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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도시농업 R&D 참여기업] 삼중테크

다중 열병합발전 연계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난방기 개발
발전기+하이브리드 흡수식 모듈화·라인업 확대



열구동 냉동기분야 국내 대표기업인 삼중테크는 다양한 비전력식 고효율 냉방기술 및 다중열원 흡수식 냉난방기의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열구동 냉난방기 전문기업으로서 30여년간 흡수식 연구개발과 설계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국책 연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상품화한 기술과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가스의 연소열로 구동되는 국내 최초 3중효용 흡수식과 가스의 연소열과 태양열 온수로 구동되는 하이브리드 흡수식 기본 설계기술 등 다중열원 흡수식 냉난방기의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흡수식 개발연구를 진행하며 축적된 장비, 설비 등 생산기술과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인 1,500RT급 열구동 냉동기 성능시험설비와 소형 40RT급 열구동 냉동기 성능시험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요소부품과 냉난방기 시험의 필수장비인 각종 유량계, 데이터 레코더 등 측정장치와 중앙제어설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흡수식, 세계 최초 개발
삼중테크가 참여하는 가스엔진 기반의 열병합 분산발전시스템의 배가스와 저온의 배온수(엔진 냉각수)를 동시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동기는 세계 최초로 개발되는 기술적 난이도가 매우 높은 기술이다. 가스엔진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가스와 저온의 배온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메인 및 보조 재생사이클의 효율적 결합이 필수적이다. 이를 설계, 검증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요소핵심부품 개발 및 시험검증이 필요하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시도된 바 없는 저온의 온수를 적극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흡수식 설계 및 시험검증을 위해 KS기준을 만족하는 대규모 시험설비가 필요하며 설비 구축에 큰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삼중테크는 기보유 장비, 설비를 효율적으로 이용해 개발비용과 개발기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중테크의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난방기는 가스엔진 기반의 열병합분산발전시스템에서 배출되는 고온의 배가스와 저온의 배온수를 동시에 열원으로 활용해 냉방과 난방을 실현하는 기기”라며 “열병합발전 및 분산형 발전과 연료전지 등에서 발생되는 저온 열원의 잉여열 활용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시스템의 경제성 향상을 위한 완전한 형태의 배열 활용 냉난방시스템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2050 탄소중립정책 발표와 함께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중테크는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다중열병합발전 연계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난방기 상품화 및 시장을 창출하고 가스엔진발전기 세트와 하이브리드 흡수식을 모듈화하고 발전용량에 적합한 용량으로 하이브리드 흡수식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폐스팀+저온 배온수 또는 배가스+저온 배온수 등 각종 다양한 다중 배열 및 배열원의 현장 사양 맞춤형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난방기 응용설계를 통해 산업, 플랜트, 소각로 등 각종 폐열 연계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난방기 상품화 및 시장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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