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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결로방지 우수기업] 멜템

중앙집중식 통합배기팬 개발

건축물의 결로발생을 제어하는 방법은 2가지다. 단열라인의 열교를 차단하거나 실내습도를 낮추는 방법이다.


멜템(대표 이부규)은 정풍량 욕실팬 및 EC루프팬을 생산하는 전문회사로 이번 공동주택 생활밀착형 성능향상 연구단에서 3세부에 참여하고 있다. 결로취약부위 솔루션패키지 중 하나로 실내습기를 제거함으로써 노점온도를 낮추는 중앙집중식 통합배기팬의 적용성을 연구하고 있다.


다른 환기시스템과 달리 주방·욕실배기가 결로에 중요한 이유는 실내에서 습도를 높이는 주요 장소에서 습기발생 즉시 제거함으로써 결로발생을 예방하고 가능성을 낮추기 때문이다.


멜템은 2004년 설립돼 △욕실용 배기장치 특허 △음압이용 옥탑 집중식 통합배기시스템 특허 △기술혁신 중소기업 인증 등을 보유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연구과제에서는 실내 결로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주방·욕실습기를 중앙집중방식을 이용함으로써 실내 결로를 저감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멜템은 LH와 함께 신축 및 기축리모델링사업에 대한 연구에 참여한다.


이번에 적용되는 제품은 배기장치의 작동소음 및 배기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실내구동장치를 없애고 배기구의 말단성능이 높은 중앙집중방식의 통합배기팬으로 LH 경남혁신도시 5단지(600호) 및 대전 노은 3단지(687호)에 시범적용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성능을 평가한 결과 개별배기대비 약 2배(100㎥/h 이상) 이상의 성능을 보였으며 약 10dB 소음감소 및 약 50% 에너지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LH는 공공분양·임대 및 부산 좌천 범일동 오션브릿지 주상복합(아파트 652호, 오피스텔 139호) 등에 중앙집중방식을 확대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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