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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탄소중립 선도기업] SK에코플랜트

건물·MEP, 고효율·최적화…탄소중립·넷 제로 구현 기여
용도·규모별 분산E 적용 솔루션 모델 구축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정 체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발 빠른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도 2018년 탄소배출 정점을 기록한 이후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설정하고 본격적인 감축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시대적 변화에 발 맞춰 SK그룹은 2021년 10월 CEO세미나를 통해 탄소중립 및 넷 제로(Net Zero)실현을 위해 2030 Ambition ‘세계 온실가스 중 1%인 2억톤 감축 기여’를 선언했으며 SK에코플랜트는 2021년 ‘2040 넷 제로 선언’ 및 넷 제로 워크숍을 통해 구체적인 플랜 및 실행계획을 준비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스마트데이터센터 사업조직은 ‘전력 잡아먹는 하마’, ‘Mission Critical Biz’ 등의 데이터센터 특성, 제9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략 등의 정부정책, 수도권 내 데이터센터 전력 부족문제 심화와 탄소중립에 따른 정책 및 전략방향성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탄소중립 및 넷 제로관련 핵심기술 중 에너지전환 및 에너지효율화 기술과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에너지전환과 관련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그린에너지 솔루션 발굴을 위해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등의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해 기존 그리드(Grid)전력대비 탄소발생량 10% 감축 가능한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기술과 옵션개발에 착수했다. 또한 중·소규모의 엣지(Edge) 데이터센터부터 하이퍼 스케일(Hyper Scale)급 데이터센터까지 용도별·규모별 분산에너지를 적용한 솔루션 모델을 구축 중이다.

특히 글로벌 수준의 안정성 및 티어(Tier)등급을 맞추기 위한 필요사항을 고려함과 동시에 투자 및 운용비용(CAPEX & OPEX) 검토를 통한 최적화된 Concept SLD(Single Line Diagram)구축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화에 대한 기술 및 솔루션 개발도 주요 파트너사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탄소배출 현황을 유형별로 파악해 △데이터센터 건물의 생애주기 전 단계에 대한 탄소배출량 산정 및 평가시스템 구축 △데이터센터 타입 및 고객니즈에 따른 쿨링시스템 구축(Cooling System Line-up) △녹색 건축물·그린데이터센터 인증 △디지털센터 인프라관리 및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DCIM/BEMS) 등 ICT기반 운영기술 적용방안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의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건물 및 MEP(기계, 전기, 배관)설비 등에 대한 기술 고효율화와 에너지사용, 운영최적화 방안을 개발해 데이터센터에 선제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에너지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국가정책 및 탄소중립·넷 제로 구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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