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국내 재생에너지 1위기업으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하천수와 댐 심층수를 활용한 수열에너지연구를 적극 수행하며 정부 친환경정책과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수열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자체건물과 사업장에 2,094RT급 수열에너지 냉난방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강유역본부 사옥에 500RT급 수열냉난방 실증플랜트를 구축해 성능계수(COP) 5 이상인 고효율 운전을 통해 에너지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수요처 최적화 맞춤솔루션 제공 수자원공사는 수열에너지 설계·시공·운영·성능분석기술과 수열시스템 실증역량을 기반으로 이번 과제에 참여해 수열원 공급관로 내부유동과 수충격 예측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기관과 협업으로 △정수·유출지하수 등 수열원 확대관련 기술검토 △수열에너지 확대보급방안 검토 △수열원 내 이물질제거·열교환기 성능개선관련 기술검토 △대형 수열히트펌프시스템 개발·신재생에너지인증 추진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1차연도에는 수열원 공급시스템 현장자료조사와 공급관로 분기·회수지점에서 기초 유동해석(CFD)을 실시할 예정이며 2차
신성이엔지는 청정환경기술분야에서 지속성장하고 있는 클린룸산업 대표기업이다. 차별화된 공기조화기술을 기반으로 팬필터유니트(FFU)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했으며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현재 세계 클린룸시장에서 약 60%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운전특성·부하조건 반영 수열시스템설계 신성이엔지는 수열원시스템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고효율 공조기술 △환경제어기술 △에너지최적화 제어기술 △예지보전기술 등을 활용해 수열원시스템 실제운전데이터를 확보해 이를 활용한 AI 예지보전과 실시간 최적제어기술 실증·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에서는 수열원시스템 운전특성과 부하조건을 반영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운전·제어구조를 설계하며 실증환경에서 안정적 운영을 통한 기술효과를 입증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설비운전데이터를 기반으로 AI기술을 보조활용한 예측형 제어전략을 접목해 보다 정밀하며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이다. 특히 고장예측·무선센싱기반 통합제어를 통해 수열원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기술개발을 중심으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역할은 △데이터기반 모터 고장예측 알고리즘개발과 시스템 실증평가 △불리한 설치환경 대응을 위한 저전력 무선센싱시스템
이젠엔지니어링은 세계 최고수준 친환경·신재생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토탈에너지솔루션 전문기업을 목표로 국내 최고 수준 에너지절약과 비용절감을 실행하고 있는 엔지니어링기업이다.롯데월드타워에 5,000RT급 대용량 축열식 시스템의 △설계 △시공 △운전 △유지관리 등을 수행했다. 이번 과제에서는 수열원분석과 변동성대응 수열원 믹스·수열시스템에 대한 최적설계안을 도출할 예정이며 도출된 설계안을 기반으로 현장시공·시운전을 진행해 수열이 최대효율로 운전될 수 있는 최적안을 도출하는 것이 1차목표다. 이후 시운전을 통해 개선사항을 도출하며 수열원·에너지믹스시스템을 설계하고 시공·유지보수에 관한 표준매뉴얼을 작성할 예정이며 시스템제어 부분에 대한 자동제어로직 개발 역할을 수행한다. 수열원 변동성문제 해결 설계방안 구축 1차연도에는 수열원 변동성 에너지믹스 수열시스템과 수열시스템 설계안을 정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열원 시스템을 구성하는 △수배관 △부속류 △팽창조 △열교환기 △TES △수축열냉조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다양한 수열원 검토를 위해 현장 유출수량과 수질을 검토하고 대용량에 사용될 최적 히트펌프를 선정할 계획이다. 2차연도에는 1차연도와 동일한 방향성으로 수열시스
SM이엔지는 냉동공조·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수열시스템 보급사업 설계·시공 △지열시스템 운영현황 조사 △수열원 히트펌프시스템 에너지절감사업 수행 △수열시스템 설계지침 및 공사시방서 수립·지원 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재생에너지시스템 도입 초기부터 수행한 설계·시공경험과 현장노하우 등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번 과제에 참여해 사용자측면 에너지절약 최적화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수열부문 우수기술력 활용 SM이엔지는 이번에 구축될 시스템과 유사한 시스템을 기본계획부터 △설계 △시공 △운영 등까지 진행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유지관리기술을 연구개발에 반영해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현·개발하고 기술적·기능적 우수성을 갖추면서도 가격경쟁력을 갖춘 수열시스템을 개발할 방침이다. 주요 역할은 수열에너지 취수시스템 안정화기술을 확보하는 것으로 수열원시스템을 분석하고 원수처리 최적화계통을 검토해 원수에 포함된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열교환기 성능 개선을 이뤄 에너지절감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과제 수행을 위해 수열원시스템 검토와 현장조사를 통해 이물질분리 수처리 최적화 계통수립과 이물질 자동분리 최적화설계를 실시한다. 시스템을 제작·설치해 성능시험과 데이터분
신현상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연구실은 유역모니터링과 수질개선사업분야 전문인력들이 포함된 전문 연구팀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미량 오염물질 분석·수질모니터링방법 개발 △신규화학물질·미세플라스틱 등 흡착·고도산화 처리기술 개발 △동식물 바이오매스 환경소재 전환 등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하천수와 정수 및 지하유출수 등 열원을 대상으로 수질모니터링과 해석기법을 개발하며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수열에너지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신뢰성있는 데이터와 해석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정적 수열원운영방안 도출연구진들은 △온도 △탁도 △산도(pH) △용존산소량(DO) 등 현장중심 실시간 모니터링데이터를 확보하며 수열원과 유출경로를 고려한 유입·유출수 화학성분 분석을 통해 시스템성능 극대화와 안정적 운영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과제를 수행하며 열원수 수온·수질모니터링을 통해 수열시스템의 안정적 성능유지와 신뢰도를 향상하며 열원수 내 수열시스템 성능저하인자를 파악해 수열시스템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정수 열원수시스템에서 배출수 안정성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올해는 K-water 정수장과 환경유역본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열원수 수온과 수질데이터 수집을 위해 실시간으로
김용찬 고려대학교 교수가 이끄는 ‘냉동공조 및 이상유동연구실’은 수열에너지를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히트펌프 기술개발과 에너지효율 최적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복합수열원 HP시스템 전력절감방안 구현 연구진들은 이번 과제로 복합수열원시스템 동적시뮬레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이를 기반으로 시스템 성능평가와 최적운영방안을 정립할 예정이다. 시뮬레이션 모델 구축 시에는 실제 수열원시스템 열계통도를 기반으로 모델링한 뒤 실증결과를 기반으로 검증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수열원히트펌프시스템 성능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모델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1차연도에는 복합수열원 히트펌프시스템 동적시뮬레이션 개발을 통해 다양한 수열원특성을 반영한 히트펌프시스템 모델링을 수행한다. 연중 온도변화가 적다는 장점을 활용한 예측모델개발을 통해 에너지믹스를 위한 연계방안도 도출할 예정이다. 2차연도에서는 건물특성에 따른 수열시스템 성능결과를 도출해 결과를 기반으로 수열시스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에너지믹스 적용 시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2차연도까지 수행한 데이터를 활용해 3차연도에서는 복합수열원 히트펌프시스템
경북대학교 방재연구실은 댐별 유입량과 이용가능수량 산정을 통한 잠재 수열에너지 산정과 가치평가기술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기후데이터 △수문학(물의 지역적 분포·이동을 연구하는 학문)적 모델링기술 △인프라 연계기술 등 다양한 분석기술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강우량과 강우특성 변화로 대형 수열공급원 수문학적 변동성이 발생하고 있으며 수열에너지를 통한 건물냉난방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저감량을 정량화하며 관련기준을 수립해야 한다. 경북대는 수열에너지의 계절·기후변화에 따른 수문학적 안정성과 온실가스 저감 등에 대한 평가 및 사회·경제적 효율성 평가기술개발을 위해 이번 과제에 참여했다. 과제 수행을 통해 유역·격자단위 수문학적 평가와 수자원부문 경제성평가경험을 기반으로 대형 수열공급을 위한 수문학적 안정성평가기술을 개발하며 수열에너지 공급에 대한 경제성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형 수열원별 운영가이드라인 제시 경북대는 이번 R&D를 통해 수열에너지와 관련된 기후변화와 물리변화 시나리오를 활용해 수량을 확인하며 댐공급량과 하천유량 변화에 따른 수문학적 안정성 평가지표를 개발함에 따라 수열시스템 유지관리계획 수립에 활용가능한 평가기술이 개발될
국립한밭대학교 첨단에너지환경실험실은 지난 20여년동안 △수열 △지열 △히트펌프 유니트 등에서 시스템 최적화와 성능향상에 대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재생열부문 전문연구실이다. 수열에너지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기술개발과 정책수립 등에 대한 용역을 수행한 바 있으며 수열에너지 △설계 △시공 △운영 등 전 부문에 대한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수열에너지시스템 성능향상과 보급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에 기여하고자 이번 과제에 참여했다. 고효율·고성능 수열시스템기술방안 마련 연구진들은 과제를 수행하며 대용량 수열에너지시스템 현안을 분석해 도출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대안을 제시하고 검증할 예정이다. 또한 수열에너지시스템 신뢰성 확보를 위한 수열원 안정성과 연간성능 향상을 위한 히트펌프유니트 성능지표를 도출한다. 이를 통해 수열에너지시스템 성능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기술을 제시한다. 1~3차연도에는 수열에너지시스템 대용량화에 따른 현안분석과 문제해결을 위한 시스템구조·운전방안 도출이 이뤄질 예정이며 핵심기기인 히트펌프 유니트의 기술수준과 인증기준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4~5차연도에는 수열에너지시스템 수열원 안정성
나인와트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건물에너지 분석·진단·최적화플랫폼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건물부문 탄소중립 가속화와 에너지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 건물에너지 R&D역량을 기반으로 △도시단위 그린리모델링(GR) 대안평가 자동화플랫폼 △신재생·ESS연계 건물운영 최적화플랫폼 △건물에너지 분석·진단보고서 생성자동화플랫폼 등 IT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 수열E시스템 사용자경험 개선 나인와트는 보유 중인 AI·데이터·건물에너지 연계기술을 적극 활용해 AI기반 수열원에너지시스템 보급·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과제에 참여했다.이번 과제에서는 수열원에너지시스템 AI플랫폼개발을 담당하며 참여기관들의 연구개발 성과가 수열원에너지시스템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IT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AI플랫폼에 검색증강생성기법을 도입해 수열원에너지시스템 운영현황과 자율제어맥락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수열원에너지시스템 AI플랫폼에 대한 사용자경험을 개선할 방침이다. 1~3차연도는 수자원공사의 사전검증현장을 활용해 AI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며 4~5차연도에는 AI플랫폼을 실증지에 적용한 후 최종검증을 실시한다. 수행기간동안 △AI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16개지역 글로벌 네트워크에 378조원 규모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번 과제 실증지인 성수동 K-PROJECT를 시행한다. K-PROJECT는 성수동 이마트부지를 전체 23만㎡(7만평) 업무·판매복합시설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국내·외 최상위권 설계·시공사가 참여한다. 수열시스템으로 건물냉난방을 100% 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수열에너지 열원 우선공급대상지에 선정됐다. K-프로젝트 내 수열 적극 도입 미래에셋은 실증대상사업 시행자로서 연구과제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연구참여기관과 △시공사 △설계사 △컨설턴트와 업무를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수열원인입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서울아리수본부 △한강유역관리청 등 관계기관들과 대관협의업무 등도 수행할 예정이다. 1차연도에는 수열에너지시스템 설계를 확정할 예정이며 2차연도에는 수열인입공사를 수행한다. 3차연도에는 수열에너지시스템 설치·시운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4~5차연도에는 수열에너지시스템 안정화와 개선방안을 도출해 이를 적용하고 유지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의 관계자는 “이번 개발사업 진행과정에서 수열에너지시스템의 다양한 가능성을 테스트할 것”이라며
국내 최초로 신뢰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지난 7월4일 전기차 충전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서울형 전기차 충전기 인증제’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2월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전문기관 자문을 거쳐 평가기준을 고도화하며 인증 매뉴얼을 정비했다. 이번 인증제는 서울시 내 공공·민간 개방형 급속충전기를 대상으로 △충전기능 △통신기능 △관리기능 등 3개분야 20개 항목에 대해 종합 평가 후 인증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인증 여부가 확정된다. 인증유효기간은 2년이며 정기·수시 점검을 통해 유지관리수준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직관성과 공공성을 담은 BI를 선보이기 위해 ‘E’(에너지), ‘O’(전기차), ‘U’(충전기)를 상징적으로 조합했다. 인증을 받은 충전소는 △카카오내비 △티맵 △KEVIT △일렉베리 등 주요 플랫폼과 길도우미 앱을 통해 ‘서울형 인증 충전소’로 표기돼 시민들이 쉽게 식별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모바일 티머니 앱을 활용한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도 도입된다. 서비스는 공사가 운영하는 '市-소유 급속
국내 에너지분야 섹터커플링 연구·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섹터커플링 에너지리더스포럼(이하 포럼)은 지난 7월2일 포럼 사단법인화 추진을 위한 첫 총회를 열며 에너지산업 전환을 위한 기술·정책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포럼 임원과 산·학·연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섹터커플링의 필요성을 공유했으며 각 분과별 추진 방향과 포럼 발전 방안을 주제로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고정식 포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에너지수요·공급수단을 최적화된 통합시스템으로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고도화된 솔루션과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럼을 포함한 에너지 유관기관의 지성을 모아 실용적이며 공학적인 솔루션을 제시해 공학·기술기반 국내 에너지정책이 일관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라며 “향후 포럼이 산업체와 정책당국간 활발한 소통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수 산업부 에너지정책과 과장은 축사를 통해 “섹터커플링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며 재생에너지의 변동성 대응이 가능한 효과적인 혁신기술”이라며 “새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방향에 정확히 부합하는 의제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확립
한국지열·수열에너지학회(회장 조홍현 조선대 교수)는 지난 7월3일 한밭대 창의혁신관에서 이사 40여명치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총무보고 △재무보고 △사업보고 △편집보고 △학술보고 △기타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학술보고회에서는 지열·수열에너지학회 회원들이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조홍현 지열·수열에너지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학회회원들을 환영한다”라며 “학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열HP 기술개발 동향 공유 이희웅 LG전자 책임연구원은 현재 개발중인 산업용 히트펌프와 친환경 수열히트펌프의 설계기술을 소개했다. 러·우전쟁의 여파로 발발한 글로벌 에너지위기와 러시아산 화석연료의 의존도가 높은 유럽을 비롯해 세계경제의 불안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화석연료 의존도를 탈피하기 위해 에너지공급원 다변화의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화석연료와 보일러를 전기기반 히트펌프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유럽은 전기기반 히트펌프제품에 대한 효율규제와 인센티브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미국은 히트펌프 수요가 가스를 추월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히트펌프는 높은 에너지효율성으로 탄소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지난 6월30일 서울 서부지역 약 13만 세대에 냉난방을 공급하는 핵심기반시설인 목동플랜트에서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천연가스 누출화재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재난발생 시 공사의 즉각적인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양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서울 서남권에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해 지상에 노출된 천연가스 배관이 파손되며 미상의 점화원 접촉으로 화재가 발생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총괄지휘아래 △초기상황 전파 △현장 긴급대응 △보일러 긴급 정지·NG밸브 차단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본사 지원체계 구축 △양천소방서와의 합동진화 등 실제상황 전과정을 훈련했다. 또한 가스누출 직후 자체 소화전을 활용한 초기진화와 비상소집 및 현장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냉난방 차질 최소화 방안을 마련했으며 시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화재확산 방지를 위해 양천소방서가 현장에 도착해 합동진화를 실시하고 화재가 완전히 진화된 이후에는 시설물 복구계획과 열공급 재개방안에 대한 언론브리핑도 진행됐다. 이
국내 기후·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방안이 논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위원장 위성곤)은 지난 6월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형 기후에너지 산업정책 방안’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 산업은 탄소중립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성장동력이다. 선진국들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관련산업을 적극 육성하며 제도정비와 대규모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한국형 기후에너지 산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기후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도출하며 실행력 있는 정책·제도기반을 논의하는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재명 정부가 203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가능한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제도·관행·방식 등을 잘 구축해 기후위기 시대에 대한민국이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히트펌프, 이차전지, 그린수소 등의 부문에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라며 “탄소중립을 위해 집중해야 할 부분들과 포기해야 할 부분들을 잘 구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