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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팽배한 2021년탄소중립·위드코로나 ‘첫 발’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 ‘기계설비’ 기대
온실가스 저감·경기 정상화 ‘핵심 키워드’
위드코로나 시작…기계환기 중요성 ‘부각’



2021년은 코로나19의 일상화와 탄소중립시대로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 해였다. 

2019년 전부터 이어진 코로나19는 확산과 감소세를 반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무서운 속도로 재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보류하고 4주간의 특별방역대책을 펼칠 계획이며 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 시기를 앞당길 방침이다. 

이에 더해 ‘오미크론’이라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이 세계 곳곳에서 발생되고 있어 잠시나마 열렸던 하늘길이 다시 닫히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극복하고자 한국판뉴딜, 2050 탄소중립 등을 전환기점으로 삼고 경제성장을 통해 선도형 경제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상향안을 심의·확정하고 세부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2022년 한국판뉴딜에 대한 예산을 증액했다.

코로나19,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 등 크고 작은 이슈들은 우리나라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요인이 될 수 있으며 혹은 그 반대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2021년 이슈를 되돌아봄으로써 향후 전망을 짚어본다. 

코로나19·탄소중립 키워드 ‘기계설비’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언급되고 있는 것이 에너지소비 감소다. 

이를 통해 에너지생산 부담을 줄일 수 있어 합리적인 비용으로 신재생에너지를 구축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산업, 건물 등 주요 탄소배출부문에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기계설비기술 발전이 수반돼야 한다. 

특히 건물의 경우 냉난방공조, 수배관 등 기계설비에서 사용하는 전력으로 인한 간접배출이 탄소배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기계설비가 제대로 시공되고 시공 이후 성능을 유지하고 안정적으로 운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계설비 기술기준과 유지관리기준이 각각 지난 6월과 8월 확정됐다. 

기계설비 기술기준과 유지관리기준은 건축물의 수명연장 및 에너지절감을 위해 꼭 필요한 사항이지만 개별건축물별 자율 또는 특정법률에 의해 부분적으로 관리가 이뤄져왔다. 이번 기준 확립을 통해 단계별로 시행될 예정인 착공 전 확인, 사용 전 검사, 유지관리자 선임 및 성능점검 등 후속조치들의 원활한 시행이 기대된다.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 인해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백신접종률 80%를 달성하면서 시작된 위드코로나에서도 예상치 못한 전파를 예방할 수 있는 기계환기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위드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이전수준의 주문이 발생하면서 원자재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복합단열재의 준불연성능·품질인정을 의무화한 건축법 개정, 수소경제 전환에 따라 주요 발전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지난 7월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되기 시작한 주 52시간 근무제, CO₂대비 최대 1만1,7000배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냉매 등도 올해 많은 주목을 받은 이슈다. 

또한 건설시장의 불법하도급에 따른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한 종합·전문건설업 업역폐지, 1,000억원 규모의 경기도교육청 환기장치 도입사업 등이 관련업계에서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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