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는 1월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소속 회원사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기계설비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인호 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공사비 폭등, 수주물량 감소 등으로 건설산업은 침체가 예상되며 이럴 때일수록 저가수주 방지, 안전관리·품질시공에 힘써 경쟁력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회원사의 경영환경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공사원가 관리에 주력해 회원사 이익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기계설비 기술자 양성 및 기계설비 교육원 설립 추진, 기계설비법령 보완 등 기계설비법 정착 및 홍보 강화 등 기계설비산업의 위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에이치앤파워가 수소추출기(생산)와 수소연료전지(활용)를 동시에 KGS인증을 보유한 국내 유일기업으로 등극했다. 에이치앤파워(대표 강인용)는 12월1일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수소추출기 ‘Hy G™-10’(이하 하이지) 제품이 한국가스안전공사(KGS) AH171 설계단계검사를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에이치앤파워는 수소연료전지(EnerBlock™)와 On-Site 수소추출기(Hy G™-10) 인증제품을 동시에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등극했다. 이번 On-Site 수소추출기의 KGS 인증은 수소생태계 측면에서도 수소의 전주기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단일 기업에서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밸류체인을 해결할 수 있는 선두기술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사례로 우리나라에서는 전주기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에이치앤파워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에이치앤파워가 개발한 수소추출기 ‘하이지’는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R&D과제 지원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도시가스를 연료로 해 수소를 추출하는 제품으로 탈황기, 개질기 및 정제기를 포함하고 있다. 정제 후 배기가스에 남은 열원을 회수해 수소추출을 극대화한 장
경동나비엔이 SK매직의 가스 및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사업의 영업권을 인수한다. 경동나비엔은 1월3일 SK매직과 3개 사업분야의 영업권 인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상 매매대금은 400억원 규모이며 정확한 대금과 시기 등은 MOU 이후 양사간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영업권 인수로 쿡탑, 전기오븐 등 주방가전사업을 강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경동나비엔은 이미 가스쿡탑, 후드 등의 제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지난 2021년 3D 에어후드, 지난해 6월 프리미엄 전기 쿡탑을 선보이는 등 주방가전사업을 확대해 왔다. 경동나비엔은 SK매직이 가스 및 전기레인지, 전기오븐사업에서 시장점유율 1~2위를 기록할 정도로 탄탄한 기반을 가지고 있어 주방가전사업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업권 인수 후 쿡탑, 전기오븐과 ODM을 통해 공급받은 후드까지 SK매직이 납품하기로 예정된 건설사 수주 현장에 대한 납품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이 주방가전사업 확대에 나선 것은 보일러, 온수기, 숙면매트 중심의 사업구조를 생활가전분야로 확장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생활건강에 중요한 실내
최근 에이피(대표 임형선)에 새롭게 둥지를 튼 강동준 부사장은 LG전자에서 30여년간 근무하면서 제품개발리더, 사업·상품기획실장, 글로벌 엔지니어링담당 및 해외주재 에어컨사업총괄 등을 담당하며 에어컨사업 성장에 기여하며 다양한 성공체험을 이끌어왔다. 강동준 부사장은 특히 약 3년간 엔지니어링담당으로 글로벌 기술영업을 총괄하고 이후 9년간 해외파견 주재하며 중동아프리카, 북미 에어컨사업 총괄임원으로 해당지역 매출, 이익 및 미래 준비를 이끌며 LG전자의 글로벌 탑플레이어의 위상을 향상시켜온 자부심을 갖고 있다. 중동 최대 건축기자재 및 냉동공조, 수배관 전시회인 두바이 빅5 글로벌 전시회가 12월5일부터 8일까지 두바이 글로벌 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했던 에이피 부스에서 강동준 부사장을 만나봤다. ■ 에이피에서의 역할은 이제는 에이피의 해외사업본부장으로 새롭게 역할을 시작하게 됐다. 그동안 에어컨사업 전반에 걸쳐 핵심리더로서 성공과 실패 속에서 실제적 경험들과 오너십을 가진 사업가적 소신과 꿈을 신뢰하고 지지해주신 에이피 대표와 함께 국내형 강소기업의 글로벌화라는 중장기적 비전 달성을 통해 에이피의 획기적인 기업성장 모멘텀을 만들고자 입사
린나이는 12월29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3년도 노사문화 유공 및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조상훈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노사문화 유공 및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포상’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이번 포상을 통해 노사 파트너십을 실천한 근로자와 사용자를 격려하고 노사협력 분위기 확산을 통한 기업과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뜻 깊은 상이다. 산업포장을 수훈한 조상훈 대표은 산업포장은 대통령표창보다도 훈격이 높은 상으로 산업의 개발 또는 발전에 기여하거나 실업(實業)에 정려(精勵)하여 그 공적이 뚜렷한 사람으로서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상훈이다. 올해부터 린나이 신임대표로 취임한 조상훈 대표는 다양한 경영의사결정을 통해 제도개편과 근로문화 개선 등 고령화 사회, 세대간 상생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정부시책대비 선제적으로 60세 정년을 도입함으로써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직원들에게 보장하여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제고했다. 또한 수평적인 사내 조직문화 구축을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보다 진화된 인공지능(AI)이 만드는 미래의 스마트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다양한 센서로 생활을 데이터화하고 고객의 말과 행동은 물론 감정까지도 감지해 고객이 필요한 것을 먼저 알아내 솔루션을 제안하는 ‘고객과 공감하는 AI’가 만드는 스마트홈을 보여줄 예정이다. 기존에는 고객의 말을 인지하는 AI나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게 업그레이드하는 가전제품의 모습을 주로 보여줬다면 미래의 스마트홈은 고객의 삶을 폭 넓게 이해해 알아서 케어하는 AI로 구현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가전에 적용된 카메라, 밀리미터파(mmWave)센서 등을 통해 심박수, 호흡수를 감지하고 AI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건강 상태를 파악해 집안의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고객이 반려묘를 데려와 기르면 카메라, 마이크, 밀리미터파 센서 등이 반려묘의 존재를 감지해 LG UP가전에 자동으로 ‘펫 모드’를 다운로드하거나 펫 전용 액세서리 키트 구매를 추천해 주기도 한다. 또한 센서가 집안 곳곳을 감지해 사용하지 않는 공간에서 작동되는 제품을 절전모드로 바꿔준다. 고객이 집을 비우면 불필요
청정수소 인증기관으로 에너지경제연구원이 공식 지정됨으로써 청정수소 인증제를 본격으로 추진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28일 ‘청정수소 인증운영기관’으로 에너지경제연구원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청정수소 인증시험평가기관’으로는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선정됐다. 청정수소 인증기관은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근거를 두고 있다. 운영기관은 인증신청 접수, 인증심의위원회 운영, 인증서 발급 등 청정수소 인증제의 전반적인 운영·관리 기능을 수행하며 시험평가기관은 현장 설비·데이터 심사, 평가결과보고서 작성, 인증기준 유지점검 등 기술적 검증 및 시험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산업부는 기관공모·접수(12월1~18일), 선정평가 및 이의신청(12월21~27일) 등을 거쳐 청정수소 인증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인증제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고객접점을 단일화하기 위해 운영기관은 1개 기관을 지정했다. 반면 시험평가기관은 탄력적인 인증수요에 대응하고 인증역량 강화 차원에서 복수기관을 지정했다. 박찬기 수소경제정책관은 “이번에 청정수소 인증추진체계가 마련됨으로써 기업들이 청정수소 인증제
부산시가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발굴 △에너지신기술 및 신산업육성 △분산에너지 기업지원 전략 수립 △부산형 분산에너지 특화모델 추진 △공감대 확산 및 추진체계 마련 등 5대 전략을 마련하고 2030년까지 15개 과제를 추진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2월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0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각계 전문가들과 '부산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으로 전력산업 패러다임이 중앙집중형에서 지역분산에너지로 전환됨에 따라 특화지역 지정, 신산업 발굴 육성 등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법에 따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역 내에서 생산된 전기를 지역 내에서 거래하고 남는 전력은 전기판매업자에 판매할 수 있다. 부산의 전력자립률은 217%로 지자체 중 최상위로 분류되지만 원자력, LNG화력발전이 97% 이상으로 RE(재생에너지)100, CF(무탄소)100 등 국제사회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에너지 다각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부산시는 이날 비
서울시가 건물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친환경 건축물인 '녹색건축물' 확대에 적극 나선다.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서울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적인 실행 목표와 계획을 마련해 실행 중이며 이중 건물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서울특별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개정(2023년 12월14일), 에너지절약형 녹색건축물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은 서울시가 친환경 에너지절약형 녹색건축물 확대를 위해 2007년 8월 도입한 이후 지속 개정해 왔으며 2019년 이후 4년만의 개정으로 현재 연면적 500㎡ 이상 신축, 증축, 전면 대수선 건축물 등에 적용하고 있다. 주요 개정내용은 △녹색건축인증 등급 기준 완화 △건축물 에너지효율 등급 기준 강화 △신재생에너지 의무설치 비율 신설 등 건축물 환경과 에너지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최근 어려워진 건설환경 등을 고려해 녹색건축인증 등급을 완화했다. 건축물의 환경성능을 인증하는 제도로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과 함께 건축기준 완화 등의 혜택을 받는다. 건축기준(용적률 및 높이)은 등급에 따라 최소 3%부터 최대 15%까지 완화 가능하다. 또한 건축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는 12월28일 송파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청암노인복지재단에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참여한 가운데 제26호 ‘햇빛행복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햇빛행복발전소 설치사업은 2017년부터 매년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설비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해당 시설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으로 올해는 사회복지법인 청암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청암노인요양원에 태양광(20kW) 설비를 설치했다. 이는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설비 보급으로 에너지비용 절감을 돕는다는 점에서 기존의 에너지복지사업을 지속가능한 에너지지원이라는 더 높은 단계로 발전시켰다는 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햇빛행복발전소 설치사업을 통해 복지시설의 지속적인 에너지비용 절감과 친환경 에너지사용을 통한 인식개선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햇빛행복발전소사업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26개 복지시설에 500kW 용량의 태양광설비를 설치했으며 2020년부터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3개 기관과 협력해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2월27일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절약 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직원들은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겨울철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제도 및 에너지절약 실천 요령을 안내하고 수면양말 등 방한 물품을 배부했다.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은 ‘주택난방용 및 중앙난방용’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동절기 가스사용량을 전년보다 3% 이상 절약하면 절감량에 따라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다. 신청기간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도시가스 사용자는 홈페이지(k-gascashback.or.kr)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에너지절약 운동에 전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가스공사도 국민 여러분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KTL)은 2020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과제명: 스마트 HVAC 실증지원)에 선정돼 스마트 HVAC 제품의 냉난방 동적성능 및 AI기능을 과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실증 기반인 ‘스마트 HVAC 평가센터’를 구축했다. 이동혁 KTL 박사는 건물에너지 전공자로서 학위과정 동안 기계학습, 데이터 과학 및 시뮬레이션 관련 연구를 전문으로 수행했다. 이번 스마트 HVAC 평가센터 구축사업에 2022년부터 참여했으며 7종 장비구축 및 R&D사업을 관리했으며 건물에너지 및 AI 전문가로서 중소기업 공동연구, 학술논문 발표, 특허출원 등 기업 기술지원 및 연구 활동을 수행해 왔다. 이동혁 KTL 박사는 만나 스마트 HVAC 평가센터의 역할 및 기대효과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스마트 HVAC 평가센터의 역할은 KTL은 2020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스마트 HVAC 실증지원)에 선정돼 스마트 HVAC 제품의 냉난방 동적 성능 및 AI 기능을 과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실증 기반인 스마트 HVAC 평가센터를 마련했다. 또한 냉난방기, 히트펌프, 공기조화기, 공기청정기, 환기장치 등 HVAC 제품 유형과 용량, 그리고 냉난방부하 변동에 대한 반응성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회장 조상훈)는 가스기기업계의 지속적인 해외시장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캐나다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태국 △멕시코 등 6개국의 시장동향을 조사한 ‘주요 해외시장의 가스기기 관련 제도 및 동향’을 발간해 업계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995년 이후 22번째이며 조사국가들은 향후 가스기기 제품의 주요 수출시장으로써 업계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로 하는 대상국이다. 조사내용은 △현지시장 동향 △관련법규 및 제도 △설치 및 시공 △유통구조와 A/S △제품인증관련기관 △사용가스 종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에산진의 관계자는 “올해로 22회에 걸쳐 43개국의 에너기기기시장을 조사해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에너지기기업계가 수출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자료조사 방법을 다양화해 지속적으로 수출유망국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2월27일 이사회에서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공급인수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본 합의로 서부발전은 가스공사로부터 2025년부터 2036년까지 연간 75만톤 규모를, 중부발전은 2027년부터 2036년까지 연간 20만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공급받게 된다. 가스공사는 2020년 개별요금제 도입 후 발전공기업과는 최초로 공급인수합의서를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시장에서 가스공사의 LNG 구매경쟁력을 재차 입증하게 됐다. 이번 합의에 따른 연간 약 95만톤의 신규 물량공급으로 가스공사는 개별요금제도 도입 이후 4년만에 연간 300만톤 이상의 누적 계약물량을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개별요금제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개별요금제 공급 확대는 가스공사의 설비이용률 증가로 이어져 가스요금과 발전단가가 인하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라며 “이를 통해 국민의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유정범)는 12월27일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쪽방촌을 방문해 보일러 등 난방설비 안전점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요청으로 실시된 이번 안전점검에는 유정범 중앙회 회장, 백인군 서대문구회장, 함재철 용산구회장, 도치환 은평구회장, 신황식 종로구회장을 비롯해 서대문, 용산, 은평, 종로구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건물주의 보일러 미수리로 전기장판에 의존하는 쪽방촌세대에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일러 및 난방설비를 점검했다. 한 집에 4세대에서 10세대까지 1~2평 남짓한 쪽방에서 지내는 소외계층세대들은 대부분 전기 난방판넬을 사용하거나 가스보일러 또는 기름보일러 1대를 분배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었으며 난방비 부족과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노후 난방제품 사용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돼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유정범 열관리시공협회 회장은 “오늘 쪽방촌을 방문해 안전점검 및 실태를 파악한 결과 많은 세대에 도움의 손길을 전해줘야 할 것 같다”라며 “우선 난방효율이 떨어지는 쪽방촌의 보일러에 대해 안전점검 및 실태조사를 했으며 추후 행정안전부와 함께 대대적으로 쪽방촌 난방효율 개선 수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2월27일 대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인 육영학사에서 ‘2023년 열효율 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올해 전국 6개 지역(대구, 강원도, 경기도, 경남, 경북, 전북)에서 육영학사를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116개소와 취약계층 109가구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지원했다. 2010년부터 전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열, 보일러·창호 교체로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열효율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국의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주거지 총 2,835여곳에 온기를 전했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열효율 개선사업은 추위로부터 고통받는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자 지난 13년 동안 전국적으로 시행돼 왔다”라며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시설의 한 관계자는 “노후된 보일러와 창호교체로 더욱 따뜻한 환경에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라며 “연료비 절감에도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최대 59만2,000원까지 동절기 가스요금을 감면하고 사회복지시설 요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