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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원자재·전쟁·코로나19…악재 가중된 2021년 ‘악몽’ [데이터센터]

데이터센터, 성장세 ‘뚜렷’



4차 산업혁명의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는 글로벌 IT기업의 연이은 국내 진출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타 산업분야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반면 비대면산업의 성장, OTT서비스 증가 등으로 데이터센터는 그 어느때보다도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신설되는 데이터센터는 공공기관, 은행권을 제외하면 하이퍼스케일을 향해 트렌드가 이동하고 있다. 자사의 전산센터를 직접 운영하는 것보다 전문적으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의 상면을 임대하거나 클라우드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안정성 측면에서나 경제성측면에서나 이득이 된다는 의미다.

초기에는 통신사가 이러한 임대형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국내 시장을 주도해왔지만 최근 글로벌기업이 직접운영, 혹은 투자개념의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있다. 이는 국내 데이터센터산업의 안정성, 에너지효율성을 한층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하이퍼스케일화는 반대로 사용자와 더욱 가까운 거리의 엣지단의 증가도 예견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데이터 생성 및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들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문이 넷플릭스와 같은 OTT서비스인 것으로 분석되며 이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건설을 부추기고 있다”라며 “이는 중간규모의 데이터센터가 점점 축소되는 것을 의미하는 동시에 사용자와 더욱 빠르게 통신할 수 있는 엣지데이터센터의 확대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차나 AI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즉각적인 통신과 데이터를 분산처리할 수 있는 엣지데이터센터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설비 전문기업인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의 2021년 매출은 2,124억9,400만원으로 전년대비 5.8%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30.0%, 당기순이익은 86.4% 성장하며 데이터센터산업 성장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의 관계자는 “국내 진출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기업들은 에너지효율성은 물론 안정성을 가장 중요시 하기 때문에 전 세계시장에서 성능을 입증받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설비의 조건이 까다로워지며 국내시장의 수준이 한층 올라가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리탈의 2021년 매출은 351억8,100만원으로 전년대비 1.2%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7.5%, 당기순이익은 5.4% 확대됐다.

산업용 인클로저를 기반으로 고밀도·고발열시스템에 특화된 리탈의 엣지데이터센터는 쿠팡 물류센터의 표준 전산기기로 채택됐다. 산업현장의 진동과 먼지, 소음 등 혹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많은 관련기술이 집약돼야 한다.

리탈의 관계자는 “물류센터에서는 많은 상품들이 단시간 동안 분류되기 때문에 서버와 끊임없는 통신이 이뤄지며 이는 엣지데이터센터가 가장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향후 물류센터는 물론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분야에서도 엣지시장을 선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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