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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원자재·전쟁·코로나19…악재 가중된 2021년 ‘악몽’ [가정용보일러]

가정용보일러, 해외성적바탕동반성장

 

 

2020

2021

증감률

경동나비엔

매출

873,409

1,102,947

26.3%

영업이익

67,099

64,296

-4.2%

당기순이익

41,637

80,658

93.7%

귀뚜라미

매출

281,349

324,979

15.5%

영업이익

11,454

11,721

2.3%

당기순이익

6,520

13,585

108.4%

린나이

매출

302,596

314,623

4.0%

영업이익

2,154

9,451

338.8%

당기순이익

2,517

8,435

235.1%

대성쎌틱에너시스

매출

104,256

132,939

27.5%

영업이익

2,562

3,068

19.8%

당기순이익

1,638

1,770

8.1%

▲ 2020·2021년 가정용 보일러업계 실적현황(단위: 백만원). 

국내 가정용보일러기업들은 안정적인 국내시장 성과와 함께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을 통해 전체적으로 성장세를 기록했다. 

철광석, 알루미늄, 구리 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많이 생산되는 원자재의경우 보일러의 주요 원재료로 러시아 침공사태의 장기화가 보일러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철광석 생산국으로 지난 2월 하락세에 접어들던 철광석 가격은 다시 급등해 보일러업계 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보일러업계는 한차례 제품단가를 인상했으나 원자재 가격상승이 지속된다면 원가절감 등 원가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마련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대표 보일러기업 경동나비엔은 1조원 클럽에 입성했다. 2021년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1조1,029억 4,700만원으로 2020년대비 26.3% 성장해 2020년 12.9% 성장을 기록한데 이어 20%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당기순이익의 경우 806억5,700만원으로 2020년 416억3,700만원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원자재가격 상승, 물류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경동나비엔의 관계자는 “글로벌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토대로 매출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종합적으로 실내공기를 관리하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를 통해 청정환기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라며 “국내 보일러시장 소비자들은 친환경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친환경제품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생활환경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갈 계획으로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접점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귀뚜라미홀딩스의 투자부문과 사업부문 인적분할에 따라 설립된 귀뚜라미는 냉난방기구 판매 및 제조, 임대업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귀뚜라미의 2021년 매출액은 3,249억7,900만원으로 2020년대비 15.5%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17억2,100만원으로 전년과 큰 변화는 없었다. 

순이익의 경우 큰 성장세를 기록했는데 2020년 65억2,000만원에서 108.4% 성장한 135억8,500만원을 기록했다. 

귀뚜라미는 지난 1월 아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손실 자산가액 대부분을 보험사로부터 보상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보험사와 손해배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린나이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성장이 주목된다. 린나이의 2021년 매출은 3,146억2,300만원으로 2020년대비 4% 성장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94억5,100만원으로 2020년 21억5,400만원대비338.8%, 당기순이익의 경우 84억3,500만원으로 2020년대비 235.1%라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린나이의 관계자는 “인건비, 물류비, 원자재 가격 인상 등 대·내외적 압박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을 기록하며 그동안 추진해온 경영개선에 대한 노력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라며 “린나이는 원가절감에 대한 노력, 품질 개선 등을 통해 소비자의 만족을 높이고 있으며 적극적인 업무효율화로 사내·외 업무시스템 개선, 효율적으로 인적자원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린나이는 2022년에도 성장세가 계속될 수 있도록 성능과 소비자 사용성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구체적이고 섬세한 니즈를 충촉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라며“탄소중립정책에 발맞춰 관련제품을 개발할 계획으로 단기적으로는 캐스케이드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성쎌틱에너시스의 2021년 실적보고에 따르면 매출액은 1,329억3,900만원으로 2020년대비 27.5% 성장했다. 또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도 성장세를 기록했는데 영업이익의 경우 30억6,800만원으로 2020년 25억6,200만원대비 20% 가까이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7억7,000만원으로 2020년대비 8.1% 상승했다. 

대성쎌틱의 관계자는 “롯데보일러 사업인수를 통해 판매유통채널 확대가 긍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졌으며 조직통합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교육 및 고객서비스를 일신해 의미있는 매출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상품성 개선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심미성 제고, 고객편의성 확보 등 세세한 부분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시장에서 검증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국내에 도입하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홈오토사업부를 설립해 청정환기시스템, 홈네트워크 등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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