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배터리 리사이클링산업 생태계 조성 및 가속화를 위한 산업계·학계·연구기관·공공기관과의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4월30일 포항시청에서 ‘배터리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 구축 및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에코플랜트와 포항시, 포항공과대학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터리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SK에코플랜트가 지난해 시작한 기술혁신 플랫폼 ‘에코오픈 플랫폼’을 기반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산업 특화 프로그램이다. 배터리 리사이클링분야의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관련 지자체, 연구기관, 학계 등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SK에코플랜트는 프로그램 전반적인 운영을 주관한다. 환경 자회사 리뉴어스, 포항공대, 기술보유 스타트업·중소기업과의 배터리 리사이클링기술 공동 연구개발도 진행한다. 주요 연구 과제는 리사이클링 공정 폐수 및 폐기물 저감, 해체 자동화, 리사이클링 관리 솔루션 등이다.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할 스타트업·중소기업 발굴에는 SK에코플랜트가 시행 중인 ‘테크 오픈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수돗물의 원수인 한강물을 취수장에서 정수센터로 보내는 도수관로를 활용해 청정 신재생에너지인 수열에너지 보급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도수관로 원수 수열에너지 공급 대상지를 공모로 5월1일부터 접수받아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열에너지는 물에 저장된 열에너지로, 물 온도가 대기 온도에 비해 여름철에는 차갑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특성을 이용해 건물의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하는 것을 이른다. 서울시는 지난해 강북과 자양취수장 냉난방시설에 수열에너지를 시범 도입해 검증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민간 또는 공공건물로 수열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기위해 공모에 나서는 것이다. 공급 가능한 에너지의 양은 풍납, 자양, 강북 등 총 3개 취수장의 도수관로 원수를 사용해 시간당 4만2,700usRT(냉동톤: Refrigeration Ton, 이하 RT)이다. 4만2,700RT는 축구장 170개, 롯데월드타워 3개에 해당하는 면적 125만m²(약 38만평) 건물의 냉난방이 가능한 열량이다. 이는 약 150MW 용량으로 서울시 지열에너지 도입 총용량 315MW의 47%, 태양광발전시설 보급량 416MW의 36%이며 2024년 지열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4월30일 개최된 ‘2024년 대한민국 청렴감사열전’ 우수감사사례 공모전에서 김좌열 상임감사위원이 국민권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렴감사열전은 ‘청렴’에 대한 긍정적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우수감사사례 공모전에 참여한 기관의 청렴정책, 감사성과,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김좌열 상임감사위원은 2023년 4월 취임해 ‘예방 위주의 효율 감사’라는 새로운 감사방침을 수립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안전분야 특정감사를 시행하는 등 법 위반을 예방하고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좌열 상임감사위원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한난이 국민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따뜻하고 깨끗한 에너지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박종찬)과 한국설비설계협회(회장 이수연)은 4월29일 협회 회의실에서 회원(사) 및 업무중복 해소, 비용절감, 업무 효율화, 사회적 위상확립을 위한 2단체 통합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 단체는 11월 통합총회를 거쳐 2025년 1월 통합협회 발족을 목표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MOU에는 설비기술협회에서 박종찬 회장을 비롯해 연창근 부회장, 박종삼 부회장, 이성희 부회장, 김기홍 이사가, 설비설계협회에서는 이수현 회장을 비롯해 조춘식 전임회장, 정종림 부회장, 우창호 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지난 1월25일 연창근 설비기술협회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통합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1차 회의를 통해 단체통합추진위원회 출범과 단체통합추진계획(안) 등을 논의했다. 2월20일 열린 2차회의에서는 협회 임시총회, 주무부처 미팅, 단체통합 취지문 작성 등을 진행했으며 취지문에는 단체통합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이 포함됐다. 3월28일 3차 회의에서는 △정체성 및 통합정관(안) 작성(조춘식 전임회장) △설비기술협회 주무부서 이관(기술정책과에서 건설산업과로) △단체통합 업무협약(연창근 위원장: 4월29일) △단체통합포럼(연
따뜻한 봄날이 찾아왔지만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는 탁하다. 이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트리며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성산업의 대표적 계열사인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는 최근 실내 청정환기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공기청정과 청정환기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청정환기시스템 ‘대성 S라인 환기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성쎌틱에너시스의 관계자는 “일반 공기청정기만으론 오염된 실내 공기를 완벽하게 정화하기 힘들기 때문에 환기와 공기청정이 동시에 가능한 환기시스템을 통해 깨끗한 실내 공기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공기청정기는 오염된 공기필터를 통해 내부 공기를 재순환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청정환기시스템은 오염된 공기를 실외로 배출하고 외부의 오염된 공기는 필터를 통해 여과 후 새로운 공기를 실내로 유입 시켜주기 때문에 계속해서 신선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성쎌틱의 청정환기시스템은 공기청정과 청정환기를 동시에 실현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청정관리 솔루션이다. 유해가스는 물론 H13등급 헤파필터로 미세먼지까지 동시에 제거할 수 있다. 고효율 BLD
삼성전자가 국내 누적 1,000만대를 돌파한 무풍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들어가며 여름을 맞이하는 동시에 국내 에어컨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가 2016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풍에어컨은 누적 판매 1,000만대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흥행 여세를 몰아 올해 2월 2024년형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스탠드형 제품은 2024년형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으며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서 AI 절약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빅스비를 적용해 리모컨없이 음성명령으로 에어컨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에어컨을 켜고 끄거나 온도를 조절하는 등 간단한 음성제어는 에어컨기기 자체에서 지원돼 와이파이 연결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실내 움직임을 인지해 에어컨을 알아서 작동하는 기능을 탑재해 제품을 한층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실내 움직임이 없다고 판단되면 일정 시간 이후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끄는 ‘부재 절전’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건조시키는 ‘부재 건조’로 위 관리가 더 편리해졌다.
지멘스는 산업 투명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제품 인증 레이블인 ‘Siemens EcoTech(지멘스 에코테크)’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에코테크는 고객 사용환경 전반에 걸쳐 제품 성능에 대한 포괄적인 통찰력을 제공한다. ‘지멘스 에코테크’ 레이블은 인프라 및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지멘스 포트폴리오 전반의 다양한 제품을 대상으로 출시됐으며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지멘스 제품군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Judith Wiese 지멘스 경영이사회 멤버이자 최고 경영진 및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에코테크를 통해 우리는 투명성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고 있다”라며 “지멘스 에코테크 레이블은 고객이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신념을 상징하며 지속가능성이 우리가 제공하는 모든 제품의 핵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력한 데이터 투명성 제공지멘스는 환경성적표지(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가 제공하는 폭넓은 데이터를 사용해 △지속가능한 재료 △최적의 사용 △자원의 가치 회복 및 순환 등 3가지 측면의 강력한 친환경설계기준에
SK에코플랜트가 블룸에너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사업에 특화된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나선다. 수소발전입찰시장 낙찰 프로젝트의 금융조달을 활성화하고 연료전지시장을 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SK에코플랜트는 4월19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MDM자산운용과 함께 일반수소발전입찰시장(CHPS) 연료전지사업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과 장성수 MDM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DM자산운용은 부동산 개발 및 금융분야 대표기업인 MDM그룹의 자산운용사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및 ESG분야 등 미래가치가 높은 자산 발굴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에코플랜트와 함께 강릉연료전지·춘천연료전지·송산연료전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연료전지 사업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총 450억원 규모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하고 직접 참여해 금융지원타당성(Bankability) 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조성된 펀드는 수소발전입찰시장에서 낙찰된 사업 중 SOFC발전사업의 후순위 차입금 및 자기자본 조달에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공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청년층의 실질적인 직무역량 강화와 정부 정책 지원을 위해 청년인턴 채용을 대폭 확대한다. 한난은 4월23일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자는 정용기 사장의 방침에 따라 전년대비 약 2배 규모인 59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해 현업부서에 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청년인턴은 3월4일부터 시작된 원서접수 후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특히 면접전형의 경우 원거리에 거주하는 지원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온라인 면접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인턴은 6개월 동안 현업부서에서 근무하게 되며 개인별로 적합한 직무체험이 가능하도록 홍보, 재무, 계약부서에서부터 중대형 열병합발전소 현장까지 전공과 관심사별로 두루 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본인의 장점을 강화하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자기개발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또한 인턴 수료자 중 우수인턴을 기존 10%에서 20%로 확대 선발해 우수인턴과 전 기간 수료자에게는 향후 한난 정규직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한난의 관계자는 “한난은 공공기관으로서 청년층의 취업난을 타개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있으며 취업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청년층을 위해 다양한 실무 경험과
경동나비엔이 제주도에 오프라인 체험 매장인 ‘나비엔 하우스’를 4월27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남양주와 의정부에 공동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나비엔 하우스 제주점은 지상 3층 총 1,900m²(580평)의 대규모 체험 매장으로 콘덴싱보일러와 환기청정기, 쿡탑, 레인지후드, 숙면매트, 월패드, 단열방화문 등 경동나비엔과 경동원에서 생산하는 약 100여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30여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고객니즈에 맞춘 제품을 추천해주고 현장 설치와 유지보수서비스도 제공한다. 제주점 1층은 경동나비엔 제품을 전시하고 상담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제품 종류별로 모형이 아닌 실물이 전시돼 있으며 고객이 안내판을 통해 다양한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전시 제품을 모두 본 후 전문 컨설턴트와 1:1 상담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2층은 경동나비엔의 다양한 제품을 보고 듣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험존이다. 주방과 거실, 침실 등 실제 집처럼 꾸민 쇼룸에 다양한 제품을 설치, 각 제품을 체험하고 제품 간 연계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이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한·영 양자협력형 국제공동연구개발사업인 ‘건물 커뮤니티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기반 넷제로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 개발과 사업화’에 고려대, 중앙대, 아키테코그룹, 미코파워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국책과제는 한·영연구단의 국제 협력체계를 기본으로 글로벌 기술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기술협력거점 구축을 위해 진행되며 허연숙 고려대 산·학협력단 교수가 주관을, 중앙대, 아키테코그룹, 미코파워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과제 목표는 △건물 커뮤니티 넷제로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네트워크 설계 및 운영 최적화 솔루션 도출 프로그램(SoftwareECom) 개발 △연료전지 운영 최적화 모듈, 신재생에너지 네트워크 설계 최적화 모듈 등과 연계되는 SOFC(고체 산화물 연료전지) 시스템 제품 개발 및 실증 등이다. 영국 연구단에서는 Data Clarity Limited의 Ben Atack 주관으로 노팅엄대학과 A.R.C Retrofic Solution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점진적인 기온 상승을 억제하고자 하는 탈탄소화에 대한 중요성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중 건축물에서의 넷제로 에너지 최적
수소전문기업 미코파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연료전지 셀 양산기술 및 품질 안정화 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함으로써 ‘AI 비전 기반 SOFC 품질향상 기술개발’에 착수한다고 4월29일 밝혔다. 국내 연료전지산업계는 셀, 스택 및 시스템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셀과 스택의 대량 양산공정, 공정 효율화 및 검사 자동화를 AI 기반으로 한 생산성 및 품질향상 기술은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책과제는 연료전지 제조공정에 딥러닝이 가능한 AI 기반 고속 자동검사 공정을 도입해 품질과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미코파워는 자체 제작 스택을 기반으로 건물용 SOFC시스템을 제조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150kW급 분산발전 및 상용발전을 위한 발전용 SOFC시스템 양산화와 수백kW급 SOEC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발전용 SOFC시스템과 SOEC시스템에는 수십MW 이상 스택이 소요되기 때문에 미코파워는 스택생산기준 50MW 규모 양산 공장 건설을 준비 중이다. 경제성 높은 스택을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스택 핵심부품의 품질수준 향상과 함께 검사 소요시간 및 품질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한 최적
BIM설계가 대세가 돼 가고 있다. 4차산업혁명 조류에 맞춰 건설업계에서는 스마트건설이 키워드로 부각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30 건축 BIM 활성화 로드맵(국토교통부, 2020년 12월29일) △스마트건설 활성화 방안(S-Construction 2030)(국토교통부, 2022년 7월) △제7차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 2023년~2027년(국토교통부, 2023년 12월) 등 국토교통부에서 지속적으로 BIM 설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발주처인 LH나 SH 등에서도 BIM 가이드라인 발표, 연구용역 발주 등 지속적으로 BIM 설계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기계설비업계에서도 정부정책 기조 및 4차산업혁명시대 흐름에 따라 BIM설계 필요성을 인식하고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설비설계사무소와 시공사에서는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건축이나 구조분야에 비해 기계설비분야가 미진한 것이 현실이다. BIM설계가 미진한 원인은 전문인력 부족, 장기적 투자 부담감, 관련 리소스나 노하우 부족 등 현실적인 문제로 쉽게 뛰어들지 못하고 있다. BIM설계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지금 당장 인력과 비용을 투입해 미래를 준
서울시가 지열에너지설치 사업장의 설비계획 수립・설계부터 시공・유지관리까지 지원해 주는 맞춤형 무료 컨설팅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지열 전문가 컨설팅(자문)’에 참여할 사업장을 연중 수시로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평균 15℃로 일정한 땅속 온도를 활용한 지열냉난방은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사계절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미국환경보호청(EPA)이 ‘현존하는 가장 환경 친화적이고 효율적인 기술’로 꼽은 신재생에너지다. 지열에너지는 가스 등 화석연료 미사용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적고 유지관리비용이 낮아 탈탄소 사회로서의 이행에 효과적이며 건물이 밀집된 도심에 적합한 에너지원으로 병원 등 냉난방 수요가 많은 건물은 약 5년 내외로 투자비 회수가 가능하다. 이번 컨설팅은 지열 설치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지열 보급 확산을 유도하고 지열설비 운영과 공사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모집대상은 지열, 수열설비 운영 중 또는 설치 예정인 공공·민간시설 등이며 지열, 수열에너지 이외 태양광, 연료전지 등 기타 신재생에너지원에 대해서도 컨설팅 가능하다. 대상기관으로 선정되면 △설치부지, 공법, 지원제도 등에 대한 계획수립 △ 현장조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9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위험한 작업환경을 가진 90개 공공기관의 안전관리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단계(1등급(우수), 2등급(양호), 3등급(보통), 4등급(미흡), 5등급(매우미흡))의 안전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난은 이번 평가에서 전사적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인정받아 안전관리등급제가 시범도입된 2019년 이후 5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을 이어오고 있다. 5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달성한 기관은 한난을 포함해 90개 기관 중 단 3개에 불과하다. 한난은 위험성 평가 표준 모델 구축·활용을 통한 안전 역량 향상과 자율안전관리 체계 기반을 다졌다. 특히 안전 취약시기인 6~8월, 11~12월 안전패트롤을 소규모 건설현장까지 확대 시행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또한 안전신고·제안·포상제도인 ‘Safety Point’제도를 통해 전 임직원 및 협력업체 종사자까지 자발적으로 안전보건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했으며 협력업체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를 실시하는 등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