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생활환경변화와 다중이용시설 확대 등으로 실내공기질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미세먼지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실내 오염물질관리의 중요성도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2023년부터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라 민간 혹은 국·공립 연구기관 등의 전문성을 활용해 실내 오염물질로 인한 건강피해의 예방·관리 등을 위한 조사·연구 및 기술개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실내환경관리센터를 지정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그간 △실내공기질 측정 △실내공기질 개선솔루션 개발분야 등을 포함해 △환경분야 기술개발 지원 △환경측정기 성능시험·정도검사 등 각종 환경 관련 프로젝트와 연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KTL은 각종 환경 관련 프로젝트와 연구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건국대학교에 이어 기후부로부터 지난 2월 실내공기질 기반 강화를 위한 실내환경관리센터 기관으로 추가 지정받았다. 김덕승 KTL 실내환경관리센터장을 만나 향후 센터 운영방안 실내공기질관리 기술현황 등에 대해 들었다. ■ 그동안 경력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20여년간 환경분야 시험·인증과 정책연구를 비롯해 산업계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해 왔다.
에너지세이빙솔루션 전문기업 한국코로나(대표 최재용)는 연소식 복합제어 LPG히터 ‘팜케어’를 통해 시설작물에 최적화된 친환경 난방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팜케어는 단동 및 연동형 시설재배하우스에 적용되는 제품으로 동절기 난방과 작물 광합성 촉진을 위한 탄산시비 2가지 기능을 결합한 최초의 직접연소식 복합제어 LPG히터다. 탄산시비는 온실 내부 CO₂ 농도를 높여 식물의 생장을 촉진하는 기술로, 광합성에 필요한 탄산가스를 공급해 광합성 속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팜케어에는 △2단제어 저NOx버너 △회오리형 열교환기 △콘트롤·가스트레인 듀얼박스 등이 적용됐으며 CO센서를 통해 불안전 연소를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옵션으로 단동형·연동형 시설에 적용 가능한 6단 변온장치와 유동팬컨트롤러를 제공한다. 또한 직접연소방식을 적용해 열효율을 99% 높였으며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해 내식성을 강화했다. 저소음·고풍량 송풍모터를 적용했으며 광합성 촉진 시 CO₂ 운전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별도 난방용 승압시설없이 LPG난방이 가능하며 kW당 약 20만원 수준의 승압시설비용과 전기난방기 설치대비 비용부담을 줄이면서 탄산시비와 동절기 난방을 수행할 수 있다. 팜케어
지난 2025년 10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PF단열재와 관련한 이슈가 도마 위로 오른 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요청으로 국가기술표준원에서 PF단열재 시판품 조사를 실시했다. 국표원에서 진행한 PF단열재 시판품 조사결과가 최근 KS인증기관협의회를 통해 공개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산 저가 PF단열재들이 필수 표시사항을 고의로 누락하거나 허위로 기재하는 ‘표시법 위반’을 방패 삼아 오히려 정부의 성능규제를 교묘히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조사 랑방과립이화공건재유한공사(유통사 아이오)는 원산지나 제조정보 등 필수 표기정보가 누락돼 있어 정확한 KS범주에 따른 시험이 불가능해 결국 가벼운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러한 성능미달이 확인되도 행정처분 중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허점을 이용해 불량 재고를 시장에 소진하는 편법을 동원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반면 관련 법규와 KS표준을 철저히 준수하며 품질관리에 매진해 온 국내 기업들은 오히려 정부의 엄격한 성능 잣대에 고스란히 노출되는 ‘역차별’을 받고 있다. 정해진 표시법에 따라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해 온 국내 기업은 작은 성능결함에도 즉각적인 인증취소와
제주지역 호텔·리조트에 구축된 오텍캐리어 히트펌프 통합솔루션이 에너지비용 절감과 소음민원 해소효과를 보이며 운영환경 개선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제주지역 관광시설을 중심으로 히트펌프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며 제주지역 호텔·리조트의 약 70~80%가 히트펌프기반 설비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규호텔 설계에서도 히트펌프 시스템이 기본사양으로 반영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제주지역의 냉난방설비 대전환시대에 발맞춰 오텍캐리어에는 조달청에도 등록된 고효율 히트펌프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텍캐리어의 고효율 히트펌프설비는 현재 △복합리조트 △스마트팜 △양식장등 안정적인 운전이 필수적인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애월과 성산지역 호텔·리조트에는 기존 공기열 히트펌프를 대체한 통합솔루션이 구축돼 에너지절감과 소음저감 측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어 제주지역 숙박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 애월 리조트, HP교체 후 운영효율개선 오텍캐리어는 지난 2023년 제주 애월소재 대규모 복합 리조트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 히트펌프 통합에너지시스템을 적용했다. 중국산 히트펌프 장비를 사용 중이던스탠포드호텔측은 효율과 소음문제로 여러 기업과 비교해 약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너지기술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전기화·자동화·디지털화를 통해 △산업 △비즈니스 △주거환경전반 등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슈나이더의 솔루션은 데이터센터(DC)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개방적이고 상호연결된 생태계를 통해 견고하고 지속가능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슈나이더는 지난 1월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최적화된 10MW 이상 대규모 확장을 지원하는 2.5MW급 CDU ‘MCDU-70’을 발표하며 폭넓은 CDU 용량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심현보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시큐어파워사업부 매니저를 만나 AI DC 고밀도화 시대에 발맞춰 발표된 슈나이더의 CDU 포트폴리오와 데이터센터 쿨링트렌드 변화에 대해 들었다. ■ DC 쿨링사업 현황은 슈나이더는 DC 전력 및 냉각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DC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AI·HPC 수요가 증가하며 DC 전력밀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어 기존 에어쿨링 중심 구조에서 리퀴드쿨링기반 인프라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슈나이더는 전력·냉각·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DC 인프라 전략을 추진하고
창립 50주년을 맞은 S-OIL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유·에너지기업으로 1976년 설립 이후 50년간 국내 에너지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본사는 서울에 위치하며 울산에 세계 최고 수준의 정유·석유화학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람코가 최대 주주로 아람코로부터 안정적으로 원유를 공급받아 항상 균일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전세계에 판매하고 있다. S-OIL은 최근 AI시대 고발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DC)용 액침냉각사업에 진출했다. 고인화점 액침냉각유인 ‘S-OIL e-쿨링 솔루션(S-OIL e-Cooling Solution)’ 등 다양한 제품을 앞세워 차세대 열관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김판석 S-OIL 윤활R&D팀 팀장을 만나 DC냉각유의 차별점과 DC사업 목표에 대해 들었다. ■ DC용 오일사업에 뛰어든 배경은 최근 AI·클라우드·HPC 등 디지털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DC의 에너지소비 및 냉각효율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액침냉각은 기존 에어쿨링방식과 비교해 에너지효율이 높고 탄소배출 저감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친환경경영을 강조하고 있는 S-OIL의 방향성과 일치한다. 또한 액침냉각유는 S-O
울산시는 1962년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이후 대한민국의 제조업을 이끄는 ‘산업 수도’로 성장해 왔다. 오랜 시간 산업도시 역할을 해온 만큼 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포용력 역시 높은 편이다. 2030년까지 300%의 전력 자급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육양국 해저케이블 인프라 환경이 데이터센터(DC) 최적화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8월 울산시는 ‘AI 수도 울산’으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AI기반산업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SK,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수중DC 구축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AWS·MS 등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AI DC 구축 역시 진행할 계획이다. AI산업 기초인프라인 DC사업의 중심에 있는 송연주 울산시 기업현장지원과장을 만나 AI DC 유치 배경과 예상되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에 대해 들었다. ■ 진행 중인 DC사업 현황은 울산시에서는 현재 국내 최대규모 민간투자형 AI DC사업과 공공주도 탄소저감형 수중 DC 실증모델 개발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민간투자사업으로는 SK와 AWS에서 투자하는 1GW AI DC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울산 남구 황성동 일원에 약 3만6,000㎡ 부지
최근 정부가 탈탄소 전환과 전기화 가속을 이유로 ‘건축물 냉방설비 설치 및 설계기준’ 폐지안을 행정예고했다. 이에 따라 비전기식 냉방설비 설치의무가 폐지될 경우 하절기 전력수요 급증과 전력계통 안정성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전북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설계공학부 교수이자 대한설비공학회 가스냉방전문위원회 위원장를 맡고 있는 박찬우 교수를 만나 가스냉방 등 비전기식 냉방기 폐지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 설비공학회 가스냉방전문위원회는 어떤 조직인가 가스냉방위원회는 가스를 이용한 흡수식냉동기와 가스엔진히트펌프(GHP)분야 연구자와 기업들이 참여하며 △기술동향 공유 △제품개발 협력 △정책 대응 논의 등을 수행하는 학회 내 협의체다. 특히 △지역난방 △연료전지 △산업공정 등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냉방에 활용하는 기술을 중요한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다. 냉방기술 개발을 넘어 에너지효율 향상과 자원순환 측면에서 의미 있는 기술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학계와 산업계를 연결해 △기술 △시장 △정책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에너지최적화시스템과 열에너지저장 기술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단일기술이 아닌 에너지 △
최근 국내 건설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 국면에 놓여 주택 및 개발사업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 △부동산 세제 강화 △각종 규제 강화기조 △금리인상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 △PF 시장 경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건설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정부 차원에서도 여러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고 있으나 단기적으로 체감 가능한 수요 회복으로 이어지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 사업추진이 지연되거나 보수적으로 전환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자금경색과 인허가 지연 및 미분양 증가 등으로 신규 프로젝트 추진이 어려워보이는 여건이 형성돼 건설업 전반의 경기회복도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는 건설업계 부진을 타파할 수 있는 산업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DC는 기존 건축사업들과 차별화된 점은 고도화된 기계장치류와 전력공급시스템의 성능확보 및 운영 안정성에 대한 검증이 적시에 확보돼야 하는 기능위주 건축물이다. 즉 DC는 기존의 건축적 특징인 구조·외장·공간이 강조되는 것이 아니라 플랜트와 유사하게 △사업성 분석 △컨셉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 △시공 △커미셔닝 △유지관리 등 기능과 성능을 중심으로 안정성을 보장하는 관점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지난 3월16일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그린리모델링(GR) 이자지원사업을 재개하고 공사비·에너지절감 효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무료 컨설팅서비스도 새롭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3월17일부터 ‘민간건축물 GR 이자지원사업’ 신청접수 및 ‘민간건축물 GR 컨설팅 지원사업’ 사업자 모집을 공고해 민간 GR 활성화를 본격 견인한다. 민간건축물 GR 이자지원사업은 민간 건축주가 에너지성능 향상 등을 위한 GR공사를 하는 경우 공사비에 대한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지난 2014년 처음 사업이 시작된 이후로 10년간 약 8만건을 지원해 왔으나 2024년부터 신규 지원이 중단된 상태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년간 중단됐던 GR 이자지원사업을 재개하며 국민체감도를 높이고 대형 건축물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조건을 대폭 개선한다. 먼저 기존 4%였던 기본 이자지원율을 0.5%p 상향(4.5%)하고 에너지성능 개선비율이 높거나(30% 이상) △차상위계층 △다자녀 △고령자 △신혼부부 등에 해당하는 경우 1%p를 추가해 최대 5.5%까지 지원한다. 비주거 대형 건축물에서도 다양한 에너지절감 노력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HFCs(수소불화탄소) 사용제품에 대한 냉매전환 일정을 공식 확정하면서 냉동공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HFCs 사용제품의 물질전환 일정을 공고하며 냉동·냉장설비분야는 2030년 1월부터 GWP 150 미만 냉매사용을 의무화했다. 공조분야는 정격냉방능력 12kW 미만 소형의 경우 2028년 1월, 12kW 이상 중대형의 경우 2030년 1월부터 GWP 750 미만이 적용된다. 가정용냉장고(2027년), 정수기·냉온수기·제빙기(2029년), 쇼케이스·냉장설비(2030년) 등 품목별 시행시기도 확정됐다. 베이어레프코리아가 최근 분석한 ‘HFCs 감축에 따른 한국형 냉매전환 전략’ 자료에 따르면 규제에 맞춰 국내 냉동공조업계는 HFCs 대체냉매를 찾는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이 같은 규제환경 변화는 단순한 냉매교체에 그치지 않는다. 설비설계 변경, 안전기준 대응, 인증 및 납기, 장기적인 규제리스크 관리까지 포함하는 복합적인 과제가 업계 전반에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현재 설치하는 설비가 2030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가’라는 질문이 신규설비 도입의 핵심 판단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냉동·냉장, R455A 부상⋯
페놀릭덕트에 대한 내화채움구조 품질인정이 새롭게 이뤄지면서 현장적용을 둘러싼 지자체간 해석 차이로 인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전까지 페놀릭재질 덕트는 별도 내화채움구조 인정제품이 없어 기존 덕트기준을 준용해 시공돼 왔다. 그러나 해당 재질에 대한 인정제품이 처음으로 지정되면서 공사현장과 인허가권자인 지자체별로 적용·의무여부를 두고 다른 판단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페놀릭덕트, 내화채움구조 품질인정품목 지정 지난해 7월 A사가 페놀릭덕트용 내화채움구조 제품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품질인정을 받은 사실이 인·지정 현황을 통해 공개됐다. A사는 스터드·콘크리트 벽체와 콘크리트 바닥을 관통하는 페놀릭덕트 내화채움구조를 따로 인정받았다. 세부 인정내용에는 △차열 2시간 △더블 블레이드방화댐퍼 △페놀릭덕트 관통재 면적 2,600mmx650mm 등이 명시돼 있다. 건축법 제52조의5 제1·2항에 따르면 품질인정을 받은 건축자재는 인정받은 내용대로 △제조 △유통 △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인정서를 적용할 경우 인정조건에 포함된 더블 블레이드 방화댐퍼를 사용하고 차열 2시간 성능 등 세부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 2월 기준 페놀릭덕트 관통부에 대
폐열 기반 고효율 제습·공조 솔루션 기업 클레네어(대표 김보선)은 최근 글로벌 투자사 Sazze Partners로부터 ‘Pre-A’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클레네어는 산업현장과 대형 건물에서 버려지는 저온·중온 폐열을 활용해 제습과 냉방을 동시에 수행하는 액체식 제습(Liquid Desiccant) 기반 공조시스템을 개발·상용화하고 있는 기술 기업이다. 기존 전기식 냉방 및 재열 중심 공조방식은 여름철 피크 전력 수요 증가와 높은 탄소배출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갖고 있지만 클레네어는 이러한 문제를 전력 사용 최소화와 폐열 재활용이라는 접근으로 해결하고 있다. 특히 클레네어의 시스템은 습도 제어 성능이 요구되는 제조공장, 반도체·이차전지 관련 산업시설, 물류센터, 병원 및 대형 상업시설 등에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단순히 냉방효율 개선을 넘어 작업환경 개선과 설비운전 안정성 확보,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이미 다수의 실증 프로젝트와 산업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의 현장 적합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과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Pre-A 투자를 통해 클레네어는 △핵심 제습 소재 및 시스템 성
리튬배터리 제조공정을 중심으로 고온히트펌프와 저GWP 냉매적용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리튬배터리산업은 고품질·친환경 생산체제로 전환되며 제조공정 전반에 걸친 에너지관리가 핵심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양극재 생산라인에 적용되는 제습시스템은 110~140℃ 고온 유지가 필요해 대표적인 에너지다소비구간이다. 공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에너지소비는 단순한 자원낭비를 넘어 기업생산원가를 가중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습시스템의 에너지소비를 낮추며 열에너지 활용효율을 높이는 방안이 리튬배터리산업 전반의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다. Solstice Advanced Materials는 최근 4세대 HFO 혼합냉매 R515B를 적용한 고온히트펌프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R515B는 A1등급의 무독성·비가연성 냉매로 80~100℃ 고온영역에서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하며 압축기 토출온도가 R134a대비 약 10℃ 낮아 시스템 안정성·제어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GWP는 299로 R134a(GWP 1,300)대비 약 77% 낮다. R515B 적용 고온히트펌프시스템은 기존 R134a 냉매와 전기히터를 결합한 제습시스템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통해 2035년까지 히트펌프 350만대 보급과 온실가스 518만톤 감축이라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정책핵심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과 노후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복지 확대다. 이에 따라 한국에너지공단은 ‘소상공인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을 통해 △공기열 히트펌프 △상업용 인버터 냉장·냉동시스템 등 고효율설비 설치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후가 온난하고 재생에너지비중이 높은 제주도는 올해 2,600대 보급목표가 설정되며 보급확대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는 2024년 ‘에너지대전환을 통한 제주 2035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며 국가 목표보다 15년 앞선 탈탄소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도적인 탄소중립 목표설정을 통해 현재 전력생산의 약 20%를 재생에너지가 담당하고 있지만 재생에너지 간헐성문제와 출력제한이슈 해결과제가 남아있다. 이에 따라 전기를 열에너지로 변환해 저장하는 Power to Heat(P2H)기술이 필수적이다. 오텍캐리어는 제주지역 공기열 히트펌프 실증을 통해 가시적인 에너지절감성과를 확인했다. 제주 애월 소재 복합 리조트에 적용된 통합에너지시스템은 2년간 운
남한강과 충주댐을 보유한 충주시는 풍부한 수자원을 기반으로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에 나서며 에너지전환의 새로운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발전·관광 중심으로 활용돼 온 수자원을 냉난방과 산업·농업분야로 확장해 실질적인 생활에너지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수열을 중심으로 태양광·히트펌프 등 다양한 열에너지를 결합해 ‘에너지자립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대규모 수열에너지 특화단지를 시작으로 △데이터센터(DC) △스마트팜 △농업·제조분야 등 적용범위를 넓힐 계획을 기반으로 수열사업을 시작하고 있다. 충주시 수열사업의 중심에 있는 안홍기 충주시 신성장전략팀장을 만나 충주시의 미래 에너지전환 비전과 수열활용계획 등을 들었다. ■ 충주댐 수열에너지가 가진 기술적·경제적 잠재력은 충주댐 수열에너지의 잠재력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 번째로 공급의 안정성이다. 33억8,000만톤이라는 국내 최대규모 수자원은 에너지원으로서 독보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댐 하층부의 물은 여름에는 대기보다 10~15℃ 낮으며 겨울에는 5~10℃ 높게 유지된다. 이는 히트펌프의 효율(COP)을 극대화해 기존 시스템대비 에너지소비를 약 30% 절감할 수 있다. 두 번째로
건물부문 탈탄소화를 위해 열에너지 활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주택법·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과 ‘한국열에너지공사 설립법안’ 등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특정기술을 강제하기보다 선택구조를 유연하게 조정하며 열정책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는 취지다.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만나 법안 발의배경과 열에너지정책방향을 들었다. ■ 건물부문 탈탄소화에 있어 열에너지의 중요성은 건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의 상당부분은 난방과 급탕 등 열수요인 반면 상대적으로 전력부문 논의가 활발했던 것은 사실이다. 재생에너지 확대, 전기차 보급, 전력계통 논의는 활발했지만 정작 건물에서 연소되는 연료의 구조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난방연료구조 전환 △지역열망 고도화 △미활용열원 활용 등 열에너지체계를 재설계해야 한다. 열부문을 포함한 종합적인 설계가 이뤄져야 건물부문 탈탄소정책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다. ■ 글로벌대비 국내 열에너지 활용 수준과 정책여건을 평가한다면 유럽은 이미 열부문을 전략영역으로 다루고 있다. EU는 재생열 확대목표를 별도로 설정하고 있으며 △
신성이엔지는 2월23일 냉각·서버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한 모듈형 데이터센터(DC) 솔루션 ‘AIO(All In One)’를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1977년 설립 이래 약 50년간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기여해 온 선도적인 기업이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약바이오 △2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클린룸 공조시스템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반도체·이차전지 클린룸분야에서 축적한 정밀 환경제어와 공조기술을 기반으로 최근 DC 전용 냉각·전력·운영 솔루션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최근 AI 연산 수요가 급증하면서 DC 전력밀도는 과거대비 크게 상승했다. 기존 범용 공조방식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구간이 늘어나고 있으며 에어쿨링과 리퀴드쿨링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신성이엔지의 AIO는 하부 냉각시스템과 상부 서버랙을 수직 일체화한 구조로 기존 DC처럼 서버실·기계실·공조설비를 분리구축할 필요없이 DC 핵심기능을 구현한다. 고집적·고발열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해 AI DC 수요확대에 대응하는 전략적 플랫폼이다. 공장에서 사전제작된 모듈을 현장에 설치하는 방식을 적용해 구축기
하이코리아가 국내 건축법에 적합하면서 난연성능을 만족하는 고무발포단열재를 최초로 개발하며 건축물 화재안전에 앞장선다. 화재안전 우수성능 고무발포단열재 선도기업 하이코리아(대표 김수홍·오종훈)는 최근 ‘건축법상 난연재료 성능을 만족하고 내구성과 내후성이 강화된 친환경 고무발포단열재(HIFLEX)’가 조달청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업계최초’ 건축법·난연성능 모두 충족 하이코리아는 2003년 설립 후 고무발포단열재 제조·개발에 집중한 고무발포단열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2010년부터 건축물 화재안전 강화를 목표로 매년 약 5억원을 고무발포단열재 연구개발에 투자해 왔다. 2012년에는 포스코건설과 함께 소방설비 배관용 고성능 적색 단열재 공동개발에 성공했으며 기존 단열재대비 난연성능을 대폭 강화한 제품을 선보였다.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이번에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하이코리아의 고무발포단열재는 기존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화재안전성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특히 국내 건축법상 난연재료기준을 만족하는 유기질 설비용 단열재로는 사실상 최초라는 점에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건축법상 난연재료기준을 충족하는 유기질 설비용 단열재가 부재해 화재안
신의테크놀러지가 에너지를 최대 80%까지 절감가능한 고효율 인버터 순환펌프를 앞세워 에너지절감 수요에 대응하며 국내 시장 확장에 나선다. 밸브·인버터펌프솔루션 전문기업 신의테크놀러지(대표 양연순)는 지난 2월4일 ‘2026 기후공기환경산업전’에 참가해 고효율 인버터 순환펌프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신의테크놀러지는 2015년 가정용 가스보일러용 부품을 시작으로 사업을 확대해 현재 밸브·펌프를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귀뚜라미 △대성쎌틱에너시스 △린나이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독일 지멘스 △이탈리아 마다스 △미국 SCC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시장에 진출해 있다. 또한 △밸브 △센서 △스위치 등 펌프 관련 핵심부품을 자체 생산하며 고객요구에 맞춘 설계·개발역량도 갖추고 있는 신의테크놀러지의 제품은 △보일러 △히트펌프 △공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량 △압력 △가스 등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고효율 인버터 순환펌프, 에너지 최대 80% 절감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고효율 인버터 순환펌프는 부하 조건에 따라 회전수를 제어해 전력소모를 최소화하며 에너지를 80%까지 절감할 수 있다. 기존 정속형펌프가 유량변화와 관계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