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설비공학회(회장 정재동) ESG연구회(위원장 송두삼)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이브닝세미나를 개최해 최근 화두인 ESG경영 트렌드와 최근 제정이 진행 중인 국내 ESG 공시기준 동향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설비공학회는 건설산업 전반의 ESG성과를 제고하고 상호 정보교류를 위해 지난 6월 ESG연구회를 구성해 전문가 세미나 및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ESG연구회와 ZEB시스템전문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개최됐다. 최준영 설비공학회 차기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ESG에 대한 언급이 증가하고 있으며 설비공학회 회원사들도 하나둘 ESG경영에 동참하고 있다”라며 “비교적 최근 확산되기 시작한 ESG는 아직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자리잡은 영역이 아니어서 개념적으로만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ESG가 실제로 기업경영환경에 어떤 영향력이 있으며 우리 삶이 어떻게 바뀌어 나갈지에 대해 배움과 공부가 필요하다”라며 “ESG연구회는 저명한 전문가에게 양질의 자료를 바탕으로 세미나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ESG를 이해하고 국내 기업들이 경영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브레인스토밍과 토론을 이어
내년 건물에너지관련 인증제도가 통합되고 공공부문 ZEB의무화 상향, 민간부문 설계기준 강화방안 제시가 이뤄지는 등 건물에너지정책이 작지 않은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18일 ‘건축물 에너지효율화 관련 정책설명회’를 개최해 △제로에너지건축물(ZEB)‧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도 통합(안) △민간건축물 설계기준 강화방향(ZEB화 및 소규모건축물 성능관리) 등 내용을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2017년 단계적인 ZEB의무화 로드맵을 발표하며 세계 최초로 ZEB인증제도를 시행한 바 있다. 로드맵에 따라 2020년 1,000㎡ 이상 공공건축물에 ZEB 5등급이 의무화돼있으며 올해부터 500㎡ 이상 공공건축물 및 공공이 건축하는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역시 ZEB 5등급 의무대상으로 편입돼 시행 중이다. 내년부터는 30세대 이상 민간 건축물이 ZEB 5등급 수준의 설계를 적용해야 하며 2025년에는 공공부문 ZEB 4등급 인증이 의무화되고 민간부문은 1,000㎡ 이상 건축물에 ZEB 5등급 수준의 설계가 적용돼야 한다. 2030년에는 공공부문에 ZEB 3등급인증 의무화가 시행되며 민간부문은 연면적 500㎡ 이상인 건축물은 ZEB 5등급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20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LH 전관 카르텔 혁파를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강력한 공공 독점을 끊어내기 위한 철폐 방향을 논의했다.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전관 카르텔은 공공의 역할에 대한 배신이며 민간의 자율경제시장을 왜곡하는 등 공정한 경제질서를 정면으로 파괴하는 행위”라며 “공공에 있을 때는 퇴직 이후를 챙기고 퇴직 이후에는 후배들을 유착으로 이끌면서 선진국 수준의 건설산업 제2의 도약을 이끌어야 하는 미래세대의 기회를 빼앗는 세대적 약탈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은 비단 LH만의 문제가 아니라 60여년 급속한 경제 성장과정에서 우리 사회 전반에 자리 잡은 이권카르텔을 끊어내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제로 정상화해 나가는 과정”이라며“LH뿐만 아니라 도로, 철도 등 국토부 전체의 이권카르텔에 대해 전반적인 제도개혁을 이끌어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긴급회의에서 논의된 결과 등을 토대로 10월 중 LH 이권카르텔 혁파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지자체 주도의 분산에너지 활성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울산, 제주도 등 지자체는 지난 6월13일 제정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계기로 최근 추진전략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관련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에너지시스템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전력정책관은 분산에너지에 대한 의지가 높은 울산광역시를 방문해 울산 과기원(UNIST)에 설치돼 그리드위즈가 운영 중인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이트를 방문하고 지역에너지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해당 ESS 설비는 산업부의 ‘지역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아 2020년도에 구축돼 그간 울산 과기원의 피크전력을 저감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해 왔다. 이호현 국장은 간담회에서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저장 및 공급하는 ESS가 필수적”이라며 “울산에서 구축된 ESS모델이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에너지저장산업 발전 전략을 마련해 10월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울산시 분산에너지 추진전략 발표회가 개최됐다. 발표회에서는 △지역 에너지시스템 구축을 위한 울산시 분산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글로벌 탄소규제 이슈를 논의하고 산업계 지원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탄소중립‧녹색성장 표준화 포럼 총괄위원회(공동위원장 진종욱, 정연인)’ 회의를 개최하고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의 고도화 방향을 논의했다. 탄소중립 표준화전략은 지난 2021년 11월 발표된 것으로 국제‧국가표준 100종 개발, 국제표준 400종 도입, 인증기준 20종 개발‧정비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하위규정 발표(6월), 배터리 규정 최종 승인(7월) 및 미국의 기후공시 의무화(2022년 3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2022년 8월) 등 관련 규제 신설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탄소중립 관련 글로벌 정책변화에 대한 정부와 산업계의 공동 대응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국표원은 글로벌 탄소규제에 따른 산업계 요구를 적시에 반영하고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4월) 등 정부정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세부분과 신설을 통한 포럼활동범위 확대 △표준화 우선순위 재조정 등 전략 고도화를 위한 방향을 검토하고 오는 11월 포럼 총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논의 중인 세부분과는 총 12개다. 먼저 정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 있는 제품이 공공조달시장에 쉽고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오는 9월27일까지 혁신제품 신청을 접수한다. 혁신제품을 지정받은 기업들은 공공조달 시장에서 3년간 수의계약 자격을 부여받아 초기 판로를 쉽게 확보할 수 있게 되며 이를 토대로 민간·해외 시장까지 개척할 수 있다. 일례로 아고스의 ‘드론 탐지 주파수 스캐너’는 지난해 하반기에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후 지난 만 1년이 되지 않은 지난 7월 기준으로 22억5,000원 공공조달 실적을 달성해 국내 매출액이 3배 이상 성장했다. 이와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안티드론시스템 개발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시장 진출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기업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산업부 연구개발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우수연구개발제품뿐만 아니라 차세대일류상품, 에너지기술마켓 참여 희망 제품을 포함해 통합 공고한다. 차세대일류상품은 향후 7년 내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인 ‘세계일류상품’이 될 가능성을 인정받은 상품을 말하며 에너지기술마켓은 17개 에너지 공공기관이 참여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말
제주지역에 전력수급 안정화와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 완화를 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가 본격 도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지난 18일 제주 장주기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입찰공고를 계기로 국내 최초의 저탄소 전원 중앙계약시장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고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유연성 자원으로서 에너지저장장치(ESS) 도입 필요성이 논의돼왔으나 전력도매가격(SMP) 단일가격으로 보상하는 현 전력시장 체제에서는 고비용인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실질적 보급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력계통 포화 및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제주도에 우선적으로 장주기 ESS 중앙계약시장을 도입키로 했다. 이번 경쟁입찰에 참여한 발전사업자들은 4시간 이상 운전가능한 장주기 ESS설비를 건설, 운영하고 15년간 낙찰가격으로 보상받는다. ESS로 남는 전력은 충전하고 부족한 전력은 방전함으로써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은 제주지역의 전력수급을 안정화하고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입찰물량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상 2024년도 ESS 도
지난주를 정점으로 여름철 전력수요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지만 계속되는 더위에 건물냉방 등 전력수요 관리에 여전히 경각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체 전력 소비량의 약 1/3을 차지하고 있는 상업용 건물의 전력소비는 지난 30년간 빠르게 증가했으며 최근에도 냉방용 전력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 방문해 대표적인 에너지다소비 건물의 효율혁신 우수사례를 참관하고 건물에너지효율 향상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한화빌딩은 1987년 준공된 이후 29년된 노후건물이었으나 45개월간 리모델링을 거쳐 2019년 11월 고효율 스마트빌딩으로 재탄생했다. 빌딩 외관의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설비(BIPV) 등을 통해 하루 약 300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빙축열 냉방설비 등을 구축했다. 에너지다소비 건물의 모범적인 효율개선 현장으로서 건축물에너지효율인증 1등급, 녹색건축인증 우수등급을 획득했으며 리모델링 이후 2020~2022년간 3년 평균 에너지사용량은 2,229toe를 기록해 리모델링 이전 2013~2015년간 3년평균 사용량 2,478toe 대비 10% 이상
◆전보 △윤두희 정보통신산업정책과장 △이주식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 △안영훈 정보통신산업기반과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된 ‘자율운전 기반 지능형건물 에너지·환경 통합관리시스템(iBEEMS: intelligent Building Energy and Environment Management System) 개발사업단(단장 문현준)’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대학교 기숙사를 대상으로 건물에너지절감과 동시에 실내건강환경 개선의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iBEEMS 과제는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환경 제공과 건물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만족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자율운전기반의 건물에너지·환경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2021년 5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진행된다. iBEEMS 개발사업단은 AI기반 자율운전제어 기술을 개발하고 대학교 기숙사에 적용해 2022년부터 실증을 수행해 왔다. 냉방기 실증결과로 △에너지 사용량 42.5% 감소 △실내 열쾌적 34.3% 개선 △실내공기질 51.3% 개선 등 성과를 도출했다. 이러한 성과에는 강화학습기반의 AI 자율운전 학습모델을 통해 거주자의 무분별한 에어컨 운전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재실자의 행태를 예측해 필요시에 필요한 양만큼 냉방시스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KDCEA, 사무총장 송준화)가 올해 3번째 데이터센터(DC) 전문가교육 기본과정을 8월24~25일 일정으로 개설해 교육생을 모집한다. KDCEA는 DC 지속가능성 향상 및 신규‧기존 운영인력 역량강화를 위한 DC구축‧운영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본과정에 해당되는 KDCEA DC 전문가교육 기본교육(Certified KDCEA Data Center Expert(Basic))이다. 현재 국내 DC업계는 산업의 폭발적 성장에 따른 업계 내 경쟁심화,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DC지속가능성 향상 및 ESG경영 등 새로운 도전해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센터운영인력 역량강화 및 신규 전문인력 충원 등 고민을 갖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4~25일 이틀간 16시간동안 열리며 교육장소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31에 위치한 센터필드 18층 교육장이다. 교육내용은 △DC개요 △DC설계 △DC운영 △DC 기계‧전기설비 기초 등이며 참석대상은 DC운영 및 관련기업 임직원 또는 일반인이다. 정원은 30명으로 자세한 교육프로그램 및 등록비용 등은 홈페이지(링크)를 참고하면 되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링크)
데이터센터(DC)시장 열기가 뜨겁다. 그러나 급격하게 증가하는 데이터 처리수요를 충족하면서 글로벌 탄소중립이라는 대전제를 달성하기는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DC가 소비하는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한 획기적인 솔루션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막대한 에너지가 버려지고 있는 LNG에 주목하고 ‘액화가스 냉열을 이용한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개발 및 성능평가’ 과제를 발주했다. 선유이앤씨가 주관기관을 맡고 △시앤시인스트루먼트 △테라플랫폼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KRAIA) △고등기술연구원(IAE)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는 이번 연구단은 지난 4월1일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특히 냉매로 CO₂를 사용하며 냉매의 잠열까지 활용하기 위한 기술‧시스템 개발을 비롯해 실증까지 이뤄질 예정이어서 관련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LNG냉열이 주목받는 배경을 살펴보고 연구내용 및 특징을 점검함으로써 향후 DC가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한 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자 한다. LNG냉열, DC E효율‧RE100‧지방분산 등 1석3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처리 및 저장수요가 폭증하면서 이를
선유이앤씨(대표 구연걸‧이동건)는 기계설비, 소방설비 및 냉동·냉장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기업으로서 컨설팅, 설계, 시공 및 진단분야에 특화된 기업이다. 특히 ESG경영 및 열에너지분야 기술개발을 위해 기술연구소를 설립, 미활용에너지 활용기술, 친환경냉매 적용기술, 수전해기술을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기술 개발 등 친환경에너지 활용기술을 실용화, 상용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선유이앤씨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주한 ‘액화가스 냉열을 이용한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의 개발 및 성능평가’ 연구과제에서 주관기관을 맡았다. 이동건 선유이앤씨 대표를 만나 LNG냉열 적용을 위한 데이터센터(DC) 현황과 이번 R&D 특징 및 주안점에 대해 들었다. ■ LNG냉열은 무엇인가 LNG는 액화천연가스(Liquefied Natural Gas)를 말한다. 천연가스를 대량으로 수송하거나 저장하기 위해 메탄이 주성분인 천연가스를 –162℃로 냉각함으로써 액화시켜 부피를 1/600로 압축시킨 무색 투명한 액체다. -162℃, 1기압 상태의 LNG 1kg을 0℃, 1기압 기체로 변화하려면 약 약 200kcal의 열이 필요하다. 기화 시 주변열을 200kcal/kg 흡
고등기술연구원(IAE, 원장 김진균)은 산업기술 연구개발과 선진기술 도입 및 보급 등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산업기술연구조합이자 산‧학‧연 연구협력 복합체다. 석탄·폐기물·바이오매스 가스화 및 에너지화 기술, 폐자원 재활용 및 희소금속 회수기술, 미래 세대를 위한 수소‧풍력발전기술, IoT기반 로봇기술등 다양한 연구분야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IAE는 이번 ‘액화가스 냉열을 이용한 데이터센터(DC) 냉각시스템의 개발 및 성능평가’ R&D에서 1차연도에 사례조사‧분석 및 레퍼런스 케이스 조사와 열유동해석 CFD 프로그램 구동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주요부품인 열교환기의 수치해석 모델링을 정립하며 초저온 열교환기 운전조건 및 특성을 고려한 최적모델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설계인자를 분류하고 CFD에 필요한 모델을 정리하는 한편 시제품 도면을 분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2차연도에는 시제품을 3D모델링해 기존모델에 적용한다. 이는 시작품 성능향상을 위한 열교환기 설계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CFD해석을 통해 열교환기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CFD해석 후 실험데이터와 결과를 비교해 검증할 예정이며 주요 성능인자의 영향도를 분석하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KRAIA, 회장 강성희)는 1975년 설립된 국내 유일 냉동공조산업 제조업단체다. 국내 냉난방공조산업 진흥을 위한 업계 의견수렴과 대정부 건의, 생산품 규격제정, 기술개발, 수출지원, 전시회 개최를 통한 홍보 등 냉난방공조기기 제조업체 공동의 이익증진과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KRAIA는 이번 ‘액화가스 냉열을 이용한 데이터센터(DC) 냉각시스템의 개발 및 성능평가’ R&D에서 1차연도에 표준화‧안전가이드를 기획 및 조사하며 냉각시스템의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단체표준 및 안전매뉴얼의 개념을 도출한다. 2차연도에는 냉각시스템 관련 단체표준과 안전매뉴얼을 본격적으로 개발한다. 내년 9월까지 단체표준 초안을 작성하며 협회를 중심으로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공청회 및 외부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적으로 단체표준안을 도출하는 일정이다. 냉각시스템 안전매뉴얼의 경우 내년 10월까지 개발이 목표다. 초저온 액화가스가 복합적으로 적용되는 과제사업임을 감안하면 냉각시스템 운영 시 발생하는 중대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를 수행하기 위해 매뉴얼 개발이 필수적이다. KRAIA는 각 설비에 대한 안전기준을 검토한 뒤 고압가스, 누설, 화재, 전기 등에 의
시앤시인스트루먼트(대표 조병순)는 1991년 창업한 전자계측기기 개발 및 제조기업이다. 전자계측기술, 유‧무선 통신기술, 각종 센서 및 계량기기, 에너지 및 건물제어시스템 등을 융합한 Smart BEMS를 개발했으며 녹색건축물, 제로에너지빌딩, 스마트빌딩 등의 건축물 상세 에너지 모니터링시스템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는 전문기술기업이다. 시앤시인스트루먼트는 이번 ‘액화가스 냉열을 이용한 데이터센터(DC) 냉각시스템의 개발 및 성능평가’ R&D에서 냉각시스템의 IoT 모니터링 및 성능분석시스템을 1차연도에 개발한다. IoT LNG열교환기로 COP와 열량모니터링을 수행하며 에너지 및 환경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한다. IoT 센서를 개발‧제작하는 역할도 맡았다. 차압, 온‧습도는 물론 인체를 감지하는 IoT 통합센서와 IoT 전력량계 및 초저온 변위센서, 진동‧화재센서 등을 개발하게 된다. 이러한 시제품을 자체 성능평가를 거쳐 특허출원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2차연도에는 냉각시스템의 IoT 모니터링 및 성능분석시스템을 개발한다. IoT기술을 적용해 PUE, CO₂ 배출량, RCI 모니터링 및 분석시스템을 설계하며 냉각시스템의 고장감지, 진단, 안전모니터링시스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