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적 관심사가 된 미세먼지 이후 실내공기질에 까지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하시설물의 실내공기질(IAQ) 개선을 위한 연구가 진행돼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하시설물의 라돈농도와 IAQ를 측정·분석하고 공조시설평가를 거친 뒤 효율적인 운전관리 및 시설·설비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2018년 10월 착수한 이번 연구과제는 당초 지난 1월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정밀한 검증을 위해 연구기간을 3개월 연장해 오는 4월 종료된다. 연구는 이에이엔테크놀로지(EAN, 대표 신지웅)가 총괄과 함께 CFD분석 및 공조시스템 개선방안 도출을 맡았고 라돈측정 및 원인물질 분석은 C&H Inc(대표 원용천)가, 미세먼지·CO₂ 등 10개 유해물질 측정은 서울대가 담당했다. 외부자문기관으로는 한국실내환경협회(회장 정상기)가 참여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EAN의 김동배 에너지기술센터 본부장을 만나 연구내용을 들었다. ■ 이번 연구의 내용은 IAQ에 영향을 미치는 유해물질은 10가지로 분류한다. △미세먼지 PM10·PM2.5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산화질소 △TVOC △VOCs △포름알데히드 △공중부유세균 △공중부유곰팡이 등이다. 지하시설물은 10대 유
지열공 굴착에 따른 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열에너지 전문 벤처기업 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는 농림식품부가 추진 중인 수출형 스마트팜 연구사업단을 통해 추진 중인 k-PLANT사업 성과로 ‘단일 순환펌프식 함몰방지형 개방형(SCW) 지열시스템’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앤지테크놀러지는 함몰방지형 개방형 지중열교환기를 구성한 ‘지오썸’ 지열시스템으로 환경신기술(NET) 제495호로 인증된 기술과 수직밀폐형으로 300m 이상 시공이 가능한 ‘딥코일 300’에 대해 환경신기술(NET) 제549호로 인증 받은 신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는 지열 지중열교환기기술을 선도기업이다. 지열 이용을 위해 구성되는 핵심적인 구성요소는 지중에 설치되는 지중열교환기와 지상에 설치되는 히트펌프 및 냉난방을 위해 설치되는 실내 열교환기로 이뤄져 있다. 이러한 기술 요소 중 히트펌프와 실내 열교환기는 국내외 중견기업 또는 대기업들이 이미 시장에 진입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러나 지중 150~500m 깊이로 직경 150~250mm로 굴착돼 구성되는 지중열교환기는 국내에서는 일반 중소기업 형태의 지열 전문기업들이 시장에
2004년 설립된 이맥스시스템(대표 이종욱)은 창업 이래 올해로 16년째 건물의 종합 냉난방시스템사업을 성실히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태양열집열기 제조업을 시작으로 현재 태양광, ESS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제조부문은 KS인증, Q마크인증 등으로 기업의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산업통상자원부의 다수의 R&D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유망한 에너지전환 대표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에너지전환에 필수적 요소인 신재생에너지기기의 설치면적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해 동일한 면적에서 보다 많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열·전기 융합 제품을 개발 중이다. 정부의 R&D 과제로 추진 중인 이번 프로젝트는 제로에너지건물에 적합한 제품으로 건물에 필요한 전력과 열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전환형 융합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TOP 수준의 높은 효율과 양산성을 가진 PVT(Photo-Voltaic Thermal)모듈과 계통전력과 양방향 충·방전이 가능한 ESS, 건물에 필요한 냉·온열을 공급
강동구청이 제로에너지도서관 보급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발주한 ‘둔촌도서관’ 현상설계 공모에서 이명주 명지대 건축학부 교수와 김상천 제드건축사사무소 대표의 공동설계안이 최종 당선됐다. 이번 공모에서 강동구청은 도서관이라는 공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민설문조사를 우선 실시해 이를 중심으로 기본계획을 완료한 후 제로에너지도서관 공모전을 실행했다. 이는 주민의견, 공간의 중요성, 기술의 전문성을 함께 존중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방식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된다. 대지 위치는 강동구 둔촌동 중앙보훈병원 인근으로 일자산의 자연환경과 공동주택 및 초・중・고등학교 등 생활 도심환경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곳에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추진되는 둔촌도서관이 조성되면 주민들에게 문화복지와 에너지복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우리 삶 속의 ‘제로에너지’ 설계의 기본방향은 쾌적한 독서환경이 클린에너지와 에너지절약을 통해 조성가능하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에너지사용량과 및 생산량 모니터링을 통해 정직한 제로에너지건축물을 주민들이 경험토록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먼저 제로에너지빌딩 구현을 위해 패시브설계 요소기술이 체계적으로 도입된다. 기밀성능을 확보하면서 열회수형환기장치를 도입
데이터센터 냉각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새론에스이(대표 정원준)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요소인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수 있는 에너지효율적인 냉각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냉각시장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영국 Airedale의 △IT Cooling용 항온항습기 △프리쿨링용 냉동기 및 시스템 △서버랙 및 냉각솔루션 등을 국내 보급하고 있다. 영국에 본사를 둔 Airedale은 글로벌기업인 MODINE그룹 소속이며 세계 최대의 테스트룸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35개국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72개국에 지사를 설립, 8,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경제성·환경성 동시 잡아Airedale의 FreeCooling OptiChiller시스템은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시스템 운영을 도와준다. 특히 경제성과 미래확장성까지 제공하고 있어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그린데이터센터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 FreeCooling OptiChiller는 에너지절감적 설계를 통해 외기온도에 따라 프리쿨링(외기냉방), 혼합냉방, 기계식냉방 모드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Airetronix Controller에 의해 외기에 대응해 자동으
원적외선 난방기 전문기업 엔비에너지(대표 이응배)는 벽걸이 형태의 난방기로 난방뿐만 아니라 인테너리어 심미성까지 갖춘 ‘해드림 원적외선 그림액자 난방기’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총판은 린텍(대표 김한지)이 맡았다. ‘해드림 원적외선 그림액자 난방기’는 원적외선 발열방식의 난방으로 먼지, 냄새, 건조함 등을 일으키지 않으며 세라믹 도료 특수 인쇄기술로 높은 온도에서도 그림에 변형이나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다. 이와 함께 음이온과 은나노 방출로 실내의 항균, 탈취, 정화 등 사용자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친환경적인 난방기로 평가받고 있다. 원적외선, 온열효과 ‘탁월’ 전자파의 일종인 원적외선은 인체에 가장 유익한 파장인 8~16um를 갖고 있으며 인체에 흡수될 때 일반 열보다 80배나 깊은 피부심층(4~5cm)까지 침투해 병원(세균)이나 암세포 등을 죽일 뿐만 아니라 원적외선은 파장이 길어 피부-지방층-혈관-뼛속까지 침투해 치료효과 및 온열효과에 탁월하다는 것이엔비에너지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 모델 상온기준 155°C 안팎으로 방열이 이뤄져 빠르고 따뜻한 난방효과가 가능하고 방열효과가 커 높은 온도에서도 화상을 입지 않는다. 외풍이 심한 곳이나 추운 단독주택,
지열냉난방시스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지중열교환기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는 지지케이(회장 안근묵)는 개방형 지열시스템에서 기존 지중열교환기가 안고 있는 부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하수 순환설비가 최적화된 맞춤형 지중열교환기 설치기술을 개발하고 시공성·효율성·경제성 등의 측면에서 우수성을 입증받아 지열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건설신기술(제772호)로 지정받았다. 국가 R&D 정책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성공’ 판정을 거쳐 탄생한 지지케이 건설신기술은 ‘LH공사 우수신기술(제품) 선정’과 함께 국방부 및 인천도시공사 시범적용 신기술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공공기관 및 광역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기술 플랫폼’에 등재돼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건설기술진흥법’에서 신기술의 설계반영을 의무화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와 충청북도 등에서도 ‘건설신기술 활용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설계반영의무’ 규정과 ‘업무담당자 면책’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대구광역시, 경주시, 청주시, 화성시, 횡성군, 전북대학교,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 대전지방국세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 도입되는 지열시스템에 건설신기술이 적용돼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술
신재생에너지 목재펠릿보일러 대표기업 규원테크(대표 김규원)가 산업용 펠릿보일러에 이어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출시한 유럽형 고효율 펠릿스토브의 2018년 산림청 펠릿스토브 보급사업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펠릿스토브 보급사업 물량은 600여대였으며 이중 50%인 300여대를 규원테크가 공급한 것이다. 규원테크가 산림청 보급사업용으로 출시한 펠릿스토브는 세계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고효율 펠릿스토브(모델명: KPS-10K)로 유럽 CE인증과 단체표준 인증을 취득한 고효율 제품이다. 안전에 관한 까다로운 가스보일러 이상의 각종 안전장치가 장착돼 있다. 문이 열렸을 경우 자동으로 연료가 차단되는 기능, 배기온도 과열방지 기능, 연료 4단계 조절기능, 순간정전 및 배기구 막힘에 따른 켓칭 방지 기능 등이 내장돼 있다. 버너에서 발생되는 재와 클링커를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도 보급사업에서 장점으로 작용했다. 또한 주택용에 주로 설치되는 제품으로 저전력 점화히터를 적용해 국내 경쟁사 인증제품 중 가장 낮은 소모전력을 자랑하며 1분내 점화되는 특수 구조로 설계됐다. 유럽 CE인증 전용 저소음 스토브 송풍기와 블러워팬 사용해가동소음이 50dB 수준을
올해 창립 44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최고, 최대의 냉각탑 전문기업인 경인기계(공동대표 구제병·구태형, www.kimcoct.com)는 최근 신개념 복합 백연저감저감장치인 CHAPA System(Cooling & Heating Adapted Plume Abatement System)이 적용된 ‘GX 대향류형 냉각탑’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오는 3월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HARFKO 2019’ 첫 선을 보일 예정이여서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냉각탑은 수냉식 열교환을 하는 대부분의 설비(냉동기 등)에서 사용된 뜨거워진 냉각수를 다시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 산업용 기계다. 뜨거워진 냉각수를 외부 공기가 접촉해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 냉각탑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눈에 보이는 하얀 수증기인 ‘백연’ 발생은 피할 수 없는 냉각탑의 골칫거리다. 이에 따라 냉각탑 제조기업들은 백연 저감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산업용 냉각탑의 CTI ATC-150 공식테스트를 통과한 경인기계는 백연 저감기술이 응축돼 있는 nPKL 백연저감 직교류 냉각탑에 이어 CHAPA시스템이 적용된 GX 대향류 냉각탑을 출시하며
경동나비엔은 북미 보일러 및 온수기시장에서 콘덴싱 바람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콘덴싱 제품의 누적판매 100만대도 지난해 달성한 성과다. 최근 애틀란타에서 열린 AHR EXPO에 출품하며 콘덴싱 선도기업 이미지를 굳히는데 한몫했다. 이번 AHR EXPO를 다녀온 손승길 경동나비엔 에어디자인연구소장을 만나봤다. 손 소장은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새로운 해법이 될 청정환기 제품의 연구,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 현재 맡고 있는 역할은에어디자인연구소장으로서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새로운 해법이 될 청정환기 제품의 연구,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청정환기는 현재의 시스템환기 제품의 장점에 실내공기질 관리가 가능한 공기청정기 효과를 결합한 제품으로 미세먼지는 물론 실내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나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라돈 등 오염물질을 외부로 배출해 실내공기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는 기기다. 이전에 미래에너지의 방향을 중심으로 다루던 신재생시스템연구소도 그랬지만 담당분야는 현재보다는 미래에 방점을 두고 있다. 글로벌 정상을 향하는 보일러, 온수기사업분야나 국내에서 프리미엄시장을 새롭게 연 온수매트가 경동나비엔의 오늘의 모습이라면 청정환기를 필두로 진행될 새로
오늘날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위험과 복잡성을 내포하고 있다. 정부규제, 소매업체 및 구매자의 거래규정, 소비자 요구사항 및 수요증가, 기술확대, 공급망확장 등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경영컨설팅기업인 KPMG에 따르면 세계기업 임원의 94%가 복잡성관리를 기업성공의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이와 같은 복잡성이라는 장애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신뢰성이다. 소비자와 신뢰를 쌓음으로써 브랜드를 선택하기 쉽게 만들고 원활한 공급망 관리가 가능하다. 대부분 산업은 제품 및 기업의 보안, 품질 및 지속가능성과 관련해 증가하는 소비자 요구를 충분히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시장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세계적인 미디어모니터링기업인 비즈니스와이어는 광고브랜드의 메시지를 신뢰하는 소비자비율이 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기업들이 제품에 어떻게 소비자의 신뢰를 부여할 것인가’하는 것이다. UL, 불확실성↓·신뢰성↑ 독립적인 글로벌 안전과학기업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은 미국 최초의 안전규격 개발기관이자 인증기관으로 1894년 설립 이래 123년간 각국의 안전표준 및 관련기준에 따라 수천 종류의 제품을
국내 냉동공조시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름에 따라 많은 기업이 수출시장을 노리고 있다. 이 경우 가장 큰 장애물은 어떻게 성능과 안전성을 증명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을 것인가다. 세계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안전·성능인증기업 UL코리아 HVAC사업부의 김철배 부장을 만나 HVAC제품인증이 어떤 이점을 제공하는지 들었다. ■ HVAC사업부를 소개하면 가전·냉동공조제품은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제품들은 다양한 생활 편의기능 탑재와 소비패턴 변화에 맞춰 새로운 기술이 추가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의 안전에 대한 기준·요구사항 역시 그에 맞게 강화되고 있다. 시장은 기본적으로 제품의 안전만이 아니라 성능과 신뢰성 제고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조사들이 이와 같은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것은 이제 기본적인 의무가 되고 있다. HVAC사업부는 가전·냉동공조부품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제조사가 사용자,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가는 것을 돕는다. 이를 위해 기존의 북미시장 외에도 다른 국가의 안전 및 성능인증과 해당 제조사의 성능 및 기능의 특장점을 교차검증하는 서비스를 통해 제조사의 제
친환경자재는 자연환경은 물론 인간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적게 주는 자재를 의미한다. 선진국에서는 20여년 전부터 이를 규제하기 시작했다. 최근 공공조달은 물론 사설기관, 판매처에서도 친환경자재를 요구하고 있어 친환경노력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UL코리아 환경사업부의 전형석 팀장을 만나 친환경자재 인증의 필요성에 대해 들었다. ■ 환경사업부를 소개하면 UL 환경사업부는 2010년 캐나다의 ECOLOGO를 시작으로 미국의 Air quality science, Greenguard, CR360을 인수해 시험,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UL 친환경인증은 공신력이 높아 미국환경청(EPA)이 공공구매 시 권장하는 에코라벨에 대부분 포함된다. 미국수출을 원하는 국내 제조사는 인증취득 시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판로개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UL코리아 환경사업부는 LG·삼성·현대 등 대기업은 물론 다양한 산업군의 파트너사에 지속가능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국내 친환경인증분야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친환경자재인증의 차별성은 국내에도 환경표지, 환경성적표지, HB마크 등 여러 인증제도가 운영되고 있고 일부 인증은 취득 시 국내 공공조달에 가산점이 있다.
(주)이에스티(대표 이정근)는 2007년 설립된 국내 유일 PCM기술을 냉동·냉장분야에 적용한 축냉시스템 전문기업이다. PCM(Phase Change Material)은 NASA에서 우주탐사 시 오랜시간 동안 일정한 온도를 유지시키기 위해 개발된 상변화 물질이다. PCM은 고체냉각 시 열에너지를 저장하고 액화과정에서 주변 열을 흡수하며 주위 온도를 저온으로 오랜 시간 유지시키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러한 성질을 이용해 축열하고 방냉하며 저장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캡슐형 축열식 냉방설비는 피크시간을 벗어난 심야시간에 냉동기를 가동해 얼음형태로 잠열을 저장했다가 주간 및 야간시간대 냉방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전력부하가 적은 심야시간으로 냉동기 가동시간을 이전함으로써 전력수급 안정화와 냉방설비 운전비용 감소 등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원리를 차량에 적용하면 엔진과 연결된 메인냉동기를 돌리지 않고도 저온으로 차량을 운행할 수 있으며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시간에 전기를 이용해 PCM모듈을 축냉,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공회전이 금지된 지하매장에서 온도관리가 가능하며 유류소모량 및 CO₂배출량 역시 일반 냉장차대비 현저히 적다. 차량
(주)디에코에너지는 1991년 대진발전기로 시작해 비상용 및 일반 상용발전기분야에서 고객들의 신뢰를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며 한국의 발전기 대표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약 30년간 발전기 개발 및 제조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시장의 환경변화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태양광설비 및 신재생에너지 등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사업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타 기업들이 국내시장에서 안주할 때 글로벌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해수 담수화 융합 기술 개발(신해담)’과제 주관사로 선정된 유인택 대표를 만나 디에코에너지의 성장동력을 들어봤다. ■ 디에코에너지는 어떤 기업인가회사설립 당시 우리나라는 지금처럼 전기가 안정적이고 풍족한 시기가 아니어서 디젤발전기사업을 시작했다. 발전기 개발, 제조를 시작하자마자 국내시장은 물론 동남아, 러시아 등에 수출을 병행했으며 몽골, UAE, 일본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디젤발전기 수출은 국내 최초일 것이다. 수출과 국내 판매가 점점 늘면서 회사 규모도 확대됐다. 디젤발전기 세계시장은 2014년 기준으로 약 100억불(12조원) 규모로 선진국은 성숙
날로 가속화되는 지구온난화와 이를 억제하기 위해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로 전 세계 냉동공조산업은 자연냉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40℃ 이하의 초저온 용도에 적용 가능한 이산화탄소·암모니아 냉동 패키지유니트가 주목 받고 있다. 존슨콘트롤즈(Johnson Controls)가 전 세계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YORK 이산화탄소·암모니아 냉동패키지(CAFP: CO₂·Ammonia Freeze Package)는 저온 측에 CO₂ 사이클과 고온 측에 암모니아 사이클로 구성된 이원냉동시스템이다. 존슨콘트롤즈는 YORK 브랜드로 덴마크와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냉동패키지 유니트를 완제품으로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성능·설치면적·안전성 ‘ok’이원냉동시스템은 이산화탄소 캐스케이드 쿨러를 설치해 고온측 암모니아 사이클에서 응축된 냉매가 케스케이드 쿨러셸측으로 흘러가 증발이 이뤄지고 저온측 이산화탄소 압축기의 토출측 냉매가스가 캐스케이드 쿨러 튜브측으로 흘러 응축이 이뤄지는 구조다. 이산화탄소를 냉매로 사용하는 압축기는 같은 용량의 암모니아를 냉매로 사용하는 압축기에 비해 능력이 8~12배 크다. 이산화탄소는 암모니아에 비해 8배 토출량이 적고 오일체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