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7
美 데이터센터 2상냉각용 유체 ‘PFAS 심사’ 논란
AI 데이터센터의 고밀도 서버를 냉각하기 위한 2상 액침냉각용 유전체 유체가 미국에서 환경규제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데이터센터 2상냉각용으로 개발된 신규 불소계 유체인 케무어스의 ‘Opteon 2P50’을 독성물질관리법(TSCA)에 따라 심사하는 가운데 환경단체들이 해당 물질의 PFAS 해당 가능성과 대기 중 분해산물, 누설·폐기과정의 환경영향을 이유로 상용화를 제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냉각유체 제조사인 케무어스는 ‘Opteon 2P50 제품이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고 폐회로에서 순환해 외부배출을 최소화하며 기존 공랭식 데이터센터보다 냉각전력과 물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번 논란은 2상냉각 또는 불소계 냉각유체에 대한 미국의 일반적인 금지조치가 아니다. 특정 신규화학물질의 제조·수입 전 심사과정에서 제기된 문제다. 다만 데이터센터 냉각기술의 평가범위가 열제거능력과 PUE·WUE를 넘어 화학물질의 독성, 잔류성, 누설, 회수와 폐기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액체냉각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PA, 3월 신고 접수… 최종 처분 공란 EPA 공개자료에 따르면 신규화학물질 사전제조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