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23일 한전 서울지역본부에서 전력그룹사와 함께 제3차 전력그룹사 사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전력그룹사 탄소경영헌장’을 선포했다. 탄소경영이란 기업의 경영활동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에 대한 영향분석, 감축수행 및 감축결과에 대한 이해관계자와의 지속적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한 지속가능발전을 도모하는 경영방식이다. 이번 전력그룹사 사장단회의에는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사장이 참석했다. 한전은 6월 전력그룹사와 함께 ‘전력그룹사 기후변화대응 CEO 협의회’를 구성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전력그룹사 공동 탄소경영헌장’ 선포식은 한전과 전력그룹사가 미세먼지 획기적 저감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력그룹사는 탄소경영 추진을 위해 ‘Global Clean Energy Leader’라는 비전과 ‘혁신적 탄소 감축, 깨끗하고 안전한 전력공급’이라는 미션을 담은 탄소경영헌장 선포를 통해 에너지분야 리더쉽 발휘, 탄소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이행을 결의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은 지난 22일 미국 플로리다 주올랜도 현지에서 Frank A. DiBello 스페이스 플로리다(Space Florida) 대표와 ‘우주 현지자원 활용’을 위한 건설기술 개발 및 관련장비 활용, 기술·인력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우주개발분야에서 성장이 기대되는 우주 현지자원활용(In-Situ Resouces Utilization)분야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 교류와 더불어 전문인력 및 지식교류에 대해 합의했다. 현지자원활용이란 콘크리트나 철골, 물 등이 존재하지 않는 극한환경에서 우주 현지의 자원만을 활용해 추진연료나 에너지원, 생존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시간, 비용, 에너지 측면에서 지구조달 자원의 한계에서 벗어나 우주 현지에서 인류거주 및 자원 활용을 실현하게 해줄 기술 개념으로 특히 로켓의 하중(페이로드)제한 때문에 건설장비와 재료를 수송하기 힘든 달이나 화성 등 향후 우주개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범세계적으로 미개척에 가까운 분야이며 KICT는 현재 우주 현지 자원활용 극한건설 분야의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KICT는 이번 업무협약을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전력설비 내진 안정성 강화대책을 수립하고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12일 경주에서 규모 5.8 지진 발생 후 지진 안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전은 2015년부터 ‘전력설비 지진대응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지진은 짧은 시간에 큰 피해를 입히는 자연재해로써 사전 대비가 필수적인데 특히 전력설비는 국가 기반시설로 지진에 따른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까지 광범위한 정전 피해를 유발한다. 사회․경제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재난을 초래할 수 있어 전력설비에 대한 내진 안정성 확보는 사회적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다. 현재 한전이 운영 중인 전력설비는 최신 내진설계기준을 반영해 변전소 건물 등은 규모 6.6, 철탑 등 송배전용 설비는 규모 6.3의 지진에도 안전한 내진성능을 확보하고 있다. 전국 77개 화력발전소의 보일러, 터빈 등 구조물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완료했다. 한전은 지하전력구와 원자력발전소내 스위치야드*의 변압기와 개폐기 등에 대해 내진 성능평가와 보강을 내년까지 추가로 완료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우리나라 환경기술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9월22일부터 24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6회 필리핀 환경기술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16회째인 ‘필리핀 환경기술 박람회’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국제 환경기술 전시회로 지난해 전세계 약 2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행사에 우리나라의 환경제도를 소개하는 한국전시관을 비롯해 환경신기술인증‧기술검증, 녹색기술인증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과 한국기업 홍보관을 운영한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 블루그린링크, 정일기계 등 공공기관과 국내 기업은 하수 고도처리, 부상식 압축여과, 관성타력식 분쇄기 등 우수한 환경신기술‧녹색인증기술 5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환경신기술과 녹색인증기술을 홍보하는 한편, 한국기업 홍보관에서 1대1 기업 상담도 진행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필리핀 환경기술 박람회에서 많은 볼거리와 우수한 전시내용으로 최우수 전시관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많은 해외 사업 관계자들이 국내 환경기술에
한국BEMS협회(회장 김창용)는 9월20일 서울 우면동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스마트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및 에너지절감을 위한 EMS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 세미나는 에너지절감산업 산·학·연 전문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EMS 최신기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 마련됐으며 산·학·연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세미나는 △에너지·환경 시뮬레이션을 통한 에너지 절감기술(박인 에코다 대표) △에너지 데이터를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문현준 단국대학교 교수) △에너지절감을 위한 경동 Navilink 시스템(김준호 경동원 수석) △KT 스마트에너지 신사업 및 스마트 그리드 확산 전략(문대성 KT 과장)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인 에코다 대표는 에너지·환경 시뮬레이션을 통한 에너지 절감기술을 발표하면서 에너지시뮬레이션은 건축계획단계부터 주요디자인 요소와 함께 환경 분석을 실시해 소요되는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건축물의 적절한 일조 계획을 검토할 수 있으며 건축물의 배치에 따른 바람길 형성과 공기오염 물질의 정체현상을 해소하는 배치 계획을 위해 에너지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은 9월20일 일산 KINTEX에서 11개 기관과 스마트시티 및 사물인터넷(IoT)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9월20일부터 22일까지 KINTEX에서 개최되는 ‘2016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Smart Cities Innovation Summit Asia 2016)’에 참가한 기관들의 다자간 업무협약으로 체결됐다. 11개 기관인△한국건설기술연구원△고양시△킨텍스△한국스마트도시협회△노루기반△LG유플러스△정보통신산업진흥원△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한국사물인터넷협회△타이드인스티튜트△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이를 통해 고양시 스마트시티 조정을 위한 관련 기술·인력·시험실증 등에 관해 기관 간 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SCISA)는 미국 상무부를 파트너로 개최되는 스마트시티분야 세계 최고 MICE(Meeting, Incentive, Conference, Exhibition) 행사인 SCIS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 스마트시티 첨단기술 및 솔루션 보유 기업과 스마트시티를 추진하는 세계 각 자치단체 의사결정자간 교류의 장으로서의 기능을 수
지난해 에너지밸리에 투자를 약속한 기업인 이우티이씨는 19일에 나주시 혁신산단에서 에너지밸리 나주혁신산단 제1호 제품 생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에는 행사를 주관한 김평 이우티이씨 대표이사를 비롯해 조환익 한전 사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장병완 국회의원, 강인규 나주시장 등이 참여했다. 이우티이씨는 1999년 회사를 설립해 지하 전력시설물 위치탐지분야에 탁월한 기술력(국가전력신기술 74호)을 보유한 기업으로써 2014년 9월에는 KEPCO Trusted Partner*로 선정됐다. 이날 에너지밸리 제1호 제품 생산 기념식에는 고효율변압기 및 파형관 제품을 생산했으며 향후에는 에너지저장장치 (ESS) 등 에너지신산업분야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전은 연말까지 나주 혁신산단에만 추가로 5개 기업이 준공될 예정이며 혁신산단에 준공한 이우티이씨는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 기업**에 해당돼 제한경쟁을 통해 이번년도에만 고효율변압기 약 105억원을 수주하게 됐다. 김평 이우티이씨 대표는 “이곳에 8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설립했고 이전 인력을 제외하고 지역인력 45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라며 “향후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20억원을 추가 투자할 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우태희)온실가스‧에너지관리업체의 투자사업이 2016년까지 운영돼 자금지원 유효기간을 2016년 12월 말일까지로 정해졌다.산업부는 지난 13일 2016년도 에너지이용합리화사업을 위한 자금지원 지침을 개정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 지침은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같은 법 시행령에서 에너지절약형 시설투자, 에너지절약형 기자재의 제조·설치·시공, 그 밖에 에너지이용합리화와 이를 통한 온실가스배출 감축사업(에너지이용합리화사업)과 관련해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이다. 이번 개정된 지침은 자금추천 또는 대출승인이 취소된 사업은 당해연도만 자금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것에서 당해연도 및 차년도에도 받을 수 없게 됐다. 다만 공단에 추천의 포기를 통보한 경우는 차년도부터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개정됐다. 자금지원 세부내역에서 ESCO투자사업의 지원제외 설비는 전기를 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냉난방기에서 절약시설 개체사업 이외의 전기를 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냉난방기로 변경해 지원제외설비가 명확화됐다. 또한 절약시설 설치사업의 폐열회수형 히트펌프는 폐열회수형이 삭제된 히트펌프로 개정됐고기존 멀티전기히트펌프시스템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지난 7월5일 ‘에너지신산업 성과학산 및 규제개혁 종합대책’에서 발표한 바대로 풍력발전소에 이어 태양광발전소에도 ESS를 설치해 생산한 전기에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 5.0을 부여하기로 하고 이를 9월19일 고시했다. 2017년까지 5.0을 적용하고 2018년부터는 보급여건 등을 점검해 가중치 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기후와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태양광, 풍력과 같은 신재생발전에 ESS를 연계시켜 생산된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함으로써 신재생발전의 효율과 경제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통상 ESS는 전기수요가 낮은 밤에 생산된 전기를 충전하고 전기수요가 높은 낮에 이를 방전함으로써 발전소의 이용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데 태양광에 설치하는 ESS는 태양광발전의 특성상 일조량이 좋은 낮에 많이 생산된 전기를 충전하고 저녁시간에 방전을 유도한다. 낮에 최대발전으로 생기는 전력망 접속용량 부족을 완화시키고 봄‧가을‧겨울의 밤에 생기는 높은 전기수요에 대응하는 효과를 거양한다. 이에 따라 2020년까지 약 4,400억원(800MWh)의 ESS 시장창출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추가 확보된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추석연휴를 맞이해 9월12일 광주시 말바우 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인 광천동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및 목포연안여객터미널 등 주요 현장을 방문해 전력설비를 집중 점검했다. 이날 박성철 영업본부장은 상기 다중이용시설 주변 주요 공급선로 및 수전설비, 비상발전기 및 고장복구 비상 자재 확보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한전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전 사업소에서 8월18일에서 9월18일까지 1개월 동안 특별 대책기간을 운영해 전력설비 일제점검을 시행하고 연휴기간 동안은 비상근무를 위한 상황실도 운영한다. 한전의 관계자는 "연휴기간 많은 인파가 모이는 영화관, 대형쇼핑몰, 백화점 등의 다중이용시설과 주변 공급선로에 대해 전력설비의 표면으로부터 나오는 에너지를 적외선 형태로 검출해 전력 기자재의 불량 여부를 판단하는 첨단 진단방법인 열화상진단 등 과학화 장비를 동원해 고장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제로에너지건축물활성화 예산을 8억2,000만원으로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2017년 예산안을 2016년 예산인 41조2,000억원에 비해 0.7% 감소한 41조원으로 편성했으나미래 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스마트시티, 제로에너지 등 국토교통 7대 신산업에 대한 지원 강화해 기존810억원에서 56% 증가한 1,262억원으로 확대했다. 7대 신사업 관련 기존사업 투자확대와 함께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구축, 드론 전용비행시험장구축, 제로에너지 건축물 활성화 등도 새롭게 추진하며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SOC투자 효과 극대화를 위한 기술 선진화를 위해 국토교통 RD투자를 확대했다. 스마트시티 예산는 올해 142억원에서 65% 증가한 235억원, 제로에너지빌딩관련 91억원에서 3.2% 감소한 88억원으로 편성했다. 기존 제로에너지관련 RD 예산을 줄이고 제로에너지활성화(BEMS 포함)를 위해 8억2,000만원을 새롭게 추진한다. 도시의 각종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도시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스마트시티 산업 활성화를 이끌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통합플랫폼 기반구축30억원,인력양성9억8,000만원을 편성했다. 정부전체
행복청은 세종시를 제로에너지 건축물 특화도시로 육성한다고 밝혔다.황교안 국무총리를 주재로 9월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세종 영상회의를 통해 제12차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행복도시 조성 2단계 사업(2016~2020)이 시작되는 해로 위원회에는 이에 맞춰 △2015년도 세종시 성과평가 결과 △세종시 이전 3년 평가 및 향후 발전방향 연구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추진현황 및 2단계 추진방향 △세종시 대중교통정책 현안 및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에는 행자‧산업‧복지‧환경‧국토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기재‧교육‧미래부 차관, 법제처장, 행복청장, 세종시장, 충북도‧충남도‧대전시, 민간위원 6명 등이 참석했다. 행복청은 올해 2단계 건설이 시작되는 원년을 맞아 도시 브랜드가치 향상 및 미래도시 구현 방안 등에 대해 보고했다. 5생활권에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절감기술 및 첨단정보통신기술 등을 집약한 국내 최대 규모인 274만㎡에 1만1000호 시범사업의 ‘제로에너지 타운’ 조성을 통해 미래도시(에너지 자립형 도시)의 모델을 제시하고 해외로까지 수출할 수 있는 도시모델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기존
공공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LH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 선정기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LH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는 공공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워크숍을 9월7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노후화 공공건축물을 그린리모델링함으로써 에너지성능 및 효율을 성공적으로 개선한 사례를 공유하고 미흡한 사항을 공개해 최적의 리모델링을 이끌기 위한 방안을 찾고자 하는 자리였다. 이번 토론회는 2016년 공공건축물 에너지성능개선 지원사업선정 공고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시공지원사업 및 사업기획지원사업을 통합해 사업시행 주관부서인 국토교통부와 LH그린리모델링 선정기관 및 기술용역을 수행하는 설계사무소(엔지니어 업체)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6년 공공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진행경과(김현진 LH 차장) △2016년 공공 그림리모델링 시공지원사업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동 소개(손갑종 한국과학기술원 과장) △2016년 공공 그림리모델링 시공지원사업 경기도 따복기숙사 소개(이승재 경기도청 주무관) △2016년 공공 그림리모델링 시공지원사업 한국공항공사 김포국제공항(장재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가 많이 배출됐고 그로 인해 지구는 점차 온난화되고 있다. 최근 세계 여러 나라는 지구를 되돌린다는 목표로 고갈되고 있는 화석에너지를 대체하기 위한 방법을 내놨다. 예를 들자면 태양열,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으로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안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195개국 정상들이 파리에 모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세계적인 기후합의를 도출했고 우리나라도 역시 동참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산업, 건물, 수송부문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에너지저감 대책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25%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에 대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녹색건축 기본계획’을 세워 이를 바탕으로 녹색건축관련 정책 기반을 다지고 있다. 여기에는 2020년까지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량을 BAU대비 26.9% 감축해 녹색건축물을 활성화시켜 국가정책을 달성하는 목표가 담겨져 있다. 녹색건축 정책은 건축물의 에너지소비 효율화를 목적으로 △신축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성능 개선 △기존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성능 개선
에너지고갈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노력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말 우리나라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건축물분야에서도 온실가스 절감을 위해 국토교통부는 ‘녹색건축기본계획’을 세워 녹색건축관련 정책기반을 다지고 있다. 신축건물 에너지절감 정책으로 수립된 제로에너지빌딩은 2025년 모든 신축건축물을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민간부문을 리드하기 위해 공공건축물은 5년 앞당긴 2020년에 의무화를 실시하기로 설정됐다. 그동안 국토부는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를 위한 법개정, 로드맵, 시범사업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제로에너지빌딩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송시화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을 만나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제로에너지빌딩 활성화 추진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민간부문 활성화 방향은 민간부분의 자발적인 확산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일반 건축물대비 상대적으로 비싼 제로에너지빌딩의 경제성을 보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용적률 등 건축기준을 완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보조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택사업에 대한 기반시설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