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의 결로발생을 제어하는 방법은 2가지다. 단열라인의 열교를 차단하거나 실내습도를 낮추는 방법이다. 멜템(대표 이부규)은 정풍량 욕실팬 및 EC루프팬을 생산하는 전문회사로 이번 공동주택 생활밀착형 성능향상 연구단에서 3세부에 참여하고 있다. 결로취약부위 솔루션패키지 중 하나로 실내습기를 제거함으로써 노점온도를 낮추는 중앙집중식 통합배기팬의 적용성을 연구하고 있다. 다른 환기시스템과 달리 주방·욕실배기가 결로에 중요한 이유는 실내에서 습도를 높이는 주요 장소에서 습기발생 즉시 제거함으로써 결로발생을 예방하고 가능성을 낮추기 때문이다. 멜템은 2004년 설립돼 △욕실용 배기장치 특허 △음압이용 옥탑 집중식 통합배기시스템 특허 △기술혁신 중소기업 인증 등을 보유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연구과제에서는 실내 결로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주방·욕실습기를 중앙집중방식을 이용함으로써 실내 결로를 저감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멜템은 LH와 함께 신축 및 기축리모델링사업에 대한 연구에 참여한다. 이번에 적용되는 제품은 배기장치의 작동소음 및 배기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실내구동장치를 없애고 배기구의 말단성능이 높은 중앙집중방식의 통합배기팬으로 LH 경남혁신
공동주택에서 누수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최근 입주한 재개발단지에서도 심심치 않게 지하주차장 누수 등이 발생하고 있다. 공동주택 생활밀착형 성능향상 연구단의 4세부는 이와 같은 누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도, 설계·진단·평가방법, 자재·시공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연구단에서 4세부 책임을 맡고 있는 오상근 서울과기대 건축학부 교수를 만나 연구의 비전을 들어 봤다. ■ 국내 누수방지 실태는 국내 건축물에서 누수 보수비용은 매년 수천억원에 이른다. 주택분야만 보더라도 누수에 따른 경제손실이 매년 수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누수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수재료, 기술이 적용되고 있지만 주거건물의 지하의 유도배수(지하수 방수시스템의 일종) 적용현장에서 발생하는 고질적인 누수문제가 사회적 논란이 된다. 누수문제의 완벽한 해결을 위해서는 총체적이고 완전한 방수기술의 연구개발 및 실용화가 절실하다. 이에 따라 누수예방 및 품질·평가관리 시스템 개발을 통한 환경변화 대응과 성능중심의 공동주택 지하구조물의 최적 방수선정을 위한 기술제시 등이 필요하다. ■ 연구개발 내용은 4세부는 △지하구조물 표준 방수설계 및 법·제도개선 △최적 방수공법 선정평가 및 누수진단 체계
BK방수방식연구소(소장 송제영)는 서울과기대 방수기술연구센터 출신 학생들이 뜻을 모아 2000년 설립한 연구소로 방수기술의 연구개발 및 보급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분야는 각종 방수재료 및 공법연구, 최적 방수설계 및 유지관리, KS표준의 제·개정지원, 누수진단·보수기술 정립 등이다. 현재까지 약 250여건의 성능평가·분석을 진행했고 연간 60여건의 시험성적서, 10여건의 성능평가보고서 발급을 지원하고 있다. LH, 한국전력 등 공기업을 비롯해 설계사, 민간건설사, 감리단 등 의뢰로 기술검토 및 자문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활밀착형 공동주택 성능향상 기술개발 연구단’의 4세부에 속해 △최적 방수공법선정 표준평가기법 및 평가체계 개발 △공동주택 지하구조물 표준누수진단 전문매뉴얼 개발을 맡고 있다. 방수공법 평가기법·체계 구축 최근 건축물은 갈수록 고층화·대형화되고 있으며 지하공간의 활용성이 커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하구조물은 항상 빗물의 영향과 구조물의 진동 및 오염수에 의한 화학적 침식 등 복합열화환경노출돼 있다. 이에 따라 방수재료, 공법선정 시 기존 일반물성에 의존한 방수개념으로만 접근할 경우 건축물의 장기적인 성능확보에 어려움이 따른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는 6월8일 LH오리사옥에서 LH, 부산대, 지열전문기업 및 민간건설사 등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공동주택 지열에너지 적용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국내 주택시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025년 제로에너지주택 달성을 위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의 적용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은 냉난방이 가능해 건축물의 적용성은 높지만 공동주택에 적용사례가 적다. 이번 회의는 지열을 공동주택에 적용했을 때 예상되는 문제점을 검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고영민 LH 주택시설처 차장 △박용부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박영호 주택시설처 과장 △남유진 부산대 건축공학과 교수 △정민호 대림산업 차장 △박성구 지오테크 대표 △민경천 코텍엔지니어링 부사장 △최명덕 신성엔지니어링 본부장 △김한영 신성엔지니어링 수석연구원 △정대규 신성엔지니어링 팀장 등이 참석해 지열의 공동주택 적용사례와 문제점,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남유진 교수가 공동주택 지열에너지 적용 사례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 지열은 국가에너지안보 강화 및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 달성을 위한
대도심의 에너지·환경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대도시 에너지수요의 폭발적증가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냉난방, 전력, 가스, CO₂ 환경변수를 종합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복합 에너지수요관리 솔루션 개발 및 보급모델 발굴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2018년 브랜드과제로 진행되는 ‘Smart Zero Energy City’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 및 정책·기술적 에너지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IoT·빅데이터·AI를 기반으로 미활용 및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분산자원들에 대한 도시단위 통합운영시스템인 Smart ZEC프로젝트를 살펴보고 시사점을 조명해본다. 양방향 에너지거래 신시장 창출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시티는 도시지능화에 집중돼 있어 에너지분야 개발이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국내에서는 진천, 세종 5-1지구, 경기도 등 여러 지자체에서 친환경에너지타운, 제로에너지타운 등 지역단위 수요관리 모델이 개발, 보급되고 있다. 스마트 제로에너지시티 구축을 위해서는 제공하고자하는 에너지 서비스를 고려한 에너지 네트워크 설계·시공(인프라)과 통합관리시스템 운영을 위한 플랫폼이 설계돼야 한다. Navigant Res
‘Smart Zero Energy City’ 프로젝트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난해 기획한 12개 브랜드과제 중 하나다. 브랜드과제는 상호연계성이 있는 세부과제 3~6개를 통합형 과제로 묶어서 연차별로 진행시킴으로써 전체적인 R&D 성과를 극대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과제를 하나하나씩 진행하면 연결성이 떨어지고 정책변화 등에 따라 후속과제가 어려워질 수 있지만 브랜드과제로 묶어 놓으면 안정성 있게 큰 분야를 통합해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Smart ZEC 과제는 총 6개의 세부과제로 기획됐다. 올해 3개 과제를 출범하고 나머지 3개는 내년과 후년에 연차별로 진행시킬 예정이다. 대형 프로젝트이기에 한 번에 6개를 동시 진행하면 큰 비용이 단기간에 소요되는 문제도 있고 선행기술 연구를 마쳐야 후행과제를 진행시킬 수 있기에 나눠 진행한다. 과제를 기획하고 총괄하고 있는 원장묵 에너지기술평가원 수요관리PD를 만나 Smart ZEC의 차별성과 향후 기대효과를 들어봤다. ■ 기존 도시단위 과제와 차이점은 국토부에서 진행하는 스마트시티가 있고 산업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에너지시티가 있다. 이번 과제는 스마트에너지시티 안에서 수요관리 부분만 떼어서 연구를
Smart Zero Energy City 사업의 1세부과제인 ‘마이크로 열 네트워크 기술개발’에서는 기존 중대형 열배관망과 연결되지 않은 독립된 지역의 여러 곳에 분산 설치돼있는 열에너지 설비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한다. 즉 열에너지의 생산자이면서 소비자인 열에너지 프로슈머(prosumer)들과 소비자들 사이에 소규모 열배관망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양방향 열에너지 거래가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 운용하는 기술이다. 이번 과제는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을 구축하고 현재 실증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참여, 연구를 주도한다. 공항시설관리가 주요 참여기업으로써 실증단지 수정 구축 및 운용에 깊이 관여할 것이며 에너지 계량기기에 대한 기술개발과 제작 전문기업인 위지트에너지가 신뢰성 있는 열량계 개발과 네트워크 관제 기술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의 친환경건축연구센터에서는 실시간 열에너지 수요예측 및 공급량 평가기술 개발 등을 통해 신뢰성 있는 열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개인간 열거래로 스마트시티 구현 앞장 국내에서는 아직 제도화돼 있지 않지만 머지않은 시기에 열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의 개인간 거래가 이뤄질
현재 지역난방시스템은 화석연료 중심의 고온 열공급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역난방시스템의 핵심기술은 가스복합을 이용한 열병합발전소인데 에너지효율성이나 대기오염물질 배출 측면에서 일반적인 발전 및 난방방식에 비해 많은 장점이 있다. 하지만 최근 환경문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분산형 열원기술과 ICT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친환경 열원과 중·저열원을 이용하는 분산형 열네트워크, 소위 4세대 지역난방의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향후 2025년부터 신규건물 제로에너지하우스가 의무화되는 등 기존의 고온 열수요보다는 중·저열원 열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위한 cascade 열공급 방식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에너지공사는 이번 ‘Smart ZEC’의 제2세부과제인 ‘Cascade 열활용 지역냉난방 최적화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과제의 목표는 열수요에 따라 최적의 열생산 기술을 캐스케이드(cascade) 방식으로 운영함으로써 열네트워크 전체의 에너지효율을 제고하는 것이다. 또한 서울에너지공사는 ‘Smart ZEC’ 과제 전체의 주관기관으로서 총괄연구전략을 수립, 구체화하고 단위사업의 통합적 연계 운영을 위한 기술개발 및 운영관리를 맡
스마트시티 개발에 대한 니즈가 증대됨에 따라 스마트에너지분야에 대한 기술개발 및 서비스 개발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양방향 에너지거래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전기 및 열 그리드에 대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단계에서부터 양방향 거래가 가능한 네트워크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 ‘양방향 Smart ZEC 통합 네트워크 기술개발’ 과제는 스마트시티에서 제공하고자 하는 에너지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양방향 에너지거래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반구축연구라고 할 수 있다. 주요연구내용은 △잉여에너지 양방향 거래 △열 및 전기 최적화 거래·운영 △빅데이터 기반 에너지 네트워크 플랫폼 △3D 에너지가시화 기술 등으로 다양한 스마트에너지 서비스 제공 기반마련이 목표다. 특히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은 전기와 열을 통합한 네트워크를 설계하고 시공하는 기술과 최적화 운영을 통한 다양한 스마트에너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격검침 데이터를 처리한다. 향후 발주될 예정인 제5세부과제(Smart ZEC 에너지거래 플랫폼 통합운영기술 개발)와 연계해 스마트에너지 서비스 통합 운영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능동적 에너지정책·패러다임 변화 대응 ‘양방향 Smart ZEC 통합 네트워
아시아 최대 냉동공조 전시회인 ‘2018 중국제냉전’이 지난 4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베이징 국제엑스포센터에서 100여국에서 5만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세계 4대 전시회 중 하나인 제냉전은 지난 1987년 처음 개최돼 북경과 상해를 번갈아가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29회째를 맞았다. 올해 전시회에는 총 10만6,800㎡의 전시면적에 30여국, 1,000여개 기업이 △냉동 △공조 △난방 △환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했다. 중국의 메이저급 냉동공조기업인 Midea, Haier, Gree 등을 비롯해 존슨콘트롤즈, 파나소닉, 멕퀘이 등 글로벌 완제품 기업, 비쳐, 댄포스, 카렐, 하니웰 등 냉동공조부품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품질, 평형, 미래’를 주제로 중국과 해외 시장 트렌드를 중심으로 한 포럼, 기술세미나 등이 대거 개최됐으며 중국첨단 제조업 육성정책, 환경보호 기조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 환경, 업종별 관련 핫 이슈와 연계해 다양한 토론회도 진행됐다. 신제품보다 많이 팔리는 제품 위주 유럽의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전시회인 MCE와 격년제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ISH는 분명한 성격차가 있는 전시회다
■ 중국 제냉전 출품 배경은 에쎈테크는 전체 매출의 25~30%를 수출이 점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수출 주요품목은 냉동배관의 연결 및 제어 제품인 냉동 볼밸브다. 냉동 볼밸브는 우수한 기술과 품질로 세계시장에서 약 10%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또한 4년전부터 환경문제로 인해 북유럽에서부터 전환되고 있는 Transcritical CO₂냉매용(120bar 1,800psi) 볼밸브도 개발해 유럽에 수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중국산 제품과 경쟁으로 고객으로부터 가격에 대한 압박이 심화되고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전략으로 냉동배관 연결구인 신제품 SB1(Union, Elbow)을 개발했다. 지난 1월 미국의 UL인증을 취득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마케팅을 시작했으며 지난 1월 미국 Chicago AHR Show에 이어 북경 제냉전에도 CO₂냉매용 밸브와 SB1 Fitting을 중심으로 출품했다. ■ 그동안 해외시장 개척 활동과 성과는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마케팅은 지난 1월 Chicago AHR show에서 처음으로 SB1제품을 소개하며 시작했고 이번 북경제냉전 출품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홍보하는 기회였다. 제냉전에서는 SB1과 Transcritical CO
■ 어떤 기업인가 1998년 설립된 에스엘테크놀로지는 에너지절감 및 품질 향상을 극대화해 BLDC 컨트롤러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향상시켜온 20여년 경력의 공조기기용 컨트롤러 전문기업이다. 특히 BLDC 팬이 장착되는 환기유니트의 제어장치는 국내 최초로 개발해 업계에서 품질 및 기술력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인정받은 제품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중동의 이란은 물론 캐나다, 호주, 중국 등지에 FCU(팬코일유니트) 및 ERV(열회수환기장치) 관련 컨트롤러를 수출하고 있다. ■ 이번 중국 제냉전 출품 배경은 최근 국내는 아파트 건설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환기시스템 영업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 영업부진을 해외 수출로 대체하기 위해 중국전시회에 참가를 하게 됐다. 또한 중국업체를 상대하기 보다는 중국전시회에 참관하는 많은 해외바이어를 상대로 ‘Made in Korea’라는 국가 브랜드를 앞세워 고품질과 합리적 가격의 영업을 펼치기 위해 출품하게 됐다. ■ 주력제품 특장점은 해외 주력 제품은 BLDC 모터를 사용하는 카세트 타입 FCU 컨트롤러로 중국산 제품이 단순히 FCU만 제어하는데 비해 다양한 네트워크 제어기능 및 액추에이
■ 엑타는 어떤 기업인가 엑타는 환기시스템 설계, 구축 및 산업용 송풍기, 공조냉난방기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 인성을 보유한 Engineer, 생산기반으로 구성된 기업이다. 건축물의 모든 공기를 통합 관리하는 TOTAL VENTILATION & HVAC SYSTEM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 중국 출품 배경 및 주력제품은 이번 출품은 우선 해외출품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상태로 일종의 큰 모험이었다. 주위 분들의 권유와 국내시장에 대한 회의감 등이 겹쳐 해외출품을 결정했다. 해외 진출에 대한 열망이 있던 차에 일단 제냉전을 통해 해외고객에 대해 정보를 얻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동남아 및 중동 바이어 만남에 대한 희망을 갖고 출품했다. 출품 제품은 하이브리드 루프팬, 제트공조기, PULG EC팬, 전열교환기, 욕실용 팬 등이다. 이중 PLUG EC팬과 루프팬 개발에 심혈을 기울렸는데 EBM사 등 많은 외국 유수기업들이 PULG EC팬 출품에 많은 관심과 연락이 와 많이 놀랐다. 중국업체들이 환기제품에 많은 공을 들여 출품했지만 해외 바이어들에게는 크게 관심을 받지 못한 것 같아 대조적이었다. ■ 경쟁사대비 경쟁력은 우리
“아시아 최대 전시회이니 만큼 전세계 냉동공조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대단의 기술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왔습니다” 2010년 설립해 냉동공조분야 전문기업 성장한 대단을 이끌고 있는 강건욱 대표의 포부는 2018년 국내 NO.1에서 2025년 글로벌 NO.1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를 ‘글로벌 진출의 해’로 정했기에 중국 제냉전 출품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을 갖고 있는 중국을 몰라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인터넷 온도조절기 인기 강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제품은 ‘인터넷 온도조절기’”라며 “온도조절기는 인터넷만 연결하면 바로 클라우드로 데이터가 전송돼 언제 어디든지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저온창고의 전기료를 10~30% 절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온도조절기 전문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대단은 타사와 차별화된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온도제어기술을 채용해 에너지소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산업용 인터넷 온도조절기’를 출품했다. 인공지능 온도조절기는 제품을 냉장·냉동 보관하는 저온시설인 △냉동·냉장창고 △식품저장창고 △대형할인점 △백화점 △슈퍼마
케이프로텍(대표 신창군)은 창사 이래 바닥공조분야의 기술개발 및 사업에 주력해 바닥공조시장에서 실적면에서 확고한 1위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존 바닥공조사업은 시장점유율을 높이면서 이와 연관된 공조사업인 바닥재시공, 복사냉난방, 데이터센터(IDC)용 공조장비 등으로 스펙트럼을 넓혀 매출액 증대 및 시장점유율을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바닥공조 전문기업 ‘유일’ 케이프로텍은 바닥공조만 전문으로 꾸준히 기술개발 및 신제품을 내놓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바닥공조시스템 일체로 설치한 사례만 20곳에 이를 정도이다. 타사의 경우 실적이 2~3건에 불과하거나 최근 3년간 실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케이프로텍의 관계자는 “창립 이래 8년간 바닥공조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면서 꾸준히 기술개발하고 있다”라며 “반면 타사의 경우 바닥공조사업은 한 부분으로 하고 있으면서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어 갈수록 기술격차 및 경쟁력에서 차이가 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사용자의 경우 이미 개발된 제품을 사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사양의 원하는 디자인으로 개발요청이 많다. 케이프로텍은 이런 요구를 받으면 기술개발에 들어가 불과 2~3개월이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내고
냉동공조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기업인 존슨콘트롤즈는 1997년 북미시장에서 바닥공조를 처음으로 적용한 이후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납품 실적을 보유한 바닥공조시장 선도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임원실을 시초로 지금까지 바닥공조분야 최신 기술을 국내 실정에 맞게 최적화해 건물 용도별로 다양한 납품 사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바닥공조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가압식 기술로 차별화 해외 선진국의 경우 이중바닥 하부를 낮은 압력으로 가압해 다양한 디퓨저 유니트를 통해 실내에 급기하는 가압식시스템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는 바닥공조시스템의 최대 장점인 뛰어난 환기효율과 인테리어 변경 시 유니트의 설치 유연성을 가압식 바닥공조시스템이 가장 잘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존슨콘트롤즈는 1998년 변풍량 디퓨저 유니트를 최초로 출시한 이후 최근 3세대 변풍량 유니트를 개발, 출시했으며 미국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연구소와 공장에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풍량과 디자인의 유니트를 공급하고 있다.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변풍량 유니트의 시간조절제어(Time Modulation)기술은 댐퍼의 OPEN/CLOSE 시간을 조정해 부분부하에서
1989년 창업 이래 성실과 신뢰를 모토로 설립돼 기계 및 소방설비분야 선두주자로 발돋움한 성일이앤씨는 병원, 업무시설은 물론 BIM, 산업플랜트 설계 등 특수분야 설계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을 건설하기 위한 One Stop Engineering service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홍승수 성일이앤씨 대표는 “공조방식 선정 시 바닥공조를 적용해야 하는 불가피한 조건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국내 공조설비는 산업과 보건으로 대별된다. 홍 대표는 “산업공조는 제품의 생산성으로 공조환경의 적정 여부가 확연히 판단되지만 건축기계설비분야에서의 보건공조는 더우면 벗고 추우면 입는 정도로 가벼이 취급받고 있다”라며 “기계설비분야의 엔지니어들이 공조방식 채택 시 산업·보건 측면의 유형별 시스템 채택 보다는 공기조화 본연의 역할(목적)에 충실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공조에서 기류에 대한 불쾌감은 쾌적감을 떨어뜨리는 중요 요소가 되기 때문에 최종 거주역에 도달하는 기류의 안전성을 유지하는 것이 최종 공기조화의 결과로 나타낼 수 있다. 이러한 안정적 기류확보가 어려운 공조방식 적용과 취출구 방식 선
공기조화란 재실자의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생산성을 높이기위해 도입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기조화의 개념이 도입된 이후 대부분의 건물은 천장공조방식이 주로 적용돼 왔다. 천장공조는 천장에서 급기와 환기가 이뤄지다 보니 급기가 재실자에게 미처 공급되기 전에 환기로 회수되거나 충분히 재실공간까지 공급 분포되지 못하거나 오염된 공기가 실 전체에 섞여 회수되기 일쑤였다. 특히 천장공조방식은 겨울철에는 재실자 머리까지만 따뜻한 바람이 도달하고 다리 등은 추워 별도의 보조난방기를 가동케 하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이렇다보니 천장방식은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면서도 만족할만한 실내 환경을 제공해주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이에 반해 바닥공조는 급기와 환기의 위치를 달리해 재실공간에 신선한 공기가 바로 급기되고 생성된 오염물질은 섞이지 않고 원활히 천장으로 이동하도록 유도된다. 이를 위해 바닥에 설치된 이중바닥(Access floor)은 풍도로 겸용하기 위한 높이가 더 필요하고 천장 상부의 공간은 급기 덕트가 제외되기 때문에 필요 천장고 높이를 낮출 수 있다. 이중바닥에 설치되는 유니트는 외관이 세련되고 실내 환경이나 카페트와 조화를 잘 이뤄야 하며 잦은 충격과
유럽은 에너지효율적인 HVAC 시스템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EMS(Energy Management System)분야는 열악하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이번 MCE 2018에 IoT를 이용한 빌딩통합솔루션인 ‘b.IoT’를 선보이며 글로벌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삼성전자의 김혁진 생활가전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차장을 만나 사업전략을 들어봤다. ■ b.IoT의 강점은 b.IoT는 빌딩 내 주요 설비와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통합운영해 빌딩 IoT를 실현 하는 IoT기반의 빌딩통합자동제어솔루션 (Integrated BAS)이다. 빌딩기기 간 무선통신으로 투자비를 절감하며 강력한 무선보안으로 차별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데이터 기반 지능 형제어로 더욱 정밀한 에너지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관제가 가능해 관리자 이동 시 원격으로도 관제실과 동일한 운영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고 이상운전 및 비상상황에도 알람을 받을 수 있어 신속대응을 가능케 한다. 기존 제품들이 제공하는 기간·원별 에너지사용량 모니터링, 장비운전 시 에러발 생 알람, 피크전력자동제어시스템 등을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특징은 삼성전자가 보유한 시스템에어컨 강점을 살려 제
MCE 2018에는 삼성전자, LG전자, 귀뚜라미보일러 등을 비롯해 삼양시스템그룹, 두텍, 월드이엔씨, 승일일렉트로닉스 등 중소기업들도 출품했다. 중국, 루마니아 등 국가관이 준비돼 있지 않아 중소기업들은 기업별 성격에 맞는 전시관에 입점해 있었다. 삼양시스템그룹은 지난해 독 일에서 열린 ISH에 이어 MCE에도 출품했다. 삼양시스템그룹에서 마케팅본부를 맡고 있는 장성우 이사를 만나봤다. ■ MCE 출품 배경은 국내의 복합밸브시장은 현재 외산밸브가 잠식하고 있는 상태다. 유수의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복합밸브시장은 빠르게 안정화됐지만 A/S 처리지연 및 출혈경쟁 등 다양한 문제점도 발생되고 있다. 국내 수배관시장에서 국산제품도 있는데 외산에 의존하는 국내 현실이 바뀌기 바란다. 특히 해외 마케팅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자 출품했다. ■ 어떤 제품을 출품했나 SMART 밸브는 수배관제어에 있어 탁월한 성능과 에너지효율을 높여주는 밸브다. 국내 최초로 자동으로 설계유량에 따른 유량계수(Cv or Kv)를 설정할 수 있으며 설정된 궤도에서 완벽한 수정 등가특성(EQM)을 갖게 돼 FCU나 AHU의 부분부하운전에서 에너지사용을 최적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