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대표 정하중)는 독일 퓌르트(Fürth)에 위치한 지멘스 사업장이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으로부터 ‘지속가능성 등대공장(Sustainability Lighthouse)’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경제포럼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하는 제조업 리더로 구성된 커뮤니티인 ‘글로벌 등대 네트워크(Global Lighthouse Network)’에 17개 사이트를 새로 추가한다고 지난 1월14일 발표했다. 그중 지멘스 퓌르트 공장을 포함한 5개 사이트는 탄소중립(net-zero) 목표와 탈탄소화, 순환경제를 추구하며 첨단기술을 통해 에너지, 온실가스, 폐기물 감축 및 물소비 절감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아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현재까지 30개국 이상, 35개 산업분야에 걸쳐 총 189개의 사업장이 속한 네트워크에서 단 25개 사업장만이 지속가능성 등대 공장으로서 영예를 안았다. 세드릭 나이케(Cedrik Neike) 지멘스그룹 디지털인더스트리 대표는 “이번 네 번째 등대공장 선정은 독일 암베르크, 에를랑겐, 중국 청두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제조분야에서 지멘스의 선도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월14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LH 나눔기금(1억원)과 LH 사회공헌기부금(1억원)을 더해 마련됐다. 성금은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유가족들의 생활안정과 피해복구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로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LH 임직원은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마음 깊이 애도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LH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하는 LH 나눔기금은 매년 재난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지진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지역에 1억 4천만원을 후원했으며 같은 해 국내 집중호우 피해지역에도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1월14일 현대자동차그룹 스타트업 ‘모빈(Mobinn)’과 공동개발한 실내외통합 자율주행 로봇배송 서비스를 올해 6월 준공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첫 적용하며 D2D(Door to Door) 로봇배송 서비스의 공동주택 적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율주행 D2D 로봇배송 서비스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무선통신 및 관제시스템과 연동할 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무인 승하차기능까지 탑재돼 도로~지하주차장~공동 출입문~엘리베이터~세대 현관까지 전 구간 완벽한 이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단독형 타운하우스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입주민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로봇배송 서비스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올해 초 현대엘리베이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능형기술 적용을 통한 서비스 상용화를 본격 선언했다. 특히 이번 업그레이드된 기술에는 로봇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무인 자동콜 기능뿐만 아니라 목적층 취소 발생 시 재호출할 수 있는 기능 및 엘리베이터정원 초과 범위 판단 기능 등 다양한 상황에서 스스로 판단하며 결정할 수 있는 지능형기술을 탑재했다. 이외에도 모빈이 개발한 자율주행 배송 로봇은 이동에 제약
한국지멘스(대표이사·사장 정하중)는 지멘스그룹이 1월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디지털역량을 강화하며 산업혁신을 지원하는 최신기술과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지멘스는 산업용소프트웨어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이번 CES 기간 데이터‧AI‧소프트웨어기반 자동화융합을 통해 모든 산업분야와 모든 규모의 기업이 전례 없는 유연성과 최적화 및 지속적인 개선을 실현할 수 있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지멘스는 다수의 파트너사와 디지털전환 가속화를 위한 협업 계획을 발표했으며 부스전시 및 기술시연을 통해 모두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지멘스 혁신기술을 효과적으로 선뵀다. 피터 코에르테(Peter Koerte)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산업용 AI는 오늘날 전 산업에 획기적인 영향을 끼칠 게임체인저”라며 “산업용 AI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다. 지멘스는 복잡해지는 산업환경 속에서 고객이 경쟁력과 회복탄력성 및 지속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 전반에 새로운 산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권지웅)이 인공지능(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급변하는 데이터센터(DC)산업에서 지속가능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AI 활용이 크게 확대되며 전례없는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낸 가운데 DC는 AI 워크로드 증가에 대응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슈나이더는 AI기술 발전으로 DC 전력관리 및 냉각솔루션의 중요성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DC운영에 대한 요구가 급증함에 따라 효율적인 전력관리와 첨단 냉각기술은 에너지절약과 비용효율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며 이는 DC운영을 더욱 지속가능하고 생산적으로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2025년에는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을 DC에 통합해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시기에 에너지를 최적화해 충전함으로써 고수요 상황이나 전력공급 변동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DC와 유틸리티 간 협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AI기술을 활용해 DC는 유틸리티와 전력소비 패턴 및 예측데이터를 공유하고 최적의 전력 프로파일을 선택함으로
LX하우시스는 1월16일 국내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층간소음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LX하우시스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택 시공현장 두 곳(84㎡, 55㎡ 세대)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성능 평가는 LH ‘2024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기술 공모’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됐으며 참가업체 가운데 바닥충격음 평가항목인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LX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공동주택 현장성능 평가에서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2dB를 기록해 아래 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dB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1등급을 받았다. 특히 LX하우시스가 획득한 바닥충격음 수치는 시험기관 시험실이 아닌 실제 공동주택 현장에서 진행된 층간소음 실증결과여서 국내 건설 및 건축자재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022년 8월 아파트 완공 이후에도 층간소음을 측정해 기준치(49dB 이하)를 충족하지 못하면 보완시공 및 손해배상 등을 권고할 수 있는 ‘층간소음
포스코이앤씨는 1월15일 설 명절을 맞아 중소협력사들의 거래대금을 최대 21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설 명절을 맞아 중소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1월20일부터 2월7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420억원을 1월17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급대상은 최근 포스코이앤씨와 거래하고 있는 633개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 등 건설경기부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이번 거래대금 조기지급을 통해 △명절상여금 △급여 △원자재대금 등 현금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업계 최초로 2010년부터 중소기업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으며 매년 설‧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금을 조기집행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협력사 자금부담을 완화하며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비즈니스파트너와 상생협
AI‧ML,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엣지를 위한 토탈 IT솔루션 글로벌리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가 인텔 제온 6900시리즈 프로세서(P-코어) 기반의 고성능 X14 서버를 대량으로 출하하고 있다. 해당 서버는 협업설계 및 미디어 배포처럼 엄청난 양의 GPU를 요구하는 작업환경은 물론 대규모 AI, 클러스터 규모 HPC 등 까다로운 고성능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새로운 아키텍처와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제공한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CEO는 “현재 대량으로 출하되고 있는 X14서버는 전 세계 고객에게 강력한 기능과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라며 “낮은 지연시간, I/O 최대확장을 통한 빠른 데이터 전송, 시스템당 256개 고성능 코어, CPU당 12개 메모리 채널(MRDIMM 지원), 고성능 EDSFF 스토리지 옵션이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찰스 리앙 CEO는 “슈퍼마이크로가 이처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기술을 탑재한 전체 제품군을 출시한 것은 당사만의 서버빌딩블록 솔루션(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설계 덕분”이라며 “슈퍼마이크로는 다양한 규모의 솔루션을 공급할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1월16일 최연충 전 주 우루과이 대사를 임기 2년의 비상임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경남 마산 출신인 최연충 비상임이사는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건설교통부와 국토해양부에서 △주택정책과장 △국토정책과장 △건설경제과장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지낸 후 주(駐) 우루과이 대사로 봉직했다. 건설·국토관리분야의 오랜 정책 및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관리원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1월14일 올해 6,000여 명에 대한 기술인 교육을 집체교육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술인 교육은 정밀안전진단, 성능평가, 정기안전점검 및 지하안전평가 종사자들이 시설물안전법과 지하안전법에 따라 반드시 받아야 하는 법정교육이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돼온 교육은 정부방침에 따라 올해부터 모든 과정을 집체교육으로 운영된다. 올해 교육은 과정별 신규 및 보수교육을 포함한 △정밀안전진단과정 36회 △정기안전점검과정 10회 △성능평가과정 34회 △지하안전평가과정 4회 등 모두 84회로 계획돼 있다. 1월14일 성능평가 신규과정 교량터널반 교육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는 2025년도 기술인 교육 세부일정은 국토안전교육원 누리집(www.kalisedu.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에도 통보됐다. 교육과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국토안전교육원(055-771-190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일환 관리원 원장은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우수한 강사진을 구성하며 교육환경도 교육생 중심으로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 이하 건설연)은 도심 지하고속도로를 안전하게 구축하며 유지할 수 있는 '자율주행드론과 생성형 AI기반의 점검 기술'을 개발했다. 2023년 말 기준 우리나라에는 총 2,892개 터널이 있으며 그중 30년 이상 된 노후터널은 172개로 전체 5.9%를 차지한다. 2033년에는 이 숫자가 740개로 늘어나 전체 25.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노후구조물에 대한 안전관리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터널 수 증가와 노후터널 점검을 위한 전문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T기술을 접목한 실질적인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건설연 지반연구본부 연구팀(팀장: 심승보 박사)은 노후터널 안전점검 시 기존 한계를 극복한 ‘똑똑한’ AI점검 드론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노후인프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콘크리트 손상장면을 스스로 합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가공해 균열을 탐지했지만 이번에 개발된 생성형 AI는 실제 촬영된 영상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게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 AI는 24시간 이내에 1만 장 콘크리트 손상영상을 합성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보직인사 △오영석 건설안전본부장 △오종식 국토안전기술연구원장 △문동현 국토안전교육원장 △김도균 수도권지역본부장 △권철환 충청지역본부장 △이학주 강원지역본부장 △황인상 영남지역본부장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1월13일 김규선 영남지역본부장을 임기 2년의 상임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규선 상임이사는 경기도 고양 출신으로 부산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한양대학교에서 토목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김 이사는 1999년 4월 관리원의 전신인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입사한 이래 △시설성능연구소장 △정보화통계실장 △기획조정실장 △영남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상임이사는 원장을 보좌해 국민 안전보장 및 복리증진에 기여하며 기관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 참여해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시 소재 대학의 기후위기 대응 현황을 나타내는 '2024 대학 기후위기 대응 실천 순위' 결과가 발표됐다. 기후변화센터(센터장 유영숙)는 대학 기후위기 대응 실천현황을 객관적 지표로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대학생 기후활동가 50명을 선발해 서울시 내 온실가스 다배출 상위 20위 대학을 방문해 △시설 △운영 △인식 등 총 3개 분야 15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1위는 101.51점을 받은 중앙대로 나타났다. 중앙대는 △운영(49.67점) △인식(23.01점)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다회용기사용 확대를 위한 설비 설치, 음식·음료 쓰레기 배출함 설치 등 시설분야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 유의미한 순위 변화가 있었던 대학은 △연세대(▲4) △경희대(▲1) △건국대(▲1)다. 이들은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행, ESG위원회 설치·운영 등 대학의 주도적인 기후위기 대응여건 조성을 위해 인력과 예산을 투자하며 관리하고 있다. 반면 △고려대(▼11) △서강대(▼6) △동국대(▼6)는 시설, 운영 부문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서울시에서 권고하는 △일반쓰레 △종이류 △병·캔 △무색페트병 등 최소 4종
◆보직인사 △오성택 감사부장 △박재민 인적자원실장 △박태무 화성행정팀장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에어컨의 구동부터 관리까지 공감지능(AI)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시한다. LG전자는 2025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과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 에어컨 신제품을 1월1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AI가 고객과 교감하며 최적의 냉방환경과 청정관리를 제공하는 △AI음성인식 △AI바람 △AI홈모니터링 △AI열교환기 세척기능 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AI 에이전트 ‘LG 퓨론’을 탑재한 신제품의 ‘AI음성인식’은 단순한 음성명령을 넘어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제품을 제어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너무 추워”라고 말하면 AI가 “희망온도를 높일까요?”라고 응답한다. “바람 안 오게 해줘”라고 하면 바람의 방향을 변경한다. 이처럼 고객과 AI가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교감하면서 에어컨이 동작한다. 레이더센서를 통해 AI가 고객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고객이 선호하는 온도를 학습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하는 ‘AI바람’ 기능도 적용됐다. 또한 도서관 실내 소음보다 낮은 22dB(풍량 1단계, 설정온도 24℃ 기준) 이하 조용하고 부드러운 바람을 좌우 2개 토출구로 내보내며 공간의 기류를 제어해 쾌적함을 유지한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1월10일 전국 지자체에 건축분쟁전문위원회의 역할을 안내하는 책자와 포스터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건축분쟁전문위원회는 건축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분쟁을 해결함으로써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경감하기 위한 국토교통부 전문위원회다. 위원회는 건축설계, 시공 및 구조, 법률, 금융, 환경 등 관련분야 전문위원 15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배포된 홍보물은 각 지자체의 건축민원 담당자가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건축분쟁 조정절차, 신청대상 및 신청방법, 자주 접수되는 질문 등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관련 홍보물은 관리원 블로그와 건축분쟁전문위원회 종합관리시스템(www.adm.go.kr)에서 열람과 내려받기를 할 수 있다. 건축분쟁전문위원회는 누리집을 이용하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조정신청서 작성방법을 안내하는 영상도 관리원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024년 해외건설 수주실적 집계 결과 371억1,000만달러를 수주해 누적 수주금액 1조 달러(1조9억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반도체‧자동차에 이어 수출‧수주분야에서 세 번째로 1조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1965년 11월 태국 파타니-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에 우리기업(현대건설)이 최초로 진출한 이후 59년 만에 달성한 쾌거다. 해외건설 누적 1조달러 달성 ‘상징적’ 해외건설이 누적 1조 달러를 수주하기까지 지역·공종·사업유형에 따라 양적·질적으로 다양한 변화와 성장을 겪어왔다. 지역기준으로 살펴보면 중동 및 아시아라는 강세지역에 집중적으로 진출(80% 이상)해왔다. 다만 최근 3년간(2022~2024) 북미‧태평양(19.3%), 유럽(10.4%) 등 선진국으로 진출을 추진하면서 진출지역 다변화 또한 이뤄졌다. 공종기준으로는 1960년대~1990년대 초반까지 주로 토목‧건축분야를 수주해왔으나 이후 원유수요 증가 및 우리기업 기술발전 등에 힘입어 최근 3년 동안 플랜트 등 산업설비분야에서 강세(52.4%)를 보이며 엔지니어링 등 용역분야 진출도 증가하고 있다. 사업유형기준으로 그간 우리기업들은 단순 도급사업을 중심(90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현대건설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수주액 6조원을 돌파하며 6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 타이틀을 지켰다. 이는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달성한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현대건설은 최고 의사결정권자로 구성된 ‘브랜드위원회’를 통해 한층 더 세부적이고 엄격하게 사업지의 적정성을 심의, 통과하는 경우에만 디에이치 브랜드를 적용하고 있다. 디에이치 적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기준은 입지와 상품성을 포함해 주거경험을 이루는 전 부문에서 하이엔드 상품가치가 충족되는지 여부다. 반포, 개포 등 강남권과 한남, 여의도와 같은 서울중심 입지 한강변이 대표적이다. 또한 △브랜드 △사업 △서비스 △시공품질 △A/S 및 고객관리 △분양 등 사업의 전 과정에 이르는 7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와 함께 ‘최초’, ‘최대’, ‘유일’ 등 희소성과 예술적인 가치를 반영하는 심미성, 프라이빗 서비스 등의 편의성을 모두 제공할 수 있어야만 한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의 하이엔드 브랜드 고유가치를 높이기 위해 엄격히 관리하며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 이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택공급 확대와 전월세 시장안정을 위해 올해 신축 매입임대주택을 5만호 이상 매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정부가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LH는 증가한 매입목표 달성을 위해 전담인력을 보강하고 사업자를 위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그 결과 매입물량이 집중된 수도권 지역의 경우 매입목표 3만9,492호의 87% 수준인 3만4,301호의 매입실적을 달성했다. 정부는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10만호 이상 신축 매입임대주택을 매입하며 서울은 비아파트 공급이 정상화될 때까지 무제한 공급을 추진한다. 사업자는 용적률 완화, 사업자 조기매입 약정 시 선금지급률 확대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LH는 지난 1월2일 2025년 신축매입임대 공고를 시행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사업착수 시기를 2개월 앞당긴 것으로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조직과 인력을 더욱 보강했으며 매입기준 개선도 마쳤다. LH는 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2024~2026년 13만2,000호 공급을 추진한다. LH는 신축 매입임대주택의 조기착공 및 공급조기화를 위해 올해 전담조직과 인력을 대폭 보강하는 한편 현장 중심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