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28일 202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부대행사로 열린 ‘AI전환시기 에너지다소비기기들의 변화방향 및 기술개발전략포럼’이 성료됐다. 이번 포럼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효율향상부문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차세대 히트펌프시스템 N-Lab이 공동주최했으며 에너지다소비기기대상 AI기술 도입사례, 기술개발 방향 등이 소개됐다. AI/DT기반 스마트빌딩솔루션 공유 김석우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수석은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DT)기반 스마트빌딩솔루션을 공유했다. 현재 삼성전자가 쓰는 1년 전기요금(전력비)이 4조원대가 넘어가는 가운데 국내 전기비용 증가에 따른 문제와 전쟁 등 해외의 불안정한 정세로 인한 전력수급 불안정으로 제품단가가 올라가게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단가상승을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발생하는 에너지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삼성전자 연구소나 빌딩에 있는 전기, 에어컨, 조명 등에서 나오는 에너지절감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AI를 도입해 플랫폼차원에서 에너지관리를 하는 방안을 고안해 AI와 DT를 기반으로 향후 당사생존전략과 사회전략 이끌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AI기반 차세대 빌딩솔루션을 통해 B2B 비즈니스 강화와 스마
지난 8월28일 202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부대행사로 ‘AI를 활용한 에너지수요부문 디지털전환 전략포럼’이 성료됐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광주지역산업진흥원이 구성한 이번 포럼에서는 AI를 활용한 에너지 수요부문 디지털전환기술 개발방향 소개와 쟁점토론이 진행됐다. 건물중심 GEB 유연성자원활용방안 공유 손성용 가천대학교 교수는 에너지수요부문 디지털화 방향과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에너지시스템전반에서 디지털화는 이미 진행 중인 상황이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선언 등이 이어지며 에너지관리의 중요성이 증가하며 에너지공급망에 대한 불안감도 증가되고 있다.] 불안정한 에너지공급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분산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수반되는데 기존방식과 같이 분산에너지시스템을 운영하게 되면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손성용 가천대 교수는 “분산에너지시스템에서 데이터는 시스템의 최적화·효율성·투명성·신뢰성 및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며 “효과적인 전력관리와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계통에서 데이터 공급체계를 구성하는 핵심요소이며 전력공급과 수요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개선하기 위해 필수다”라고 말했다. 즉 차세대 전
기업재생에너지재단은 기후산업박람회 행사주간인 지난 8월27일 재생열에너지 인증제도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업재생에너지재단은 기업의 기후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전환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기업 탈탄소지원을 확대하고자 국제단체단체들과 협력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진우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상임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재생열에너지 인증·거래제에 대해 이야기나누고자 간담회가 마련됐다”라며 “재생열에너지 인증제도를 정부에서서 시범적으로 도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열에너지부문 재생열에너지 사용을 위한 인증·거래제도 부제로 청정 재생에너지인증제도 도입에 앞서 산·학·연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박경환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처 무탄소전환과 무탄소전환과장 △진소형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처 무탄소전환과 사무관 △김진일 네이버 Green Partnership PL △김용성 SK하이닉스 Clean Energy 팀장 △한병주 한국수자원공사 기후탄소사업처 수열사업부 부장 △최민주 한국수자원공사 기후탄소사업처 수열사업부 차장 △노상양 S&GENERGY연구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과 태양에너지 전문기업 이삭에너지(대표 박명군)는 지난 8월27일 ‘202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PVT 기술이전 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자체 연구사업인 시장적기진입 과제(연구책임자 주홍진 책임연구원)를 통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태양광·열복합모듈(PVT)을 개발한 바 있다. PVT기술개발을 위한 원천기술인 분리시공형 열회수 장치 대량생산 기술을 제체적으로 확보해 이삭에너지에 3억원에 기술이전을 진행했다. 경제성 높인 고효율 PVT 자체기술 이전 에너지기술연구원이 개발한 분리형 열회수장치는 전기차 배터리 냉각기술을 적용해 원자재값을 절감하며 공정을 단순화해 제작기간을 단축했다. 금형프레스와 브레이징공법을 적용해 저가로 대량생산이 가능한 고효율시스템으로 기존 PV를 손쉽게 PVT로 변환가능하다. 기술적용 시 PVT 평균열출력을 150 W/㎡ 이상 달성할 수 있으며 열회수장치를 경량화해 7kg 이하로 무게를 크게 저감시켰다. 기존 PV 모듈에 손쉽게 부착 가능한 Retrofit형으로 설치면적이 제한적인 건물(ZEB 의무화 대상)에 적용 시 공간 활용도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저온에서 고온까지 사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8월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BEXCO에서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내 ‘202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에너지대전은 에너지효율향상과 신재생에너지 신제품·기술의 정보교류와 비즈니스의 장 마련을 통해 에너지산업육성 발전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지난해 약 3만4,855명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올해 제 44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청정전력관 △미래에너지관 △기타 특별존 등으로 구성돼 약 250여개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기업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지자체 및 공공기관, 협회, NGO, 스타트업 등이 관람객을 맞았다. 국내 주요 에너지솔루션기업인 △삼성전자 △LG전자 △오택캐리어 △현대자동차 △SK이노베이션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제품을 출품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제로에너지빌딩, 스마트홈, 에코히트펌프, 에너지와 AI가 융합된 미래모습을 구현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가스공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발전 등도 전시에 참가했다. 전시 첫날인 8월27일에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전시장을 방문해 주요기업들의 전시부스를 직접 둘러보며 에너지고속도로,
태양광·열복합패널(PVT) KS제정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보정계수 편입마저 불투명해지면서 태양열업계는 조속한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공청회, 국회토론회 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PVT는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어 공간활용도가 높으며 동일면적 태양광대비 2~3배 이상의 재생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다.해외에서는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며 지난해 전 세계 신규 설치면적은 7만2,544m²로 연간 약 13%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는 일부 태양열기업들이 PVT를 개발·실증하며 상당한 에너지절감 효과를 확인하며 부진한 태양열업계의 구세주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PVT는 공식적으로 재생에너지설비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KS부재로 품질과 성능에 관한 명확한 인증기준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보정계수도 산정되지 않아 정부의 재생에너지보급사업 참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일부 제조사는 2018년부터 ‘산업융합 신제품 적합성인증’을 활용해 PVT를 설치한 경우도 있지만 이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KS제정 지연, 보정계수 편입에도 영향 현재 KS제정절차는 계획보다 약 1년 지연되고 있다. 지난해 제정예고고시 이후
한강원수를 직접 취수하는 혁신적인수열시스템이 실증돼 주목받고 있다. 수열시스템 선도기업 이젠엔지니어링(대표 강한기)은 수열원 직접 취수가 가능한 시설을 구현해 지난 7월부터 뚝섬유선장 LH 복합문화공간 ‘뚝섬 르엘캐슬’에실증 중이라고 밝혔다. 수열시스템의 적극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열교환기와 수열시스템설비의 효율 향상과 고장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또한 원수와 하천수의 도수관로에서 수열인입시설을 추가시공해 열원을 공급받게 돼 투입되는 높은 공사비 역시 보급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최근에는 수열원에 인접한 시설에서직접 취수를 통한 수열원시스템 도입이경제적인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젠엔지니어링은 △롯데월드타워 △강북·자양 취수장 △장흥군 수열사업 등실증경험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해온 수처리시스템을 적용한 한강원수 직접취수 개념의 수열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젠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지속적인 시제품 제작과 보완을 통해 하천수를직접 취수해 수열시스템을 구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계획했다”라며 “다양한 실증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실증지에 최적화된 직접취수 여과시스템을 구축했다”고말했다. 3단 스트레이너 설치… 시스템효율↑ 기존 수열시스템 효율개선을 위해서는열교환기와 수
한국실내환경학회와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는 지난 8월20일 연세대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2회 공동심포지엄’을 공기질 관련 학회와 기업, 학계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IAQ(실내공기질) 현황과 이슈를 소개하고 솔루션을 마련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와 한국실내환경학회에서 초청한 업계전문가들이 기후변화에 따른 실내 공기오염 현황, 실내 공기환경 및 인간건강, 우리나라 주택의 실내온열환경 등을 소개하고 AI헬스케어, 열회수형 환기장치, 예측제어 기술, IoT활용 유해물질 지수관리 등 솔루션을 발표하며 행사 참가기업들과 실무자들 그리고 미래세대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과 솔루션들이 공유됐다. 이날 행사는 신진호 한국실내환경학회 학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진심원 LG전자 전무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신진호 실내환경학회 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공기과학연구소를 설립하고 효과적인 연구를 선도하는 LG전자와 학술연구 기술개발 등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IAQ관리를 하고 있는 실내환경학회가 협업해 국가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귀중한 연구결과를 현대인들이 하루의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권지웅)이 SK텔레콤(대표 유영상)과 ‘SK AI 데이터센터(DC) 울산’ 구축을 위한 MEP(기계·전기·배관)장비 통합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양사 전략적 협력범위를 확대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미 지난 3월 MWC25에서 처음 파트너십을 맺은 뒤 워킹그룹을 구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사 간 구체적 협력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계약은 그 첫번째 결과물로 슈나이더의 배전반, UPS, 변압기, 자동제어 등 5개 영역의 MEP장비가 ‘SK AI DC울산’에 통합 공급된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슈나이더의 ETAP(이탭) 솔루션을 SKT의 통합 AI DCIM(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 시스템에 결합해 디지털트윈 기반의 운용최적화를 추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양사는 이를 통해 DC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SKT AI DCIM 솔루션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ETAP은 전력시스템 디지털트윈시장을 선도하는 SW로 전력설계·분석·운영 등 모든 단계를 커버하는 슈나이더의 첨단솔루션이다. DCIM은 전력소비, 인프라 활용률 등을 실시간
한국히트펌프얼라이언스는 8월28일 부산 BEXCO 제2전시장 내 세미나실에서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형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히트펌프 보급 확산을 위한 정책 및 기술’을 주제로 관련 업계 및 유관 전문가를 대상으로 히트펌프 인식 강화 및 보급 활성화 정책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건물부문 명확한 전기화 목표 설정 시급 첫 주제발표에 나선 권필석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소장은 ‘2025 새정부에 제안하는 기후재정 방향 제안-히프펌프를 중심으로’로 발표했다. 신정부의 에너지정책 핵심은 환경부(기후정책)과 산업부(에너지정책) 두 트랙을 유지하는 기후에너지정책 관련 거버너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2030년 20GW 해상풍력 연계 서해안 중심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 78GW 이상 등이다. 특히 △전환부문에서의 탈탄소화 △수요의 전기화 △효율 향상을 통한 수요 감소 등이 정책현황이다. 난방부문 탈탄소방안으로 건물 단열 강화로 건물 내 열에너지 수요 감소 및 열에너지수요 감소에 따라 화석연료 사용량 감소와 줄어든 화석연료를 전기화(히트펌프)와 지역난방 전환이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건
핵심 디지털인프라 및 연속성솔루션 전문기업 버티브(Vertiv)는 8월2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에서 국내 주요 매체를 대상으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격히 증가하는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버티브의 전략과 혁신솔루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버티브는 2024 회계연도 기준 약 80억달러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 130여개국에서 3만1,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3상 대형 UPS, 전력 스위칭 및 분전반뿐만 아니라 열관리분야에서도 글로벌 1위의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24개 제조시설과 310개 이상의 서비스센터, 4,000여명의 필드서비스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데이터센터(DC), 통신, 클라우드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태순 대표, “AI가 DC 패러다임 바꿨다” 이태순 버티브코리아 대표는 이날 라운드테이블 환영사에서 AI 확산이 DC산업 전반에 미친 구조적 변화를 강조했다. 이태순 대표는 “AI 하이퍼포먼스 컴퓨팅(HPC)은 이미 현실이 됐다”라며 “기존 DC설계, 구축, 운영방식까지 완전히 바뀌고 있다”라며 “과거에는 UPS, 공조, 랙 등 각 제품군이 분리돼 영업과 설계가 진행됐지만 이제는 부서 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8월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열린 ‘데이터센터 코리아(DC코리아) 2025’ 첫날 포럼에서는 국내 데이터센터(DC) 산업이 직면한 정책·시장·기술적 과제를 짚고 산·학·연 협력을 통한 대응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DC는 국가 인프라, 기계·전기·소방 융합 필요” 연창근 한국설비기술협회 DC기술위원장은 개막 기조발언에서 “DC는 더 이상 단순한 저장공간이 아니라 국가 디지털경제의 심장”이라며 “전력수급, 탄소배출 규제, 입지문제, 보안위협 등 복합적인 과제를 풀어내지 못하면 한국 DC산업은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라며 설비산업 전반이 융합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 위원장은 DC 전략적 가치를 분명히 하며 “산업정책 변화와 ESG 규제, AI 확산이 맞물리면서 DC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국가 핵심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라며 “서버 고집적화, AI 학습용 초대형 GPU 운용, 대규모 스토리지 수요는 기존 설비개념으로는 대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기계·전기·소방설비가 유기적으로 융합하지 않으면 전력 공급난, 탄소배출 규제, 입지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라며 “이번 전시회가 바
HVAC 종합솔루션기업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MCE, 대표 류영현)이 글로벌기업 엔벤트(nVent)와 대한민국 내 제품 공급을 위한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고밀도 데이터센터(DC) 냉각솔루션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AI 확산으로 가속화되는 고밀도·고발열 DC 냉각한계를 해소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MCE는 DC·반도체·의료 등 미션크리티컬 환경을 위한 HVAC 설계·시공·시운전·유지보수 전 과정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열관리 최적화와 에너지효율을 핵심가치로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해 신뢰성 높은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한다. nVent는 전기연결·보호, 열관리, DC인프라 솔루션분야 글로벌기업으로 nVent 슈로프(SCHROFF: 랙·케이스)와 nVent 호프만(HOFFMAN: 인클로저·열관리) 등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DC용 액체냉각(CDU, RDHX, D2C·DLC) 솔루션을 통해 고밀도·고효율 인프라구축을 지원한다. 韓시장 액체냉각 선도전략 추진 체결식은 2025년 8월6일 일본 요코하마 nVent 일본지사에서 열렸으며 류영현 MCE 대표와 치에코 카루베(Chieko Karube) nVent Japan 대표 등 주요관계자가 참석
휴그린(Hugreen)은 금호석유화학의 건축자재 브랜드다. 2009년 ‘휴머니즘 인테리어’ 콘셉트를 기반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며 창호와 단열재를 주요품목으로 건축자재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자동환기창 Pro’, PF보드 등을 출시하며 차별화된 기술과 혁신을 선봬고 있다. 최근 에너지절감과 화재안전을 모두 고려하는 단열재업계 시장흐름에 맞춰 PF보드를 개발했다. PF보드는 뛰어난 단열성능과 내화기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휴그린은 독일식 수입창호 디크닉 등을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창호브랜드로도 자리잡고 있다. 현재 충남 예산에 연간 1만6,000톤의 생산능력을 가진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PVC프로파일의 압출과 가공을 통해 고품질 창호를 생산하고 있다. 한병준 금호석유화학 건자재영업팀 부장을 만나 단열재 관련 시장동향과 휴그린의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들었다. ■ PF보드를 소개하자면 휴그린 PF보드는 고성능 심재준불연 프리미엄 단열재다. 화재 시 15분간 버틸 정도의 화재안정성을 확보했으며 할로겐이 포함되지 않아 연소 시 유독가스 발생이 적다. 장기단열성능도 우수하며 나등급 단열재대비 48% 얇은 두께로 시공이 편리하다. △환경성적
국내 냉난방공조·기계설비·신재생·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이 창간 10주년을 맞아 오는 9월10일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탄소중립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기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히트펌프, 냉매전환, 콜드체인, 녹색건축, 데이터센터(DC) 등 탄소중립과 직결된 기계설비 핵심산업영역을 아우르는 대규모 행사로 하루동안 6개 세션, 수용 연인원 600여명의 업계 최대규모 컨퍼런스로 진행된다. 칸은 2015년 창간 이후 10년간 냉난방공조, 기계설비, 녹색건축, 신재생에너지분야를 중심으로 정책제안, 시장동향 분석, 기업소개 등 다양한 기사를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해왔다. 또한 AHR Expo, Chillventa, ISH, 제냉전 등 세계 주요 전시회를 발 빠르게 취재하며 글로벌트렌드를 국내에 전달해왔다. 세미나와 국회토론회를 통해 산업계·학계·정부를 연결하는 가교역할도 수행해왔다. 이번 10주년 기념 컨퍼런스는 칸의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기념하는 동시에 향후 10년간의 새로운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다. 강은철 칸 대표는 “냉난방공조와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국내기업의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2024년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이 6억9,158만톤으로 집계됐다. 재생에너지 및 원전 발전량 증가 등으로 전환부문 배출량 감소했으나 경기요인 등으로 산업부문 배출량은 소폭 증가했다. 특히 냉장‧냉방기기용 냉매가스, 발포제 등으로 주로 사용되는 수소불화탄소(HFCs) 배출량이 이번 잠정배출량에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4년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6억9,158만톤에 이른다고 밝혔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확정치(2024년도 확정치는 2026년 하반기 공개)보다 1년여 앞서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추산해 2020년부터 매년 공개하고 있다. 이번 2024년도 잠정배출량은 파리협정에 따른 새로운 기준인 2006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산정지침(2006 IPCC 지침)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점검을 위한 1996 IPCC 지침을 적용해 병행 산정했다. 파리협정에 따른 2006 IPCC 지침 기준의 2024년도 잠정배출량은 6억9,158만톤으로 전년 잠정배출량대비 1,419만톤(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6 IPCC 지침으로 잠정배
국내 최초로 기계, 전기, 소방 등 데이터센터(DC) 관련 주요 인프라 산업부문을 통합한 전시회로 기획된 ‘데이터센터 코리아(Data Center Korea 2025’가 첫회부터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으며 9,000명이 훌쩍 넘는 사전등록자와 7,000명에 육박하는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총 53개 기업이 참여해 140여개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DC인프라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DC시장은 2025년 약 2,697억달러(약 364조950억원) 규모에서 연평균성장률 약 11.7%로 확대돼 2032년에는 약 5,848억달러(약 789조4,8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그랜드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국내시장은 2024년 약 67억5,190만달러(약 9조1,150억원)에서 2030년에는 142억6,600만달러(약 19조2,59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기간 연평균 약 13.3%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장세
지난 8월15일부터 16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는 ASHRAE(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가 주최하고 ASHRAE South Korea Chapter(한국지부)가 주관한 ‘ASHRAE Region XIII Chapters Regional Conference 2025(CRC 2025)’가 열렸다. Region XIII에는 홍콩,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일본, 마카오, 필리핀, 대만, 한국 등 10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CRC 2025에는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CRC 2025를 주관한 ASHRAE 한국지부 임재한 지회장을 만나 개최배경, 주제, 향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ASHRAE Region XIII CRC 의장(General Chair)으로서 소감은 미국냉동공조학회 한국지회의 지회장으로서 이번 CRC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돼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지회의 많은 임원들과 국내·외 후원기관의 많은 도움과 노력이 있었다. 미국 ASHRAE에서 이번 CRC 행사를 위해 참석해 주신 Bill McQua
대한건축학회는 7월30일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건축회관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목조건축 활성화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위한 목조건축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을 집중 조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건축학회 미래비전기획원, 탄소중립건축원, 목조건축위원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국토교통부와 산림청 관계자,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목재로 빚은 마천루와 거대공간(마르쿠스 아이젠만 오스트리아 비아크 세일즈매니저) △국내 기후변화 대응 목조건축 활성화 정책(이성진 산림청 목재산업과장) △EPD 기반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목조건축 활성화 방안(이명식 건축학회 미래비전기획원장) △탄소중립 시대의 건축설계 패러다임: 건축물 생애주기별 탄소배출 저감기술과 정책(윤용상 건축학회 탄소중립건축원 운영탄소센터장) 등 4건의 발표로 구성됐다. 패널토론은 이태구 건축학회 탄소중립건축원장이 좌장을 맡아 △홍성준 국토부 녹색건축과장 △김선형 전남대학교 건축디자인학과 교수 △김수민 연세대학교 교수(대한건축학회 목조건축위원장) △강승희 한국목조건축협회 회장 △이상준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임업연구관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박진철 대한건축학회 회장
김성환 환경부장관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7월22일 수해 피해복구 현장방문을 첫 일정으로 장관업무를 개시했다. 김성환 환경부장관은 지난 7월15일 청문회를 마치고 21일 여·야합의로 청문보고서가 채택돼 곧장 대통령 재가를 받았다. 이후 22일 별다른 취임식 없이 장관업무를 개시했으며 23일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1992년 국회의원 비서관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한 후 1995년 노원구의원에 당선됐으며 1998년 노원구 지역구 서울시의원에 당선됐다. 2002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비서관 근무 후 2010년, 2014년 노원구청장에 당선돼 민선 5·6기 노원구청장을 지냈다. 이후 서울 노원구 병 지역구에서 2018년 제20대 국회의원 보궐선거,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했으며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노원구 을에 출마해 득표울 58%로 당선됨으로써 3선을 채웠다. 이재명 정부 초대 환경부장관에 취임한 김성환 장관은 취임사에서 “기후위기가 심각해지고 있어 대한민국이 탄소문명에서 탈탄소 녹색문명 중심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라며 “2030 NDC 이행과 탄소중립 실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