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피코리아(대표 배문찬)는 UPS, STS(자동절체스위치), 배터리 등 무정전 전원공급설비 및 냉동공조, IoT 전문기업이다. UPS업계 1위 기업으로 데이터센터(DC) 인프라, 공조설비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고의 성능과 제품,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사회일원으로서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배문찬 이피코리아 대표를 만나 DC를 중심으로 한 기업경쟁력과 DC시장동향에 대해 들었다. ■ 이피코리아를 소개하면 이피코리아는 DC 전문기업으로 전력부문, 특히 UPS 전문성을 기반으로 성장해 공조, 조명, ESS 등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1995년 설립해 2000년 슈나이더 일렉트릭, ABB 제품을 취급하면서 국내 수입 연축전지시장 1위를 달성했다. 2010년에는 LG전자 제품을 취급하기 시작했으며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친환경조명을 론칭했다. 2020년 들어 GE 디젤전동차, 철도부품을 론칭했으며 현재 국내 DC UPS 납품실적 1위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3년 새 매출액이 30~40% 성장했으며 국내 상징적인 DC를 비롯한 주요
대승산업은 최근 내화채움구조시장 확대를 위해 화재안전 성능을 강화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발포 폴리에틸렌 보온재제품인 배관보온재사업을 주력하고 있으며 건축용 단열재, 소방용 댐퍼 등 원부자재 직접생산에서 완제품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KS 품질관리기준을 엄격히 따르고 있다. 신승용 대승산업 대표를 만나 최근 개발한 내화채움구조 일체형 방화댐퍼, 단열재 등의 특장점 및 향후 사업계획을 들었다. ■ 사업 철학은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산업전반 발전과 국민안전을 도모하며 정부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개발‧생산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사업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 최근 개발한 내화채움구조 일체형 방화댐퍼는 대승산업이 개발한 주요 소재는 기존 제품대비 화재안전 성능이 뛰어나며 화재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구조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기존 제품 한계를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제품개발에 착수했다. R&D를 통해 소재에 따른 특성을 파악해 시장조사로 생산과 비용 등 경제성에 적합하면서도 현장시공 용이성을 확보했다. KS F 2257-1(건축부재의 내화 시험방법) 및
세이프코리아는 2001년 설립된 내화채움구조 전문제조기업이다. 내화채움구조는 하나의 건물이 완성되는데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없어서는 안될 자재다. 특히 최근 잇따르고 있는 화재사고로 건축물 관리가 강화되면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자재이기도 하다. 세이프코리아는 내화채움구조에 대한 남다른 경쟁력을 기반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제조공정 이력관리를 통한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신소재 연구개발부터 완벽한 현장 시공까지 책임지고 있다.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 고시 내화채움구조 인증을 획득해 화재안전을 비롯한 소중한 재산보호에 기여하고 있으며 건설시장 개척과 제품의 보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상언 세이프코리아 대표를 만나 최근 품질인정제 적용으로 이슈의 중심에 선 내화채움구조시장 동향과 전망, 세이프코리아의 전략과 비전에 대해 들었다. ■ 내화채움구조의 의미는 내화채움재는 방화구획의 틈새, 설비배관, 풍도, 전기배관 등이 방화구획을 관통하는 경우 품질인정기관으로부터 관통부위의 화재확산 방지 성능을 인정받은 구조나 재료를 뜻한다. 그간 내화채움재는 내화충진재 또는 내화충전재 등과 같은 용어로 통용돼 제품용도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이해를 구하는데 어
이튼(EATON)은 지능형 전력관리기업으로서 데이터센터(DC), 유틸리티, 산업, 상업, 기계설비, 주거, 항공우주, 제작, 모빌리티 등 영역에서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1911년 미국 뉴욕에서 자동차관련 부품제조업으로 출발한 이튼은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100주년을 맞이한 지금까지 글로벌 유망기업들을 수차례 인수하며 성장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70개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8만5,000명의 임직원이 지난해 기준으로 총매출 31조원을 달성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APAC) 본사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해 있으며 8,000명 이상 임직원이 4개 합작기업을 포함한 18개 제조공장과 38개 영업사무소, 9개 R&D센터를 운영한다. 특히 이튼 전기사업부(Eaton Electrical)는 지능형 전력관리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사업영역은 △배전 및 회로보호 △전력품질 △백업전력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제어 및 자동화 △생명안전 및 보안 △구조솔루션 △위험환경솔루션 등이다. 이와 관련해 △회로차단기 △스위치기어 △버스웨이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배전장치 △모터제어장치 △계량기 △센서 △계전기 △PLC △HMI 및 인버
디지털리얼티는 기업, 기술 및 데이터를 위한 대규모 집적지를 제공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DC) 기업이다. DC, 코로케이션 및 상호 연결 솔루션까지 모든 스펙트럼의 제품군을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데이터를 융합시키고 있다. PlatformDIGITAL®이라는 글로벌 DC플랫폼을 통해 안전한 데이터 집적지를 공급하며 이를 중심으로 데이터가 모이는 데이터중력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Pervasive Datacenter Architecture(PDx®) 솔루션 방법론도 제공한다. 또한 전 세계 25개국 50개 대도시에 걸쳐 300개 이상의 DC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은 디지털리얼티를 통해 전 세계로 연결된 데이터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다. 크리스 한(Chris Han) 디지털리얼티 한국지사장을 만나 디지털리얼티의 DC 솔루션 및 DC 쿨링을 위한 공기보조 액체냉각(AALC: Air-assisted liquid cooling)에 대해 들었다. ■ DC 주요 솔루션은최근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기술의 진보가 가속화되고 있다. 헬스케어 산업부터 제조 및 금융 서비스까지 모든 산업기업들이 AI를 활용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의사 결정을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에스에스케이(SSK)는 2006년 환경과 에너지산업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열회수형 환기장치 생산기업으로 시작했다. 당시 북미와 유럽에서 기존 보급된 에너지를 회수하면서 외부공기와 실내공기를 교환해 환기하는 설비인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국산화했다. SSK는 열회수형 환기장치 핵심요소인 로터리 방식 열교환소자를 자체 개발했다. 폴리에스터 파이버(Polyester fiber) 소재를 랜덤 매트릭스(Random Matrix Media) 형태로 제작해 90% 이상에 이르는 열교환효율을 보이며 습기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SSK는 우수한 열회수효율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고급 단독주택과 패시브하우스, 교육시설, 산업시설, 관공서 등에 장비를 납품했으며 우수한 기술력과 A/S로 18년간 한결같은 품질과 서비스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주택인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는 보일러없이 SSK 열회수형 환기장치만 가동해 –20℃의 혹한 겨울에도 실내온도를 22℃로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열교환소자를 세척 후 재사용해 문제없이 운영하고 있다. 또한 SSK의 열회수형 환기장치는 삼척 남부발전의 보일러없는 사택 아파트, 북경 메리어트호텔 최상층
하나로엔지니어링은 국토교통부가 2019년 8월6일 개정한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방화댐퍼 제작기준 등을 명시하면서 규격별(싱글 블레이드, 더블 블레이드, 댐퍼 2등분형), 재질별(GI, SUS), 설치위치별(벽체, 입상) 시험성적서를 각각 취득했다. 각 방화댐퍼에 연동되는 기본 감지기와 컨트롤러, 전용시스템 장치와 중계기 등을 구축하는 한편 에이징테스트를 통해 개선점을 보완하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내화채움구조 일체형 방화댐퍼를 개발해 각종 감지기 등과 연동체계를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해 업계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독보적인 방화댐퍼시스템을 통해 시장에서 확장을 꾀하고 있는 유성원 하나로엔지니어링 대표를 만나 타사대비 경쟁력, 현재 방화댐퍼 관련제도에 대한 견해 등을 들었다. ■ 기업 운영방향은 기업은 관련법제, 경제성, 시공성, 안정성 등을 고려한 최상의 시스템을 개발해 방화댐퍼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은 물론 시공, 시운전, 유지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일체화된 토탈솔루션을 구현해야 한다. 수많은 현장에서 납품 및 현장설치 과정 등을 선행적으로 이해하고 현장 관리자와 협의를 통해 해결책을 도출하는
지열분야 1위기업이었던 코텍엔지니어링은 2020년 코스닥에 상장하며 지엔원에너지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2022년 10월 다시 한 번 M&A를 거쳐 현재의 사명인 ‘지오릿에너지’로 재탄생했다. 지오릿에너지는 지구, 또는 지열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geo’와 리튬(lithium)의 앞글자 ‘lit’을 결합한 합성어다. 기존 지엔원에너지의 재생에너지사업을 바탕으로 신규 리튬 개발사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유재훈 지오릿에너지 대표를 만나 기존 사업 계획 및 신규 사업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그동안 지열분야 대표기업을 운영한 소감은 지오릿에너지는 과거 20년간 우리나라의 지열산업을 선도해오면서 연구개발, 설계, 시공 등 모든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만들었으며 지열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한 명실공히 대한민국 지열업계 최고의 기업이다. 대표이사로 취임하고 1년이 지난 시점에서의 소감을 얘기한다면 한마디로 정신없이 지나간 1년이었다. 지엔원에너지를 인수한 후 리튬 개발사업을 추가하고 사명을 바꾸고 드러나지 않았던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집중했다. ■ 주력사업분야 동향을 평가한다면2024 다보스포럼에서 세계 각계 전문가들은 기후위기를 인류가 당
글로벌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 전문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솔루션으로 전력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공정자동화로 공정을 최적화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188년간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다각화하면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산업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택 및 빌딩, 공장, 데이터센터(DC), 오일 및 가스, 조선업과 중공업 등 전력을 사용하는 모든 산업분야 에너지관리와 공정자동화를 지원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 전문기업으로 지속가능(Sustainability)이라는 단어를 가장 잘 이해하고 실행하는 기업으로도 손꼽힌다. 저탄소, ESG, 친환경과 관련된 구체적인 기술을 갖췄으며 이를 전 세계의 수많은 회사에 제공한 사례를 갖추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난 2015년 ‘라이프 이즈 온(Life is On: 우리의 삶이 언제 어디서나 연결된 상태)’을 새로운 브랜드 전략으로 선포했으며 산업용 사물인터넷(IoT)을 활성화하고 연결성을 실현하고 있다. 라이프 이즈 온은 에너지가 인류의 기본적인 권리라는 믿음 아래 산업용 IoT를 접목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에너지를 연결해 안전하며
정양SG는 1986년부터 발포폴리스틸렌(EPS) 제품 제조기업으로 KS비드법 1‧2종 단열재와 가전제품 포장완충쿠션 및 보온‧보냉 기능성 제품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현재 건축 단열분야 연구인력 비중이 전체 인력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5~10%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지속적인 원천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단열솔루션을 제공하는 열교차단 전문 제조기업으로 성장했다. 정양SG는 기술을 확보는 물론 신제품 개발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정양SG를 이끌고 있는 안병권 대표를 만나 열교차단재시장 동향 및 이슈, 중장기 사업전략 등을 들었다. ■ 열교차단재시장에 뛰어든 계기는정양SG는 단열과 관련된 제품과 공법을 꾸준히 개발하고 사업화를 진행해왔다. 그러던 중 신제품 개발이 필요한 시기였던 2015년 당시 국내에서는 보급화되지 않았으나 해외시장에서 상용화된 단열기술에 대한 시장조사를 수행한 결과 여러 아이템 중 제품개발의 필요성, 제품 비중 및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적으로 구조용 열교차단재를 개발제품으로 선정했다. 2016년 구조용 열교차단재 개발에 착수해 올해로 벌써 만 8년이 넘는 기간동안 제품개발을
금성풍력은 1975년 창업해 올해 창립 49주년을 맞이하는 장수기업이다. 30여년 전 글로벌기업이 독점한 국내 공조용 송풍기시장에 진입해 날개 금형개발 및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획득 등으로 팬, 송풍기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후 유망중소기업 선정, 미국 AMCA(Air Movement and Control Association)인증,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 KARSE 인증,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선정 등 성과를 얻으면서 국내 대표 송풍기기업으로 안착했다.특히 지속적인 R&D를 진행해온 금성풍력은 최근 EC팬 국산화 개발에 성공하면서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좁혀오고 있다. 창업주인 정동기 회장을 이은 2세대로서 금성풍력을 이끌고 있는 정형권 대표를 만나 기업경쟁력과 비전을 듣고 국내 송풍기시장 동향과 전망에 대해 짚어본다. ■ 금성풍력을 소개하면금성풍력은 1975년 창업 이후 글로벌기업이 장악한 우리나라 공조용 송풍기시장에 뛰어들어 국산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2005년 미국 AMCA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한 팬을 개발했으며 직접 개발한 송풍기 설계프로그램(Fan Select)을 통해 국내 엔지니어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금성풍력
디케이보드(대표 한갑호)는 지난 2001년 대광스티로폴을 설립해 계열사로 대광판넬, 하이샷시 등이 있으며 2019년 디케이보드로 사명을 변경한 뒤 EPS 준불연 단열재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단열재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대형 강제숙성실을 운영해 약 1주 숙성으로도 한국패시브건축협회가 강조하는 6주 이상 숙성된 단열재에 준하는 성능을 구현해 자재협력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대한건축사협회는 디케이보드의 DK보드-X를 추천자재로 등록했다. DK보드-X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동종업계 최초 대통령상 수상, 3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의 신화를 창조했으며 기업이 가진 독창적 기술력이 빚어낸 준불연 EPS 외벽단열재 브랜드다. 디케이보드는 평소 엄격한 자체 제조공정과 품질기준을 고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디케이보드를 경영하고 있는 한갑호 대표를 만나 평소 사업철학, 제품경쟁력, 업계에 대한 시각 등을 들어봤다. ■ 평소 사업철학은 ‘품질은 생명’이라는 말로 정리할 수 있다. 현재보다 더 나은 품질, 오직 정품만을 생산해 더 안전한 건축물을 제조하는 사명감을 잃지 않는 것이 진정으로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꿈은 디케이보드를
“루이스 설리번, 르코르뷔지에, 발터 그로피우스 등 20세기 신건축의 탄생을 알렸던 근대 건축가들의 전성기로부터 100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패러다임과 맞섰던 그들이 지금을 산다면 현 시대적 상황, 즉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직시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건축물부문에서 에너지절감과 에너지생산을 위한 노력을 디자인으로 승화시켰을 것입니다” 최근들어 보다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건축물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기획‧설계‧인증취득 단계에서 벗어나 구현 및 검증 단계까지의 정밀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ZEB‧ZEC, 탄소중립‧지속가능건축에 남다른 전문성을 갖추고 기획부터 설계‧검증까지 전 과정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한 건축사사무소가 드문 상황이어서 제드건축사사무소(설립자 이명주, 이하 제드건축)의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 이명주 제드건축 설립자(명지대 건축대학 교수)를 만나 제드건축의 역량과 ZEB를 대하는 철학을 들어보고 주요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최근 ZEB산업에 대한 평가를 들었다. ■ 제드건축의 차별성은2009년 ‘ZedMJ Korea’로 설립돼 2014년 현재 명칭으로 상호를 변경한 제드건축은 자연과 사람 중심의 건축물
“사명 변경과 함께 회사의 미래 비전을 담은 ‘We make the difference’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구성원 모두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Solution Inventor’라는 비전과 ‘기술혁신을 통해 고객과 사회의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제정했습니다. 케이엔솔은 2030년 매출 1조5,000억원, 기업가치 1조원이라는 목표를 향해 온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시켜 글로벌 환경, 에너지 전문 솔루션 기업으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케이엔솔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 공장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산업용 클린룸과 이차전지 제조과정에서 습도를 조절, 유지해주는 드라이룸, 의약품 생산 및 바이오산업에서 요구되는 생물학적 청정도를 통제하는 바이오클린룸과 관련된 장비를 제작 및 시공을 하는 EPC 전문기업이다. 자회사인 삼현비앤이는 교량건설업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수주실적과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케이엔솔과 함께 건설·건축분야로의 사업영역 확대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 1989년 원방테크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올해 케이엔솔로 사명이 변경됐다. 설립 초기에는 방음 및 방진과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다가 2000년대 초반부터 일본 Takasa
“현대화학공업은 업계 최초로 소재자체의 화재안전에 대한 연구개발로 난연 스티로폼 제조기술을 확보했으며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을 중요시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전 세계적 과제인 건물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EPS 단열재 특유의 친환경성‧경제성 등 강점으로 제품성능을 향상시켜 국내 단열재시장을 주도하는데 일조하겠습니다” 현대화학공업은 지난 1986년 경기도 수원에서 현대수지를 설립하며 사업을 시작할 당시 타사대비 차별화를 고려해 설비 12기를 배치하면서 시작했다. 진취적인 구상을 통해 변화를 추구했으며 원칙에 입각한 경영철학을 통해 고효율 단열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005년 업계 최초로 생산자동화 설비를 증설했으며 2년 후 ‘난연재가 코팅된 스티로폼 및 그 제조장치와 방법’ 특허를 취득하며 국내 EPS 단열재기업 최초로 난연성 단열재를 제조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화재안전 강화 움직임에 발맞춰 준불연 기반의 각종 제품을 제조했다. 초기 막대한 비용을 투입해 입자코팅기를 제작했으며 초기에는 페인트를 준불연화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현대화학공업은 충북 진천에 위치한 공장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급한 난연액을 활용해 준불연 EPS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