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정은해)는 9월4일 ‘제15차 국제 온실가스 학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파리협정에 따라 모든 유엔기후변화총회 당사국들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수립해 5년마다 갱신해야 한다. 내년은 2035년 NDC를 UN에 제출해야 하는 해로 2030년 NDC보다 높은 수준의 목표를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35 NDC 준비현황과 쟁점’을 주제로 학술회를 개최해 미국, 일본 등의 현황을 점검하며 국가별 목표 수립 방법과 시사점을 논의했다. 학술회는 △부대행사 △개회식 △발표 △종합토론 등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과 조홍식 외교부 기후환경대사가 환영사와 축사를 맡아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과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발표세션에서는 △전해원 카이스트 교수 △윤소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연구관 △미키코 카이누마(Mikiko Kainuma) 일본 국제환경전략연구소 선임고문 △프레드릭 엑펠트(Fredrick Ekfeldt) 주한유럽연합 부대사 등이 주요국 NDC 준비현황·쟁점 등을 공유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산업계와 청년을 대표해 정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과 김지윤 기후변화청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지난 9월3일 파티 비롤(Fatih Birol)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과 기자회견을 개최해 ‘한·IEA 공동선언문’(이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공동선언문에는 △CFE 이니셔티브 지원 △한·IEA 협력강화 방안 △향후 협력계획 등 내용이 포함됐다. IEA는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무탄소에너지 활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를 표현했다. 또한 ‘기후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에너지시대’를 주제로 9월4일부터 9월6일까지 진행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한국과 공동개최할 예정이며 주요국 무탄소에너지 활용여건에 대한 공동연구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비롤 IEA 사무총장은 “청정에너지 보급을 위한 국제적 노력이 중요하다”라며 “에너지전환 구축에 청정에너지와 핵심광물의 공급·전력망과 에너지저장장치가 핵심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면 어떤 기술도 배제할 이유가 없다”라며 “원자력·재생에너지·수소 등을 포함한 다양한 수단을 포괄적으로 추구하는 한국의 정책적 접근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IEA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9월2일부터 9월8일까지 ‘2024 국립공원 탄소중립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4회째를 맞은 탄소중립주간은 대표적인 탄소저장고이자 흡수원인 국립공원을 보전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방문객들은 국립공원을 탐방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탄소배출은 줄이고! 국립공원은 지키고!’를 주제로 전국 국립공원 현장에서 △대내·외 탄소중립 실천 확산 캠페인 △청년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워크숍 △전국 국립공원 탄소중립 체험활동 등이 진행된다. 9월6일에는 북한산 사기막야영장에서 국립공원 탄소중립 체험에 조력자 역할을 하는 ‘탄소중립 서포터즈’와 인근 우이령길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 행사가 예정됐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민인식을 높이며 적극적인 실천기반이 형성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국립공원공단은 탄소중립 실천이 자연스러운 문화가 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공원공단은 △친환경 이동수단 이용 △플라스틱 제로 실천 △청정한 국립공원 만들기 △다회용기 사용 등 탄소중립 실천운동 인증사진과 탄소중립 실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이하 K-water)는 지난 8월28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수여하는 ‘글로벌 녹색성장·탄소중립 달성 기여 우수기관 공로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GGGI는 녹색투자 등 개발도상국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 출범한 국제기구다. 올해 48개의 국가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창립 회원국으로 참여 중이다. 수자원공사는 △물에너지 중심 신재생에너지 확대 △그린수소 생산 활성화 △생태기반 탄소흡수원 조성사업 등을 통해 기후위기 핵심 솔루션인 물의 역할을 재조명하며 탄소중립 전략 실행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표창은 GGGI 최초로 대외기관을 대상으로 한 표창으로 수자원공사는 저탄소 녹색전환과 탄소중립 실현과 국제사회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수상식은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과 프랭크 라이스베르만(Frank Rijsberman) GGGI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물에너지가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의제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이 시기에 공로상을 받아 뜻깊다”라며 “물에너지를 구심점으로 우리나라가 글로벌 외교의 중심이자 국제적 위상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지난 8월29일 ‘유럽연합(EU) 탄소규제 대응 표준화 추진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EU는 제품 전 과정에 대한 탄소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배터리·에코디자인 규제가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규제 주요 내용은 △디지털제품·배터리제품여권 개발추진 △탄소발자국 공개 △주요금속의 재생원료 함량 공개 △공급망 실사 △자원효율성 평가 등으로 △코발트 △리튬 등 주요 금속별 재생원료 사용과 함량평가를 의무화했으며 제품 내구성·수리용이성 등의 자원효율성을 평가해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표원은 규제 이행에 필요한 표준화 과제들을 발굴했으며 이를 국제표준 또는 국가표준으로 제정하거나 제정된 국제표준을 국가표준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계 관계자와 표준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탄소규제 관련 정부 대응현황을 설명하며 표준화 관련 산업계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국표원은 △글로벌 탄소규제 내용 △정부 대응현황 △탄소규제 대응 표준화 계획 등을 공유했으며 산업계 대응 동향과 표준화 의견을 청취했다.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 “최근 탄소규제는 대상제품이 확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벌채 산물 중 원목 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이 어려워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산물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인정한 탄소중립 연료다. 최근 재생에너지3020 정책에 따라 지역단위 분산형 에너지자립시스템모델 개발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에 대한 노력이 필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에너지 취약지역인 산촌의 풍부한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해 난방과 전기를 생산·공급하는 에너지자립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산림에너지자립마을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사업으로 충청북도 괴산군이 선정됐다. 담바우E협동조합, 열공급사업 자율운영 괴산군은 공모사업선정 이후 △주민설명회 △기본설계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위탁조례 제정 △사업준공 △시험운전 등을 거쳐 현재 시설점검·유지관리 단계를 진행 중으로 오는 9월12일 담바우에너지공급센터에서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총 부지는 약 7만3,000㎡ 규모로 조성되며 △보일러실 △발전실 △목재칩저장고 △열풍식 건조기 등 설비가 설치된 에너지공급센터는 연면적 332,57㎡ 규모로 조성됐다. 열공급대상은 장암·신대마을 총 62가구와 공공시설 2개소
기상·기후분야 최신기술과 정책을 선보이는 ‘2024 기상기후산업대전’이 9월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상청에서 직접 주최하는 유일한 기상산업 전문 전시회로 3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품·기술전시 △세미나 △컨퍼런스 등이 진행된다. 전시는 △관측·계측 전시관 △기상융합산업관 총 두 개 관으로 나뉜다. 관측·계측 전시관에서는 기상정보 관측과 계측을 위한 우수한 장비들이 전시되며 기상융합산업관에서는 기상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9월4일 진행될 ‘기상과 기후변화’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세계적 이슈인 기후공시를 주제로 △기조연설(이한상 한국회계기준원 원장) △전문가 주제발표 △패널토론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산업 유관 세미나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지진과학·정책 토크콘서트 △2024 기상기후산업육성·해양에너지 세미나 △2025년도 기상관측장비 구매계획 설명회 △기상 R&D 성과 활용·확산 세미나 등 기후변화 대응과 기상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기상·기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현장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한국지하수·지열협회(회장 전동수, 이하 협회)는 지난 8월23일 ‘제14회 미래장학회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장학회는 지하수·지열분야 발전과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협회의 대표적인 회원사 복지·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총 162명의 장학생에게 약 2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올해도 심사를 통해 선발된 장학생 10명에게 총 1,000만원을 전달했다. 수여식은 전동수 회장을 비롯한 미래장학회 후원자와 장학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증서와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전동수 회장은 “장학생들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한다”라며 “이번 장학회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후원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상섭 협회 부회장은 “장학생 여러분께 보내는 응원과 격려가 꿈을 향해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학생들을 대표해 감사말을 낭독한 조우권(숭실대학교) 학생은 “아버지가 지하수를 다루며 관리하는 멋있고 뜻깊은 일을 하고 계신다는 점을 알게 됐다”라며 “귀중한 지하수가 중요도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제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8월28일 엘더블유컨벤션센터에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설명회’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탄소감축포럼(IFCMA) 국제동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CBAM은 탄소집약적제품 수입 시 생산과정에서 배출된 탄소량에 따라 관세를 부여하는 제도이며 IFCMA는 기후정책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분석해 정책결정을 위한 정보제공과 모범정책 확산을 목표로 하는 회의체로 8월 기준 59개 국가가 참여 중이다. OECD는 올해 안으로 ‘제품수준 탄소집약도 지표측정방안 분석범위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무역의존도와 탄소배출량이 높은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대응전략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국내기업의 탄소규제대응을 지원하며 정보를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되며 △CBAM 설명회 △OECD IFCMA 간담회 등이 진행된다. CBAM 설명회는 △CBAM 주요 동향 △배출량 산정법 △보고 템플릿 작성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참석자들은 이론적 지식을 활용해 배출량을 산정한 뒤 결과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IFCMA 간담회에서는 △국제 탄소
SK에코플랜트는 지난 8월23일 진천 신척 연료전지사업 수행을 위한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수소발전 입찰시장에서 낙찰받은 19개 프로젝트 중 최초 성공사례다. 금융주선·자문은 하나은행이 맡았으며 사업출자자인 SK에코플랜트와 일진파워는 연료전지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진척 신척 연료전지사업은 충북 진천군 신척산업단지 내 19.8MW 규모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발전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예상되는 전력생산량은 연간 약 166.5GWh로 진천군 전체 전력사용량의 약 6%에 가까운 수준이다. 생산된 전력은 20년간 고정된 가격으로 한국전력에 판매될 예정이다. 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지난해 기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가 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로 편입되며 처음 개방됐으며 CHPS 특성상 전력구매계약 이후 24개월 안에 상업운전이 이뤄져야 한다. 진천 신척 발전소는 내년 6월 상업운전이 진행될 예정으로 24개월 내 정상적인 사업개시가 예정돼 높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은 “지난해 말 금융약정을 맺은 화성 양감 연료전지사업에 이어 진천 신척 연료전지사업까지
재생에너지 확보 핵심솔루션으로 떠오르는 부유식 해상풍력을 주제로 한 무료강연이 열린다. SK오션플랜트(대표 이승철)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는 오는 9월10일 창원시 소재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프로젝트 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발전 기술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바람이 강한 바다에 설치가능해 전기생산효율이 높으며 입지제약이 덜한 부유식 해상풍력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터빈·블레이드기술 및 프로젝트 동향(김종화 고등기술연구원 선임)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산업화 촉진방향(성진기 한국풍력산업협회 상임부회장)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부유체기술 동향(정종근 SK오션플랜트 수석부장)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현황(김성대 SK오션플랜트 부장) 순으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해상풍력발전에 관심 있는 기업 임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9월4일까지 SK오션플랜트 기술교육원 홈페이지(https://edu.skoceanplant.com)에서 하면 된다. 한편 경남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세계 최대 규모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특화 생산기지를 조성
서울시는 서울 수돗물인 아리수 생산·공급 과정에서 펌프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효율성을 높이며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과 예산절감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5년간 수돗물을 생산하는 정수센터 전력사용량 90%를 차지하는 취・송수펌프 51대와 가압펌프 64대를 교체한 결과 14GWh에 해당하는 에너지와 동력비 23억원을 절감해 약 6,301tCO₂eq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올해 6월에는 강북아리수정수센터 전력계통을 154kV에서 22.9kV로 변경해 약 62억원의 유지보수비용을 절감했으며 계절・시간대별 요금이 저렴한 시간대에 펌프가동을 최대화하고 최대부하 시간대에 가동을 최소화해 동력비를 절감했다. 상수도분야에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고 있다. 올해 연말 기준 서울시 상수도 신재생에너지 보급량은 △태양광(14MW) △지열(3.8MW) △수열(0.7MW) 등 총 18.5MW 규모로 이를 활용한 연간 발전량은 19.3GWh로 예측돼 온실가스 7,900tCO₂eq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지열・수열에너지를 적극 활용 중인 서울아리수본부는 지난해 강북과 자양취수장 냉난방시설에 수열에너지를 시범도입한 데 이어 민간보급을 추진할 예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21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 △코가스서비스얼라이언스 △코가스보안관리 등 자회사 3사와 ‘윤리·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스공사와 자회사간 상호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해 진행됐으며 향후 정기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경영목표 공유 △개방적 소통 강화 △ 상호 존중과 배려 △윤리‧인권경영 협력 △사회적책임 완수 등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중 약 9억여원을 코가스서비스얼라이언스와 코가스보안관리에 지원해 자회사 직원들의 복지증진·생활안정·대구지역 정착 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와 자회사는 우리나라 천연가스 공급이라는 국가산업 목표를 공유하고 있는 운명 공동체”라며 “임직원 모두가 상호 존중과 배려의 마음으로 소통해 상생발전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가스공사와 가스기술공사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을 별도로 체결해 정부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을 적극 이행하며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지난 8월8일 국립과천과학관 미래실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천과학관과 에너지공단은 탄소중립과 에너지분야 과학 대중화를 위해 전시·교육·문화·행사콘텐츠 공동개발과 온·오프라인 공동홍보 등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력의 시작으로 오는 8월26일부터 9월27일까지 에너지공단 홍보관에서 ‘2024 상표기획전 탄소C그널’을 개최한다. ‘탄소C그널’은 탄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찾기 위한 기획전시로 경상권역 시민들의 기후위기 이해제고와 일상생활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한형주 관장은 “한국에너지공단 홍보관에서 ‘탄소C그널’ 순회전시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기후위기 주범으로 몰린 탄소가 우리에게 전하는 신호에 경상권역 시민들이 귀 기울이며 탄소중립의 근본적인 해법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획전은 국립해양과학관과 인천공항에 이은 세 번째 순회전시로 국립과천과학관은 에너지공단에 콘텐츠 무상대여와 전시기획·제작·운영경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지난 8월15일부터 양일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14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회원국들은 청정에너지 전환이 지속가능한 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것에 공감하며 각 경제체 여건과 상황을 고려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3가지 주제세션을 통해 △APEC 지역 전반의 에너지전환 촉진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에너지접근 △ APEC 역내 청정수소 개발을 위한 정책 등과 관련한 21개의 회원 경제체간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정부 대표로 참석한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에너지전환 촉진방안을 논의하는 섹션에서 한국의 정책적 노력을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 보장을 위한 혁신전략과 기술활용 방안으로 △원전 △재생 △수소 등 각 국가 현실에 맞는 무탄소에너지 활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내년 개최예정인 APEC 에너지장관회의·실무회의 개최계획을 공유하며 차기회의 주제로 ‘APEC역내 청정전력 확대를 위한 무탄소에너지기술 활용 방안’을 제안해 지지를 끌어냈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미국 △캐나다 △호주 △칠레 △인도네시아 등과 양자 면담을 진행해 내년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