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웹 서비스(AWS: Amazon Web Services)는 8월23일 아시아 태평양 말레이시아 리전 론칭을 발표했다. 앞으로 개발자, 스타트업, 기업가,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 교육기관, 비영리 단체들 또한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AWS 데이터센터(DC)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며 최종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AWS는 장기적인 투입의 일환으로 2038년까지 말레이시아에 약 62억달러(약 8조2,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새로운 AWS 리전의 건설 및 운영을 통해 말레이시아 국내총생산(GDP)이 약 121억달러(약 16조원) 늘어나고 2038년까지 매년 외부 기업에서 평균적으로 3,500개 이상의 정규직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규모가 더 커진 말레이시아 경제 내 건설, 시설 유지관리, 엔지니어링,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겨난 이들 일자리는 말레이시아 AWS 공급망의 일부로서 기능하게 된다. 텡쿠 자르풀(Tengku Zafrul) 투자거래 및 산업부장관(MITI)은 “말레이시아 AWS 인프라 리전 론칭은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말레이시아 법인 및 기업에게 새로 떠오르는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미국이 히트펌프보급 활성화를 위해 4개 히트펌프 제조사에 8,500만달러를 지원한다. 미국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는 최근 뉴욕, 테네시, 텍사스, 로드아일랜드에 있는 5개 공장에서 전기히트펌프, 히트펌프 온수기, 히트펌프 구성품 제조를 가속화하기 위해 4개 히트펌프 제조기업에 약 8,50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에 따른 비상 권한을 사용해 Biden 대통령이 국방생산법(DPA: Defense Production Act)을 활용해 전기히트펌프를 포함한 5대 핵심 청정에너지 기술의 국내 생산을 늘리기 위해 DOE가 승인한 2번째 지원금이다. DOE의 제조 및 에너지공급망사무국(MESC)에서 관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취약계층에서 220개의 일자리를 포함해 500개 이상 고품질 고임금 일자리를 공동으로 창출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모든 지역사회에 청정에너지 이점을 극대화하려는 Biden 대통령의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DPA 투자는 주택, 학교, 상업 및 산업용으로 효율적인 공간 난방 및 냉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히트펌프기술의 미국 제조(생산)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업타임 인스티튜트(Uptime Institute, 이하 업타임)가 제14차 연례 글로벌 데이터센터(DC)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업타임 인스티튜트는 글로벌 디지털인프라기관(Global Digital Infrastructure Authority)으로서 전 세계 80개 이상의 국가에서 1,0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30년 이상 DC 성능, 복원력, 지속가능성 및 효율성에 대한 선도적 벤치마크를 구축해왔으며 디지털인프라가 개별 비즈니스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운영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업타임의 티어 스탠다드(Tier Standard)는 DC설계, 구축 및 운영을 위한 IT업계의 신뢰성 높은 글로벌 표준이다. 업타임은 티어 스탠다드 및 인증(Tier Standard and Certifications), 관리 및 운영검토와 SCIRA-FSI 금융부문 위험평가를 포함한 평가, 광범위한 추가 위험 관리, 성능, 가용성 및 관련 제공서비스 등을 수행한다. 최근 규모와 컴퓨팅 집약도를 모두 요구하는 디지털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는 기존 인프라의 전력 및 냉각기능에 도전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DC
지난해 EU 내 히트펌프 판매가 최근 10여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전년대비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히트펌프협회(EHPA)는 유럽 21개국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히트펌프 판매는 302만대로 전년대비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년간 히트펌프의 연간 성장률이 하락세로 집계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EU가 설정한 2030 기후목표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히트펌프 기반 난방시스템 보급 확대가 지난해와 같은 정체를 보일 경우 기후목표 달성 효과가 퇴색될 수 있을 것으로 EHPA는 전망했다. 지난해 302만대의 히트펌프가 판매돼 유럽에서 지금까지 설치된 히트펌프는 2,396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대비 13.7% 상승한 수치다. 향후 한해 300만대의 히트펌프가 판매될 경우 오는 2030년까지 4,500만대가 보급될 것으로 전망돼 EU가 설정한 목표인 히트펌프 보급대수 목표치의 약 25%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HPA는 히트펌프에 대한 잠재투자를 비롯해 탄소중립산업 성장동력을 잃을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결국 루마니아가 1년간 배출하는 양인 약 70Mt에 달하는
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빌딩분야 글로벌리더인 Johnson Controls International plc(JCI)는 7월23일 Bosch Group에 Residential and Light Commercial(R&LC) HVAC사업을 전액 현금 거래로 매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Johnson Controls가 60%, Hitachi가 40%를 소유한 북미 덕트사업과 히타치와의 글로벌 주거 합작 투자가 포함된 것으로 총 거래금액은 81억달러다. 이중 JCI가 받는 대가의 일부는 약 67억달러이며 히타치는 일본 시미즈에 있는 일부 덕트리스 HVAC 자산을 보유하게 됐다. 거래가 종료된 후 Johnson Controls 포트폴리오는 회사의 상업용 건물을 위한 종합 솔루션의 순수 공급업체가 되려는 목표에 맞춰 강화된 전략적 초점으로 상당히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Johnson Controls는 OpenBlue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상업용 건물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서비스와 디지털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고유한 가치를 제안하고 있다. George Oliver Johnson Controls 회장 겸 CE
BITZER는 오는 10월8일부터 10일까지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Chillventa 2024’에 ‘shaping the future together’라는 모토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시장 위치는 7번 홀 350번 부스이며 방문객들은 BITZER의 획기적인 기술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업계의 탄소 배출량을 더욱 줄이기 위한 전략에 대해 전문가와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창립 90주년으로 특별한 기념일을 맞아 칠벤타에서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BITZER는 ‘90년 동안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현재 전 세계 75개 지역에서 약 4,3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2023년 처음으로 10억유로의 매출 목표를 달성했다. Martin Büchsel BITZER 최고영업 및 마케팅 책임자는 “우리는 산업, 환경, 사회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라며 “미래의 냉매를 위해 설계된 우리의 전문지식과 스마트하고 에너지효율적인 제품으로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험·제품 및 서비스 초점 BITZER는 올해 칠벤타 전시회
유럽히트펌프협회(EHPA)는 최근 ‘비용측면에서 히트펌프의 장애요인과 해결책’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출판했다고 밝혔다. 히트펌프는 기존의 화석연료 기반 보일러를 대체할 수 있는 중요한 대체수단이다. 기능적으로 동등하며 보다 효율적이다. 히트펌프는 난방과 급탕을 공급할 수 있다. 냉방 시에도 히트펌프는 사용자가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효율성을 높여준다. 현재 사용자들은 히트펌프 구매 시 가격과 쾌적성 등을 고려해 결정을 내리고 있다. 사용자들은 스스로 예상했던 쾌적한 삶을 위해 난방시스템을 선택할 경우 투자비용대비 효과를 고려한다. 히트펌프는 비교적 초기 투자비용이 높지만 투자대비 효과관점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운영비용으로 이러한 단점을 상쇄한다. 소비자들의 히트펌프에 대한 투자 의사결정은 초기 투자, 에너지수요, 에너지비용 등 변수에 따라 결정된다. 다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투자비용만을 고려하는 등 단편적인 시각으로 비용대비 효과를 무시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비용대비 효과에 대한 관점에서 히트펌프는 보다 저렴한 운영비용으로 가격경쟁력을 가져왔으나 이러한 이점은 화석연료 가격이 인하되는 동시에 전기요금이 증가하면서 눈에 띄게 약화돼 왔다. 이는
메쎄 프랑크푸르트 상하이와 CIEC GL 이벤트 베이징 국제전시가 공동 기획한 ISH China & CIHE 2024가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10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북경에 위치한 중국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돼 HVAC분야를 비롯해 위생, 홈케어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3일간 7만5,156명의 관람객이 참관했으며 18개국에서 참가한 전시기업 관계자 1,100명이 참여했다. 저탄소 제품 소개올해 전시회는 국제적인 전시기업과 방문객 등으로 전시회의 확장성과 국경을 넘나드는 사업과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기에 최적이었다. 또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던 프로그램들은 새로운 HVAC기술을 전수하는 한편 관련산업계의 전문가들 사이에서 토론을 불러일으킬 만큼 주목받았다. 최신 저탄소 추세를 반영한 HVAC 제품 및 기술 등을 선보였다. 올해 행사는 크게 디지털화, 탈탄소화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HVAC분야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인 과제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에너지효율 극대화와 탄소배출 감축 등이 강조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에너지, 물, 삶’ 등을 주요 테마로 독일관, 캐나다관 등을 마련했으며 이탈리아관이 신설됐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구역
유럽연합(EU)의 그린딜 산업계획의 주요법안 중 하나인 탄소중립산업법(NZIA: Net-Zero Industry Act)이 올해 안에 발효될 전망이다. 유럽의회는 4월25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NZIA 법안이 찬성 361표, 반대 121표, 기권 45표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NZIA는 EU의 2050년 기후중립목표 달성에 기여도 큰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신속허가 및 금융접근성 제고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법안이다. 지난해 3월 EU집행위가 발의했으며 탄소중립과 관련된 역내 산업 제조역량을 2030년까지 40%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중국의 공격적 투자에 대응해 유럽판 IRA로 불리며 청정에너지기술과 부품의 역외 수입의존도를 완화하며 전 세계 친환경기술 제조역량 확대 추세에 따른 대비 목표를 세웠다. 기술목록과 범위에 대해 EU 입법기관 간 이견이 있었으나 집행위, 의회, 이사회 3자합의를 통해 원자력을 포함한 19개 ‘탄소중립기술 목록’을 단일화했다. 탄소중립기술(Net-Zero technologies) 목록에는 △태양광 △육상 풍력 및 해양 재생에너지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 △히트펌프 및 지열에너지 △수소
EU에서 수소불화탄소(HFC) 출시 할당량 감축, F-gas를 사용한 제품 라벨링 부착이 의무화되며 2025년 1월1일부터 F-gas 포함 제품이 유형별·단계적으로 출시가 금지될 전망이다. EU는 파리협정 준수,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1990년대비 55% 감축 및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2022년 4월 EU 집행위가 F-gas 규정을 위와 같이 강화해 개정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올해 1월29일 EU이사회의 공식 채택 절차를 끝으로 모든 입법과정이 완료돼 2월20일 관보에 게재 3월11일부로 발효됐다. 냉장·냉동기기, 에어컨, 히트펌프, 단열폼, 에어로졸, 스프레이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불화온실가스(F-gas)는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가스 중 불소 성분이 들어 있는 온실가스를 말한다. 그동안 염화불화탄소(CFC), 할론, 수소염화불화탄소(HCFC), 메틸브로마이드(Methyl Bromide) 등 오존파괴물질(ODS: Ozone Depletion Substances)의 대체물질로 사용됐다. 대표적인 F-gas는 수소불화탄소(HFC), 과불화탄소(PFC), 육불화황(SF6) 및 삼불화질소(NF6) 등이 있다. F-g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며 친환경 냉난방공조시스템(HVAC)으로 주목받은 히트펌프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IRA 시행으로 소비자 구매가 촉진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연료를 태워 열을 생산하는 대신 전기를 이용해 열을 이동시키는 장치인 히트펌프는 난방이 필요할 땐 실외에서 열을 가져와 실내로 전달하고 냉방이 필요할 땐 실내의 열을 실외로 빼낸다. 히트펌프는 보일러처럼 에너지를 발생시키기 위해 화석연료를 연소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어 탈탄소화 핵심기기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가스보일러에 비해 히트펌프는 화석연료로 생산된 전기로 작동할 때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풍력발전 등 청정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로 작동할 때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열을 새롭게 생성하는 방식이 아니라 존재하는 열을 필요한 곳으로 이동시켜 작동하는 특성상 전력사용이 열을 이동시키는 데 국한되기 때문에 에너지효율이 높다. 비록 초기 설치비용이 크더라도 열을 이동시키는 원리 덕분에 난방과 냉방 모두 추가 장비 설치없이 가능해 일년 내내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소비자들을 유인하고 있다. 특
아시아‧태평양 클라우드시장 성장잠재력을 보고 글로벌 거대 클라우드기업(CSP: Cloud Service Provider)이 투자금을 급격하게 확대하고 있어 동남아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DC) 투자유치 전쟁이 한창이다. IT‧통신부문 시장조사 전문기관 IDC에 따르면 2018년 2.9ZB(제타바이트)였던 글로벌 데이터량은 2021년 5.1ZB, 2024년 9.8ZB로 CAGR 20% 이상 증가했으며 오는 2027년까지 20.8ZB로 CAGR 24% 수준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글로벌 거대 클라우드기업의 DC투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아마존,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5대기업의 글로벌 DC투자액은 2017년 420억달러(약 55조 9,000억원)에서 △2018년 660억달러(약 87조9,000억원) △2019년 720억달러(약 95조9,000억원) △2020년 970억달러(약 129조2,000억원) △2021년 1,310억달러(약 174조5,000억원) △2022년 1,580억달러(약 210조4,500억원)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글로벌 거대 CSP를 테넌트로 유치하기 위해 투자유치 활동에 적극적이다. 인도네시아
BITZER는 컴팩트 스크류 CSH75~95 시리즈 압축기의 히트펌프 응용분야에 R245fa 냉매 사용을 공식 승인했다고 최근 밝혔따. R245fa 냉매 사용을 위한 CSH75~95 모델은 증발온도 55℃, 응축온도 100℃까지 적용이 가능하도록 특수 설계돼 히트펌프 애플리케이션, 공정 및 지역난방뿐만 아니라 냉난방이 조합된 시스템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공식 승인된 모델은 CSH75~95 시리즈로 △Motor version 2(M2) △Oil charge B320SX △압축기 보호장치 SE-i1(FSK-Full Sensor Kit) 등이 적용된 압축기다. BITZER의 관계자는 “이번 공식 사용 승인을 계기로 각종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고온히트펌프 개발 및 공급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나아가 산업부문 전기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품 성능데이터 및 관련 기술자료는 BITZER 공식 대리점 및 BITZER Korea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에퀴닉스(Equinix)는 2월1일 연례 글로벌 상호연결 지수(GXI) 2024를 발표해 2026년까지 약 80%의 신규기업 디지털인프라 투자가 구독기반 모델을 통해 운영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quinix가 발표한 글로벌 상호연결 지수(GXI) 2024 리포트는 상호연결과 디지털 리더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변화하는 디지털경제에 대한 포괄적인 분석을 제공한다. GXI 리포트는 Equinix의 상호연결 데이터와 시장데이터를 결합해 산업전반에 걸친 예측을 제공한다. 이번 GXI 리포트는 2022년에 제3자 시설을 포함한 모든 통신사 중립적인 시설에서의 상호연결 추정치를 제공하며 2026년까지의 성장을 예측했다. GXI 2024 리포트에 따르면 IT 의사 결정권자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AI, 5G, 엣지 컴퓨팅 등 고밀도 데이터기술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점점 더 서버, 라우터, 스토리지 어레이 등 물리적 장비 구매에서 벗어나 유연한 구독기반 모델을 선호하고 있다. 최근 이뤄지는 자본지출(CAPEX)에서 운영비용(OPEX)으로의 전환은 멀티클라우드 도입으로 인해 시작됐으나 현재는 모든 인프라 및 엣지표준으로 거듭나고
메탄올 활용 가능 솔루션을 통해 해양산업의 탄소중립 녹색 메탄올로의 전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알파라발(Alfa Laval)은 최근 메탄올을 포함한 다양한 연료 타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올버그(Aalborg) 메탄올 연소 보일러’를 도입해 대체 연료 솔루션 제품군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메탄올 보일러가 선박에 설치되는 첫 사례로, 해양산업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탈탄소화 및 연료전환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올버그 보일러 솔루션은 저유황 연료, 바이오연료, LNG 이외에 메탄올을 비롯한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연료와도 호환된다. 필요에 따라 기존 버너와 보일러 압력부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미래를 대비한’ 보일러로 평가받고 있다. Jeppe Jacobsen 알파라발의 Heat & Gas Systems부문 Head of Global Sales는 “올버그 보일러 솔루션은 지속가능한 운송을 지원하고 메탄올을 비롯한 현재와 미래의 탄소 배출 저감 연료에 대비하기 위해 설계됐다”라며 “LNG용 증기보일러의 선구자로서 메탄올 연소보일러로 고객의 연료전환을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연료에 관계없이 올버그 보일러
국내 연료전지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 세계 건물용 연료전지시장 규모 역시 같은 기간 8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정재동)가 최근 발간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적용을 위한 건물용 연료전지 확대방안 연구’는 글로벌 기술트렌드 조사기관인 TechNavio의 ‘Global Fuel Cell Market 2019~2023’ 보고서를 인용해 우리나라 연료전지시장 규모가 2018년 2,661억원에서 2030년 2조5,718억원까지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수소활성화전략을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르게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 세계 주요 국가들 역시 각 나라의 현황을 반영해 수소에너지 활성화 정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일본의 수소기본전략은 △수소발전을 활용한 안정적·다량소비 △수소차·선박·기차 등 모빌리티분야 수소이용 확산 △가정용 연료전지를 활용한 에너지절감 등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민·관 파트너십을 결성함으로써 2030년까지 수소차 100만대, 수소충전소 1,000곳 설치를 목표로 수소활성화를 추진하고
BITZER가 HVAC&R 산업용 전자부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BITZER그룹은 최근 덴마크 Sønderborg에 본사를 둔 HVAC&R 산업용 전자부품 전문기업 OJ Electronics A/S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일반적인 승인절차를 거쳐 오는 2023년 3분기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BITZER는 이번 인수를 통해 냉동공조 및 히트펌프기술 전문기업으로서 전자부품, 특히 공조분야 제품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바닥난방시스템 및 HVAC&R산업분야 에너지효율성을 지원하고 지능형 난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1964년 설립된 OJ Electronics는 환기시스템 및 전기 바닥난방용 제어솔루션 개발, 제조 및 유통분야 기술 및 혁신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는 △공조기용 제어 장치 및 패널 △환기시스템 팬 및 압축기용 드라이브 △전기 바닥난방용 온도조절장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Christian Wehrle BITZER그룹 CEO는 이번 인수에 대해 “가족 지향과 혁신은 OJ Electronics와 우리 모두를 성공으로 이끄는 것으로 우리는 이러한 문화적 적합성이
독일 에너지청(Dena)은 최근 냉동공조부문 최적화 운전을 위해 성능과 효율을 분석해 지표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플랫폼은 민간에서 운전데이터를 플랫폼에 연결해 설비 최적화를 위한 지표를 제공받아 최소비용으로 설비를 조정 및 보수해 최적화 운전을 함으로써 에너지절감과 배출가스 감소 및 효율적인 설비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공정냉각을 위한 공조 및 냉장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며 난방으로 사용되는 화석연료사용을 줄이기 위해 히트펌프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냉동공조설비는 기존 시운전 및 유지보수 방법으로는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없으며 복잡한 환경에 노출돼있어 체계적인 측정 및 분석방법없이는 다양한 작동조건과 부하에 의해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없다. 이에 따라 Dena는 CO₂ 배출에 대한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냉동공조부문 에너지효율성을 높여야할 필요성을 확인했다. 또한 업체와 컨설턴트간 역량구축뿐만 아니라 장비소유자간 인식제고 필요성을 깨달았다. 이에 따라 Dena가 개발한 플랫폼은 예측유지관리 및 최적화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냉공공조기업과 협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3월16일 EU 집행위원회가 탄소중립산업법(Net-Zero Industry Act) 초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산업법은 EU가 지난 2월 발표한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산업 육성 계획인 유럽 그린딜 산업계획(Green Deal Industrial Plan)의 일환으로 친환경산업에 대한 규제 간소화 및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EU 역내 생산능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법안 초안에는 △태양광 △풍력 △배터리 △히트펌프·지열에너지 △수전해장치(electrolysers) △바이오메탄 △탄소포집·저장(CCS) △그리드(Grid) 기술 등 총 8개 분야 탄소중립기술의 EU 역내 생산 목표를 설정하고 관련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투자 촉진, 규제 간소화,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이 포함됐다. 먼저 2030년까지 EU 내 탄소중립기술 연간 수요의 최소 40%를 EU 자체적으로 조달하기 위한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혁신지원, 연간 5,000만톤의 이산화탄소 저장공간 확보 등 기술혁신을 지원한다. 또한 EU 제조역량 강화를 위한 ‘탄소중립 전략 프로젝트’를 지정, 관련 허가 처리 기한 단축, 원스톱 창구 지정 등 행정절
세계 최대 냉난방공조분야 산업전시회인 ISH2023은 △에너지 △실내 공기 △건물 기술 △혁신 등 핵심 주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홀 12에서는 독일난방산업연맹 및 파트너들이 지원한 에너지포럼이 열리며 난방분야에서 에너지자원 다양화 및 배출 감축에 대해 논의된다. 홀 11에서는 독일건물서비스에너지효율협회(VdZ)가 주관한 ‘Startup@ISH’ 전시관에서 스타트업이 제안한 솔루션이 전시된다. ISH2023에서는 건물의 네트워크 에너지 시스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홀 12.1에는 ISH 특별 전시관인 Energy Storage@ISH가 독일전력디지털산업협회(ZVEI)의 배터리부문과 협력해 건물 내 배터리 저장 시스템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홀 12에서는 Energy Management@ISH 전시관으로 모니터링, 관리 등을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수요를 조절할 수 있는 홈 에너지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건물 내 공기의 위생적인 공급은 건강 위험도를 낮출 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성과 웰빙(Well-being)을 촉진한다. 홀 8에서 열리는 실내공기포럼에서 냉방 및 환기 등 분야의 최근 주제 및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가 다양한 패널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