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LH 아파트에서 발생한 하자가 약 25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1년 11만5,392건이던 하자발생 수는 2022년 12만8,161건으로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하자발생률 상위 10개 건설사에서 발생한 하자는 총 25만199건에 달한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자발생률 상위 10개 건설사에서 발생한 연도별 하자는 △2018년 2,561건 △2019년 1,748건 △2020년 2,337건 △2021년 11만5,392건 △2022년 12만8,161건으로 나타났다. 해당 자료는 2020년까지는 주요하자만을 관리했지만 2021년부터 주택법 개정사항을 반영해 중대하자뿐만 아니라 잔손보기 등 일반하자까지 모두를 반영한 것이다. LH 아파트 하자 발생률 상위 10개 시공사는 △한화건설 △두산건설 △신동아건설 △한진중공업건설부문 △쌍용건설 △에이치제이중공업건설부문 △현대건설 △금강주택 △한일건설 △디엘건설 등으로 나타났다. 하자발생률 상위 10개 시공사 중 시공능력평가 상위권을 받은 건설사들도 있었다. 특히 시공능력평가 2위를 받은 현대
Aermec 공식딜러사인 MTES(대표 김종헌)는 최근 서울냉열과 함께 청량리역 백화점 및 상업복합단지 내 지열원 기반 냉난방 히트펌프 설치 및 가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설치된 시스템은 호텔, 백화점 등 대규모 상업시설의 냉방 시 동시 리커버리로 기획‧설계돼 냉방폐열을 재활용하는 리커버리 히트펌프다. 리커버리는 페열을 재활용하는 기술로 미래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분야다. 리커버리 히트펌프는 냉방 시 압축기의 토출온도로 필요한 급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최대 성적계수는 COP 8 이상이다. 지열을 이용한 GSHP(Geo Source Heat Pump) 디자인 개념을 기본으로 하며 필요한 급탕은 폐열을 활용하게 된다. 설치된 Aermec HWF 히트펌프는 총 4대로 냉방 3,580kW, 난방 1,940kW, 리커버리 급탕 2,800kW 규모다. 특히 급탕공급 규모는 연간 6개월 가동 기준으로 최대 120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급탕에너지와 맞먹는다. 히트펌프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적인 기기로 IEA, IRENA 등 국제기구에서 보급을 장려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각국이 각종 규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 부설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K-Air)이 8월17일 국가기술표준원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국제표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조직, 시설·환경, 인력 등을 평가해 특정분야 시험역량을 공인하는 제도로 국내에서는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가 주관한다. 인정분야는 산업용·가정용 송풍기, 팬코일 유닛, 열회수형 환기장치, 수열원‧공기열원 히트펌프, 에어컨디셔너 등으로 K-Air를 통해 14종의 KS규격을 시험할 수 있다. 그동안 냉동공조산업협회는 국내 냉동공조산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10월 인천 청라 국제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K-Air를 정식 개원했다. K-Air는 중대형 건물용 초미세먼지 대응 공조시스템 성능을 고도화하며 냉동공조분야 시험·인증체계를 수립하고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신제품 개발 및 성능 신뢰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수행하기위해 설립됐다. 시험기관 부족 해소…시험기간 대폭 단축 K-Air는 미국냉동공조협회(AHRI) 시험기관 지정에 이어 이번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아 국
티타늄기술, 열·특수솔루션, 첨단성능 소재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화학기업 케무어스가 최근 'Two-phase 액침냉각(two-phase immersion cooling, 이하 2-PIC)용 새로운 열전달 유체 Opteon™ 2P50의 개발 및 제조에서 중대한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케무어스가 독점 확보한 이 유체는 현재 양산제조 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최종 테스트단계에 있으며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관련 규제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케무어스 Opteon™ 2P50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면서 순환성을 구현할수 있는 고성능 제품에 대한 수요에 맞춰 설계된 HFO 유전체 유체다. Opteon™ 2P50은 오존층파괴지수(ODP)가 0이며 기존 유체에 비해 지구온난화지수(GWP) 역시 현저히 낮다. Opteon™ 2P50은 광범위한 열관리 애플리케이션에서 고성능 전산처리와 고효율의 냉각을 가능하게 한다. 더 빠른 전산처리와 AI기능 등 높은 냉각용량을 요구하는 기술에 기반한 첨단 애플리케이션 수요가 급증하는 새로운 데이터전송 시대에 기술적 진보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탈리아 두치니(Natalia Duchini) 케무어스 Global Technology
SK엔무브가 글로벌 IT기업과 손잡고 데이터센터(DC) 액침냉각기술 상용화를 앞당긴다. SK엔무브는 미국 PC제조 및 IT솔루션기업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미국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 전문기업 GRC와 ‘데이터센터 액침냉각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월23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피터 마스 델 테크놀로지스 아태지역 총괄사장, 피터 폴린 GRC CEO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DC 액침냉각시스템 수요확대를 위한 기술개발과 사후관리(A/S)시장 구축에 나선다. 초기시장인 DC 액침냉각기술 신뢰를 확보하고 주요 수요지역 내 공급망을 공동으로 구축해 액침냉각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SK엔무브는 고품질 윤활기유를 활용한 액침냉각시스템 전용유를, 델 테크놀로지스와 GRC는 각각 액침냉각 전용서버와 액침냉각시스템을 맡아 액침냉각시스템 표준화에 필요한 기술 및 부품 개발에 협력한다. 또한 액침냉각 시장활성화를 위한 홍보, 판매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해 글로벌고객을 확보할 예정이다. 액침냉
데이터센터(DC) 전문기업 데우스시스템즈(대표 류기훈)가 오는 9월5~6일 올해 두 번째 데우스 아카데미(DEUS Academy)를 개최한다. 이번 데우스 아카데미 All In One 과정은 건설, 투자, 임대, 전력, 공조, 정책 등 다양한 산업과 정책이 얽힌 DC사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이 구성됐다. DC 사업검토방향 설정, 사업적 측면 정보제공, DC산업 최신동향, DC 설계‧구축‧운영 등 전 분야 개념정리, 차세대 컴퓨팅 인프라 및 4차 산업 트렌드 등 내용이 전달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DC산업동향 △DC입지여건 분석기초 △DC건축 및 인허가 기초개념 △DC 개발금융 이해 △성공적 DC 케이스스터디 △DC 전기‧공조인프라 기초개념 △DC와 RE100 △차세대 컴퓨팅 인프라 △패널토의 및 질의응답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9월5~6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12시간 과정으로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비용 및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02-6137-5610) 또는 이메일(dhjeong@deussystems.com)로 가능하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와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데우스시스템즈는 지방자치단체 데이터센터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9월14일 서울역 인근 교육장에서 개최한다. 데이터센터는 디지털전환과 신기술 개발로 인해 급증하는 데이터 수요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프라로 민간데이터센터의 경우 지난 4년간 연 10.0%씩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신규구축 중인 상업용 데이터센터의 대부분이 2024년부터 개소될 것으로 예측돼 2025년 이후 상업용 매출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방안과 더불어 지자체 차원의 데이터센터 조성사업 추진이 이뤄지고 있으며 신규 DC집적단지 개발, 노후산단 활용, 친환경 에너지연계, 소멸산업 대체 등으로 데이터센터 유치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데이터센터 산업에 대한 이해 부족, 정보부재 등 지자체 데이터센터 유치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에 따라 연합회와 데우스시스템즈는 데이터센터 산업의 특성과 데이터센터 유치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정보전달 및 상담·컨설팅을 제공해 지자체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기획 및 사업검토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개설했다.
그린리모델링(GR) 얼라이언스(위원장 송두삼)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공공건축물 GR의무화에 따른 수요증가에 대비한 정책적, 제도적 정비방안dmf 공유하고 지자체 차원의 실효성 있는 GR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이 함께 주최했으며 행사는 △민간건축물 GR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의 모색을 위하여(강구영 국토안전관리원 차장) △건물부문 탄소중립을 견인하는 GR인정제(송두삼 성균관대 교수) △GR의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저감 효과분석 툴 개발의 필요성(윤용상 한국에너지전산연구소 대표) △지자체 중심 GR사업의 실효적 수행을 위한 GR지역거점의 역할(오병철 국제기후환경센터 실장)등 발제로 구성됐다. 송두삼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GR얼라이언스가 3년차를 맞이한 가운데 국가정책의 시장확산에 대해 더 고민해야 할 단계지만 정부 예산‧재정여건에 따라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가운데서도 탄소중립, GR 이슈는 필수적으로 가야만 하는 전 세계적인 방향성이므로 다소 부침은 있을지언정 결과적으로 끊임없이 지속되거나 촉발될 여지가 큰 분
◇전보△문봉섭 건설정책국 시설안전과장 △이경수 교통물류실 물류산업과장
◇전보△이경수 에너지정책실 에너지정책과장 △강규형 에너지정책실 재생에너지보급과장 △이동철 산업정책실 화학산업팀장
전남 해남에 최대 25개의 데이터센터(DC)가 한곳에 입지하는 대규모 DC집적화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전력계통으로 재생에너지 100%(RE100) 등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의 DC 최적입지로 평가된다. 2022년 12월 기준 국내 태양광 총 20.9GW 중 호남에 42.1%인 8.8GW가 분포돼있으며 솔라시도는 전남 해남군 산이면 일원 구성지구에 위치해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지난 24일 해남 솔라시도 홍보관에서 △전라남도 △해남군 △한국전력공사 △전남개발공사를 7개 투자기업과 함께 솔라시도에 DC파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투자기업으로는 △삼성물산 △LG CNS △NH투자증권 △보성산업 △TGK △코리아DRD △데우스시스템즈 등이 참여한다.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전라남도 및 전남개발공사는 재생에너지가 DC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으며 7개 투자기업은 전라남도 해남군 솔라시도에 DC 집적화단지를 조성한다. 투자규모는 최대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40MW 규모의 DC 25동을 2037년까지 단계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
광양시가 황금산단에 ‘전남광양 클라우드데이터센터(CDC)’를 유치해 미래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광양시는 지난 21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 △KT △한국마이크로소프트(유) △광양지아이 등과 7,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홍기범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 대표 △류평 KT 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장 △이상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전무 △김선덕 광양지아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는 황금산단 A블록 7,019㎡에 전남광양 CDC를 구축‧운영하고 향후 입주수요 확보노력과 함께 200여명을 신규 채용키로 했다. 올해 착공해 2025년 말 준공하는 것이 목표이며 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설계와 설비구축, 전반적인 운영에 참여한다. 광양시와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CDC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에 나서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데이터산업을 전남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광양시의 관계자는 “DC건립으로 정보기술(IT)산
화석연료 기업의 가짜 친환경 홍보를 막기 위한 ‘그린워싱 금지법(Greenwashing)’이 발의됐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의왕시·과천시)은 지난 22일 부당한 표시·광고행위 규제대상의 범위에 석탄화력발전 등이 포함되도록 하고 화석연료 발전 관련 기업은 녹색기업으로 지정받을 수 없도록 하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제품의 환경성과 관련해 거짓·과장 광고나 기만적인 광고 등의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친환경적이지 않은 제품을 친환경 제품인 것처럼 표시·광고하는 가짜 친환경 홍보행위인 그린워싱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광고 규제의 대상이 ‘제품(제조물)’에만 한정돼 에너지 생산 등 사업활동에 대해서는 기만적인 홍보를 하더라도 규제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지적받아 왔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친환경 석탄발전소’다. 석탄화력발전소는 1기당 시민 40만명과 맞먹는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후위기 최대 유발시설이나 현재 삼척블루파워 석탄화력발전소(삼척블루파워), 신서천 석탄화력발전소(한국중부발전), 안인 석탄화력발전소(강릉에코파워) 등 많은 석탄화력발전소가 스스로를 ‘친환경 에코 발전소’라고 홍보한다. 또한 현행법상
AI/ML,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Edge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업계 첫 PCIe Gen5 드라이브 및 CXL 모듈을 지원하는 고성능, 저지연 E3.S 스토리지 솔루션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작업속도 향상을 위해 GPU와 CPU에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 전달이 필요한 대규모 AI 트레이닝 및 HPC 클러스터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페타스케일급 시스템은 업계 주 스토리지 공급업체의 E3.S(7.5mm) Gen 5 NVMe 드라이브를 지원하는 새로운 차원의 스토리지 서버다. 1U에서 최대 256TB의 높은 처리량, 낮은 지연 시간의 스토리지, 2U의 경우 최대 0.5 페타바이트(PB)까지 지원한다. 또한 슈퍼마이크로의 혁신적인 대칭형 아키텍처는 최단 신호경로를 보장함으로써 데이터 지연시간을 줄이고 핵심요소에 대한 공기 흐름을 극대화해 시스템이 최적의 속도로 실행될 수 있도록 한다. 새로운 페타스케일급 시스템을 통해 표준 랙은 높은 처리량의 NVMe-oF(NVMe over Fabrics) 배치를 위해 20PB 이상의 용량을 확보하면서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8월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우리나라 녹색건축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미래 발전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녹색건축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녹색건축 미래포럼은 재외공관 및 개도국 지원 등 녹색건축인증 국제협력 현황공유를 통해 향후 상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국내‧외 건설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진행 중인 신축 및 기축건물의 녹색건축 활성화와 관련된 이슈 및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녹색건축(G-SEED) 해외진출 현황 및 향후 추진방향(서성모 건설연 수석연구원) △재외공간 그린스마트사업 소개 및 녹색건축 해외진출 협력(김준 외교무 외무행정관) △건축물의 탄소저감을 위한 화석연료의 전력화 전략방안(임재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기축건축물의 환기시스템 현황 및 적용을 위한 개선방안(임태규 힘펠 연구소장) 등으로 구성됐다. 김연희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녹색건축제도는 1992년 녹색건축인증, 2010년 에너지절약계획서 및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 2017년 제로에너지건물인증 등으로 발
한국집단에너지협회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세텍(SETEC)에서 ‘ZEB 의무화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민간으로 확산이 예정된 ZEB의무화 관련 정책 및 추진동향을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전재구 집단에너지협회 상근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이맘때는 날이 풀리기 시작했지만 올해는 아직 폭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 및 재난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기후변화가 심각해지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국가마다 탄소중립, 배출권거래제, 온실가스 감축, 제로에너지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집단에너지 측면에서 당면과제는 생산측면의 배출권거래제, 판매측면의 제로에너지 정책 등이 있다”라며 “배출권거래제는 올해 무상할당제가 종료돼 내년부터 유상체제를 준비해야 하며 제로에너지 정책에 따라 소요량이 줄어 판매량에 타격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비한 활로를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전재구 부회장은 또한 “ZEB 민간의무화는 내년 민간 공동주택에 먼저 도입되며 2025년 1,000㎡ 이상 민간건축물에 도입될 예정”이라며 “집단에너지분야는 아직 ZEB내용이 생소할 정도로 대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