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조주완)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사업의 핵심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분야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LG전자는 6월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이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분야에서 유럽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선도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럽 HVAC사업 확대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간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공급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IT서비스 전문기업 다우기술은 금융IT서비스, 기업인프라 및 상업용 데이터센터(DC), 마케팅서비스, 온라인커머스 플랫폼 등 영역에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근 DC사업을 강화하며 서울 마포센터 운영을 비롯해 경기도 용인에 DC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추가적인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다우기술 DC사업을 총괄하는 김영준 사업총괄은 SK브로드밴드, GS건설, 이지스 자산운용 등을 거치며 DC사업 마케팅, 영업 등 영역에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영준 다우기술 DC사업총괄을 만나 최근 DC업계 동향과 다우기술의 사업방향에 대해 들었다. ■ 최근 국내·외 DC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DC에 대한 대중들의 이해도 상승과 AI라는 공룡 비즈니스 아이템 등장이 가장 두드러진 변화다. 심지어 대통령 후보자 및 여러 정치인들까지도 DC관련 이슈에 익숙해 진 것으로 보인다. 정확히 1년 전 칸kharn과 인터뷰 당시 AI가 DC에 영향을 줄 것 같다는 산업계 목소리를 전했는데 이제 몸소 체감할 수준에 이르렀다. AI 확산은 DC업계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랙당 사용전력 증가, DC 수요처의 다변화 등에 따라 기존에 우리가 생각해왔던 DC와는 다른 방향으로
휴마스터(대표 이대영)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친환경 에너지)’에 제조업 부문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국가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Deep Tech)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가 마련한 대표적인 창업지원 사업이다. AI, 바이오,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성과 시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13:1 경쟁률… 제조부문 유일 ‘휴마스터’ 정부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통해 2023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인공지능(AI), 시스템반도체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심층기술 창업기업을 1,000개 이상 선정할 계획이며 지난해까지 407개사를 선정해 육성 중이다. 정부는 이들 선정기업들을 집중지원해 세계적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선정된 총 407개사 중 2개의 딥테크 유니콘이 탄생했으며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예비유니콘 51개사가 등장했다. 또한 ‘투자유치 및 스케일업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7개 스타트업이 320억원 투자를 유치했으며
LG전자 ES사업본부는 글로벌 B2B시장에 냉난방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초대형 냉난방기부터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및 가정용 에어컨까지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냉난방공조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기술과 에너지효율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외기도입이 가능하고 효율적인 제습기능이 가능한 DOAS는 국내 유일한 제품이며 냉동공조산업협회 단체표준에 부합된 제품이다. LG전자는 이를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함으로써 종합공조기업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최근 LG전자는 글로벌 명품브랜드 D사의 대형 기획전시관에 DOAS시스템을 적용해 효과적인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온·습도 관리역량을 보여줬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노진섭 LG전자 에어사이드SE Task 리더를 만나 DOAS 제품 특장점과 전시관에서의 효과성에 대해 들었다. ■ 실내환경 관리 측면에서 DOAS의 강점은 기존의 시스템에어컨은 온도제어를 기반으로 공간을 냉난방하고 있다. 여름철이나 특히 장마철에 습도가 높은 경우 실내공간의 습도조절에는 한계가 있으며 제습을 위해 과냉방을 하는 경우 적정온도 유지가 어려워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환경유지에 한계가 있다. L
삼성전자는 기존 Ductless(덕트리스)사업에서 중앙공조, 환기사업군까지 사업범위를 확장해 종합공조 브랜드로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4년 7월 에어솔루션팀을 신설했다. 에어솔루션팀 산하 제품기획그룹은 확장된 사업 전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소비자뿐만 아니라 건축가, 설계사, 시공사 등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의 니즈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 시장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 도입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하는 조직이다. 최근 소비자니즈를 반영한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를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는 삼성전자 에어솔루션팀 제품기획그룹장으로 부임한 송병하 그룹장을 만나봤다. 송병하 그룹장은 지난해 8월 부임했다. ■ 제품기획그룹장 부임 소감은 에어컨사업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에게 다양한 경로를 통해제품을 제공하고 설치되는 건물의 구조와 용도에 따라 최적의 솔루션을 설계해야하는 복합적인 특성을 지닌 분야다. 삼성전자는 1974년 에어컨사업을 시작한 이래 ‘무풍에어컨’과 ‘360 카세트’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혁신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
알파브레이징이 스웨덴 알파라발(Alfa Laval)의 판형열교환기를 국내에 전격 공급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냉동공조분야에 특화된 브레이즈드 열교환기(BHE)를 전문적으로 취급해 열교환기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알파라발은 열교환기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품질을 확보한 기업이다. 알파라발 BHE는 냉동공조용 판형열교환기의 핵심인 내구성과 정밀한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킨 제품이다. 특히 2단 가스분배시스템을 바탕으로 냉동공조분야에서 최고의 신뢰성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업계 최초로 개발돼 특허까지 획득한 100%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즈드 열교환기인 'Alfa Nova'는 브레이징기술의 혁신을 통해 판형열교환기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알파브레이징의 관계자는 “제품의 품질과 납기는 물론 가격까지 고객사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진하는 기업이 되겠다”라며 “어플리케이션 노하우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냉난방분야 및 반도체시장 등에서 이상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로 성장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파브레이징은 고객사들의 특정 요구사항에 가장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글로벌 액체냉각 전문기업 리퀴드스택(LiquidStack)은 6월3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데이터클라우드 글로벌 콩그레스 2025(Datacloud Global Congress 2025)에서 데이터센터(DC)용 ‘기가모듈러(GigaModular™) CDU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최대 10MW까지 냉각이 가능한 모듈형 액체냉각 플랫폼으로 AI 인프라 확장에 대응한 차세대 냉각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LiquidStack의 관계자는 “DC가 처음부터 큰 용량을 투자하지 않아도 필요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장해나갈 수 있는 구조”라며 ‘pay-as-you-grow(성장형 과금)’ 모델을 통한 투자 효율성을 강조했다. AI 발열이 바꾼 냉각시장… 2030년 157억 달러 전망 AI서버의 고발열 문제가 본격화되면서 DC냉각 인프라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 AI 연산수요 폭증으로 기존 공랭식으로는 냉각이 불가능한 100kW 이상 랙 전력 밀도가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NVIDIA GB200 및 B200 플랫폼의 본격 도입으로 AI DC 열밀도(Hyper Heat Density)는 가속화되는 상황이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츠(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전
데이터센터용 1상 액침냉각분야 선두주자인 GRC(Green Revolution Cooling)는 최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삼성물산의 신규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삼성물산은 SK엔무브, ENEOS, HTS 등 기존 주요 주주들과 함께 한다. 이번 투자 유치는 GRC가 지난 12개월 동안 달성한 주요 성과들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으로 여기에는 생산단계 고객확보, 다수 신제품 출시, ISO 9001:2015 품질경영시스템인증 갱신, 선도적 글로벌 네트워킹기업 시스코(Cisco)와의 엔지니어링 얼라이언스 체결, 데이터센터(DC) 운영 및 유지보수 글로벌리더인 파크플레이스 테크놀로지(Park Place Technologie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이 포함된다. 또한 글로벌 정유기업 쉘(Shell)에서 진행 중인 GRC의 100kW/rack 단위 생산구축 프로젝트는 DCD 글로벌 어워드 북미 DC프로젝트부문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피터 폴린(Peter Poulin) GRC CEO는 “이번 추가 투자와 기존 및 신규 투자자들의 신뢰에 매우 감사드린다”라며 “GRC는 시장의 급격히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돼있으며 DC용 1상 액침냉각분야에서
슈퍼마이크로(Supermicro)가 5월20일부터 2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컴퓨텍스 2025’를 계기로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차세대 액체냉각 기술인 ‘DLC-2(Direct Liquid Cooling 2)’를 공식 발표하며 AI시대의 데이터센터(DC)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했다. 이날 발표는 창립자인 찰스 리앙(Charles Liang) CEO가 실리콘밸리 본사에서 직접 참여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찰스 리앙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단순한 시스템 공급사를 넘어 AI·HPC·엣지 등 전 분야에서 토탈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DLC-2와 모듈형 DC 빌딩블록 솔루션(DCBBS)은 AI 기반 인프라의 에너지 효율성, 구축속도, 운용 유연성을 극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DLC-2, 고온 냉각수·저소음·고밀도 설계로 DC효율 극대화 이번에 공개된 DLC-2는 고온 냉각수 유입을 지원하며 와트(W)당 AI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계설계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CPU, GPU, 메모리, PCIe 스위치, VRM 등 서버 주요 부품에 콜드플레이트 방식의 수랭식 기술이 적용돼 고속팬 필요성을 줄이고 팬 수 감소를 통
대만 타이베이에서 5월21일 열린 컴퓨텍스 2025(COMPUTEX 2025)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포럼에서 판카즈 샤르마(Pankaj Sharma)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시큐어파워사업부 글로벌 총괄(부사장)이 ‘AI시대의 데이터센터(DC) 인프라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폭증하는 데이터처리 수요와 이를 뒷받침할 전력·냉각인프라의 한계,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산업적 대응 방안을 집중 조명했다. 샤르마 부사장은 생성형 AI(Gen-AI)의 폭발적 성장 속도를 언급하며 “생성형 AI는 도입 두 달만에 1억명 사용자를 확보했는데 이는 월드와이드웹(www)이 같은 숫자에 도달하기까지 7년이 걸린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라며 AI가 데이터와 연산인프라에 미치는 파급력을 강조했다. 실제로 골드만삭스는 생성형 AI시장규모가 2032년까지 약 1조3,000억달러(약 1,798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며 2025년 상반기에만 민간투자금이 600억달러(약 830조원)를 상회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 같은 기술발전은 막대한 전력소비를 수반한다. 슈나이더가 제시한 분석에 따르면 AI 도입 시나리오에 따라 203
2009년 창립 이래 HVAC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아이에스엔지니어링은 독일 Siemens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연소제어부문에서 완벽한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동제어 패널, OEM 컨트롤러, 연소용 블로어 외에도 방폭센서 및 구동기분야 전문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30년 이상 산업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시장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다. 아이에스엔지니어링은 최근 폭발성 가스가 존재하는 구역에서도 고정밀 데이터측정과 안정적인 구동제어를 가능케하는 방폭분야 글로벌 기술리더인 독일 pi safety사의 방폭센서 및 구동기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방폭환경에서는 HVAC시스템의 안전성과 연속성은 중요하며 pi safety사의 방폭센서 및 구동기는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공급하는 방폭센서는 가연성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과 정밀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방폭구동기는 고온·저온 및 먼지, 습기 등 열악한 조건에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석유화학, 발전, 제약 등 고위험 산업군에서 HVAC시스템의 핵심 구성요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ATEX, IECEx 등 국제 방폭규격에 부합하는 설계를 통해 사용자의 규제 부담
오토시맨틱스가 자사의 AI 기반 자율운전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 솔루션 ‘쿨펄스(CoolPulse)’의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실증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4년 친환경·그린 등 데이터센터(DC) 산업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광주과학기술원(GIST) 슈퍼컴퓨팅센터에서 이뤄졌다. GIST 슈퍼컴퓨팅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자율주행분야 전문센터로 HPL 기준 3.18페타플롭스를 기록한 국내 최고 성능의 대학운영 DC 중 하나다. 최근 DC는 AI 워크로드 확산과 고밀도 랙사용 증가, RE100과 같은 지속가능성 요구가 맞물리며 규모와 복잡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DCIM(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시스템은 점점 한계에 봉착하고 있으며 단순한 모니터링과 데이터 수집에 그치는 전통적 방식으로는 고도화된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Gartner와 Uptime Institute 등 주요 분석기관은 AI 기반 DCIM, 즉 예측 및 최적화를 포함한 자율제어 기능을 갖춘 시스템이 DC인프라 관리의 핵심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
글로벌 화학기업 케무어스는 데이터센터(DC)용 액체냉각기술 개발 및 보급을 위해 디지털인프라 개발 및 운영기업인 데이터볼트(DataVolt)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다. 이번 협력은 에너지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냉각시스템에 대한 수요 증가,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DC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2상 직접칩냉각(D2C 또는 DLC)과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 등 액체냉각 기법을 실증하고 발전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들은 AI시스템에 사용되는 고성능 컴퓨팅(HPC) 및 차세대 칩의 증가하는 열 및 에너지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되고 있다. 케무어스는 낮은 지구온난화지수(GWP)를 가진 Opteon 제품군을 냉각시스템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 냉매는 에너지소비를 줄이고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며 고밀도 컴퓨팅환경에서 냉각효율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인도에 개발센터를 갖추고 있는 데이터볼트는 이러한 솔루션을 자사 인프라 계획에 통합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에는 액체냉각의 광범위한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다른 업계 참가자들과의 협업도 포함된다. 목표는 기존의 공조냉각 의존도를 줄이고 총비용을 절감하며 물사용을 최소화함으로
글로벌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 전문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2025(EPTK 2025)'를 통해 전기화(Electrification)와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전력관리 전략을 공개하며 창립 50주년을 맞아 미래산업 전환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특히 기자간담회에서는 AI 데이터센터(DC), 스마트팩토리 등 고전력 산업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솔루션을 제시하며 글로벌 전력 패러다임 전환의 중심에 서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행사의 첫 세션에서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지난 50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고객 협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시장에서 에너지전환과 디지털화를 통한 지속가능성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SK텔레콤 및 NVIDIA와의 협업사례를 공유하며 하이퍼스케일 AI DC를 위한 액체냉각 기반의 차세대 설계 및 디지털트윈기술을 통해 에너지효율과 탄소저감을 동시에 달성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발표에서 송인권 팀장은 스마트 전력솔루션이 에너지소비 최적화와 탈탄소화를 이끄는 핵심도구임을 강조하며 슈나이더의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플랫폼 기반
환기시스템 전문기업 힘펠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신규 연구개발(R&D) 지원대상기업으로 선정돼 글로벌 친환경 스마트환기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번 선정은 기술혁신 역량, 시장성, ESG 실천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선정된 기업들은 정부로부터 과제당 평균적으로 3~4년간 총 40억원 규모의 R&D 자금을 지원받는다.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는 중견기업을 글로벌 수출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R&D뿐만 아니라 수출, 금융, 법률, 인력, ESG, 디지털전환까지 총망라한 종합지원이 제공된다. 올해는 연계지원 기관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KOTRA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한국생산성본부 △한국표준협회 △한국거래소 △한국IR협의회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2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힘펠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자율운전 기반 실내환경 제어기술 및 초고성능 청정·건강 환기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R&D 과제를 수행한다. AI 및 IoT 기반으로 실내공기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