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은 지난 9월1일 서울에서 파티 비롤(Fatih Birol)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만나 신기후변화체제 이후 세계 에너지시장 전망과 에너지신산업을 포함한 한국의 기후변화대응 정책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파티비롤 사무총장은 포브스(Fobes)가 선정한 7대 분야별 영향력 있는 인사 중 하나로 에너지경제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 행사에 참석 차 방한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으로 2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리는 국제세미나는 ‘新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미래에너지시스템 구축 방향’을 주제로 삼았다. 이번 국제세미나에서 파티비롤 사무총장은 ‘파리 협정 이후 세계에너지정책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주형환 장관은 파티비롤 사무총장과의 자리에서 세계 에너지시장이 △셰일가스 혁명 △저유가 기조의 장기화 △신기후체제의 출범 등의 영향으로 역사적인 전환기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첫째 공급자에서 수요자 우위로 시장의 판도가 변하고 있으며 공급과잉 상황 속에서 금융시장과의 결합으로 에너지시장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으며 셋째 화석연료와 비화석연료 등 에너지원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은 지난 8월31일 대전 한국철도공사에서 내화구조 및 차음구조 인정업체(내화 76개 업체, 차음 9개 업체)를 대상으로‘내화구조 및 차음구조 인정기준 및 지침 개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내화구조 인정은 화재 시 건축물 주요구조부와 방화구획에 사용되는 내화부재의 성능을 검증해 내화구조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정하는 제도로 2016년 8월말 현재 76개 업체가 인정을 획득했으며 벽체의 차음구조 인정은 공동주택 세대 구획 등에 사용되는 벽체의 차음성능을 검증해 차음구조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정하는 제도로 2016년 8월말 현재 9개 업체가 인증을 획득했다. 건축물은 용도와 규모에 따라 주요 구조부 및 방화구획에 내화구조를 사용하도록 의무화돼 있으며 공동주택의 경우 규모에 따라 벽체에 차음구조를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돼 있다. KICT는 이러한 내화구조 및 차음구조 인정업무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받아 1999년부터 수행해오고 있다. 이번 기준 및 지침 개정의 주요내용은 내화구조·차음구조의 인정 유효기간이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대폭 연장됐으며 유효기간 연장에 따른 품질확보 방안으로서 인정 발부 3년 후 공장의 품질관리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국제임업연구소와 인도네시아 황폐지를 지속 가능한 바이오에너지 생산지로 바꾸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중부 칼리만탄 지역은 대규모 이탄지가 있는 곳으로 과거 수하르토 정권 당시 쌀농사를 위한 이탄지 개간 사업(Mega rice project)이 진행됐던 지역이다. 2000년대 초반 사업이 실패한 뒤 방치됐으며 대규모 온실가스가 이탄(泥炭)지역에서 배출돼 인도네시아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역주민 주도로 황폐지에서 지속 가능한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지역의 경제적 이익은 물론 열대림의 황폐화를 막는데 기여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국제임업연구소와 수행중인 공동연구는 인도네시아 중부 칼리만탄 내 이탄지에서 고무생산을 주요 소득원으로 하는 마을(팔랑카라야 지역)을 대상으로 바이오매스 생산과 더불어 소득원으로 역할이 가능한 수종을 선별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역 주민 주도로 황폐지로부터 토양에 적합한 바이오매스를 생산하고 현지 사정에 적합한 연료의 제조 공정을 제시, 이를 판매하거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8월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천안 아산 도고교육원수원에서 28개 지역본부 서민안전 지원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고령자가구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서민층 시설개선 사업 및 타이머 콕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17년도 사업의 중점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사업별 현안사항 정보를 공유하고 주제별 논의를 실시해 담당자들의 시설개선 대상선정 방법과 타이머 콕 보급 확대 방법 등 사업관련 다양한 아이디어와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전북지역본부 및 서울지역본부는 상반기 혁신적인 방안을 모색해 우수지역본부(지사)로 선정돼 발표했다. 가스안전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서민안전 지원사업은 낡은 고무호스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주는 서민층 시설개선 사업과 고령자 가구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타이머 콕 보급 사업이다. 서민안전 지원사업을 통해 주택 LPG사고가 시행 이전(2010년)보다 34.1% 감소했고 이 사업에 2011년부터 5년간 총 838억원의 예산이 집행돼 7823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1일 대전정부청사에서 개최된 제22회 통계의 날 기념식에서 에너지분야 통계 생산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그간 에너지공단은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 및 기후변화대응,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에너지분야 기초통계자료를 제공해왔다. 1997년 에너지사용량통계 위탁 작성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보급실적조사, 에너지사용 및 온실가스배출 실태조사, 신재생에너지 설비‧연료산업조사 총4종의 국가승인통계를 작성해 배포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국가승인통계 현황 에너지사용량 통계 (제115007호) 신재생에너지 보급실적조사 (제337001호) 에너지사용 및 온실가스배출 실태조사 (제337003호) 신재생에너지 설비ㆍ연료산업조사 (제337004호) (1997∼현재) (2001∼현재) (2005∼현재) (2015∼현재) 특히 국내 에너지사용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부문에 대해 매해 약 10만개 사업장의 에너지사용량 및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분야 조사 통계 및 에너지수요관리 정보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는 8월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지역기업-청년교류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 대표산업 정보교류와 일자리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희망이음 프로젝트 REAL탐방’을 개최했다. 이번에 실시한 희망이음 REAL(Region Expanded Area Learn)탐방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지역의 우수기업을 공부하자’라는 주제로 지역 간 대표산업기반 연계협력과 우수기업에 대해 경험이 바탕이 된 정보 습득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충북과 서울을 중심으로 모인 학생들은 메타바이오메드와 코스메카코리아를 방문해 충북 대표산업인 바이오산업과 화장품뷰티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시간을 가졌고 교과서 및 각종 시험지 인쇄 전문 기업인 미래엔 등 다양한 지역의 우수기업을 체험했다. 이번 희망이음탐방에 참석한 박민지 서울여대 경영학과 학생은 “이번 탐방활동으로 지역에도 강소기업이 많은 것을 알았다”라며 “앞으로도 REAL탐방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내 자신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충북TP 남창현 원장은 “희망이음 REAL 탐방에 참여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취업을 앞두고 있어 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은 8월31일 일산 본원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 남부청 대표단에게 KICT 건축도시분야 RD보유 신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방원에서 KICT는 연구원 보유기술의 전반적인 소개와 베트남 과학기술부 남부청 대표단(청장 팜수안다(Phạm Xuân Đà)이 관심 있는 제로카본 그린홈 기술 등 신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실제 시공된 제로카본 그린홈 실증주택 등 KICT 소재 연구시설을 견학했다. 이날 방원한 대표단은 KICT가 보유한 ‘제로카본 그린홈’ 기술과 ‘냉방에너지 절감을 위한 블라인드 내장형 창호시스템’에 대해 큰 관심을 표했으며 향후 베트남 기술이전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날 소개된 제로카본 그린홈 기술은 건축물의 창호나 벽체, 지붕에서의 열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주거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건물 내에서 소비되는 연간 에너지가 제로, 혹은 최소화 하는 기술로 국내 건설현장에 적용은 물론 두바이 등에 해외 기술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태식 KICT 원장은 “이번 방원을 통해 한국의 건축도시기술이 베트남에 실제 기술이전 되는 촉매제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선도기업과 창업자간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는 ‘선도벤처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우수 선도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도기업은 중견기업 또는 매출액 100억원, 비제조업은 50억원 이상의 벤처기업으로 하반기에 2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기업 수요를 반영해 올해부터 상·하반기에 걸쳐 모집하며 4월25일 공고한 선도기업 56개사는 이미 선정했다.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중견기업과 벤처기업은 사업파트너로서 창업자에게 △창업 지원공간 제공 △시제품 제작 △경영·마케팅 자문 등 창업 전 과정에 대한 현장 밀착형 보육·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는 최대 3,000만원 한도에서 관련비용을 지원한다. 선도기업을 통해 보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창업자는 2016년 9월말 별도의 공고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의 관계자는 “선도기업과의 협력은 창업자가 빠른 시간 내에 필요한 기술과 자원을 습득해 실전 창업을 성공적으로 앞당겨 주는 효과가 있다”라며 “성공한 선배기업과 창업기업간의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해 선순환 벤처창업 생태계 확충과 이를 통해 창조경제의 성과제고에 정책의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APEC기후센터(소장 정홍상)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환경공학부(부장 최원용)와 공동으로29일, 30일 양일간 부산해운대센터 국제회의장에서 ‘APEC 기후센터‧포항공과대학교 기후변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최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16년 7월 세계 평균 기온이 1950년과 1980년 사이 7월에서의 평균 기온보다 0.84℃ 높았다. 이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세계 평균기온 관측을 시작한 1880년 이래 모든 달을 통틀어 가장 높은 기록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2016년 7월 전국의 평균 폭염일수가 평년(3.9일)보다 높은 5.5일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수준(5.3일)의 높은 기온이며 열대야 일수 역시 평년(2.3일)보다 1.7일 늘어난 4일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기온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 인류의 화석연료 사용으로 지구온난화가 발생하고 더욱 강해진 엘니뇨현상에 의한 기후변화가 주범으로 지목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구 곳곳에서 발생한 기상 이변 다수가 이러한 엘니뇨현상이 원인인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의 해수면 온도가 상승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은 8월26일 수원시(시장 염태영) 및 수원시정연구원(원장 이재은, SRI)과 스마트시티 시범설치를 포함해 인력·정보·기술교류 등에 대한 포괄적 MOU를 체결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력·정보 및 기술 교류 △공동연구 개발 성과의 시험·실증 △국비 확보 △협력 성과의 대외 홍보 △기타 관련행사 협조 등 다방면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실무책임자를 중심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2013년 설립된 SRI는 인구 125만 명의 국내 최대급 기초자치단체인 수원시의 도시규모에 걸맞는 시정발전 중장기계획 수립 및 주요 시정현안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수원시와 함께 본 협약을 체결했다. KICT는 양 기관과 협력해 수원시의 스마트시티 시범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로 활용, 첨단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스마트시티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스마트시티는 도시 인프라의 계획·설계·구축 및 운영에 ICT기술을 접목한 개념으로 도시운영 비용 절감 및 친환경 지향이 특징이다. 세계적으로는 네덜란드·미국·UAE·덴마크 등에서 각국의 특성에 맞는 스마트 환경을 구축,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와 전라남도, 한국수자원공사, 녹색에너지연구원, 광주전남연구원이 수상태양광산업 육성을 위해 24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농어촌공사와 수자원공사는 저수지와 댐 등에 대한 수상태양광 자원조사와 사업개발을 추진하고 전라남도는 행정 지원을 한다. 또한 녹색에너지연구원과 광주전남연구원은 수상태양광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과 자료조사에 공동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상무 농어촌공사 사장은 “전라남도는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만 1,045개에 이를 정도로 수자원이 풍부하고 일조가 좋아 수상태양광산업의 발전잠재력이 크다”라며 “앞으로 폭넓게 협력을 이어가 전남이 수상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포스코ICT(주),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주), (주)비긴스 등 3개 민간충전회사는 그간 각자 운영하고 있던 전기차 충전회원 카드와 전기차 충전기를 8월25일부터 공동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전기차 충전회원 카드는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이 5,837장, 포스코ICT가 3,694장,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가 250장의 회원카드를 각각 발급했다. 또한 회원카드 보유자들은 공공충전기 353기(모두 급속), 포스코ICT 272기(급속 12기, 완속 260기),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64기(급속 34기, 완속 30기), 비긴스 22기(급속 8기, 완속 14기) 등 총 711기의 공용 충전기를 회원카드 발급기관(회사) 별로 독자적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이번 공동이용 결정에 따라 현재 회원카드 보유자들은 8월25일부터 회원정보 활용과 충전기 이용약관에 동의하면 타 기관에서 설치한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환경공단 회원카드 소지자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www.ev.or.kr)에서, 민간충전회사 회원카드 소지자는 회사별 홈페이지에서 로그인을 한 후 화면에 자동으로 표시되는 약관에 동의를 하면 된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KT, 파워큐브와 협력해 서울 20곳, 대구 16곳 등 전국 71곳의 아파트 주차장 전기콘센트에 전기차 충전 식별장치(RFID 태그) 1,202개를 설치했으며 8월25일부터 아파트 주차장 전기콘센트에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식별장치가 부착된 전기콘센트에서 전기차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전용 이동형 충전기가 필요하다. 현재 전기차 신규 구매자는 국가에서 이동형 충전기를 무료로 제공받고 있으며 기존 전기차 소유자는 필요할 경우 전용 이동형 충전기를 구매해 사용하면 된다. 다만 전기콘센트를 이용한 충전 시간은 8~9시간(3kW)이 걸리며 급속충전기 20~30분(50kW), 완속충전기 4~5시간(7kW) 보다 긴 편이다. 전기콘센트의 충전요금은 한전이 고시한 가정용과 별도로 책정된 저렴한 전기차 전용 충전요금을 매월 부과받는다. 주행거리가 62km인 전기차의 경우 식별장치가 부착된 전기콘센트를 사용하면 급속충전기 요금 3,881원의 32% 수준인 1,240원의 전기요금을 내게 된다. 전기차 소유자의 경우 전기차 충전 식별장치가 부착된 건물이면 어디서든 충전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A씨가 전기차로 집(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페루 리마의 2개 산업체에서 페루 에너지광업부(MINEM : Ministry of Energy and Mines)와의 양자협력에 따른 에너지효율 정밀 진단 및 진단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그간 에너지공단은 지난 2013년 페루정부와 MOU 체결 및 2015년 대통령순방을 계기로 온실가스저감 및 기후변화협력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효율 정책컨설팅과 페루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현지워크숍 및 초청연수 등을 실시해왔다. 이번 진단은 에너지공단이 작년에 페루에서 수행한 건물에너지 진단의 후속사업으로 페루정부의 요청에 의해 추진됐다. 페루 최대의 식품회사인 Alicorp 식품공장과 국영석유공사인 Conchan 정유공장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진단은 일반 건물보다 에너지 사용설비가 다양하고 에너지절감 잠재량이 큰 산업체의 에너지효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페루 공무원 대상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진행해 에너지인증시험기관 설립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병춘 에너지공단 실장은 “이번 페루 산업체 에너지진단 및 교육을 통해 한국의 에너지진단 기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기관 744곳의 2015년도 이행실적을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 공공부문 기관이 총 83만톤CO2eq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등 공공부문 744곳 기관의 2015년도 온실가스 감축량은 기준배출량 476만톤CO2eq대비 17.5%인 83만톤CO2eq이다. 지난해 감축률 17.5%는 전년 15.1%대비 2.4%p 상승한 결과이며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기관 이행실적 분석을 시작한 2011년부터 5년 연속 감축률이 높아졌다. 온실가스 감축률 상위기관은 한국방송통신대 48.1%, 인천항만공사 44.0%, 중소기업청 41.3% 등으로 나타났다. 기관유형별로 감축률을 보면, 인천항만공사 등 공공기관 263곳이 20.1%, 중소기업청 등 중앙행정기관 43곳이 20%를 기록해 공공부문 전체 평균인 17.5%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지방자치단체 243곳 16.3%, 국·공립대학 37곳 16%, 시·도 교육청 17곳 15.4%, 지방공사·공단 130곳 14.1%, 국립대학병원 및 치과병원 11곳 13.5%를 기록해 공공부문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