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Chillventa 2024, 글로벌 냉난방공조 트렌드 R290·CO₂냉매 상용화 가속화
세계 최대 냉동·냉장 및 히트펌프분야 전시회인 칠벤타(Chillventa) 2024가 지난 10월8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뉴렌베르크(Nurenberg)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49개국에서 1,01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3만2,796명(칠벤타 2022대비 7.5% 증가)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독일 이외 지역 방문객도 57%를 차지해 글로벌 냉난방공조 트렌드와 최신기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특히 새로운 F-gas 규제, PFAS(과불화화합물) 금지계획에 대한 대응과 히트펌프 동향을 확인하기 위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냉난방공조 선도기업이 대거 참가했으며 콜드체인, AC, 환기제품 및 히트펌프, 응용프로그램 및 구성요소, 시스템장비, 액세서리 및 도구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품됐다. 이번 전시회 주요테마는 △Low GWP냉매 사용 및 지속가능성 △에너지효율을 통한 탈탄소화 △디지털화 및 스마트솔루션 등이다. 또한 친환경냉매인 CO₂(이산화탄소), R290(프로판), NH₃(암모니아) 등이 적용된 제품이 주류를 이루며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한 기술로 이목을 끌었다. 주요 참여기업은 캐리어, LG전자, Johnson Controls, 베
- 강은철, 김정현 기자
- 2024-11-11 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