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매 회수 재생장치 전문기업 범석엔지니어링(대표 심재봉)은 R-12, R-22, R-123, R134a 등 불화가스 회수장치 및 회수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최근 녹색기술을 이용한 ‘냉매 회수 재생장치’로 ‘녹색기술제품 확인서’를 획득하며 주목받고 있다. 녹색기술을 받은 냉매 회수기술은 대용량냉동기 내의 불화가스(냉매)를 효과적으로 회수함으로써 경제성을 향상시키고 오존층파괴물질·탄소 저감으로 대기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이다. 냉매의 회수압력이 상온에서 100kPa(1.02kgf/cm²)로 저압상태이므로 피냉동기와 회수탱크 사이의 압력차를 100mmHg 이상으로 유지하는 ‘ShellCoil내장 회수탱크를 이용한 불화가스냉매 대용량 회수기술’이다. ShellCoil식 증발기를 회수탱크 내에 설치해 응축, 회수탱크 내 온도를 항상 0~3℃로 제어함으로써 연속적으로 액상의 불화가스를 회수할 수 있다. 또한 냉동기에 있는 기상의 고온고압 불화가스를 회수용 콤프레서로 흡입해 열교환기를 통과시켜 열교환함으로써 기상 불화가스를 응축, 액화해 냉매저장탱크로 포집하는 기술이다. 불화가스 회수는 0mmHg 이하에서 회수작업이 진행돼 공기 등 불응축가스가
(주)동광보일러(대표 박정연)는 1955년 설립 이래 축적된 경험과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고효율의 보일러를 제작해 에너지절약에 앞장서고 있다. 환경친화적이고 안전하며 신뢰성 높은 제품과 성실한 사후관리를 통해 산업용보일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설립 당시 국내 보일러산업은 불모지와 다름없는 현실이었지만 설립자인 故박종태 전 대표는 산업용보일러 기계기술사 자격증 1호를 획득하고 일본회사들 위주의 보일러시장에서 순수 토종기업으로의 자리를 지키며 기술개발 위주로 탄탄하게 성장해왔다. 박정연 현 대표는 2대째 가업을 이으며 우수한 기술력으로 토종 산업용보일러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다. 동광보일러는 그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원천기술을 보유, 보일러에 관해서는 대한민국에서 못하는 것이 없는 보일러 종합메이커로 인정받으며 귀뚜라미그룹의 산업용 보일러부문을 대표하고 있다. 고효율·친환경·비용절감이 핵심동광보일러는 2016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수분리, 화염 재연소, 폐열에 의한 재가열기술이 적용된 보일러 기술’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하고 가스진공온수보일러 27종, 관류형증기보일러 7종, 노통연관식 증기보일러 2종 등 총 36
국내 토종 종합보일러 메이커로 1970년 창업 이후 46년간 산업용보일러 전문기업 외길을 걸어가고 있는 대열보일러(대표 신국호)는 국내외 산업현장에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노통 연관식보일러 국내 판매 1위를 계속 지켜나가고 있다. 에너지절약과 환경을 고려한 신제품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으며 세계시장의 빠른 변화에 한발 앞서 환경과 에너지절약을 동시에 만족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해왔다. 대열보일러는 ‘배열회수 열교환기를 장착한 산업용 보일러의 고효율화 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 녹색인증을 받은 기술은 대열보일러의 대표제품들인 △이중효율 콘덴싱보일러 △이중효용 콘덴싱 관류보일러 등에 적용됐다. 이중효용 콘덴싱보일러는 에코노마이저를 급수용과 급탕용으로 분리해 설치하고 급탕용은 급탕탱크와 By-Pass 배관으로 연결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급수온도가 50°C 이하일 때 2개의 예열기는 보일러 급수예열용으로만 사용되고 50°C 이상일 때는 급탕용 에코노마이저는 자동으로 급탕을 가열해 잠열을 이중으로 회수해 고효율 운전을 할 수 있는 보일러다. Heat-Pipe식 Air-Preheater와 콘덴싱에코노마이저를 부착해
최근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저감 기조로 에너지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녹색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5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채택한 파리기후변화협정이 지난해 11월4일 발효되면서 각국은 저탄소실현을 위한 환경규제와 무역장벽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친환경·저탄소·녹색 제품 기술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 녹색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녹색인증제도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녹색인증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산업 기술진흥원의 정재학 기술사업화단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녹색산업 현황은미국, 유럽연합 등 환경선진국들은 녹색성장을 국가 생존전략으로 설정하고 글로벌녹색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 녹색산업은 선진국에 비해 기술적 격차가 크고 녹색시장 규모도 아직은 미약한 실정이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 현실은 만성적인 자금·인력 부족과 업종 내 치열한 경쟁구조, 관련기술 및 정보부족으로 녹색경쟁력을 갖추는 데 어려움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저탄소·녹색성장이라는 시대적 화두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 이외에도 온실가스 감축기술, 에너지효율화 기술 등
지난해 12월 선진국과 개도국이 모두 참여한 파리협정 채택은 신기후체제 출범을 알리는 동시에 저탄소경제시대로의 전환을 알리는 강력한 신호였다. 기존 교토의정서가 대체되는 2020년 이후 선진국과 개도국이 모두 자발적기여(IDC)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동참하자는 것이다. 신기후체제는 선진국에게만 주어졌던 온실가스 감축의무에 대해 개도국과의 공유를 선진국에서 주장하면서 개도국은 기술이전, 능력배양, 자금지원 등의 지원강화를 조건으로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공유를 수용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2030년 BAU대비 37% 감축 목표를 제시했다. 냉동공조산업에서 냉매는 혈액과 같다. 그러나 이 냉매는 바로 규제대상이 된다. 그동안 ODP 규제가 집중되면서 자연스럽게 ODP가 높은 CFC와 HCFC 규제가 본격화됐으며 이들의 대체물질로 HFC계열인 R134a, R410a 등이 개발됐다. 하지만 HFC냉매는 ODP는 ‘0’이나 GWP가 적게 몇백배에서 수천배가 높아 지구온난화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어 규제대상이 되고 있다. GWP가 높다는 것은 CO₂환산 배출계수가 그만큼 높다는 것이다. 단순하게 설명하면 CO₂의 배출계수가 1인데 반해 HFC
■ 냉매전문위원회 구성 배경은선진국들인 미국, 유럽, 일본 등을 중심으로 지구온난화 문제해결을 위한 친환경냉매 적용 및 규제 문제가 관련업계를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상황은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 국내 업체들이 친환경냉매 제품을 외국에 수출하고 내수시장도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친환경냉매 적용기술 현황 및 대응방안을 제조업체만이 아닌 냉동공조업계 전체의 문제로 간주해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에 이르게 됐다. 이에 따라 대한설비공학회가 중심이 돼 친환경냉매 적용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동향 조사 및 분석해 관련 업계에 제공할 필요가 발생했다. 이를 근거로 올해 초 설비공학회 냉동부문위원회 산하 친환경냉매전문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 친환경 냉매기술, 정책, 제도 등에 대한 선진국 및 선진제조사 현황, 냉매관리 및 안전성 등의 현황 및 문제점 검토, 학회중심으로 산·학·연·관 및 협회와도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어 위원회 활동을 개시하게 됐다. ■ 첫 위원장을 맡으신 소감은친환경냉매전문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냉동공조기용 친환경냉매 제조, 관리 등에 대한 정책과 제도뿐만 아니라 관련 국가 및 기업들의 이해
친환경 해수열에너지 이용 보급확대 계획이 본격화된다. 주요국들은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전략을 수립, 해양에너지를 미래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인식하고 RD 투자확대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EU는 2050년까지 전체 수요전력의 약 15%를 해양에너지로 대체할 것을 계획하고 있고 미국도 파력발전만으로 전력수요의 약 7%를 공급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해양에너지의 시장규모는 2020년 7,800억원, 2030년 55조원, 2050년 이후 파급효과까지 고려 시 800조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우리나라도 2000년부터 2015년까지 해양에너지 기술개발사업(RD)에 해수부 1,100억원, 산업부 631억원 등 총 1,731억원을 투자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이 계속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2017년 해양청정에너지기술개발(RD) 예산으로 122억9,900만원을, 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으로 183억8,800만원을 편성했다. 산업부는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RD) 중 해양부문에 40억6,200만원을 배정했다. 부처간 협업 통한 보급확대 추진국내 해양에너지 기술수준은 타 에너지원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있다. 선진국 기술수준과
■ KRISO는 어떤 기관인가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1973년 한국과학기술연구소 부설 선박연구소로 설립돼 조선산업을 육성하고 국가중점산업으로 자리 잡도록 역할해 왔으며 최근에는 ‘청색경제를 견인하는 해양기술의 중심’을 지향하면서 미래선박과 해양플랜트, 그리고 해양안전과 해양시스템을 주요 연구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해양플랜트연구부와 산업기술센터는 해양플랜트산업을 견인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해수플랜트연구센터는 새로운 해양플랜트인 해수플랜트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해수플랜트는 바닷물로부터 식수, 에너지, 식량을 확보하기 위한 공정 및 장치이며 이 기술은 인류 생존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면서 신산업 창출하기 위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해양에너지는 어떤 의미인가지구상에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가 존재하지만 지역에 따라 시기에 따라 이용 효율과 파급효과가 다를 수 있다. 내륙에서는 태양에너지, 풍력 및 지열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연안이나 도서지방에서는 이러한 에너지뿐만 아니라 파력, 조류력, 조석에너지, 해수온도차(열) 에너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해양에너지 가용량은 800~8만TWh/yr로 막대한 양이며 전세계
냉난방 기술개발 사이클이 짧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신 트렌드 및 타 기업 제품기술 등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냉난방전시회 방문이 안성맞춤이다. 현재 세계 4대 냉난방전시회로는 한국 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미국 AHR(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 중국 제냉전시회(China Refrigeration), 독일 Chillventa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독일 Chillventa는 이전 IKK(Internationale Fachmesse Kalte, Klima, Luftung Show)를 대신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격년제로 독일 뉘렌베르크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로 5회째 맞이한 Chillventa는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열렸다. 냉난방시장 동향을 살피기 위해 전시회 기간 동안 약 43개국에서 3만2,206명이 Chillventa를 방문했는데 이는 지난 2014년대비 참관객(3만535명)이 13%가 늘어난 수치로 전시회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Chillventa에 참가한 982업체들은 △수냉식 및 공냉식 스크류냉동기 △Chiller
지난 10월15일 체결된 ‘키갈리협약’은 지난해 말 체결된 파리협약의 후속조치로 에어컨과 냉장고 냉매로 많이 사용되는 HFC 사용 및 배출을 단계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1989년 1월 발효된 몬트리올의정서는 오존층파괴물질인 CFC의 사용을 금지했다면 교토의정서는 지구온난화물질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 결국 ‘키갈리협약’으로 인해 우리나라도 단계적으로 HFC냉매를 줄이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차세대 냉매인 HFO나 자연냉매로 전환해야 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등 100개 개발도상국(그룹1)은 2024년에 HFC 감축을 시작해 2029년까지 2020~2022년 수준보다 10%로 감축하고 2045년까지 80%를 감축해야 한다. 이젠 냉매관리시대 열린다 냉매규제에 대한 큰 틀이 정해졌다. 이제는 현재 보급돼있는 냉매를 관리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냉동공조기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F-gas(프레온가스)는 지구온난화지수가 높은 물질로 선진국에서는 일찍부터 대기 중으로 방출되던 프레온가스를 냉동기 폐기 또는 보수할 때 회수해 재사용하거나 완전 폐기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우리나라도 대기 중으로 무단 방출되고 있는 프레온냉매를 관리하고자 20
지난 3월에 밀라노서 개최된 제40회 MCE 2016에 이어 독일의 뉘른베르크에서 개최된 제5회의 Chillventa 2016에 참여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냉난방기기와 이와 관련된 신재생에너지가 동시에 전시되는 독일의 ISH와 이태리 MCE에 비해 전체적인 규모에서는 더 작았으나 냉동과 에어컨(공기조화), 환기 및 히트펌프 전문으로 특화돼 이 분야 전문가들에게는 세계적인 경향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매우 유용한 전시회였다. 특별한 슬로건은 없었으나 냉동과 공기조화, 환기 및 히트펌프 관련 전문 전시회로써 이 분야의 세계적인 주요 이슈인 기후변화 목표, 에코디자인(Eco-design), 냉매, 제어를 통한 효율향상, 혁신적인 열전달, 냉동기술의 한계 및 데이터센터의 공조 등에 대한 해결책이 제품과 기술 세미나 등을 통해 적절하게 제시됐다. 전시회관은 히트펌프와 공기조화관련 기기 2개관(4, 4A관)과 냉동과 단열 및 관련부품 5개관(6, 7, 7A, 8, 9관) 사이에 제어관련 기기 1개관(5관)을 배치함으로써 효율향상을 위해 제어장치가 가교 역할을 해야 함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앞에서 언급한 주요 이슈와 관련해 유럽에서는 이
bitzer코리아는 2007년 독일 bitzer의 한국 연락사무소로 시작해 2014년 공식 한국지사로 승격했으며 현재는 대리점 및 주요 OEM 고객사들에 대한 마케팅 및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 영업망 구성은 안양본사에 7명, 부산지사에 3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bitzer 압축기에 대한 부품판매와 수리업무를 담당하는 그린포인트코리아와 함께 공동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bitzer코리아를 맡고 있는 변종환 대표를 Chillventa에서 만나봤다. ■ 국내 냉동공조 시장은 장기적인 국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냉동공조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는 생활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면서 냉동식품 및 안정적인 공조설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 냉동공조시장이 아직까지 R22 및 R404A 냉매 적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점은 매우 안타깝다. 유럽, 일본, 미국뿐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이미 신냉매, 즉 ODP(오존 파괴지수)가 제로이며 GWP(온난화지수)가 2,000 이하인 냉매를 주요 냉매로 사용하거나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장규모가 단일 국가 기준으로 세계 5위
2001년부터 고속모터 구동 시스템 전문회사로 시작해 현재는 5년여간의 국책과제를 통해 국내 유일한 무급유 터보 냉매 압축 기를 제작하는 매그플러스. 고출력 컨디셔닝 시스템, 터보압축기, 송풍기 등을 생산하고 자체기술로 무급유 터보 냉매압축기를 제작하고 있다. 매그플러스의 터보 냉매압축기 기술을 Chillventa에 선보인 황준현 매그플러스 대표를 만났다. ■ Chillventa 참관 배경은 3년간의 중국 제냉전 출품을 통해 해외바이어들의 요구를 듣고 제품개선 과정을 거쳐왔다. 중국 제냉전에 참관했을 때 많은 해외 바이어들의 방문이 있었으나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시장의 진출을 위해 유럽 현지에서 열리는 Chillventa 참가를 계획했다. 유럽의 해외 바이어 요구를 듣고 아시아권 이외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더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매그플러스 제품의 해외홍보를 위해 참가했다. ■ Chillventa 출품기술은 이번 Chillventa에 출품한 터보 냉매압축기 기술은 세계에서는 2번째,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상용화한 제품으로 기존 기어 증속 타입의 냉매압축기의 문제점을 개선함과 동시에 스크류 압축기가 점유하고 있던 200RT 시장에 적용
그린에어텍은 1977년 창업 이래 꾸준한 성장으로 명실공히 공조기기 토탈 제조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해 과감하게 시설투자에 열정을 쏟았다. 또한 신제품개발에 주력해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Lin dab Group 및 SPIRO INTERNATIONAL사와 기술 제휴로 보다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독일 뉘렌베르크 Chillventa 한국관에 참가한 노성근 그린에어텍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그린에어텍의 대표적인 제품은 덕트호스, Spiral 덕트, Oval 덕트 등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종전 공동주택의 주방 및 욕실을 환기하기 위해 벽을 쌓아 시공하는 환기통 방식은 환기효율이 현저히 낮다. 또한 환기통 균열이 발생되면 냄새가 역류해 사용자들은 불쾌감을 느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식 AIR DUCT SYSTEM을 개발했으며 마찰손실이 적은 건식 AD SPIRAL 덕트와 엇각 SADDLE을 적용해 소음 및 압력증가를 최소화시켰다. 또한 주방 및 욕실 등 고온다습한 장소의 부식을 방지하는 소재를 사용해 부식을 미연에 방지했다. 건식 AD용 SPIRAL 덕트를 사용함으로써 제품 규격을 자유롭게 조절
세계 최대의 독립적인 냉매압축기를 연구개발하고 제조하는 회사인 BITZER는 1934년 설립됐다. BITZER는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현재 주요 생산 품목으로는 왕복동 압축기, 스크류 압축기, 스크롤 압축기를 비롯해 응축유니트 및 압력용기 등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14개 공장과 55개 영업지사 및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냉매압축기 기준으로 세계시장을 50% 점유하고 있다. 칸이 구성한 참관단은 BITZER 생산공장과 SCHAUFLER 아카데미에 방문했다. BITZER의 SCHAUFLER 아카데미는 올해 처음 오픈해 10월까지 3,000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아왔으며 교육과 컨퍼런스 장소로도 제공하고 있다. SCHAUFLER 아카데미건물에 자동화시스템을 적용하고 친환경적으로 건설됐다. BITZER는 제품주문이 들어오면 원자재 및 관련부품이 공장에 들어온 후 3일 72시간 이내에 소비되는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BITZER는 재고‧보관 운영비가 들지 않는다. 또한 크고 작은 제품을 나눠서 생산하고 있으며 제품의 효율적 관리, 청소, 정비 등 공장의 전반적인 문제 발생 데이
보일러, 히트펌프 등을 생산하며 세계 난방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BOSCH그룹에 속해있는 ‘Buderus’는 Johann Wilhelm Buderus이 1731년에 설립해 1895년 주철보일러를, 1898년에는 주철 라디에이터를 생산하며 입지를 다졌다. 현재는 전 세계 50개국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 리서치, 개발 등으로 세계 난방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에너지와 건물기술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2009년 Buderus는 인력양성을 위해 2개의 교육기관을 설립했다. 이는 바로 Lollar 아카데미와 스웨덴 Tranas 그린하우스 이 두 곳에서는 실용적인 히트펌프 기술 등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 칸이 구성한 참관단은 프랑크푸르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Lollar에 Buderus 아카데미와 공장을 방문했다. 과거‧현재‧미래 담긴 Lollar‧Buderus공장 Lollar 아카데미에는 독일 학생들이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60여명의 학생이 교육훈련을 받고 있으며 이들이 졸업하면 대부분은 Buderus에 취직을 하거나 일부 학생들은 대학으로 진학하지만 대학졸업 후에도
파리협약 체결로 기후변화물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후변화물질인 ‘냉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관심은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차세대냉매에 관심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 생활주변에 놓여있는 ‘냉매관리’가 먼저 선행돼야 한다. 그동안 냉동기 교체나 유지보수 시 냉매를 그대로 대기에 방출해도 됐지만 현재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엄격히 규제되고 있다. 현재 신냉매 적용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이지만 현재 냉동공조기기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냉매에 대한 관리는 환경부 소관이다. 냉매관리 책임을 지고 있는 남병언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실 신기후체제대응팀장을 만나봤다. ■ 냉매관리는 왜 중요한가 냉매는 냉동기(공조기, 에어컨, 냉장고 등) 내부를 서 열을 흡수해 온도를 낮추는 화학물질이다. 그러나 기후·생태계 변화유발물질인 염화불화탄소(CFCs), 수소염화불화탄소(HCFCs), 수소불화탄소(HFCs)가 냉매로 사용되고 있어 오존층파괴와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 예로 냉매 사용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HFCs의 경우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이산화탄소(CO₂)대비 140~1만1,700배에 이른다. 이에 따라 냉매는 대기
냉동공조업계의 최대 이슈 중 하나가 ‘냉매’다.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신냉매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러나 이 관심은 향후 설치될 제품에 국한되는 것이다. 실제 지구온난화지수가 높은 냉매들은 우리 주변에 널려있다. 집에서 사용하는 에어컨을 비롯해 건물용 냉난방기, 편의점·마트에서 신선식품을 보관하는 냉동창고나 쇼케이스에도 냉매가 다량 사용되고 있다. 문제는 이처럼 광범위하게 우리 실생활과 연관된 냉매관리할 것인가이다. 그동안 유지보수나 폐기 시 대기 중으로 날려버렸던 냉매. 이제는 냉매관리시대가 도래했지만 냉매를 관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없다. 지난 국감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석춘 의원은 온실가스의 주범인 냉매를 관리하기 위해 공기조화기(냉방장치)의 냉매회수 및 관리를 사용자가 관리하도록 하고 있지만 처벌기준이 약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냉매관리 전문인력 양성 나선 ‘協’ 냉매관리의 핵심은 ‘냉매의 회수-재사용-폐기’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핵심인력이다. 장석춘 의원의 지적처럼 냉매회수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냉동공조산업 관련협회가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환경부 산하 사단법인인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는
범석엔지니어링(대표 심재봉)은 대형 냉동공기조화기용 냉매 회수·정제 주입장치, 폐가전 및 폐차장 냉매 회수장치 전문 제조업체로 원자력 발전소 및 화력발전소, 공항, 철도기지창, 리사이클링센터, 제주삼다수 등에 제품을 납품했다. 냉매회수 및 정제 주입장치 사용을 통해 99% 이상 냉매를 회수할 수 있는 ‘냉매 회수장치 및 회수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은 녹색기술인증까지 받았다. 불화가스 냉매 회수기술은 최종 회수진공압을 관련규정보다 강화해 99% 이상 회수함으로써 기후생태계변화유발물질의 대기중 방출을 줄이고 회수속도도 고압냉매(R-22, R-134a 등) 액체냉매와 기체냉매 회수속도가 각각 2,100kg/h 이상 및 160kg/h 이상으로 회수작업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냉동공기조화기의 냉매로 사용되는 CFCs, HCFCs, HFCs는 오존층파괴물질 또는 지구온난화 물질로 대기환경보전법상 기후생태계변화 유발 물질로 분류돼 대기 중 방출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번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냉매 회수 및 정제주입장치 사용을 통해 99% 이상 회수함으로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 범석엔지니어링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관리
냉매관리는 회수-정제-재사용-폐기 등으로 이뤄진다. CE Tech(대표 이강우)는 ‘폐냉매 열적 파괴처리 실용화 시스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술개발에는 △EERC(고효율 소각로 설계) △한밭대(폐냉매 열적 파괴를 위한 소각로 최적설계 및 모델형 연소장치 성능 향상 실험 연구) △충남대(폐냉매 분리 및 열분해 장치개발을 위한 CFD 연구) △그린폴라리스( 폐냉매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정책 및 제도 방안 연구) △한국화학연구원(HFCs 열적처리 배출가스에 포함된 불화수소롤 이용한 고순도 CaF₂제조 공정기술 개발) △오운알투텍(폐냉매 HFCs의 자원순환을 위한 고효율 회수기술 및 정제기술 개발) 등이 참여하고 있다. 개발기술은 폐냉매와 보조연료를 혼합해 연소하는 방식이며 CE테크는 현재 부산에 Test bed 및 폐냉매 재활용 시설을 구축했다. 처리용량은 시간은 200 kg이며 재생냉매 생산을 위한 폐냉매 분리·정제 및 재활용시스템과 재활용 불가능한 냉매 및 재활용 공정 부산물 처리를 위한 폐냉매 열적 파괴시스템 등이 구성돼 있다. CE테크는 2017년부터 시간당 200kg 용량 폐냉매 정제 및 재생냉매 생산·판매와 시간당 50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