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구현모)가 저탄소·고효율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조성에 나선다. 스마트그린산단은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산단의 에너지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은 ‘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을 국내 스마트산단 7곳을 대상으로 2022년까지 추진하며 KT가 이중 일부 산단의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에 참여한다. 문성욱 KT 기업신사업본부 기업부문 본부장에게 KT가 가진 에너지효율화 강점과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들었다. ■ KT의 에너지효율화 목표·역량은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은 장기적인 에너지정책뿐만 아니라 사회경제 전반에서의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그간 신재생에너지 등 저탄소에너지 생산으로 전환하는 등 공급관점에서의 혁신이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수요관점의 혁신방안이 병행돼야 한다. 특히 생산부문은 국내 에너지소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혁신이 시급하다. 2019년기준으로 우리나라 총 에너지소비의 54%를 소비하고 있는 생산부문은 다행히도 산업단지라는 클러스터 단위로 묶여있어 혁신방안의 실행 및 확장이 용이한 구조다. KT가 최근 수주한 산단스마트에너지플랫폼사업은 탄소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점으로 평가되는 2021년을 기점으로 전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의 중요성이 재차 강조되고 있다. 저에너지건축물 계획을 통한 운영에너지 절감의 한계가 점차 가까워지는 가운데 파리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준수하기 위해서는 운영단계 에너지뿐만 아니라 건축물 전 생애주기 관점에서 추가적인 비용효율적 온실가스 감축수단 개발이 필요하다. 이러한 시대적인 요구에 맞춰 LCA는 건물의 운영에너지뿐만 아니라 시공·유지보수·폐기단계까지 이용되는 자재, 에너지 및 폐기물 등 건물 전생애주기 동안의 환경영향을 평가하기 때문에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아직 국내에서는 건물 LCA에 대한 정책운영은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있으나 향후 우리나라 역시 국가온실가스 감축의무 달성을 위해 건물 LCA에 대한 중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최근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대표 허인, 이하 삼우CM)는 실무중심의 환경영향 및 환경영향에 따른 경제성평가가 가능한 LCA프로그램 ‘S-LCA(SAMOOCM-Life Cycle Assessment)’를 개발했다. 프로젝트를 주도한 김재문 삼우CM 부장을 만나 S-LCA 개
일체형 냉각탑·냉동기 선도기업 성지공조기술(대표 김성현)이 △T 10℃ 대온도차 냉방시스템의 성능 보증 및 소비자배상책임제도를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배상제도는 냉수, 냉각수 △T 10℃ 대온도차 시스템 적용 시 냉동기, 냉각탑, 펌프, FCU의 효율 저하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업계 최초로 성지공조기술이 도입했다. 성능검증은 국가공인기관에서 시행하며 제조업체에서 제시한 설계서 기준 정격소비동력대비 100% 이하 조건에서 용량대비 100% 이상 성능을 보증하며 100% 이하 성능 시 성능 저하율에 따른 운전요금 상승분을 20년간 배상하거나 성능 보증된 제품으로 교체해준다. △T 10℃ 대온도차 냉동기 적용 △T 10℃ 대온도차 펌프 일체형 흡수식 냉동기는 냉동기, 펌프, 각종 에너지절감장치를 일체화하고 냉수 △10℃(15~5℃), 냉각수 △10℃ (42~32℃) 대온도차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이다. 기존 대온도차 냉동기와는 달리 열교환기 2단 구조 적용으로 냉방열량 17.6%, 흡열량 21.9%가 증가해 대온도차 흡수식 냉동기에 최적화돼 있다. 대온도차 냉동기 적용 시 유량 50% 감소, 펌프동력 30~50% 감소, 냉각탑 약 30%
서울삼육병원은 1970~1980년대를 지나면서 증축을 통해 현재의 병원의 모습을 갖추며 2011년 대한민국 대표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지난 2019년에는 전국의료기관평가 A등급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대표의료기관으로서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의료기관으로서 성과는 확실했지만 반대적으로 설비는 노후된 것이 문제였다. 냉난방 에너지사용량이 전기와 가스를 합쳐 연간 11억원에 이르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에 따라 노후설비의 에너지효율화에 관심이 매우 높다. 심야수축열시스템 적용 과다한 냉난방 에너지사용량 해결을 위해 여러 차례의 내부검토와 외부 협력업체의 검토가 진행돼 최종적으로 심야전기를 이용한 대성히트에너시스의 공기열 심야수축열시스템이 선정됐다. 대성히트에너시스의 관계자는 “에너지효율화를 추진하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삼육병원 역시 많은 도사리고 있었다”라며 “기존 시스템을 잘 사용해 왔지만 ‘장비만 교체하면 비용도 저렴하고 설치할 곳도 없는데’라는 부정적인 인식으로 추진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설비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베테랑 설비과장인 홍종진 삼육병원 과장의 시스템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항상 병원의 미래를 내다보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전폭
냉동·냉장 종합유통기기 전문업체인 일양오피오(대표 신종철)가 12월8일 개최된 무역의 날에서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일양오피오는 냉동·냉장산업을 기반으로 쇼케이스, 냉동기, 우레탄 패널 등 분야의 다년간 경험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국내경기 불황으로 인한 타개책으로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장을 개척해 2019년 100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함으로써 세계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창업 초기 노하우 부족으로 인한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속적인 거래처 확충 및 품질개선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냉동업계 전문기업의 기반을 마련해왔다. 해외업체와의 전략적 기술교류 및 공급계약 체결을 통한 효과적인 대외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해왔다. 이후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세우고 해외 우수설비 도입 및 자동화 생산라인 구축으로 제품의 생산품질 향상을 이뤄냈으며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및 KOTRA 글로벌 브랜드 기업선정 등 활동을 통해 수출시장에서 브랜드를 향상시켰다. 또한 지속적인 품질향상의 수많은 시행착오 및 노력을 바탕으로 우레탄 샌드위치 패널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등록되는 성과를 일궈냈다.
세계 최대 펌프 및 펌프시스템 제조기업인 그런포스펌프의 한국법인인 한국그런포스펌프는 12월8일 개최된 무역의 날 행사에서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한국그런포스펌프는 △일본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 △태국 △베트남 △네덜란드 △미국 △대만 △루마니아 △러시아 △남아공 등 전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우수한 펌프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그런포스그룹의 한국 내 자회사인 한국그런포스펌프, 청석펌프, 금정공업 등 3개 법인은 2017년 사업확장과 운영효율성을 통한 시너지 창출,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한 경쟁우위 확보라는 전략적 목표 아래 한국그런포스펌프라는 하나의 통합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를 통해 한국그런포스펌프의 수출경쟁력을 한 단계 더 강화했으며 △2017년 1,192만달러 △2018년 1,557만달러 △2019년 1,118만달러 등 코로나로 전 세계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1,000만달러 이상 수출을 유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기술개발·품질향상 지속한국그런포스펌프는 1990년 설립된 국내 펌프기업으로 서울과 영남 2곳에 영업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약 80여개 대리점을 통한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1970년대 석유파동을 계기로 에너지이용합리화사업을 위한 전담기관으로 1980년 7월에 설립됐으며 현재 국가 에너지수요관리와 신재생에너지보급 등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산업·건물·수송 등 부문별 에너지 수요관리부터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산업육성 지원 △에너지사용기자재의 효율향상 및 안전관리 △에너지절약 시설투자 촉진을 위한 자금지원 △에너지수요관리 및 분산전원 활성화 지원 △에너지관리 조사·연구·홍보·교육 및 국제협력 △기후변화 대응기반 구축 및 산업계 온실가스 감축활동 지원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이용 지원 등 에너지관련 일선기관으로서 정부의 에너지정책 이행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심창호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를 만나 에너지공단의 역할과 정부의 수요관리 세부방안에 대해 들었다. ■ 에너지 수요관리 현황 및 성과는최근 정부가 발표한 7차 에너지이용합리화 기본계획에서는 규제위주 정책의 효율향상 투자 유인 한계를 인식하고 부문별 수요관리 강화를 위해 효율향상 투자 금융지원 강화 및 지자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수요관리데이터 활용기반 구축, 기기 효율관리제도 강화 및 공공기관 수요관리제도 보완 등 3대 정책방향을 제시한
2021년 10월부터 냉장고·에어컨(전기냉방기)·창세트의 소비효율기준이 상향조정되고 냉장고·에어컨 품목에 중장기 목표소비효율기준이 도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 개정안’을 확정했다. 저효율 제품 시장퇴출 촉진개정안에 따르면 2021년 10월부터 냉장고, 에어컨, 창세트 등 3개 품목에 대해 소비효율등급 기준을 상향조정할 계획이다. 1등급 제품기준을 강화해 변별력을 확보하고 최저소비효율기준을 상향, 저효율 제품의 시장퇴출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냉장고의 경우 ‘최대 예상 소비전력과 실제 소비전력의 비율’을 사용해 소비자 관점에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기존 효율지표를 ‘부피(냉장·냉동실)당 소비전력’으로 변경해 이해하기 쉽게 개선했다. 월간소비전력량은 실험실 측정값에 보정계수(1.6)를 적용해 소비자가 실제 사용하는 환경에서의 소비전력과 근접한 값으로 사용한다. 소비효율등급은 △500L 미만 1등급 R≤65, 5등급 R≤380 △500L 이상 1등급 R≤30, 5등급 R≤95으로 변경해 1등급 제품비중이 현재의 1/3 수준(10% 미만)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에어컨은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스탠드형 에어컨
정부는 2020년 12월29일 신재생에너지 정책심의회(위원장 주영준)를 개최하고 2034년까지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비중을 25.8%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 ‘제5차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보급 기본계획(이하 5차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5차 기본계획에서는 에너지원별 비중목표로 태양광과 풍력이 각각 39.3%, 35.1%으로 연료전지가 12.5% 등으로 설정됐다. 특히 건물부문에서는 345만6,000TOE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목표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의무화제도를 활용해 신축 건축물에 대해 에너지사용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할 방침이다. 5차 기본계획의 비전은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확산기반 구축으로 저탄소 경제·사회로의 이행가속화’로 이를 위한 신재생열·그린수소 중심의 섹터커플링의 확산이 추진된다. 저탄소 사회·경제실현 가속화5차 기본계획의 추진전략으로 △보급 △시장 △수요 △산업 △인프라 등 5대혁신이 제시됐다. 보급혁신은 참여주체·입지 다변화 및 보급확대, 민간·공동투자 활성화 등으로 추진된다. 특히 ZEB 에너지자립률이 기준을 초과달성할 경우 설치보조금을 지원해 추가적인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수익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020년부터 2034년까지 15년간의 전력수급전망, 수요관리, 전력설비 계획, 전력시장제도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방안 등을 담은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9차 계획에서는 3차 에너지기본계획, 온실가스 감축 수정로드맵, 한국판뉴딜 종합계획 등 8차 계획 이후의 정책환경 변화가 반영됐다. △안전하고 깨끗한 전원믹스로의 에너지전환 정책추진 △온실가스 추가감축을 위한 전환부문 이행방안 마련 △저탄소 경제·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투자 가속화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 9차 계획의 기본방향은 산업구조 변화, 기온변동성 고려 등 수요전망 방법론 보완을 통해 예측오차를 최소화한다. 기존수단의 이행력을 강화하고 혁신기술 기반의 신규수단을 도입함으로써 전력수요 절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안정적 전력수급을 전제로 친환경 전원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2030년 전환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 달성방안을 구체화했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 계통 보강‧확대를 추진하고 인센티브 도입 등을 통해 분산형 전원확대를 유도, 시장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최대전력수요, 102.5GW 전망전력수요 전망은 분석의 일관성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건축물에너지 성능향상을 위해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공동부령으로 운영중인 관련법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지적돼 온 부처간 칸막이 행정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건축물 에너지효율화분야는 국토부가 관장하는 건축적 성격이 강한 패시브요소와 산업부가 관장하는 기계·신재생에너지설비 등 액티브요소가 어우러져야 하지만 관할부처가 달라 제도개선 및 정책개발이 신속하기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국토부와 산업부는 지난 5월11일 양 부처 에너지성능향상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전체 에너지소비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건물부문 에너지절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실무자와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물에너지 혁신 솔루션 전담조직(T/F)’을 3차례 운영해 △건축용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보급촉진 △자금지원(융자 등) 활성화를 통한 제로에너지건축물 확산유도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및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 적용대상 확대 △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기관 확대 운영 등 협력방안을 마련했다. 법령개정 착수, 2021년 시행 추진먼저 양 부
국토교통부는 기계설비산업 육성 정책의 기본방향을 담은 ‘제1차 기계설비 발전 기본계획(2021~2025)’을 수립했다. 기계설비산업은 냉난방, 환기, 오수정화 등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공간을 유지하기 위한 기계설비를 제작·관리하는 산업으로 국가경쟁력 강화, 에너지절감 및 안전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기계설비의 종류로는 △열원설비 △냉난방설비 △환기설비 △위생설비 △정화설비 △배수설비 △보온설비 △덕트설비 △자동제어설비 △방음·내진설비 △플랜트설비 △특수설비 등이 있다. 국내 기계설비산업 시장규모는 연간 36조원으로 2005년 이후 연평균 6%의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또한 냉난방공조설비 수요 증가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가 예측되는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산업이다. 시공·설계·유지관리시장의 성장전망과 함께 IoT·BIM·빅데이터 등 융복합산업으로의 진화, 유지관리 및 리모델링시장 확대 등 신규산업 활성화전망을 감안하면 성장가능성이 더욱 크다. 기계설비산업은 기계설비 생애주기에 따른 R&D·설계·시공·감리·유지관리·안전진단·폐기 등 전 과정을 포괄하는 경제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그간 산업육성정책의 한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모듈 전문제조업체인 에스지에너지(대표 이진섭)는 2019년 4월 설립이래 연간 국내 BIPV모듈 시장의 50%에 해당하는 약 2MW의 BIPV모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생산량 1위와 더불어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BIPV모듈은 건물외피를 태양전지판으로 이용하는 건물 외장형 태양광발전시스템으로 태양광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는 동시에 태양광모듈을 건축물 외장재로 사용해 건설비용을 줄이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BIPV모듈은 발전효율은 우수하나 어두운 색으로 인해 건물의 미관을 해친다는 단점이 있어 설계반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출시된 컬러 BIPV모듈은 전력생산 기능과 함께 심미성을 통해 건축물의 가치를 높이는 디자인적 요소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 유통되고 있던 기존의 컬러 BIPV모듈은 색상별 출력편차가 발생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컬러 BIPV모듈의 색상별 출력편차는 빛이 컬러유리를 투과해 태양전지에 도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이는 태양광발전시스템의 전력손실과 함께 제품의 내구성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젠엔지니어링(대표 강한기)가 모든 실내를 면역 공간으로 만드는 다기능 살균 탈취필터인 ‘MAF필터’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빛이 없어도 빛을 발하는(lighting without light-source) 웰터치(Weltouch®)를 적용해 에어컨, 공기청정기의 UV램프 설치 등 구조변경 없이도 필터에 코팅만으로 탈취효과는 물론 살균, 항바이러스, 미세먼지 제거 등이 가능한 제품이다. 광촉매 단점 완벽 해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바이러스 제거를 위해 광촉매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광촉매는 햇빛이나 전등불빛의 에너지를 받으면 작용해 소독제없이 공기 중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을 사멸시키고 VOCs(휘발성유기화합물)과 악취를 제거시키는 물질이다. 광촉매의 원리는 광촉매의 대표적인 물질인 이산화티타늄(TiO₂)이 코팅된 표면에서는 전자(e-)와 정공(h+)이 생성되고 여기서 생성된 전자는 광촉매의표면에 있는 공기 중 산소, 수분과 반응해 산소 음이온과 하이드록시 라디칼을 생성해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세균의 세포막을 분해한다. 바이러스, 슈퍼 박테리아는 물론 대장균과 같은 세균들도 사멸할 뿐만 아니라 VOCs 및 각종생활악취를 분해·제거할 수 있다. 기존
보성테크닉스는 지난 2010년 실내 공기질 전문기업인 독일 TROX의 한국 공식파트너로서 국내 연구소, 제약공장, 병원, 초고층 건물 등 다양한 건물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TROX는 클린룸분야 청정도를 높이는 선회형 디퓨져, HEPA필터, 클린장비, 고성능 CAV, VAV제어장치를 통해 어려운 클린룸 차압제어에 많은 납품 실적과 경험을 갖고 있다. 특히 30여년 전부터 친환경 및 에너지절감에 적합한 Air-Water Induction(Chilled beam)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끊임없는 연구개발 투자로 많은 다양한 제품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실적과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생명과학 바이오분야 세포배양시스템 엔지니어인 김보성 대표가 이끌고 있는 보성테크닉스는 TROX의 다양한 에너지절감 HVAC 제품과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솔루션인 ‘TROX 공기정화기’를 선보인 김보성 대표를 만나봤다. ■ TROX는 어떤 기업인가1951년 설립돼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TROX는 No.1인 실내 공기질 전문기업이다. 실내 환기 및 공조를 위한 구성품, 장치, 시스템 개발 및 생산에 있어 세계적인 리더다. 실내
친환경계획그룹 청연(대표 김학건)이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지정된 부산 에코델타시티(부산EDC) 내 스마트빌리지의 친환경컨설팅사업을 수주했다. 부산EDC 스마트빌리지는 총 56세대로 1차사업 19세대와 2차사업 37세대로 추진된다. 스마트빌리지 1차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2차사업은 삼성물산이 시행사로 참여한다. 청연은 앞서 1차사업에 대해 에너지시뮬레이션(ECO2)을 통한 법적수준, 패시브하우스 성능,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인증기준에 부합되는 성능기준 등을 분석하는 연구용역과 인증컨설팅을 수주해 관련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차사업 민간사업자공모에 삼성물산컨소시엄에도 참여함으로써 잔여 37세대에 대한 인증취득 업무도 수행한다. 윤종호 청연 친환경계획본부 전무는 “청연은 최근 공동주택 경쟁형 공모사업에서 최적화된 패시브기법을 바탕으로 한 ZEB구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라며 “공사비대비 최대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에너지절감 요소기술을 활용하고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요구수준을 충족시키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청연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1+++등급 최초사례 전망스마트빌리지 컨소시엄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녹색건축 관련정책을 온라인으로 소개하는 ‘건축물 에너지효율화정책 및 기준설명 워크숍’을 지난 11월10일 개최했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제2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이하 녹기본),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의무화 로드맵 등 건축물 에너지효율화정책 및 기준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를 교육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제2차 녹기본 주요내용(국토부) △ZEB인증개요 및 사례(에너지공단) △공공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추진현황(LH) △건축물 에너지운영효율 관리사업 추진현황(에너지공단) 등으로 구성됐다. 김유진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물부문은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사용량의 약 20%를 차지하며 비용효과적으로 에너지 및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부문으로 평가된다”라며 “이번 워크숍은 건축물의 인·허가권자, 건축사, 시공사 등 관련전문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건축물 에너지효율화정책 및 기준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시장의 이해를 높이려는 것으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녹기본, 5대전략 24개과제 수립이어진 주제발표에서 박영주 국토부 사무관은 ‘제2차 녹기본
내일의 기술을 선도하는 에너지효율 솔루션기업인 댄포스는 △디지털화 △전기화 △도시화 △식품공급 △기후변화 등으로 대표되는 5대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 댄포스가 보유한 전문기술을 활용해 △조선해양 △상업용빌딩 △콜드체인 △하이브리드화 △배터리 등 국내 여러산업에서 시장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댄포스 코리아(대표 김성엽)는 2002년 19명으로 한국사업을 시작해 올해 18주년을 맞아 8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전체 4개 사업부, 2개 현지법인을 통틀어 2018년대비 두 자릿수 성장한 2019년 매출 1,200여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여러 사업분야에서 에너지효율을 달성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 및 노하우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2021년 사업투자 전략수립국가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는 한국판 뉴딜정책은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및 안전망 강화 등 세 축으로 구성돼 정부의 친환경, 저탄소전환 가속화, 비대면문화 확산 및 디지털 가속화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스마트 물류체계, 에너지효율관리를 위한 지능형 스마트그리드 구축 그리고 전기차, 수소차, 전기추진 선박과 관련된
2021년을 꾸려갈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심의가 한창이다. 2021년 정부예산안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정상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경기부흥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를 위한 빅딜이 한국판뉴딜정책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021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한국판뉴딜은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국가대전환사업으로 총 160조원 규모로 투입되는 국가발전 전략”이라며 “2021년에는 국비 21조3,000억원을 포함한 전체 32조5,000억원을 투자해 36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판뉴딜의 3대 축 중 하나인 그린뉴딜에는 8조원이 투입된다. 그린뉴딜은 그동안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해온 에너지전환정책을 가속화하며 2050년까지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향해 추진될 예정이다. 국토부, 도시재생·스마트시티 큰 폭 증액 2021년도 국토교통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총지출 기준 전체규모는 56조7,249억원으로 2020년도 본예산대비 6조5,932억원(13.2%), 3차례 추가경정 예산대비 6조1,789억원(12.2%)이 증액 편성돼 국회에 제출됐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총괄하는 도시재생사업단 예산은 2020년 6,824억7,700만원에서 1
엑시아머티리얼스(대표 진양석)는 탄소섬유 등 다양한 고기능 슈퍼섬유와 자체 개발한 폴리머 원료를 이용해 세계 최대 열가소성 컴포지트 소재 및 다양한 응용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이다. 소재산업의 특성 상 건축, 의료, IT, 자동차, 콜드체인(ColdChain) 및 스마트팜 등 다양한 용도와 산업에 적용되고 있으나 이러한 용도에는 경량성과 높은 기밀 및 단열성이 필요한 것이 공통점이다. 이를 위해 엑시아머티리얼스는 ‘Lite Pan’이라는 대면적(최대 2.8×12m) 단일패널과 단열, 구조특성, 마감재 일체화 및 내화특성을 동시 보유하는 합성패널을 개발해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모듈러건축, 특히 음압병동 및 호흡기질환 치료병동분야에 빠른 진입을 하고 있으며 이는 LitePan의 높은 기밀성과 건축재로써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담아 공장제작-현장조립의 모듈러공법을 이용해 초고속 병원구축을 가능케한다. 최근 국립중앙의료원의 30병상 규모의 음압병동 역시 엑시아머티리얼스의 기술과 제품을 이용해 연면적 2,400m² 3층 규모의 병원을 4주 만에 완공할 수 있었다. 또한 음압 등 주요 공조기능을 일체화한 모듈과 음압, 의료통신 및 의료가스 등의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