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냉동공조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술기업 파카하니핀(Parker Hannifin)-스폴란(Sporlan)이 국내 고객과의 기술 교류를 위한 ‘2025 파카하니핀-스폴란 기술세미나’를 오는 9월17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친환경 AI 시대에 발맞춰 급변하는 냉동공조시장 트렌드에 대응하는 최신 쿨링 솔루션을 소개하고 실제 제품시연 및 현장투어를 통해 파카하니핀의 기술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파카하니핀코리아는 자사의 다양한 전자식 밸브, 액체냉각 솔루션, 친환경냉매 대응기술 등 차별화된 제품과 시스템 경쟁력을 심도 있게 소개하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관련 업계 고객들과의 기술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친환경 AI 시대 파카하니핀-스폴란 쿨링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9월17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에 위치한 파카하니핀코리아 장안캠퍼스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행사 당일에는 △북미 냉매규제 대응 솔루션(A2L, CO₂) △전자식 정밀냉각 기술 △데이터센터(DC)용 액체냉각시스템 등 최신 기술들이 소개되며 전자식 밸브-컨트롤러 연동 데모시연과 함께 무용접피팅 ‘Zoomlock MAX Ri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은 우리나라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배터리산업 성장의 핵심설비인 클린룸과 드라이룸 등 특수공조산업 고도화를 위한 ‘산업용 고청정 설비 초고율화 기술개발 및 실증’과 ‘초저습 드라이룸의 에너지절감을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 R&D를 올해 대표과제로 발표했다. 올해 4월부터 에너지기술평가원 효율향상분야 PD 역할을 맡고 있는 이길봉 PD를 만나 클린룸과 드라이룸 과제 기획 배경 및 기대효과 등에 들어봤다. ■ 이번 과제들이 기획된 배경은 우리나라의 최종 에너지소비 중 산업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 이상으로,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주력 제조업에서의 에너지효율 개선은 단순한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전략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같은 규제가 새로운 비관세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어 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으로서 에너지효율 향상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산업의 클린룸에서는 전체 에너지사용량 중 약 40%가 공조시스템에서 소비되고 있으며 이차전지 제조공정에서도 공조
신성이엔지는 1970년대 설립된 이래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선도적인 기업이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약바이오, 2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클린룸 공조시스템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모듈 생산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클린룸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오랜 업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첨단 기술개발에 끊임없이 투자하고 있는 신성이엔지는 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인 ‘산업용 고청정 설비 초고율화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총괄주관을 맡고 있는 김동권 신성이엔지 연구소장을 만나 R&D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들었다. ■ 이번 과제에 참여하게 된 배경은 이번 과제는 대한민국의 핵심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ESG경영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다. 클린룸은 24시간 가동되는 특성상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한다. 이는 곧 높은 운영비용과 탄소배출로 이어진다. 신성이엔지는 국내 클린룸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신성엔지니어링은 고효율·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및 특수산업 냉동공조분야에서 고객요구에 부응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설립 이래 끝없는 도전 속에서도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만족 경영이라는 원칙을 지키며 대한민국의 냉동공조산업을 이끌어 왔다. 이제 ‘냉동공조 종합기업’으로 성장한 신성엔지니어링은 그동안 신뢰를 바탕으로 세계 일류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를 위해 한 차원 높은 품질보증 체계와 고객서비스 강화, 그리고 국내 및 해외 유수기업들과 기술적 파트너십을 구축해가고 나가고 있다. 신성엔지니어링은 30여년 전 국내에서 처음으로 초저습 제습기를 개발했으며 핵심기술 중 하나인 로터는 국산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해 왔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 발주한 '초저습 드라이룸의 에너지절감을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을 수주한 신성엔지니어링은 드라이룸 핵심기술이자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핵심기술인 제습로터 국산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R&D를 총괄하는 김한영 신성엔지니어링 연구소장을 만나 R&D 추진 방향 및 기대효과 등을 들어봤다. ■ 이번 과제에 참여하게 된 배경은 초저습 드라이룸 제습시스템의
냉각탑 전문기업에 중앙공조 솔루션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는 성지공조기술(대표 김성현)은 최근 ‘세관 자동클리닝으로 냉동기 성능계수(COP)를 안정적으로 유지가 가능한 세정기 일체형 무세관 냉동기 제조기술’(이하 자동세정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자동세정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무세관 흡수 냉동기’다. ‘무세관 흡수 냉동기’는 저압조건에서 증발하는 냉매의 증발 잠열을 이용하며 흡수제에 혼합된 냉매를 외부 열원으로 가열해 분해한 후 냉각수에 의해 응축해 다시 증발기로 보내어지는 순환사이클을 이용하는 냉동기를 말한다. 냉동기에서의 냉각수 순환 시 배관라인 및 응축기 전열관 등에서 운전 중 발생하는 오염(슬라임, 스케일 등)으로 인한 냉동기 성능 저하를 최소화해 에너지소비효율 및 온실가스 배출을 낮출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냉동기 내 세관을 세척하는 방식은 작업자가 내부를 세척하고 있는 실정이며 내부를 분해해 작업해야 하므로 작업시간이 길고 작업시간 동안 설비 작동을 멈춰야 하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자동세정기술은 세관 클리닝을 위한 세척볼, 클리닝 용액으로 세관을 자동으로 세척하는 기술이다. 세정볼이 냉각수 배관 라인을 따라 흐르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글로벌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선도기업으로 특히 데이터센터(DC) 전력 및 냉각인프라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판카즈 샤르마(Pankaj Sharma) 시큐어파워사업부 글로벌 총괄(부사장)은 부산에서 열리는 ‘IEA 에너지·AI 글로벌 포럼’ 참석을 계기로 주요고객 및 파트너와의 만남을 가졌다. 샤르마 부사장을 만나 인터뷰에서 슈나이더의 DC전략, AI와 에너지효율, 지속가능한 냉각솔루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견해를 들었다. ■ 이번 방한목적은 주요목적은 부산에서 열린 IEA(국제에너지기구) 주관 ‘에너지·AI 글로벌포럼’ 참석이다. 이 포럼은 산업리더, 지방정부, 학계, 기술전문가 등이 모여 AI수요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충족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포럼참석을 넘어 한국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점검과 고객관계 강화를 위한 기회다. 한국은 글로벌 DC와 에너지인프라분야에서 중요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슈나이더에게 있어 과거경험과 미래기회를 연결하는 교차점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이번 방한은 기술적 메시지 전달과 동시에 시장전략을 정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한국은
지난 8월28일 202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부대행사로 열린 ‘AI전환시기 에너지다소비기기들의 변화방향 및 기술개발전략포럼’이 성료됐다. 이번 포럼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효율향상부문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차세대 히트펌프시스템 N-Lab이 공동주최했으며 에너지다소비기기대상 AI기술 도입사례, 기술개발 방향 등이 소개됐다. AI/DT기반 스마트빌딩솔루션 공유 김석우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수석은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DT)기반 스마트빌딩솔루션을 공유했다. 현재 삼성전자가 쓰는 1년 전기요금(전력비)이 4조원대가 넘어가는 가운데 국내 전기비용 증가에 따른 문제와 전쟁 등 해외의 불안정한 정세로 인한 전력수급 불안정으로 제품단가가 올라가게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단가상승을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발생하는 에너지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삼성전자 연구소나 빌딩에 있는 전기, 에어컨, 조명 등에서 나오는 에너지절감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AI를 도입해 플랫폼차원에서 에너지관리를 하는 방안을 고안해 AI와 DT를 기반으로 향후 당사생존전략과 사회전략 이끌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AI기반 차세대 빌딩솔루션을 통해 B2B 비즈니스 강화와 스마
지난 8월28일 202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부대행사로 ‘AI를 활용한 에너지수요부문 디지털전환 전략포럼’이 성료됐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광주지역산업진흥원이 구성한 이번 포럼에서는 AI를 활용한 에너지 수요부문 디지털전환기술 개발방향 소개와 쟁점토론이 진행됐다. 건물중심 GEB 유연성자원활용방안 공유 손성용 가천대학교 교수는 에너지수요부문 디지털화 방향과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에너지시스템전반에서 디지털화는 이미 진행 중인 상황이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선언 등이 이어지며 에너지관리의 중요성이 증가하며 에너지공급망에 대한 불안감도 증가되고 있다.] 불안정한 에너지공급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분산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수반되는데 기존방식과 같이 분산에너지시스템을 운영하게 되면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손성용 가천대 교수는 “분산에너지시스템에서 데이터는 시스템의 최적화·효율성·투명성·신뢰성 및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며 “효과적인 전력관리와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계통에서 데이터 공급체계를 구성하는 핵심요소이며 전력공급과 수요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개선하기 위해 필수다”라고 말했다. 즉 차세대 전
기업재생에너지재단은 기후산업박람회 행사주간인 지난 8월27일 재생열에너지 인증제도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업재생에너지재단은 기업의 기후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전환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기업 탈탄소지원을 확대하고자 국제단체단체들과 협력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진우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상임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재생열에너지 인증·거래제에 대해 이야기나누고자 간담회가 마련됐다”라며 “재생열에너지 인증제도를 정부에서서 시범적으로 도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열에너지부문 재생열에너지 사용을 위한 인증·거래제도 부제로 청정 재생에너지인증제도 도입에 앞서 산·학·연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박경환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처 무탄소전환과 무탄소전환과장 △진소형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처 무탄소전환과 사무관 △김진일 네이버 Green Partnership PL △김용성 SK하이닉스 Clean Energy 팀장 △한병주 한국수자원공사 기후탄소사업처 수열사업부 부장 △최민주 한국수자원공사 기후탄소사업처 수열사업부 차장 △노상양 S&GENERGY연구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과 태양에너지 전문기업 이삭에너지(대표 박명군)는 지난 8월27일 ‘202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PVT 기술이전 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자체 연구사업인 시장적기진입 과제(연구책임자 주홍진 책임연구원)를 통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태양광·열복합모듈(PVT)을 개발한 바 있다. PVT기술개발을 위한 원천기술인 분리시공형 열회수 장치 대량생산 기술을 제체적으로 확보해 이삭에너지에 3억원에 기술이전을 진행했다. 경제성 높인 고효율 PVT 자체기술 이전 에너지기술연구원이 개발한 분리형 열회수장치는 전기차 배터리 냉각기술을 적용해 원자재값을 절감하며 공정을 단순화해 제작기간을 단축했다. 금형프레스와 브레이징공법을 적용해 저가로 대량생산이 가능한 고효율시스템으로 기존 PV를 손쉽게 PVT로 변환가능하다. 기술적용 시 PVT 평균열출력을 150 W/㎡ 이상 달성할 수 있으며 열회수장치를 경량화해 7kg 이하로 무게를 크게 저감시켰다. 기존 PV 모듈에 손쉽게 부착 가능한 Retrofit형으로 설치면적이 제한적인 건물(ZEB 의무화 대상)에 적용 시 공간 활용도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저온에서 고온까지 사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8월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BEXCO에서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내 ‘202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에너지대전은 에너지효율향상과 신재생에너지 신제품·기술의 정보교류와 비즈니스의 장 마련을 통해 에너지산업육성 발전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지난해 약 3만4,855명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올해 제 44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청정전력관 △미래에너지관 △기타 특별존 등으로 구성돼 약 250여개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기업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지자체 및 공공기관, 협회, NGO, 스타트업 등이 관람객을 맞았다. 국내 주요 에너지솔루션기업인 △삼성전자 △LG전자 △오택캐리어 △현대자동차 △SK이노베이션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제품을 출품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제로에너지빌딩, 스마트홈, 에코히트펌프, 에너지와 AI가 융합된 미래모습을 구현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가스공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발전 등도 전시에 참가했다. 전시 첫날인 8월27일에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전시장을 방문해 주요기업들의 전시부스를 직접 둘러보며 에너지고속도로,
태양광·열복합패널(PVT) KS제정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보정계수 편입마저 불투명해지면서 태양열업계는 조속한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공청회, 국회토론회 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PVT는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어 공간활용도가 높으며 동일면적 태양광대비 2~3배 이상의 재생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다.해외에서는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며 지난해 전 세계 신규 설치면적은 7만2,544m²로 연간 약 13%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는 일부 태양열기업들이 PVT를 개발·실증하며 상당한 에너지절감 효과를 확인하며 부진한 태양열업계의 구세주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PVT는 공식적으로 재생에너지설비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KS부재로 품질과 성능에 관한 명확한 인증기준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보정계수도 산정되지 않아 정부의 재생에너지보급사업 참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일부 제조사는 2018년부터 ‘산업융합 신제품 적합성인증’을 활용해 PVT를 설치한 경우도 있지만 이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KS제정 지연, 보정계수 편입에도 영향 현재 KS제정절차는 계획보다 약 1년 지연되고 있다. 지난해 제정예고고시 이후
한강원수를 직접 취수하는 혁신적인수열시스템이 실증돼 주목받고 있다. 수열시스템 선도기업 이젠엔지니어링(대표 강한기)은 수열원 직접 취수가 가능한 시설을 구현해 지난 7월부터 뚝섬유선장 LH 복합문화공간 ‘뚝섬 르엘캐슬’에실증 중이라고 밝혔다. 수열시스템의 적극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열교환기와 수열시스템설비의 효율 향상과 고장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또한 원수와 하천수의 도수관로에서 수열인입시설을 추가시공해 열원을 공급받게 돼 투입되는 높은 공사비 역시 보급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최근에는 수열원에 인접한 시설에서직접 취수를 통한 수열원시스템 도입이경제적인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젠엔지니어링은 △롯데월드타워 △강북·자양 취수장 △장흥군 수열사업 등실증경험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해온 수처리시스템을 적용한 한강원수 직접취수 개념의 수열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젠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지속적인 시제품 제작과 보완을 통해 하천수를직접 취수해 수열시스템을 구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계획했다”라며 “다양한 실증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실증지에 최적화된 직접취수 여과시스템을 구축했다”고말했다. 3단 스트레이너 설치… 시스템효율↑ 기존 수열시스템 효율개선을 위해서는열교환기와 수
한국실내환경학회와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는 지난 8월20일 연세대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2회 공동심포지엄’을 공기질 관련 학회와 기업, 학계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IAQ(실내공기질) 현황과 이슈를 소개하고 솔루션을 마련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와 한국실내환경학회에서 초청한 업계전문가들이 기후변화에 따른 실내 공기오염 현황, 실내 공기환경 및 인간건강, 우리나라 주택의 실내온열환경 등을 소개하고 AI헬스케어, 열회수형 환기장치, 예측제어 기술, IoT활용 유해물질 지수관리 등 솔루션을 발표하며 행사 참가기업들과 실무자들 그리고 미래세대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과 솔루션들이 공유됐다. 이날 행사는 신진호 한국실내환경학회 학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진심원 LG전자 전무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신진호 실내환경학회 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공기과학연구소를 설립하고 효과적인 연구를 선도하는 LG전자와 학술연구 기술개발 등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IAQ관리를 하고 있는 실내환경학회가 협업해 국가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귀중한 연구결과를 현대인들이 하루의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권지웅)이 SK텔레콤(대표 유영상)과 ‘SK AI 데이터센터(DC) 울산’ 구축을 위한 MEP(기계·전기·배관)장비 통합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양사 전략적 협력범위를 확대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미 지난 3월 MWC25에서 처음 파트너십을 맺은 뒤 워킹그룹을 구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사 간 구체적 협력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계약은 그 첫번째 결과물로 슈나이더의 배전반, UPS, 변압기, 자동제어 등 5개 영역의 MEP장비가 ‘SK AI DC울산’에 통합 공급된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슈나이더의 ETAP(이탭) 솔루션을 SKT의 통합 AI DCIM(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 시스템에 결합해 디지털트윈 기반의 운용최적화를 추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양사는 이를 통해 DC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SKT AI DCIM 솔루션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ETAP은 전력시스템 디지털트윈시장을 선도하는 SW로 전력설계·분석·운영 등 모든 단계를 커버하는 슈나이더의 첨단솔루션이다. DCIM은 전력소비, 인프라 활용률 등을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