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5월11일에 한국지역난방기술, 지역난방안전, 지역난방플러스, 코하이젠, 힘이되는나무 5개 자회사와 함께 ‘윤리준법경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난과 자회사 대표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윤리준법경영 실천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고 청렴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아 ‘성비위’, ‘갑질’, ‘부패’라고 적힌 풍선을 터트리는 행사를 시행하기도 했다. 한난은 지난해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전사적 윤리경영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청렴문화 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수를 기록하며 공기업 중 유일하게 청렴도 2단계 상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앞으로도 한난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공기업으로서 모·자회사가 함께 힘을 모아 윤리준법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배터리 제조 장비 혁신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기차 및 자율주행 자동차의 보급이 가속화되며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은 해외에 공장을 증설하는 등 시장수요에 맞춘 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제조공장들은 중단 없는 공장운영 위해 다운타임(Downtime: 고장으로 인한 장비 가동불가 시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탄소저감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IEA에 따르면 전 세계 63%의 공장이 설비의 디지털화 혹은 자동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팬데믹으로 산업현장에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해 노후된 공장을 디지털화하는 것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들을 도입해 배터리 제조현장에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다. 고안정성·고가용성·친환경 기반SF₆가스는 수 십 년간 중전압 및 고전압 전류를 절연하고 차단하는데 사용됐으나 이산화탄소보다 2만3,500배 강력한 온실가스라는 점이 밝혀지며 지구온난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기업들은 산업현장에서 기존에
일시: 5월18~20일장소: SETEC(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3104) 2홀 세미나장2주최·주관: 한국설비기술협회, 칸kharn, 메쎄이상주제: 데이터센터 산업동향 및 탄소중립 기여방안 정보공유 프로그램(5월18일)1세션(좌장: 조진균 한밭대 교수)-국내 데이터센터 산업동향(강승훈 데이터센터연합회 팀장)-데이터센터 기술사례 및 해외 설계코드(이진영 한일엠이씨 사업부장)-데이터센터 project에서의 Risk, Cost, Schedule 절감 solution (이경욱 Victaulic 지사장)-냉각탑 일체형 냉동기 시스템 데이터센터 적용 제안(유승철 성지공조기술 상무)-데이터센터 프리쿨링 열원시스템 비교분석(이명규 LG전자 책임)-데이터센터 냉수계통 에너지절감 제어 및 설비진단 솔루션(최두수 LG전자 책임)-데이터센터 발전기실 설계최적화를 위한 CFD의 효용성(이인혜 한일엠이씨 마스터)-데이터센터 공간구성(이명진 정림건축소장)-데이터센터 전력밀도의 변화와 냉각시스템 대응방법(조진균 한밭대교수)-한국설비기술협회 데이터센터기술위원회 발대식 (5월19일)2세션(좌장: 홍민호 한일엠이씨 부사장)-데이터센터 쿨링시스템(모기진 HPE 이사)-데이터센터 효율과WUE를 고
일시: 5월18~20일장소: SETEC(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3104)주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한설비공학회, 한국설비기술협회,대한설비설계협회,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주관: 메쎄이상후원: 국토교통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종합건설기계설비협의회, 대한건설협회,한국엔지니어링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그린빌딩협의회, KOTRA프리미엄 미디어파트너: 칸kharn 부대행사-데이터센터 산업동향 및 탄소중립 기여방안 정보공유 컨퍼런스-2022년도 설비건설부문 학술강연회(기계설비 설계 및 시공사례)-에너지부문위원회 학술강연회(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지속가능 에너지 설비시스템)-2022 최신 설계기술 세미나-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의 환기방안 토론회-[TBT 정부지원책 설명회] 국내외 기술규제 현황 및 기업 대응지원-2022년 건설신기술 제929호 지정된 지앤지테크놀러지의 ‘딥코일300, 고심도 수직밀폐형 지열에너지 시스템’-조립식 모듈러 데이터센터 솔루션-제22회 설비포럼 그린리모델링 정책 세미나-2022년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축열시스템 기술강연회 -공조&냉난방수배관 학술강연회 -2022년도 기계설비기술사회 1차 CPD교육 -2050
컴프레셔 및 압축공기시스템의 글로벌 선두기업 아트라스콥코는 에너지소비는 22% 줄이고 내장형 에프터쿨러와 온도조절 인버터 장착으로 내구성이 더욱 강화된 저압 스크류 컴프레셔 ‘ZE/ZA 2-3P’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Low Pressure, No Pressure’ 캠페인도 진행한다. 아트라스콥코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저압 컴프레셔가 주로 적용되는 발효 및 공압이송 공정에 프리미엄 퍼포먼스와 장비의 안전성을 제공함으로써 공정 관리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탄소배출 및 에너지비용 절감에 대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안정적인 압축공기 공급을 위한 가이드’와 같은 유용한 정보는 물론 관리자가 공정 상황의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할 경우 보다 효율적인 공압이송 시스템을 설계해주는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로써 아트라스콥코는 압축공기 시스템 전문 컨설턴트 역할을 맡으며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ZE/ZA 2-3P시리즈는 발효 및 공압이송 공정에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스크류 컴프레셔로, 신규 스크류 엘리먼트 기술이 탑재됐다. 로터 형상은 물론 냉각방식, 코팅기술, 베어링 등의 엘리먼트가 새롭게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발전소 주변지역의 인재를 육성 및 지원하기 위해 발전소 반경 5㎞ 이내 고등학교 대상 장학생을 오는 5월31일까지 추천받는다. 공사는 장학금 지원대상 고등학교에 공문을 발송했으며 공문을 받은 학교에서는 성별균형 등을 고려해 각 학교당 최대 2명의 학생을 추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인원은 130명으로 발전소와 학교의 거리, 발전소 반경 5㎞에 속하는 해당 지역구 면적 비중을 고려해 선발하며 결과는 6월15일 공문으로 발송된다. 올해 지원금액은 약 3,800만원이며 지원인원에 따라 배분해 지급된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을 하지 못했을 학생들을 위해 발전소 견학 등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작으나마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5월9일 신임 신재생에너지본부장직에 박재형 전 산업통상자원부 기술규제협력과장을 임용했다. 박 본부장은 부산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에서 환경해양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17년부터 2022년 1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기술규제협력과장을 역임, 에너지효율, 태양광, 풍력발전 등 국내·외 기술규제협력업무 총괄을 한 바 있다. 한편 박 본부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까지 2년간이다.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사회·경제 전 분야에서 영향을 미침과 동시에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들이 확산되던 해였다. 특히 공기 중 비말이 병원을 전파시킨다는 점에 따라 음압격리병실, 이동형 음압병실, 음압구급차 등 감염병 치료 및 확산방지를 위한 설비가 빛을 발할 수 있었다. 호흡기 매개 감염병 환자의 격리를 위해 필요한 읍압병동, 음압엠뷸런스 수요가 정부 및 지자체 중심으로 증가함에 따라 오텍, 하나지엔씨, 신성이엔지, MTES, 엑시아머티리얼스 등 클린룸 및 공조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관련제품을 개발, 국내보급 및 수출까지 이뤄내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의료부문 특장차 선두기업인 오텍의 2021년 매출은 1,351억2,300만원으로 전년대비 25.3%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음압 구급차를 포함한 엠뷸런스부문 매출은 504억1,700만원으로 전년대비 313.5%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오텍은 계열사인 캐리어에어컨의 뛰어난 공조기술을 접목, 소수 특정국가에서 독점하고 있던 음압설비를 갖춘 구급차를 집중적으로 연구·개발해 2016년에 국립중앙의료원에 30대 납품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 수출할 수 있는 기술경쟁력 및
4차 산업혁명의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는 글로벌 IT기업의 연이은 국내 진출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타 산업분야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반면 비대면산업의 성장, OTT서비스 증가 등으로 데이터센터는 그 어느때보다도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신설되는 데이터센터는 공공기관, 은행권을 제외하면 하이퍼스케일을 향해 트렌드가 이동하고 있다. 자사의 전산센터를 직접 운영하는 것보다 전문적으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의 상면을 임대하거나 클라우드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안정성 측면에서나 경제성측면에서나 이득이 된다는 의미다. 초기에는 통신사가 이러한 임대형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국내 시장을 주도해왔지만 최근 글로벌기업이 직접운영, 혹은 투자개념의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있다. 이는 국내 데이터센터산업의 안정성, 에너지효율성을 한층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하이퍼스케일화는 반대로 사용자와 더욱 가까운 거리의 엣지단의 증가도 예견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데이터 생성 및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들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문이 넷플릭스와 같은 OTT서비스인 것으로 분석되며 이는 하이퍼스케
지난해 펌프를 포함한 기계산업과 냉난방 건축분야 시장은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와 국내·외 정치·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극심한 경기침체에서 느리게 회복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중국 일부지역의 재봉쇄 및 코로나19 지속, 국제관계 불안정 상황, 최근 인플레이션 영향 등으로 원자재 및 부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국내 펌프업계의 제품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따라 건설경기 활성화가 예상되며 펌프시장 수요 또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시장에서는 중소형 펌프제조사의 건설사 입찰기회가 증가되면서 납품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이지만 반도체시장의 호황에 힘입어 관련장비 제조사(칠러)에 대한 수주 및 매출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 또한 수도법에 따라 내식재질의 펌프제품이 확대돼야 하지만 시공설치업자, 소비자, 사용자의 인식이 부족한 현실로 여전히 기존의 주물소재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와 관련해 펌프업계는 기업의 마케팅 홍보활동만으로 시장의 인식을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 안전한 물공급을 위해서라도 국가 및 지자체, 관공서에서 수도법 및 수도용 펌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국내 토종 펌프
열교환기업계는 원자재 가격상승이라는 난관에 직격타를 맞은 산업이다. 특히 철강가격의 대폭적인 상승은 열교환기업계를 포함해 대다수의 산업에 악영향을 미쳤다. 열교환기업계는 견적을 내고 매출까지 이어지는 기간이 최소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 걸리는데 이 기간동안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그만큼 손해보는 구조다. 마진 15%를 계산하고 수주했더니 오히려 5%를 손해봤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과 호주의 무역분쟁에 철광석값이 올랐는데 이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니켈 생산에 차질이 빚어져 스테인리스 가격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올해 열교환기업계의 고난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열교환기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견적을 냈던 것들을 올해 재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금액이 너무 안맞으면 수주포기까지 각오하고 있다”라며 “특히 중소기업들은 불이익을 감안하고 계약변경을 요구해야 하는데 이런 것들은 정부에서 나서서 중재해줘야 한다”고 토로했다. 대내·외적인 악재속에서도 선방을 하고 있는 한국알파라발은 2021년 1,026억원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2.1%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6.6% 하락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30.6% 상승했다.
기계설비업계는 지난 2021년 원자재가격 폭등과 물류대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위축 등 여러 악재가 겹쳐 매우 힘든 한해였다. 많은 기계설비기업들이 –10%대의 역성장을 기록했으며 코로나19를 제외한 나머지 문제들은 여전히 관련산업의 걱정거리로 남아있는 실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시장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자재수급의 어려움이었다”라며 “전체적인 건설경기가 절망적이었다고까지 말은 못하겠지만 자재수급이 워낙 어렵고 가격도 크게 올라 모두가 힘들었던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수주 후 상승한 자재가격에 대해서는 재협상이 이뤄져야 하는데 특히 기계설비분야는 이러한 말을 꺼내기가 힘든 상황”이라며 “기계설비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재협상을 언급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줘야 하는데 이러한 움직임이 보이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특히 기계설비에 직접 관련있는 자재는 물론 시멘트, 철광석도 가격이 치솟고 수출컨테이너 역시 확보하기가 힘들어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고충을 토로했다. 반도체 수급난도 해결되지 않고 있어 기계설비 장비조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수면 위는 조용해보이지만 밑으로는 정말 정신없이 요동치는 것이 요즘 기계설비업계”라며
건축, 전기를 비롯해 설비설계업계까지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도드라지고 있다. 다수의 프로젝트 수행으로 기술자료 및 실적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큰 설계사무소들은 타격이 적었지만 소규모 업체일수록 일거리가 줄어들었던 한해였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공공·민간분야에서 다양한 규모의 발주가 나와 업체 규모에 따라 수주했다면 지난 2021년은 대규모 신규발주가 없어 간간히 나오는 작은 규모의 설계에도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공공부문은 중소형건들이 속속 나왔지만 민간부문은 경기침체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이 투자심리 축소로 연결돼 전체적인 발주 건수가 하락, 소규모 설계사무소의 어려움으로 이어졌다. 업계의 관계자는 “대규모 공사 건수가 줄다보니 덩치가 있는 설계사무소들은 그동안 맡지 않았던 중소규모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는 수밖에 없었다”라며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작은 설계사무소에 돌아가는 공사가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0년부터 상승해온 원자재가격도 시장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제품가격이 20~30%씩 인상되다보니 건축주 역시 공사를 미루는 추세다. 정해진 예산으로 수행하는 공공부문도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지방에 위치한 설계사무소들은 일감 자
원자재 가격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내·외적인 악재가 거듭되는 가운데 국내 산업환경의 불확실성은 짙어져만 간다. 지난 2021년은 대부분 산업에서 악몽과 같은 한해로 기억되고 있다. 다행히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코로나19 엔데믹으로의 진입이 시작됐다. 많은 업계의 관계자들이 이제는 위축됐던 경기가 풀어질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있지만 한편으로는 끝이 보이지 않는 원자재 가격상승에 다시금 한숨을 쉬기도 한다. 2021년 건설경기는 부동상 급등의 영향으로 인해 건축·주택부문 호황으로 건설사들의 성장세가 돋보였지만 설비설계·시공·제조부문으로 여파가 다다르기에는 시간이 걸릴 듯하다. 이에 따라 공조, 신재생에너지, 펌프, 열교환기 등 많은 기계설비부문들은 산업 전체가 역성장에 빠지거나 돌파구를 찾아낸 몇몇 기업을 제외하고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축심리가 무뎌질 때쯤 등장한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상승은 최근 산업계의 가장 큰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의 철강생산 차질로 가격상승이 이슈화됐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 철광석 매장량의 10%를 보유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철광석 공급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가 독일과 손을 잡고 국내 해상풍력발전의 기술개발과 안전교육 분야 등을 강화한다. 전기협회와 독일 해상풍력발전 인력양성 전문기관 OffTEC은 5월5일 독일에 위치한 OffTEC 교육센터에서 해상풍력발전 기술개발과 안전교육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갑원 전기협회 상근부회장과 라우쉘바하 OffTEC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상풍력발전 기술개발과 안전교육분야, 특별 세미나 프로그램 및 국제협력 연구 등 각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해상풍력발전 시스템의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 구축과 관련한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해상풍력발전 플랜트 전 과정에서의 안전과 관련된 교육 및 자격분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기협회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해상풍력발전 기술과 안전성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탄소중립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소프트웨어 중심의 산업자동화시스템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EcoStruxure Automation Expert)’를 출시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됨에 따라 4차 산업혁명과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도입이 빨라졌으나 산업현장에서는 아직 업그레이드 및 유지관리 비용이 많이 드는 폐쇄형 자동화 플랫폼을 사용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산업용 IoT의 가능성을 완전히 실현하려면 개방형 플랫폼을 사용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하고 시스템의 민첩성과 확장성을 근본적으로 개선한 기술모델로 재구성해야 한다.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는 IEC61499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범용 자동화 제품이다. 이 시스템은 개방형 플랫폼으로 기본 하드웨어 인프라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고 배포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화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이에 따라 모디콘(Modicon) PLC, Altivar VSD(가변속도 구동기) 및 산업용PC와 같은 기존 자동화 플랫폼을 지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