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플랫폼(대표 서천석)은 AICBM(AI, Internet, Cloud, Big Data, Mobile) 기술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스마트도시‧산업단지‧빌딩‧팜‧양식장 등에 에너지‧환경서비스 비즈니스모델을 개발‧제공하는 토탈솔루션 기업이다. 에너지, 소재, 부품, 장비, 빅데이터분야 전문가들과 다수 변리사들이 에너지신산업분야 플랫폼 및 구독서비스기술을 개발해 2016년 설립됐다. IP(지적재산권) R&D 기반 비즈니스모델 개발과 사업기획을 통해 미래 에너지환경서비스 플랫폼시장을 선점하고 친환경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테라플랫폼은 이번 ‘액화가스 냉열을 이용한 데이터센터(DC) 냉각시스템의 개발 및 성능평가’ R&D에서 1차연도에 지능형 고장감지 및 고장진단기술을 연구한다. 이를 위해 시스템 구성장비별 DNS(Domain Name System) 패턴과 전문가 진단을 통한 설비를 분석한다. 즉 해당 장비의 제원정보를 기반으로 긴 시간에 걸친 센서파형을 해석툴을 사용해 분석하는 것이다. 2차연도에는 지능형 고장감지 및 진단 알고리즘을 탑재한 AI모델을 개발하며 사이버보안 취약점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연구한다.
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이정복)은 상반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41조2,165억원, 영업비용은 49조6,665억원으로 영업손실 8조4,50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손실이 5조8,533억원 감소한 것으로 매출액은 요금조정 등으로 9조2,244억원 증가했으며 영업비용은 연료비·전력 구입비 증가 등으로 3조3,711억원 증가한 데 비롯한다.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주요 증감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기 판매수익은 수출부진 등으로 판매량이 0.8% 감소했으나 요금인상 및 연료비 조정요금 적용으로 판매단가가 상승해 9조1,522억원 증가했다. 연료비·전력 구입비은 자회사 연료비가 4,035억원, 민간 발전사 전력 구입비가 2조918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력수요 감소에 따라 발전량 및 구입량 전체 규모는 감소했으나 민간 신규 석탄발전기 진입 등으로 전력구입량은 증가했으며 지난해 연료가격 급등 영향이 지속돼 자회사 연료비가 증가했고 전력시장을 통한 전력구입비도 상승한 결과다. 기타 영업비용에서는 발전 및 송배전 설비취득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8,758억원이 증가했다. 요금 조정과 연료가격 안정화로 2분기 영업손실은 지난 1분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의 자회사인 호주 천연가스 기업 세넥스에너지가 장기 가스공급 계약 7건을 연이어 체결하며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세넥스에너지는 최근 호주 최대 전력 생산업체 AGL을 비롯해 블루스코프(BlueScope), 리버티스틸(Liberty Steel), 오로라(Orora) 등과 약 133PJ(페타줄, Peta-Joule: 국제 에너지 측정 단위) 규모의 천연가스 공급 계약을 맺었다. 천연가스 133PJ은 액화천연가스(LNG) 약 2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이는 호주 동부 지역 연간 가스수요의 25% 수준이다. 공급 계약 기간은 2025년부터 최대 10년간이다. 이번 계약으로 세넥스에너지는 10년간 장기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수익구조를 확보함과 동시에 그린수소 등 친환경에너지 전환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세넥스에너지의 이번 천연가스 장기공급 계약은 호주기업들이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천연가스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세넥스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역량이 일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늘어나는 천연가스 수요에 맞춰 파트너사인 핸콕(Hancock)과 함께 세넥스에너지에 3억 호주달러(
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 사업장에 약 1,555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해저케이블 설비인프라를 확장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시장에서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급증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투자다. LS전선은 이번 1,500억원 투입에 이어 후속투자도 추진할 예정이며 글로벌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투자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LS전선은 2008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지금까지 약 7,000억원을 투입해 해저사업 역량을 강화해왔다. 뿐만 아니라 5월에는 국내 유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HVDC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인 해저4동을 준공했다. 최근에는 해저시공 전문업체인 KT서브마린(KTS) 지분인수를 통해 시공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LS전선이 이달 중순 인수대금 납입을 마치면 KTS 지분 45.69%를 확보, 최대 주주가 된다. LS전선의 관계자는 “탄소중립정책 등으로 글로벌시장에서 수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추가투자를 통해 해저케이블 생산 역량을 제고해 급증하는 시장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DC) 구축 및 운영기업 에퀴닉스(Equinix)가 한국,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5개국 7개 도시에 내년 신규 DC 8개 건립을 추진하며 아시아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에퀴닉스는 8월9일 ‘에퀴닉스 아시아 투어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해 아시아시장 확장전략 및 신규 DC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에퀴닉스는 32개국 71개 도시에 248개 DC를 운영 중이다. 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싱가포르, 홍콩, 도쿄, 미국 실리콘밸리, 뉴욕, 달라스 등 대륙별, 권역별로 허브역할을 담당하는 DC가 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248개 DC들이 인접 DC들과 SDN(Software Defined Network) 전용망으로 연결되는 구조로 운영된다. 각 대륙별 허브DC는 글로벌 마켓쉐어를 보유한 AWS, IBM, 구글, 오라클 등 CSP와 직접 연결이 가능해 클라우드로 연결하는 기업들은 네트워크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다. 에퀴닉스는 현재 아시아시장에서 서울, 도쿄, 오사카,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 시드니 등에 DC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를 아시아 거점으로 삼고 있으며 도쿄에도 14곳의 DC를 운영하
충북에 40MW급 클라우드데이터센터(CDC)가 들어선다. 충북은 별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 KT 등 경험이 많은 국내‧외 대기업과 협력해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충북CDC가 들어서는 서오창테크노밸리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용두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성면적 기준으로 약 90만3,578㎡ 규모다. 2018년 조성에 착수해 2024년까지 총사업비 2,200억원을 들여 개발 중이며 서오창IC와 연접해 경부‧중부‧제2경부 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충북CDC는 서오창테크노밸리 조성이 마무리되는 2024년 착공해 2028년 완공한다는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기간동안 40MW 규모의 CDC를 4만3,200㎡(약 1만3,000평) 부지에 조성하기 위해 7,520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SPC인 충북CDC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일으켜 사업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향후 운영주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MS의 구축‧운영솔루션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KT와 협력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의 관계자는 “공공DC로 건립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지만 보안 등 각종
가평군은 사업비 1조6,000억여원이 투입되는 120MW 데이터센터(DC) 개발을 위해 8월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마스턴투자운용, 엔필드 등과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이상도 마스턴 대표, 권혁조 엔필드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가평 DC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가평읍 하색리 일원 11만7,415㎡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40MW 3기와 기타 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DC가 들어서는 하색리는 수도권보다 평균기온이 2℃ 낮고 자연재해 및 건축안전설계등급, 전력공급 안정성, 공조시설, 지진대비 내진등급 등 입지조건을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DC부동산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가평군은 법률적‧행정적 절차에 대한 자문 및 지원, 관련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또한 마스턴투자운용은 자금조달 주관 및 개발사업의 자산관리 등을, 엔필드는 사업관련 부동산 취득, 사업시행 및 인허가 업무 등을 추진하게 된다. 가평군은 DC가 완공되면 고용창출과 세수 증대 등 사업기반이 취약한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8일 오전 코트라에서 라오스 천연자원환경부와 양국 간 산업·에너지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양자 회의에는 산업부 온실가스국제감축사업팀, 코트라, 한국에너지공단 등 관계자 8명과 라오스 측 천연자원환경부, 산업통상부, 에너지광산부, 농림부, 공공사업교통부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한 전력발전 장려 등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라오스와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 파트너십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측은 전략적 협력분야 발굴과 구체적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업무협약(MOU) 체결 등 파트너십을 구축해나가자고 제안했다. 라오스 측은 온실가스 국제감축이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협력 확대를 위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으며 자국의 온실가스 국제감축 관련제도 및 역량강화를 위해 한국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5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7개국과 국장급 양자 회의 개최 이후 지난 7월 통상교섭본부장 주재 주한대사 간담회 등을 통해 온실가스 국제감축을 위한 정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해오고 있다. 오는 11월 부산에서는 ‘글로벌 넷 제로 커넥션’ 행사를 열어 한국 주도 온실가
한국EMS협회(회장 박찬우)가 2023년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운영관리사’ 자격검정 시행 계획을 공고하고 2023년 하반기 실무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BEMS 운영관리 자격검정’은 BEMS 설치에 따른 운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문적인 운영지식을 갖춘 전문관리자를 양성하고자 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민간자격이다. BEMS는 건축물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최적화된 건축물에너지 관리방안을 제공하는 통합된 시스템을 의미한다. 건축물에서의 에너지절감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달성에 중요한 요소라는 인식에 따라 정부는 건물 부문 감축목표를 2030년까지 32.8%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EMS협회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업계 및 수요처의 공통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전문인력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EMS협회는 BEMS 운영관리자를 체계적으로 배출하고자 BEMS 운영관리사 민간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격검정 및 자격취득 지원을 위한 실무교육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운영관리자 배출을 위한 BEMS 운영관리 자격검정 필기시험은 오는 30일까지 접
◇정부인사발령△진현환 주택토지실장 ◇과장급 전보△배성호 기획조정실 재정담당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지난 7월31일 공시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평가하는 제도이며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총 7만7,675개사로 전체 건설업체 8만9,877개사의 86.4%이다. 토목건축공사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 전년과 동일하게 삼성물산이 20조7,296억원으로 1위, 현대건설이 14조9,791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대우건설은 9조7,683억원으로 전년 6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2022년 업종별 공사실적의 주요 순위는 토목건축(토목+건축) 업종의 경우,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순이며 세부적으로 토목 업종은 현대건설, 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 순이고 건축 업종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지에스건설 순이다. 그 외 산업 환경설비 업종은 삼성엔지니어링,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순이며 조경업종은 제일건설, 삼성물산, 대정골프엔지니어링 순이다. 2022년 주요 공사종류별 공사실적의 주요 순위는 지하철의 경우 현대건설, 지에스건설, 삼성물산 순이며 아파트의 경우 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우수한 스마트건설 기술을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기술분야에 대해 관련 공공기관들이 역할을 분담해 경연을 주관하는 행사다. 안전관리 분야는 국토안전관리원이, 단지·주택분야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도로분야는 한국도로공사가, 철도분야는 국가철도공단이, BIM분야는 건설기술연구원이 담당한다. 5개 분야별로 국토부장관상(1팀, 상금 3,000만원)과 공공기관장상(3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며 올해 경연주제는 △건설현장 및 시설물 유지관리에 활용가능한 스마트기술(안전관리) △건설기계, AI, BIM, 드론, 관제 등 단지·주택 분야 스마트 기술(단지·주택) △도로 설계시공·유지관리 등에 활용 가능한 드론 기술 시연 및 평가(도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건설장비 자동화(MG/MC), 통합관제 등 철도 분야 스마트 기술(철도) △대안 생성, 물량 산출, 법규검토 등 BIM 기반 자동화 역량평가(BIM) 등이다. 장관상을 받은 각 우수 기술에 대해서
전국 상반기 건축 인허가 면적이 22.6%, 착공면적이 38.5% 급감한 것으로 집계돼 건설경기 위기를 여실히 드러냈다. 반면 준공면적은 3.3% 증가해 지난해 건설경기 호황에 따른 인허가 물량이 빠르게 소화되고 있어 향후 건설 후방산업에도 경기위기 여파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허가의 경우 동수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대비 –26.6%, 연면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대비 –22.6%를 기록해 2018년 이후 5년 새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수도권의 경우에는 동수기준으로 –30.5%, 연면적 기준으로 –24.8%를 기록했다. 경기선행지표인 인허가 건수가 이례적인 낙폭을 보이면서 향후 건설경기 위기에 대한 우려를 더하고 있다. 착공의 경우에도 최근 건설경기 침체가 수치로도 확인됐다. 증감률이 동수기준으로는 –28.7%, 연면적 기준으로는 –38.5%를 기록해 인허가와 마찬가지로 5년 새 최대 낙폭을 보였다. 2022년 증감률 역시 동수 기준 전년 동기대비 –22.2%, 연면적 기준 –23.7%를 기록했음을 감안하면 낙폭이 더욱 커지면서 급격한 하락세를 그렸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2023년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대
글로벌 데이터센터(DC) 및 ICT 전문 마케팅기업 W.Media가 우리나라 DC시장을 진단하고 국내산업이 세계적인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W.Media는 오는 8월31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한국 클라우드 & 데이터센터 컨벤션 2023(Korea Cloud & Datacenter Convention 2023, 이하 KCDC 2023)’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데이터센터효율협회(KDCEA) △Structure Research △BICSI Korea △칸kharn △The Readable 등이 전략파트너로 참여하며 후원사로 △어니언소프트 △Legrand △Starline △Rahi △Anord Mardix △코닝 △디지털엣지 △KOHLER △Tate △Panduit △EETARP △Kentik △VASS △이피코리아 △CBRE △미쓰비시중공업 △FLOW △DCI △DPR Construction △칸kharn 등이 함께한다. 이번 KCDC 2023에는 기조강연으로 △기후변화 완화와 디지털 성장의 균형(Balancing Climate Change Mitigation and Digital Growth, 김지니 W.Me
지난해 건물부문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이 전년대비 3% 증가한 4,830만톤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1년 4,690만톤에서 약 140만톤 늘어난 수치로 4,860만톤을 기록한 2019년 수준으로 후퇴했다. 2018년 5,210만톤에서 2020년 4,650만톤으로 감소한 이후 2년 연속 증가한 것이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내년 말 예정된 ‘2022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 확정에 앞서 잠정배출량을 공개했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를 지난 겨울 도시가스 소비량이 5.3%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난방부문 효율향상 필요성과 함께 화석연료를 활용한 난방으로부터 탈피해 전기‧열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활용에 대한 포괄적 전략마련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3.5% 감소한 6억5,450만 톤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배출 정점인 2018년의 7억2,700만 톤보다 10% 감소한 수치로, 이는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온실가스 배출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국내총생산(GDP)당 배출량(원단위)’는 전년도보다 5.9% 감소한 332톤/10억
서울시가 지난 2021년부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소유의 빈집부지와 이와 맞닿아 있는 민간 토지소유자와 함께 추진해 온 빈집 활용 자율주택정비사업 1호가 탄생했다. 서울시는 SH공사와 은평구 구산동 일대 ‘빈집 활용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해당 주택을 SH공사가 전량 매입,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준공된 건축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총 22호(호당 면적 약 26~30㎡) 다세대 주택으로 오는 하반기 입주자 모집 공고를 거쳐 내년 초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청년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건축물을 짓는 ‘빈집 활용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은 SH공사가 소유한 빈집 부지와 연접한 민간 토지 소유자들이 합의체를 구성, 공동으로 주택 등을 짓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SH공사가 빈집정비계획에 의해 매입한 빈집부지를 임대주택,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SOC) 등으로 활용했으나 2021년부터는 활용도가 떨어지는 빈집을 연접한 민간 토지와 결합,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해 매입 빈집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2인 이상의 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