한다는 목적의식에서 출발했다. 과제를 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기술을 개발하고 정책 수립에 기여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국내유일 에너지전문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번호 KT203호)으로 에너지저장시스템, 에너지효율기자재, 신재생에너지이용설비 등 23개 시험규격을 인정받고 있다. 기존 연구 축열기술 접목국내 신재생에너지발전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및 계통 불안정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열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전환-저장 및 활용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력사용 중 약 30%는 결국 냉난방을 위한 열에너지로 변환돼 사용되기 때문에 출력제한 시 열에너지로 미리 변환해 저장 후 필요한 부하처에 공급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때 열에너지저장을 위한 축열조 운용기술이 매우 중요하며 기존 심야전력을 이용한 축열시스템에 대한 연구는 다수 진행됐으나 출력제한 발생 시 잉여전력을 이용한 축열기술에 대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에너지기술연구원은 그동안 연구경험을 이용한 축열기술을 접목해 출력제한에 따른 잉여 전기에너지를 히트펌프 및 전기히터 등을 이용해 열에너지로 변환시켜 저장하기 위한 P2H 기반 고효율 열생산 및 저
삼화에이스(대표 김학근)는 1984년 설립 이후 공조기, 항온항습기, 칠드빔시스템, 클린룸시스템,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성장해왔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분야와 저소음, 에너지절약기술을 접목한 공조기 전문기업으로 전문성과 기술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너지절감형 공조기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공조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공조분야에서는 저소음·고효율 공기조화기, 제습공조, 바닥공조, Built Up 시스템을, 항온항습분야에서는 히트펌프 항온항습기, 데이터센터 외기냉방, Built Up 항온항습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는 바이오매스보일러, 지열히트펌프 등이 있으며 반도체 제조라인 및 수술실 등 청정도를 필요로 하는 클린룸시스템, 칠드빔·복사냉난방시스템 등 관련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국내 30곳 이상의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 쿨링인프라와 관련해 총 3회의 국가 R&D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200kW급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을 검증할 수 있는 test mock-up 설비를 보유해 많은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15kW급 RDHx시스템 구축이번 과제에서는 RDHx(Rear Doo
제주대는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1952년 개교한 이래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글로컬(glocal) 고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대 산학협력단은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산업발전 및 기술개발을 위한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새로운 지식〮기술개발〮보급〮확산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공기열원, 수열원, 온배수폐열 등 다양한 미활용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연구역량이 높고 관련 다수의 특허를 출원〮등록했다. 연구를 바탕으로 △온배수열 및 지하수 활용 기반, 제주도 열원 생산기술-공급-소비최적화, 열분배 기술 △제주도 시설농가 및 타운하우스 대상 에너지 활용 설비 적용 실적 보유 및 신재생에너지 융합시스템 보급, 검증데이터 보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적용에 따른 경제성 및 시장분석, 열거래 방안 강구 등 이번 P2H과제를 위한 열에너지 및 에너지모니터링 선행연구 실적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현병택 제주대 교수는 “제주지역 풍력발전량 제어 비중이 2020년도 기준으로 출력대비 3.2%로 아직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급격히 보급되고 있는 태양광설비를 고려할 때 곧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라며 “제주에너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1989년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생산기술 개발 및 실용화 지원을 통해 글로벌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함으로써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3개의 연구소(뿌리기술연구소, 융합기술연구소, 청정기술연구소)와 9본부(서남본부, 동남본부, 대경본부, 울산본부, 강원본부, 전북본부, 제주본부, 기획조정본부, 산업기술전략본부)로 구성돼 있다. 제주본부는 미래를 위한 고부가가치 청정생태자원 기술의 싱크탱크로서 Carbon Free Island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 및 산업 기반 마련에 힘쓰고 지역자립형 생산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및 지역산업구조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축열기술 핵심기술력 보유P2H의 핵심기술 중 하나는 잉여전력을 열에너지로 변환해 저장하는 것이다. 생산기술연구원은 고효율 열생산 및 저장기술에 대한 연구와 고밀도 축열 시스템 등을 활용하기 위해 제주지역 열에너지 수요처에 적합한 열공급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했다. 생산기술연구원의 관계자는 “우리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고밀도 축열시스템과 활용방안에 대한 기술을 P2H사업에 접목해 제주지역의 현안문제인
수열원활용 기술 및 특화기술을 바탕으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인터텍은 기계설비 제조업과 빅데이터 솔루션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열에너지), 환경,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2020년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에 선정되며 수열원 활용 및 천공을 통한 열해석 프로그램개발에 30억원 규모를 투자하고 있다. P2H 과제에서 ‘저탄소 열에너지 생산·공급시스템 및 고효율 열교환기 개발’을 맡은 인터텍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에서 기후위기와 경제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제주뉴딜’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확대, 섹터커플링 연계로 에너지전환을 넘어 삶의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DR참여 비즈니스모델 구축인터텍은 제주도 내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열에너지를 적용한 제주도 내 실증사이트와 수요처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제주도는 육지와 다른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지하수열을 활용하기 위한 천공과 관로매설 등 업무수행 시 실증경험이 중요하다. 인터텍은 P2H 관련 지식재산권과 제주도 기술규제 대응, 수열원 활용 관로 매설과 토목공사, 모듈형 기계실 및 열교환기 장비 일체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타사대비 제주도 열원시장의 경쟁력 우위를 갖고 있다. 또한 제주도의 사회
에너지·기상·환경 전문 솔루션 기업 에코브레인은 에너지와 기상, 환경을 비롯한 모든 사업에서 기상정보 영향을 분석하고 고객이 원하는 최적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발전량 정보를 예측해 발전단지 운영을 지원하고 대기확산 모델링으로 영향평가를 수행하는 등 기상정보를 통해 다양한 분야와 종류의 예측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에너지·기상·환경 그리고 새로운 기후변화 비즈니스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최적 플랫폼 단기간 구축 집중P2H를 연계한 플러스DR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는 에코브레인은 재생에너지 출력제한을 초과하는 전력을 열에너지로 변환, 저장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플러스DR시장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게 만들어 현재는 미비한 시장활성화를 이끌고 현재 출력제한으로 버려지고 있는 제주도의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량을 줄이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의 실증데이터를 활용해 한국전력거래소 본사 및 제주본부 재생에너지 통합관제·예측시스템 구축 주관 개발사로 참여했던 경험과 다양한 운영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시스템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활용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단기간에 설계·구축 완료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에코브레인의 관계자는 “P2H 운영플랫폼은 한국전력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