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50년을 맞이한 지금, 한국 냉동공조산업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개발에 힘써야 하며 더욱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특히 냉동공조협회는 회원사들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 지원과 기술 교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975년 설립된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올해가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초대부터 2회 회장인 박승완 범양냉방공업 대표를 시작으로 △원윤희 경원세기 대표(3~9대 회장) △원하연 센추리 대표(10~11대)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12~14대) △노환용 LG전자 사장(15~17대)을 거쳐 2020년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이 협회장으로 취임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냉동공조협회 창립 이래 냉난방공조기기 제조업체들은 기술개발과 제품품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세계 선진기업들과 대등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냉난방공조산업은 식품 및 주거생활 환경개선 등 기본적인 산업에서부터 청정, 진공, 극저온, 항온, 항습 등 첨단기술 및 환경친화적 특성이 요구되는 산업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필수적인 산업으로 부각되고
“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는 정부의 탄소중립·에너지전환정책을 실현 가능한 형태로 구현하는 주요 기관으로 정책실행력을 높이고 국민과 산업 전반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혁신과 국제협력을 통해 한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앞장설 것입니다. 이를 위해 친환경, 탄소중립 이슈로 인한 에너지기기사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IEC 표준 부합화에 따른 EMI 시험항목 강화, KC인증기관 인증품목을 확대하고 원스텝으로 인증절차를 간소화하는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는 가스기기 제품에 대한 품질향상, 안전성 제고, 관련 법규 및 제도개선을 통해 가스연소 기기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생활문화 향상에 기여하고자 난방기기 및 조리기기 제조사를 중심으로 1983년 설립된 에너지 기기 시험검사 및 국내·외 인증전문기관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단체인 한국 가스석유기기협회에서 현재의 기관명으로 변경했다. 가스연소기 제품은 가스보일러, 가스온수기 등 가스기기 전반적으로 확대되면서 추후 가스연소기 KS인증 및 사후관리 전담기관으로 발돋움했다. 현재는 효율관리·고효율에너지기자재 지정시험, 표준개발협력업무, KS표시인증 형식승인검사, 안전확
“고려엠지는 열에너지 전달의 핵심장치인 산업용 판형(Plate Type)열교환기를 설계·제작·판매하는 에너지전문기업입니다. 냉동공조·히트펌프·산업용 냉각·선박·수처리·지역난방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에너지 대전환시대 속 열교환기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고려엠지는 고효율·고압형 열교환기 라인업 확대와 스테인리스 브레이징기술 고도화에 집중하며 완전한 기술독립체계 구축에 힘쓸 것입니다” 판형열교환기는 모든 산업분야의 중요 장비로 손꼽힌다. △온도관리 △유체가열 △냉각 △에너지절약 등을 관리할 효율적인 열교환솔루션의 필요성에 따라 사용량도 더욱 증가하고 있다. 열교환기는 산업 발전에 따라 다양하게 확장되는 사업영역들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며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도모해오고 있다. 국내 산업계는 이러한 판형열교환기 국산화를 위해 끊임없이 발전을 지속해왔다. 하지만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스테인리스(SUS) 브레이징, 비대칭 반용접식등 특수 판형열교환기시장은 꽤 오랜시간 외국산 제품에 주도권을 빼앗기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고려엠지는 특수 판형열교환기술 국산화에 성공하며 2024년 약 연간 100억원의 수입 대
대신에스앤비는 2009년 창립이래 태양열과 태양광 중심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기업이념으로 삼으며 설계·제조·시공·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기열 히트펌프 등 복합에너지시스템 기술개발을 통해 변화하는 에너지시장에 대비하고 있는 서창환 대신에스앤비 대표를 만나 국내 태양열시장 동향과 주력제품 특장점 등을 들었다. ■ 기업을 소개하면 대신에스앤비는 20년 이상 쌓아온 기술력과 전국적 시공실적을 바탕으로 저비용·고효율 에너지설비를 통해 고객과 사회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환경을 만들고 있다. 최근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부응하며 탄소저감·에너지전환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태양열부문 국내·외 시장동향을 평가한다면 국내 태양열시장은 정부의 주택·건물지원사업과 융복합지원사업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역맞춤형 에너지자립사업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해외의 경우 유럽, 중국을 중심으로 여전히 대용량 태양열설비 수요가 높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보급 확대 기조 속에서 효율이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