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최근 주거건물 형태도 소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형화되는 주거환경 맞춤형 에어컨, 환기 등이 일체화된 공기조화기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솔로이엔씨(대표 최종수)가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기술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7월말까지 제품인증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1~2인가구 급증·에어컨 사회적 문제 부각 최근 소가족 중심과 1인 가구의 증가함에 따라 도시형생활주택, 중·소형 아파트의 수요가 증대되고 있어 도시계획도 이를 수용하는 형태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의 경우 거주지 이전 및 이사가 잦아 소형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국내외 주요 가전기업의 주력 냉방기의 경우 이전과 설치에 대한 번거로움과 고비용이 소요되는 공랭식 구조로 도시형 생활주택, 원룸 등의 소형주택 거주자에게는 부담이 발생한다. 또한 최근의 기후변화로 에어컨의 생필품화로 여름철 전력사용이 급증하고 있어 절전형 가전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형성되고 있으며 국내외 주요 가전기업의 공랭식 냉방기의 경우 높은 전력을 필요로 하고 있어 에너지절감이라는 사회적 분위기에 역주행
국내 저NOx버너 선도기업 수국(대표 박재언)이 한국가스공사의 지원을 받아 연소식 기화기(SCV: Submerged Combustion Vaporizer)용 친환경버너 국산화 기술개발에 나선다. 수국은 2000년 NOx 60ppm 이하 1세대 저NOx버너인 ULN 개발을 시작으로 2007년 40ppm 이하 2세대 저NOx버너 LX, 2012년 20ppm 이하 3세대 저NOx버너 SULX(FIR버너), 2017년 15ppm 이하 4세대 HSULX 초저NOx버너, 2019년 10ppm 이하 5세대 NZE 극초저NOx버너를 개발했다. 현재 5ppm 이하 6세대 저NOx버너 ZX를 2022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수국은 특허출원 8건, 제품성능인증 2건(중소벤처기업부), 우수제품인증 1건(조달청), 우수발명품인증 1건(발명진흥회) 등 개발제품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SCV 맞춤용 개발 SCV용 버너는 연소기 동작방식에 따라 상부형과 하부형으로 구분되며 수조안에 설치된 버너에서 공기와 천연가스를 연소시켜 발생되는 열로 물을 가열해 LNG를 기화시키는 설비다. 동절기에 가스수요가 증가해 해수식 기화기만으로 송출 능력이 부족할 경우 피크수요 대처용 또는 해
1890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설립된 에머슨(EMERSON)은 글로벌 기술 및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산업, 상업과 주거시장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오토메이션(공정자동화) 솔루션’과 ‘커머셜 앤드 레지덴셜(상업 및 주거용) 솔루션’ 등 2개 사업분야를 운영 중이다. 이중 에머슨 커머셜 앤드 레지덴셜은 사람의 건강 보장, 식품의 품질 및 안전 보호 그리고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며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기술과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환경적인 측면에서 사람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제공하며 난방, 저온유통, 에어컨(냉방), 냉동·냉장, 공조솔루션을 제공한다. 압축기, 플로우장치, 컨트롤러, 모니터링 및 데이터서비스 등 HVACR 업계 최고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이러한 제품을 함께 결합하고 최적화해 HVACR 시스템 천공을 극대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 에머슨은 산업을 이끄는 선두기업으로서 HVACR산업 규제에 대한 사전 방향성 연구에도 다양한 국가와 협력하고 있다. 유통기업은 다양한 신선농산물을 더욱 멀리 그리고 빠르게 유통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춰야 하며 이러한 유통공급망에 요구되는 솔루션은 무척 복잡하다. 싱싱한 채소와 과일 공급 과
에머슨은 부산에 최첨단 항온항습 시험설비를 갖춘 클라이밋 통합 솔루션 시험실을 지난 2018년 12월 설립한 이후 HVACR와 관련된 검사를 실시하며 한국 및 동북아 고객들이 한 공간에서 에머슨의 전문가들과 솔루션에 대해서 소통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시험실을 총괄 겸임하고 있는 권현출 이사를 만나봤다. ■ 부산에 시험실을 설립한 배경은 전 세계 5번째 시험실 설립을 앞두고 수많은 나라들이 후보에 올랐지만 에머슨이 한국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은 해외기술에 개방적이며 선진 기술을 받아들이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다루는 시스템과 요구되는 기술이 점점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중소규모 업체들은 시험실을 자체적으로 구축할 여력이 부족하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프로세스를 갖추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부산, 특히 한국에 통합 솔루션 시험실을 건립한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부산은 시험실을 필요로 하는 중소규모 업체가 많이 분포해 있고 항구와 가까워 다양한 해외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는 에머슨의 사업 특성과 부합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 의뢰받은 시험 중 기억에 남는 성과는 최근 한 히트펌프기업에서 제품시
빌딩, 연구소, 병원, 실험실 등의 냉난방 공기조화시스템을 중앙제어 또는 개별제어를 함으로써 에너지절약 및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칠원이엔지가 패브릭 덕트 바닥공조사업 본격화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칠원이엔지는 △공조풍량을 각 실별·구역별 적정한 양으로 조절해 필요한 상태의 실내온도를 유지토록 제어하는 ‘가변풍량조절기(VAV: Variable Air Volume Unit)’ △중앙집중 공기조화 방식에서 구역별 실내 발생 부하 처리 및 장소별 필요한 열량만큼 재열해 최적의 환경으로 제어하는 ‘FAN POWERED UNIT(FPU)’ △공기의 흐름 및 풍량을 정확히 계측해 동력원인 공조기 풍량을 제어하는 ‘FLOW MEASURING STATION(FMS) △병원이나 연구소의 실험실의 풍량제어 및 압력을 형성, 유지토록 제어하는 ‘Lab. Control System’ 등이 주력사업이다. 쾌적성·경제성 높은 바닥공조시스템 신규사업으로 도입한 UFAD(under floor air distribution system) 바닥공조시스템은 전공기(All Air)공조방식으로 바닥하부공간을 공조급기용 공간으로 이용, 취출구를 통해 실내에 냉난방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바닥공조
2002년 법인 설립된 혁신이앤씨는 기계설비, 소방, 냉난방시스템 등 다양한 시공능력과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2008년 지열분야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등록하며 지열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015년 경북TP 100대 프라이드기업에 선정되며 경북을 대표하는 선도기업 및 강소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주택·건물 지원 사업(9년 연속), 공공 설치의무화 등 보급사업을 통해 에너지절약과 친환경에너지 개발 이용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5년 연속 대구·경북 권역별 지열 A/S전담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1호 연구소기업인 케이앤에스(KNS)에너지를 2015년에 설립하며 태양열 온수·난방설비, 중대형 태양열시스템까지 생산, 보급하며 지열과 태양열분야 신재생열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대한민국 신재생열에너지산업 발전 및 활성화에 앞장서고 김수화 혁신이엔씨·케이앤에스에너지 대표를 만나봤다. ■ 경영철학이 있다면지역사회, 환경, 인간이 서로 상생하며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협력업체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상부상조할 수 있는 방안을 추구하고 있다.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환기시스템기업 브레스(대표 김준순)는 2013년 설립 이후부터 열회수형 환기장치 단일사업으로 환기장치시장을 개척해 온 기업이다. 시장형성 초기 국내에서 에너지절감이 이슈화되면서 주로 조명 등 눈에 보이는 설비 위주로 절감사업이 추진됐다. 그러나 조명보다 에너지소비가 큰 냉난방공조에 대해서는 다소 소홀한 측면이 있었다. 특히 환기 시 냉난방열 손실에 따라 에너지소비가 증가하지만 이에 대한 측면이 간과되기도 했다. 브레스는 경제와 환경을 개선한다는 목표로 환기에 따른 냉난방에너지 손실을 줄임으로써 건물에너지를 절감하고 실내공기질(IAQ) 악화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을 개시했으며 최근까지 다양한 모델의 제품을 개발·출시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대공간 공기순환식 냉난방기 ‘에어액트(AIRACT)’ △병원·학교·세대용 헤파필터 열회수형 환기장치 ‘AIR-S 시리즈’(무덕트·스탠드형) △헤파필터 열회수형 환기장치 ‘AIR-S2 시리즈’(덕트연결·스탠드형) △신재생공조기(로타리) △열회수공조기(100% 전외기) △환기조화기(로타리) △환기조화기(대향류) △전열교환기(직교류) △현열교환기(대향류) 등이 있다. 대공간 E절약·IAQ향상 ‘에어액트’특히 브레
시앤시인스트루먼트(대표 조병순)는 1991년 창업한 후 숨가쁘게 변화하는 ICT분야에서 28년 이상 사업을 지속해왔다. 전자계측기기 성능과 품질을 향상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창업한 후 △Oscilloscope △Reciprocal Frequency Counter △Function Generator 등을 개발, 제조해 1992년 금성정밀(LG정밀), Philips 등에 OEM으로 공급했다. 1994년부터 △ISDN Protocol Analyzer △LAN Protocol Analyzer △WiFi Analyzer △CDMA/IMT-2000 DM(Protocol Analyzer) △Wireless Protocol Analyzer 등을 개발, 제조해 자체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2004년에는 전자계측기술, 유무선통신기술, 각종 센서 및 계량기기, 에너지 및 건물제어시스템을 융합해 Smart BEMS 개발을 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그린스마트빌딩 모니터링시스템(GSBM: Green Smart Building Monitoring system)이라는 최초의 실증용 프로젝트를 수주해 개발, 납품하기도 했다. RF통신 기반 모니터링시스템시앤시인스트루먼트는 현재
에이올코리아(대표 백재현)는 최근 제로에너지빌딩(ZEB)용 복합환기시스템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양산채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이번 복합환기시스템은 ERV(Energy Recovery Ventilation)에 지열을 이용한 냉각코일을 장착함으로써 FCU(Fan Coil Unit)와 결합한 제품이다. 기존 환기제품보다 냉난방효율이 높고 냉방·제습·환기·살균기능을 모두 탑재해 공간절약 효과가 크다. ZEB에 최적화된 복합환기시스템을 개발한 에이올의 남형일 상무를 만나 개발배경과 의미에 대해 들었다. ■ 제품개발 배경은최근 제로에너지주택시장이 열리고 있다. 정부가 추진했던 노원 이지하우스, 세종·오산·김포 제로에너지단독주택단지, 민간에서 건립해 ZEB인증 5등급을 획득한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 사례 등 공공·민간 모두가 ZEB사업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LH, SH공사 등 공공중심의 ZEB 공동주택 건립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ZEB주택이 등장할 전망이다. 이번 복합환기시스템은 이와 같은 ZEB 공공임대주택시장을 목표로 개발됐다. 이번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는 에이올이 자체적으로 ZEB공동주택의 시스템 최적화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ZEB공
디지털화는 우리가 살고 일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에 발맞춰 HVAC시스템 제어방식 변경도 요구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빌딩 개발 트렌드에 따라 건물의 냉난방시스템에 대한 요구사항도 변화되고 있다. 댄포스(한국대표 김성엽)는 이런 변화의 트렌드를 HVAC 4.0으로 정의하고 트렌드 전환을 주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요즘같이 실내에서 시간의 약 90%를 소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HVAC 4.0은 보다 더 에너지효율적이고 편리하며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건물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 수 있다. 빌딩관리시스템(BMS)이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통해 AEM(Active Energy Management)에 HVAC 데이터를 제공하거나 사용하는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 HVAC 4.0을 수행할 수 있다. 결국 궁극적으로 데이터는 원격 시운전, 예측 유지보수, 냉난방 및 공조시스템 최적화를 가능케 한다. HVAC 4.0의 시작 HVAC 4.0으로 전환하려면 많은 이해 관계자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HVAC 4.0은 실내 거주자에게 맞춤형 쾌적성을 제공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건물 소유주는 낮은 비용, 높은 에너지효율 및 ROI 증가로
리탈은 산업용 인클로저, 배전, 공조 및 IT인프라와 함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글로벌기업이다. 인클로저업계에서 ABB, 지멘스 등처럼 브랜드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리탈의 솔루션은 전 세계 모든 산업군의 90% 이상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유럽 시장점유율은 45~50%에 이르기 때문에 리탈제품이 쓰이지 않는 곳을 찾기 힘들 정도로 업역이 넓다. 데이터센터(IDC: Internet Data Center)분야에서도 높은 기술력과 경험을 앞세워 에너지효율적인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문규영 리탈 이사를 만나 국내 데이터센터산업을 진단하고 전망을 들어봤다. ■ 국내 데이터센터산업은데이터센터는 설비산업에서 보는 시각과 IT산업에서 보는 시각이 다르다. IT산업에서는 건물, 냉각, 전기 등이 갖춰진 시설에 IT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는 하나의 통합체를 말한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데이터센터를 단순히 건물, 전기, 통신, 냉각 등 하드웨어적인 측면으로만 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국내 데이터센터는 경쟁력이 많이 떨어진다고 평가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데이터센터를 단순한 상가임대사업으로 생각하고 있다.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으로 대
한국에바라풍수력기계(대표 오규섭)가 냉동기사업부를 신설하며 본격적인 국내 냉동기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일본에바라제작소의 냉동기제품은 지난 1970년 국내에 처음 설치가 시작돼 최근까지 냉열사업을 전담하는 법인을 한국에 설립하지 않고 대리점체제로 운영을 고수해왔다. 한서공조, 씨엔에이치테크가 기존 대리점이며 일본에바라냉열사업부는 이들과 한국판매 및 서비스대리점 계약을 맺고 제품을 공급한 실적은 있으나 2019년 1월9일자로 대리점계약이 해지된 상태다. 서비스관련 계약 또한 2019년 12월31일자로 공급계약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일본에바라제작소는 한국 내 시장확보 및 서비스강화를 위해 2020년 1월1일부터 에바라 그룹이 한국에 설립한 한국에바라풍수력기계에 냉동기사업부를 신설해 한국 고객들에게 △터보냉동기 △스크류 모듈러 냉동기 △흡수식 냉동기 및 냉온수기 등 다양한 에바라 냉동기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韓지사 사칭업체 배제”한국에바라풍수력기계의 관계자는 “일본에바라제작소의 냉동기제품을 판매해온 기존 대리점 및 한국지사를 사칭한 ‘한국에바라냉열’이라는 업체로부터 고객피해 사례가 속출해 이를 바로잡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냉동기사업부를 신설했다”고
존슨콘트롤즈 코리아의 냉동공조사업본부는 145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YORK® 브랜드의 다양한 냉동공조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조직으로 10년 이상 경력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들이 팀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12월부로 냉동공조사업본부장으로 취임한 이강현 본부장을 만나봤다. ■ 신임 본부장으로서의 소감은3년간 기술지원팀장으로 근무하면서 뛰어난 품질의 YORK® 제품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하고 여러 업계 전문가들과 교류하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빌딩 솔루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 특히 한국 냉동공조시장에 대한 이해도 전보다 더욱 깊어졌다. 신임 본부장으로서 부담감도 있었지만 본부원들과 그동안 좋은 팀워크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제품에 대한 신뢰와 확신이 있었기에 걱정보다는 자신감이 더 앞서는 것 같다. ■ 고객초청세미나 개최 배경 및 성과는냉동공조사업본부가 생긴 이래 최초로 개최한 고객초청세미나는 오랜 준비기간과 신중한 검토를 통해 진행됐다. YORK® 제품에 대한 세미나 기획을 고민하던 중 외부 행사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의 이현수 에너지사업단장의 강의를 듣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인지하고는 있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지열냉난방시스템분야에서 건설신기술을 획득한 지지케이(대표 안근묵)가 광역시·도의 ‘건설신기술 활용촉진에 관한 조례’에 적시된 ‘설계반영 의무’ 규정과 ‘업무담당자 면책’ 규정에 힘입어 지자체와 교육청 등 공공기관에서 설계반영을 확대하면서 신기술 보급 확대에 날개를 달았다. 지지케이가 획득한 건설신기술 제772호는 ‘상향순환 체계를 갖는 열교환시스템과 쌍방향게이트에 의해 공급 및 환수배관 결속구조를 가진 지열우물공(SCW) 시공기술’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우수신기술로 선정돼 시범사업을 진행한데 이어 최근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서도 마곡지식산업센터 복합개발사업에 시범적용을 결정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지열냉난방시스템의 핵심 설비인 지중열교환기 안정화에 매진해 온 지지케이가 보유한 건설신기술은 이미 60여개소의 공공기관 건축물 신축현장에 적용돼 우수한 성능효율이 확인되고 있다. 개방형 지열시스템, 대형 냉난방에 적합 신재생에너지 이용기술 중 지열냉난방시스템은 연중 안정적인 열원 공급으로 타 열원시스템에 비해 우수한 에너지이용효율을 갖고 있다. 특히 지하수와 암반의 직접적인 열교환 특성을 통해 지반 및 지하수의
보일러산업 대표기업 경동나비엔은 ‘에너지와 환경의 길잡이’라는 뜻의 ‘나비엔’으로 사명을 바꾸며 환기사업을 시작했다.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자원을 효율적 활용할 수 있는 해법으로 ‘블루오션’ 청정환기 제품 개발에 매진해 왔다. 청정환기 제품 개발의 중심에 있는 손승길 경동나비엔 에어디자인연구소장을 만나봤다. ■ 청정환기사업 진출 배경은 경동나비엔이 지향하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서는 온도를 비롯해 실내 공기를 다각도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관련분야 기술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미 지난 2006년 회사의 나아갈 방향을 담아 ‘에너지와 환경의 길잡이’라는 뜻의 나비엔으로 사명을 바꾸며 환기사업도 시작했으며 오늘날 청정환기를 위한 첫걸음이었다. 청정환기사업은 회사가 걸어온 방향에서도 꼭 필요한 일이었다. 콘덴싱보일러가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듯 경동나비엔과 관계사들은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하게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자원을 효율적 활용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해왔기 때문이다. 점차 심화되는 대기오염으로 인해 ‘숨 쉴 권리’가 위협받는 상황이 다가올 것이 분명했기에 우리의 기술로 더 나은 생활환경을 만드는 방법을 찾기 위해 청정환기
전 세계는 기존 화석연료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청정에너지원을 개발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는 더이상 자원고갈이라는 양적 문제가 아닌 에너지활용이라는 질적 측면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즉 환경을 오염하지 않는 에너지원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199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산호세에서 설립된 유니퀘스트(대표 Andrew Kim)는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 비즈니스로 시작했으며 1995년 국내로 이전했다. 2016년부터 차별화된 제품군의 전력기자재, 제어기기류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 본격적으로 Industry 4.0의 핵심인 스마트시티시장에 진출해 최첨단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인력으로 스마트팩토리, 지능형 빌딩시스템, 제로에너지시스템, 전력품질관리, 시스템통합 및 관리, 환경관리 및 제어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윤배열 이사를 만나 유니퀘스트의 역량과 주요사업내용에 대해 들었다. ■ 글로벌 네트워크가 강한데반도체기반의 유니퀘스트는 5G통신을 기반으로 글로벌기업들과 끈끈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은 5G통신을 기반으로 형성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7년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상용화 로드맵’을 수립해 2018
ABB는 디지털산업의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기업이다. 산업용 자동제어시스템, 변압기, 전력배전반, 전기자동제어반 등을 제조·공급하고 있다. 1883년 스웨덴에 설립해 1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ABB는 현재 전 세계 100여개국 이상에서 14만여명이 근무하는 글로벌기업이다. ABB는 주요사업부로 운영하던 하드웨어 중심의 파워그리드(Power Grids)사업부를 매각하고 소프트웨어·플랫폼 중심의 디지털분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ABB코리아(대표 리시셍)의 석기훈 T&I(Transportation & Infrastructure)팀 수석에게 대표적인 차세대 디지털산업 영역으로 꼽히는 스마트시티 빌딩제어 비전에 대해 들었다. ■ ABB를 소개하면ABB는 디지털산업의 선두주자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전기화(Electrification) △산업자동화(Industrial Automation) △모션(Motion) △로봇 및 이산 자동화(Robotics & Discrete) 등 4개부문의 글로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ABB코리아는 ABB그룹의 현지법인으로 1960년대부터 활동하고 있다. 본사는 서울 삼성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천안에 제조시
최근 MTES(대표 김종헌)가 식물의 광합성효과를 빌딩 냉난방에너지, 실내공기질 개선에 이용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광합성 효과를 이용한 공조’ 논문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MTES는 수직정원(Vertical Garden)을 AHU시스템에 포함시키고 일반 AHU시스템과 온도·습도·CO₂·미세먼지(PM2.5·PM10) 등을 비교했다. 이를 토대로 실내정원의 단위면적당 최대 CO₂치환량을 수치로 산출한 결과 식물의 CO₂ 치환효과에 따라 외기도입량을 줄일 수 있어 냉난방 절약이 가능하고 수직정원이 바이오필터 역할을 해 미세먼지 집진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활용 냉방·공기질 개선 검증최근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면서 여름·겨울의 극단적 기온변화는 건물 내 쾌적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냉난방부하 증가를 유발한다. 이에 따라 지구평균기온과 전력소비량은 동조화현상이 발생한다. 현대 사회에서 빌딩공조시스템은 건축물 소비에너지의 50% 이상을 냉난방부하, 열원 및 이송에 사용한다. 특히 실내 재실인원을 위해 외부공기를 도입해야 하며 이는 필연적으로 에너지손실을 야기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도심의 식물이 가진 다양한 장점이 주목받고 있다. 식물은 실내공기를 정화하고 재
지열히트펌프 시공 전문기업 티이엔(대표 김태원)은 최근 ‘다수의 존으로 구성된 지중열교환기를 사용하는 지열원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운전제어 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티이엔이 개발한 핵심기술은 기존의 축냉·열 지열냉난방시스템에서 외기에 따라 축냉조에 저장하는 온도를 조절해 에너지의 과소비를 억제해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하고 다수의 존으로 구성된 지중열교환 중 최적의 조건인 구역을 택해 운전함으로써 시스템의 COP를 향상시키고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제어기술이다. 축냉·열조 운영의 제어기술과 디퓨져 설계 및 제작기술로 축열조의 성층화 효율을 높여 축냉·열조내 온도희석에 따른 에너지 손실을 막을 수 있는 최적화 기술이다. 기존 지열시스템 문제점은 기존 기술은 축냉열 시 부하량과 관계없이 일률적인 설정온도로 운전함에 따라 히트펌프 가혹 운전 및 에너지낭비 매우 크며 환절기 냉난방모드 전환할 경우 냉방에서 난방 시 7℃에서 50℃로, 난방에서 냉방 시 50℃에서 7℃로 전환함으로써 단기간 큰 부하량 운전으로 히트펌프가 과부하로 운전된다. 또한 SCW의 경우 지중열교환기의 온도조건과 관계없이 히트펌프에 종속된 지중열교환기 운전 또는 부분부하에
태양열 히트펌프 온수기 전문기업 에너지패널코리아는 최근 ‘냉매 직접팽창 방식의 태양열과 공기열을 열원(Heat Source)으로 하는 히트펌프 온수기’(이하 태양열 히트펌프)가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로부터 친환경에너지융합분야 ‘산업융합품목’으로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태양열 히트펌프는 기존 재생에너지설비인 태양열 집열시스템과 에너지효율향상 제품인 히트펌프 기술을 융합한 신상품으로 태양의 일사조건 하에서만 에너지획득이 가능하던 기존 태양열 제품의 근본적 한계를 극복하고 고효율사이클인 히트펌프사이클을 융합, 적용함으로써 재생에너지인 태양열과 공기열(대기열)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융합신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너지패널의 관계자는 “기존 태양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인 항시성 부족을 극복해 외부환경에 크게 구애없이 수요자가 항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같은 외부환경 조건에서 공기열히트펌프(COP 2~4)보다 높은 효율(COP 3~7)을 달성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운전사이클은 액체이자 저온·저압상태의 작동유체(냉매)가 집열기(패널: Evaporator) 내부를 통과하면서 태양복사에너지와 주변 대기열(공기열)을 ‘증발’이라는 상태변화(액체에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