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칠러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LG전자가 글로벌 전초기지가 될평택 신공장 입주를 완료하고 글로벌 B2B시장 리더십 확보에 적극 나선다. LG전자의 칠러사업은 LS엠트론의 공조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LS엠트론의 공조사업부가 위치했던 전주공장에서 사업을 영위해 왔으나 2016년 11월 평택진위 산업단지에 칠러공장을 완공하고 사업을 개시했다. LG전자는 터보냉동기, 흡수식 냉온수기와 같은 중대형 냉동기 제품을 중심으로 상업용 및 산업용 프로젝트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하남 스타필드 프로젝트다. 하남 스타필드에 LG전자가 공급한 솔루션은 빙축열용 터보냉동기(주간기준 5,000RT), 상온용 터보냉동기(3,000RT), 흡수식 냉온수기(3,000RT), 지열히트펌프(360RT), 멀티 V Super5(300HP, 보조열원) 등 열원장비와 공조기 및 팬코일 유닛의 에어사이드장비, 냉각탑, 빙축열 시스템, 축열조 등 냉방에 적용된 전 제품 및 시공까지 이뤄졌다. 이로써 하남 스타필드는 LG전자의 기존 냉동공조 제품 기술력뿐만 아니라 경쟁력, 시공력, 프로젝트 대응 역량까지 대내외적으로 과시한 사례
냉동공조부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히트펌프 완제품 제조에 나선 MTS(대표 곽상기)가 최근 40RT급 중온수 공기열 히트펌프 개발과 히트펌프를 이용한 냉풍제습건조기에 대한 농기계 인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그동안 제품 판매에 집중했던 영업방식에서 엔지니어링(시공)까지 직접 수행키로 했다. MTS의 히트펌프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다. 10RT급 공기열원 히트펌프시스템에 대한 한국기계연구원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2015년 획득한 특허인 ‘이원냉동사이클 히트펌프시스템’을 바탕으로 8RT 한전용 고온수 공기열 히트펌프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이어 2015년 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12RT 중온수 공기열 히트펌프 시스템 인증, 2016년 한국기계연구원에서 20RT 중온수 공기열히트펌프 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히트펌프 라인업을 확대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20RT급 중온수 히트펌프는 LG전자에 OEM으로 납품계약까지 체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엄격한 품질관리와 부품 신뢰성을 바탕으로 히트펌프시스템을 개발한 MTS는 차별화된 성능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40RT급 중온수 공기열히트펌프도 최근 출시하며 다시 한번 주목받고
2003년 중부도시가스에서 법인으로 분리해 설립된 JB에너텍(대표 김창근)은 에너지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 서비스를 바탕으로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 기술 및 판권제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히트펌프를 통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연냉매인 CO₂를 냉매로 사용하는 미쓰비시중공업의 ‘CO₂급탕기 Q-ton’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Q-ton은 최대 90℃까지 온수출수가 가능한 제품이다. 기존의 프레온냉매를 사용하는 히트펌프 급탕기는 낮은 외기온도에서 가열능력이 저하돼 보조 가열기기 없이는 급탕 사용에 제약이 많았다. 그러나 Q-ton은 자체 개발한 CO₂2단압축 스크로터리 압축기(스크롤+로터리) 및 Gas Injection회로를 적용해 외기온도 –7℃까지 성능저하가 없고 -25℃에서도 90℃의 온수공급이 가능하다. 국내 다수의 호텔, 대학교 기숙사, 병원, 골프장, 사우나 등 상업시설 급탕용으로 설치돼 혹한기에도 안정적으로 온수생산이 가능해 높은 호응을 이끌고 있다. 또한 90℃의 고온수 출수가 가능해 산업체 Process Heating 및 증기 보일러 보충수 승온 용도로도 활용되고 있다. JB에
셀파씨엔씨(대표 김희식)가 중국 환기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셀파씨엔씨는 11월9~11일까지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개최된 ‘제7회 산동성 녹색산업 국제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 열회수장치 ‘AIRCLE-R15DX’를 선보였다. 또한 동제대, 항투그룹, 이다건설, 설성 등 현지 학교 및 업체들과의 미팅을 통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셀파씨엔씨는 친환경·고효율 열회수 환기장치 개발을 통해 중국시장의 문을 꾸준히 두드려왔다. 중국의 동제대학교와 기술적 측면에서 협력하기로 했고 그 외에도 이미 일부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항투그룹을 통해 물량확대에 대한 협의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 참가와 함께 항투그룹의 대리점을 통한 판매루트 확보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우수한 미세먼지 제거효과…현지 높은 관심 보여이번 행사는 광저우를 중심으로 하는 중국 화남권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주 타겟으로 한 환경전문 박람회다. 아시아지역 최대 환경 산업박람회로 중국 및 아시아지역을 넘어 세계에 한국 환경산업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약 20개 내외의 한국의 환경산업 관련업체들이 참가해 많은 바이어의 상담을 가졌다. 한국환경산업기
2008년 창업 이래 히트펌프를 중심으로 제품판매, 서비스, 관련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는 이너지테크놀러지스(대표 최윤식)가 기본 가정용 지열히트펌프의 문제점을 해결한 ‘가정용 올인원 지열히트펌프’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기존 가정용 지열히트펌프는 냉방과 난방만을 수행하고 급탕은 보조열원이나 급탕탱크를 별도로 사용해 난방수와 간접 열교환하는 방식을 취해왔다. 또한 냉방을 하면서 급탕이 필요한 경우 냉방운전을 멈추고 난방모드로 전환해 급탕을 생산할 수밖에 없어 냉방운전이 제한됐다. 가정용 기기는 협소한 설치 공간과 생활소음에 매우 민감하다. 기존 기기는 연속적인 부하대응을 위해 버퍼탱크를 필수적으로 설치하고 급탕을 생산하기 위해 급탕탱크 또한 기계실에 설치해야하기 때문에 넓은 기계실이 필요했다. 또한 압축기 진동과 노출된 순환펌프 소음때문에 많은 민원 발생의 원인이었다. 이에 따라 이너지테크놀러지스는 기존 가정용 지열히트펌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연속적인 부하대응이 가능한 BLDC 인버터 압축기와 저소음 순환펌프, 급탕탱크를 제품 내부에 적용한 ‘가정용 올인원 지열히트펌프’를 개발했다. 이너지테크의 관계자는 “현재 사용되는 가정용 지열히트펌프는 가전기기가
동원산업(주) 물류본부 LOEX(LOgistics EXpert)는 1997년 1월 설립된 국내 최초 한·일 5개사 합작 공동물류회사인(동원산업, 애경산업, 삼양사, 대한통운, 미쓰비시) 3PL(Third Party Logisitcs) 전문 물류기업 (주)레스코에 뿌리를 두고 있다. LOEX는 대한민국 최초의 공동물류(3자 물류)회사이자 국내 최대 물류인프라를 갖춘 종합물류기업으로 LOEX의 역사가 곧 대한민국 공동물류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LOEX는 동원산업이 설립한 종합물류 브랜드로 대한민국 물류서비스의 선진화를 위해 일본 미쯔비시그룹의 선진 물류시스템 노하우를 도입하며 더욱 발전시켰다. 16개 물류센터는 전국 물류네트워크와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해 24시간 이내 전국을 커버할 수 있는 배송체계를 갖췄으며 각 node를 연결하는 간선 수송망과 세계 72개 파트너를 통해 Door to Door One-Stop Total Logisitics Service를 제공, 고객 니즈에 맞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OEX는 오늘도 전국 물류센터에서 1,200여대의 수배송 네트워크망을 바탕으로 200여개의 고객사의 제품을 2만여 거래처에 배송하며 고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보다 온난화지수가 약 1,300~8,100배 높고 기후·생태계 변화 유발물질인 폐냉매를 자동차와 가전의 에어컨, 냉장고 및 산업체의 냉공조설비로부터 회수해 분리, 정제, 재생기업인 오운알투텍(대표 황병봉)은 최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이동형 냉매회수, 재처리장치 개발’ 연구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총 3년 과제이며 총 연구비는 6억원이다.2013년 9월 설립 이후 2014년 6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폐냉매를 분리정제 재생하는 기술로 환경부 인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2015년 한해 동안 회수 및 분리정제 재생한 냉매는 버려지는 냉매의 약 10% 정도인 100톤이었다. 이는 최소 33만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와 약 45만달러의 냉매 수입 대체효과가 있었다. 냉동공조기기 냉매로 사용되는 불화가스인 HCFC 또는 HFC는 몬트리올의정서 또는 교토의정서 규제물질로 사용량 및 배출량을 규제하고 있다. 국내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을 통해 관리대상기기 범위를 확대해 냉동공조기기에 사용되는 불화가스 냉매관리 강화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고압가스안전관리법 개정으로 냉매 품질관리 강화를 시행함으로써 냉매의 품질기준을 충족하는 장비 및 기
GHP를 이용한 중소형 건물 및 주택보급용 에너지통합 공급시스템이 개발된다. 귀뚜라미는 최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수출형 중소형 건물·주택보급용 에너지통합 공급시스템 개발 및 실증’ 연구개발과제를 수주했다. 이번 개발과제는 3년간 진행되며 귀뚜라미 컨소시움에는 엑시언, 나노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 등이 참여한다. 국내외 에너지다소비 건물에 가스엔진을 원동기로 발전기와 냉동사이클 압축기를 구동해 전기와 냉난방 공급, 엔진배열을 회수해 온수를 공급하는 것이 에너지통합공급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BIPV(Building Intergrated Photovoltaic System: 건물일체형 태양괄발전시스템), ESS(Energy Storage System), 한국전력 전기와 계통연계를 통한 전력계통의 전력품질 개선 및 공급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EMS(Energy Management System)를 통한 에너지 생산, 저장량, 에너지요금 등의 데이터수집 및 건물의 용도와 부하에 따른 패턴분석과 경제성 분석을 통한 최적운전제어로 마이크로 그리드 환경에 대응 가능한 시스템을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개발된다. 특히 에너
(주)귀뚜라미(국내사업총괄사장 이종기, www.krb.co.kr)가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및 콘덴싱 IoT 보일러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IoT 기술력을 선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귀뚜라미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귀뚜라미 캐스케이드 지진감지와 연동하는 IoT 솔루션’을 선보였다. KT와 공동으로 선보이는 IoT 솔루션은 보일러 원격제어기술을 넘어 보일러가 스스로 지진을 감지해 보일러 작동을 중단하고 충격 후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폭발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실내온도조절기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에러코드를 표시해 작동이 중지됐음을 알려주며 고장이 아닌 안전기술이므로 사용자는 안전을 확인 후 재가동버튼만 누르면 정상 가동한다. 향후 귀뚜라미는 KT의 LTE-M 네트워크 및 GiGA IoT Makers 플랫폼을 활용해 안전거리별 맞춤 행동 요령을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알려주고 빅데이터분석을 통해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지진안전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귀뚜라미는 소프트웨어 기업인 핸디소프트와 공동으로 ‘귀뚜라미 사물인터넷(I
LNG냉열 및 태양광에너지를 활용한 세계 최초 에너지 완전자립형 물류단지가 평택에 들어선다. 이번 물류단지 조성은 유진초저온(주)(대표 양원돈)이 야심차게 준비한 글로벌 식품유통 경쟁력 향상을 위한 유통물류인프라 구축사업의 첫발을 내딛는 사업으로 저온물류 인프라 개발을 통한 ‘100조 먹거리 유통물류시장’ 선점의 일환이다. 건자재 기반의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금융, 물류, 공익, 레저·엔터테인먼트, 환경·에너지 등 서비스 산업까지 포괄하는 유진그룹의 계열사인 유진초저온은 환경·에너지부문에서 에너지저장장치와 신재생에너지사업을 근간으로 최적 솔루션을 창출, 미래 먹거리사업에 기반구축에 나섰다. 서울·수도권 접근성 최적 입지 유진초저온이 개발하고 있는 평택의 오성초저온물류단지는 9만2,152m²(2만7,876평) 부지에 △냉동전용 창고 △냉장전용 창고 △정온·상온 전용창고로 구성됐으며 냉동품 전용창고는 연면적 3만9,861m²(1만2,058평)에 5만3,924톤을 수용할 수 있다. 냉장품 전용창고는 연면적 5만3,874m²(1만6,297평), 수용톤수 4만5,200톤이며 정온·상온 창고는 연면적 4만7,765m²(1만4,449평), 수용톤수 3만2,400
건물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IT업체, 건설사, 통신사 등은 BEMS 기술개발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계측기기, 대응설비, 관리서버 등이 구축돼야하는 BEMS는 에너지절약 대책의 기본이지만 고가이다. 다양한 설비가 들어가는 시스템이 설치돼야 하므로 중·소규모의 빌딩에서는 에너지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사이클로직(대표 최재호)은 중·소규모빌딩에도 적용 가능한 Cloud 기반의 시스템에어컨 원격관리 솔루션인 Cool in cloud를 개발했다. 실시간 점검으로 기기관리 실시 Cloud서비스를 적용한 Cool in cloud는 단순히 ON/OFF 제어방식을 넘어 모니터링 및 제어기술을 제공하는 중앙제어 플랫폼이다. PC 및 다양한 모바일 장치를 이용해 원격모니터링과 제어를 할 수 있으며 장비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분석해 고장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 기기들을 사전점검을 진행해 효율적으로 기기관리를 한다. Cloud를 기반으로 한 BEMS로 산재한 설비기기를 일원화하면 초기설치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기존 구축된 BEMS에 새로 개발된 기능을 추가하더라도 서브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할 필요없다. 필요한 디
BEMS 도입효과 예측·평가 도구 개발 중최근 환경문제는 사회적인 이슈가 돼 기업, 개인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환경문제에 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으며 정부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탄소 배출권거래제 등과 같은 새로운 정책으로 시장변화를 주문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은 정책과 시장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에코시안은 기업이 기후변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배출원을 규명하고 인벤토리화한다. 구축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을 평가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다양한 사업실적과 전문성,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탁월한 컨설팅은 물론 상황에 최적화된 교육과 실무자들에게 필요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2013년 에코시안은 환경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인 ES-BEMS를 개발해 환경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실질적인 온실가스·에너지관리·절약시스템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코시안의 BEMS를 담당하는 김창규 연구소장을 만나 국내 BEMS가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얘기해봤다. ■ ES-
1985년 국내 최초로 가스보일러 국산화에 성공해 가스보일러 대중화를 통해 가정내 화석연료 사용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던 롯데기공(대표 김영순)이지만 가스보일러사업은 경쟁사에 뒤처지며 암울한 시간들도 있었다. 그러나 지난 2015년초 ‘가스보일러사업 리스타트’ 선포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가스보일러를 개발해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다짐했던 롯데기공의 노력에 결실이 맺었다. 롯데기공은 10월1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6 대한민국 친환경 유공’ 시상식에서 친환경 기술·제품부문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환경부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해 친환경소비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신성장동력인 친환경기술제품 개발 및 환경산업 육성에 기여한 기업, 기관, 단체, 개인을 선정해 포상했다.롯데기공은 보일러업계 최초로 이번 시상식에서 친환경 제품·기술력을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롯데기공은 주력 상품인 ‘큐홈 저NOx프리미엄 콘덴싱 가스보일러’가 국내 최초유럽형 열교환기를 적용해 높은 효율과 국내 가스보일러 중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최저배출을 실현해 정부의 친환경정책에 적합한
최근 공동주택의 실내 공기질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2025년부터 의무화를 준비하고 있는 제로에너지하우스와 관련해 생활공간 내부에서 밖으로 새어나가는 에너지를 잡아 냉난방부하를 줄이는 일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이 두 가지 문제는 환기시스템에서 접점을 이루게 되는데 정부와 학계, 기업의 연구기관들은 좀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환기장치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자연·기계환기 장점 합쳐현재 ‘녹색건축 인증기준’ 상 단위세대 환기설비기준은 자연환기, 기계환기, 하이브리드환기 등 다양하게 구분하고 있다. 각각 제품군마다 설치위치가 다르며 자연환기의 경우 일반적으로 창짝에, 기계환기의 경우 청장부와 벽체에, 하이브리드환기의 경우 창틀과 천장부에, 바닥열 환기의 경우 바닥면에 설치한다. 설치 위치에 따라 각각 제품마다 장단점을 보유하고 있다. (주)휴테코가 금호석유화학, 성균관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한 창문부착형 하이브리드환기시스템은 자연환기와 기계환기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오고 있다. 자연환기를 통해 적정 환기량이 확보되는 것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자동적으로 기계환기로 전환,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쾌적한 실내환
CE테크(대표 이강우)는 폐자동차, 가정용 폐에어컨, 폐냉장고 및 냉동공조기기 폐기 시 배출되는 폐냉매를 고온에서 안정적으로 파괴 처리할 수 있는 폐HFCs의 열적처리 및 무해화 기술인 에너지절약형 연소기술 및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 연구기간은 지난 2013년 11월부터 시작돼 2017년 4월30일까지 총4년6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기술개발에는 △EERC(고효율 소각로 설계) △한밭대(폐냉매 열적 파괴를 위한 소각로 최적설계 및 모델형 연소장치 성능 향상 실험 연구) △충남대(폐냉매 분리 및 열분해 장치 개발을 위한 CFD 연구) △그린폴라리스( 폐냉매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정책 및 제도 방안 연구) △한국화학연구원(HFCs 열적처리 배출가스에 포함된 불화수소롤 이용한 고순도 CaF₂제조 공정기술 개발) △오운알투텍(폐냉매 HFCs의 자원순환을 위한 고효율 회수기술 및 정제기술 개발)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를 통해 자동차, 가정용 에어컨·냉장고, 산업용 냉동기·공조기 폐기 시 배출되는 폐냉매 회수, 분리·정제 기술 및 공정이 개발되며 불순물에 의해 재활용이 불가능한 냉매 또는 냉매 재활용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혼합 폐냉매를 고온에서 안정적으로 파괴,
복합 냉난방 온도조절시스템 전문기업 코스텍코리아(대표 김기용)는 다순환 전동밸브를 이용해 열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난방시스템인 ‘멀티제어 난방시스템’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기존 온돌난방 방식 문제점 기존의 바닥 난방방식은 바닥 구조체에 온열을 축열시켜 실내 공기를 간접적으로 가열하는 것으로 종래 바닥에 누워 취침하던 우리나라의 생활습관에도 잘 부합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최근 가구당 가족 구성원의 숫자가 줄어들고 외부 활동이 증가되는 등 생활패턴이 서구화되면서 집안에서도 의자나 쇼파, 침대 등을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생활로 변화되고 있어 이에 발맞춘 난방방식 변화가 필요하다. 즉 전체 실내 공간 중 일부분에 대해 난방을 하거나 짧은 시간 사용가능한 일시적인 난방 욕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온돌난방방식은 난방에너지의 전달 속도가 느린 단점이 있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또한 바닥 마감재의 고급화에 따라 나무 마루판이나 대리석, 타일 등 마감자재의 두께가 증가는 바닥 구조체를 가열한 난방에너지가 실내 공기와의 열교환 및 자연대류에 의해 실내 공기가 가열되도록 열전달하는 것을 방해하고 불필요한 예열부하가 추가돼 난방효율을 저하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만드는 에어컨,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만드는 히터를 통해 사람들은 계절에 상관없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다. 이처럼 냉방과 난방을 도와주는 에너지기기는 사람의 편의를 위해 존재한다. 사람들은 에너지기기가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에너지를 얼마나 사용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고 에너지기기도 에너지를 얼마나 사용해야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지 모른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본원칙은 기기가 필요한 만큼만 에너지를 쓰는 것인데 사람도 기기도 모두 모른다. 이는 에너지기기와 사람간 소통이 되지 않아 발생되는 문제다. 여름철에어컨을 가동하는데 갑자기 실외가 시원해 질 경우 사람은 실내에 있으니 바깥이 시원한데도 불구하고 인지하지 못해 계속 에어컨을 가동, 불필요한 에너지사용이 발생된다. 반대로 날씨가 더워졌는데도 불구하고 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사람은 더워 불쾌감이 유발된다. 에너지를 적게 쓰면 불편함이 생기지만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면 불편함은 없어지지만 비용이 발생한다. 그로 인해 대부분은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과잉 에너지사용을 선택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에너지기기가 적정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이젠파트너스가 나
지난해 발생한 메르스사태는 국내 병원, 요양병원, 건강센터 등 환자를 치료하고 케어하는 건축물에서 실내 공기의 질(IAQ: indoor air quality) 및 환기에 대한 중요성이 극대화되는 계기가 됐다. 이로 인한 해당 건축물분야에서 규제강화와 인식 변화 등에 부합되고 쾌적성이 뛰어난 공조시스템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어 칠드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외 칠드빔 기술개발 동향 유럽과 미국지역을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는 칠드빔은 역사가 40여년이 됐으며 여름철 습도가 높지 않은 유럽지역에서 먼저 개발됐다. 유럽의 경우 14~16℃의 냉수를 이용해도 기후특성상 결로제어 컨트롤이 용이하며 제약회사 사무실빌딩, 교육시설, 연구시설 등 많은 프로젝트빌딩에 반영되고 자리잡아 성능의 우수성도 검증됐다. 그러나 일본을 포함한 우리나라는 여름철 기후특성이 유럽과 다르게 매우 고온 다습해 칠드빔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국내 건축물의 실내부하 조건 중 실내잠열처리를 위한 DOAS 급기량, 국내 기후 특성을 고려한 여름철 운전모드에 따른 배관 및 표면결로 문제해결, 국내실정에 적합한 경제적인 칠드빔개발이 필요한 실정으로 무엇보다 한국형 칠드빔개발이 절
100년 인더스트리얼밸브 노하우를 갖고 있는 독일의 삼손(Samson AG)이 HVAC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컨트롤밸브업계의 글로벌 리더인 독일 삼손은 최근 대한설비공학회에 가입함과 동시에 HVAC시장에 공격적인 진입을 선언했다. 삼손은 1907년 독일에서 설립된 삼손은 현재 프랑크프루트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임직원은 현재 4,000명이며 전세계 50개국에 지사 및 200개 이상의 영업사무소와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있다. 밸브 관련 9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삼손은 화학플랜트산업에서 현재 전세계 공급실적 1위이며 파인컨트롤분야에서는 선도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냉난방(DHIC)과 냉동공조(HVAC)분야에서도 컨트롤밸브 및 감압밸브(Pressure regulating)의 탁월한 품질과 기능으로 유럽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특히 밸브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기업으로써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으며 어떤 경우에서라도 적용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삼손 밸브는 밸브 구입 후 현장 상황 변경에 따라 액츄에이터의 토르크 변경과 밸브의 트림(trim: Plug Seat)을 교체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
BEMS 운영컨설팅 전문기업인 에너지정보기술은 BEMS 구축 시 초기 콘셉트를 정하는 컨설팅과 BEMS운영 및 실제 구축된 사이트에 데이터를 가지고 어떻게 운영을 할 것인지 개선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오경호 에너지정보기술의 대표는 하니웰, 한국아즈빌, 존슨콘트롤즈 등 유수의 자동제어업체에서 30년간의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SK남산빌딩, 제주대병원, 한라병원, KT빌딩, SK FMT 등 기축건물과 연세대 송도캠퍼스 친환경건물연구소, 서울그랑빌딩, 부산은행본점 등 많은 건축물에 BEMS구축 컨설팅을 하고 있다. 많은 사이트에서 BEMS구축과 컨설팅 경험을 가지고 있는 오경호 대표를 만나 우리나라 BEMS 현황과 개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국내 BEMS 시장 현황은 국내 BEMS는 크게 BAS업체, IT업체, 통신사, 장비업체에서 BEMS를 구축하고 있다. 각각 회사마다 제품의 사양과 특성이 다르다 보니 누가 구축하느냐에 따라 BEMS를 운영하는 측면이나 활용하는 데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BEMS 구축 시 업체가 개발한 관련 제품으로 설치를 유도한다. BEMS구축은 에너지저감을 하기 위해 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