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14일 당진 LNG생산기지에서 27만kl LNG저장탱크 4기의 지붕상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붕상량은 1,350톤 지붕을 LNG저장탱크 바닥에서 제작한 뒤 탱크바닥과 지붕사이에 공기를 주입해 45m까지 부양하는 작업으로 다른 공법에 비해 공사기간 단축과 높은 시공안정성 보장이 가능하다. 가스공사는 지난 5월 저장탱크 4기 중 1호 저장탱크에 대한 지붕상량 작업을 완료한 데 이어 6월에 2호와 4호 저장탱크 지붕상량 작업 후 마지막으로 이번 3호 저장탱크 작업까지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향후 이번 지붕상량을 시작으로 철판·단열재 설치 등의 내부공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LNG생산기지 건설공사의 모든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천연가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해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27만㎡ 규모로 당진 LNG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있다”라며 “당진시·지역업체와 협업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 이사진 10여명은 건설현장에 직접 나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기록적인 폭염 상황에서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적정휴식시간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14일 서울 명동에서 자영업자·시민 대상 ‘문 닫고 냉방하기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냉방에너지소비가 많은 여름철 상점에서 효율적 에너지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지난 7월 가스공사는 대구 동성로에서 민‧관‧공 합동으로 ‘문 닫고 냉방하기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프로농구선수단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에너지절약 유튜브콘텐츠를 제작해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가스공사 직원들은 전력사용이 높은 시간에 명동거리 상가를 방문해 △문 닫고 냉방하기 △정부 ‘온도주의’ 캠페인 홍보 △여름나기 용품 배포 등을 진행하며 에너지절약 동참을 요청했다. 정준 가스공사 홍보실장은 “무더운 여름철 국민들의 작은 실천이 에너지 절약에 큰 보탬이 된다”라며 “가스공사는 올여름 전력수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천연가스 안정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 온도주의 캠페인은 실내 적정온도 26℃ 준수를 독려하는 범국민 에너지절약 캠페인으로 ‘온도를 주의하자’·‘온도주의자가 된다’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전국적으로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장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옥외 노동 시간이 많은 건설업은 폭염에서 위험도가 가장 높은 업종으로 현장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현장실측 체감온도에 맞춰 ‘폭염단계별 작업중지지침’을 마련했으며 ‘전담간호사가 동행하는 쉼터버스’를 운영해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며 상비약을 제공하고 있다. 옥외작업의 경우 현장 체감온도가 35℃를 넘어가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작업이 정지되며 폭염경보 발령으로 공사가 일시정지되는 경우 시공사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계약금액 조정 △지체상금 면제 등의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는 8월을 폭염피해 집중대응기간으로 지정해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직원들은 모든 근로자가 혹서기 동안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방과 조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근로자들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냉풍기가 설치된 휴게공간을 확보했으며 식염포도당·얼음물·아이스조끼·냉목수건 등 혹서기 대비용품을 지급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9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3,005억원 △영업이익 1조3,873억원 △당기순이익 6,6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의 경우 국제유가 하락으로 평균 판매단가가 전년 같은시기 대비 하락했으며 평균기온 하락과 산업용 수요 증가로 도시가스 판매물량이 47만톤가량 증가했음에도 발전용 판매물량이 큰 폭 하락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조 7,570억 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작년에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요인 △천연가스 용도별 원료비손익 △입찰담합소송 승소금 896억 등의 소멸로 작년 상반기보다 5,939억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이자비용 등 영업외손익이 큰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돼 작년 상반기보다 5,875억원 증가했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영업실적은 작년 상반기 영업이익의 차감요인이었던 일회성 비용들이 해소되면서 정상화된 측면이 있다”라며 “그러나 8월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원료비 요금이 여전히 원가에 못 미치고 있어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8월8일 자회사인 한국엘엔지벙커링이 LNG벙커링 전용선 ‘블루웨일호’를 활용해 국내최초 컨테이너선에 ‘벙커링 동시작업’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주요항만에서 이뤄지고 있는 LNG벙커링 동시작업은 화물 하역중인 선박에 LNG연료를 공급하는 작업이다. 연료공급을 위한 추가 정박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LNG벙커링 사업 필수조건이다. 한국엘엔지벙커링은 지난해 광양제철소 원료부두에서 석탄을 하역중인 벌크선에 LNG벙커링 동시작업을 성공한 바 있다. 한국엘엔지벙커링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사전 협조를 거쳐 가스공사 통영생산기지에서 블루웨일호에 LNG를 싣고 이동해 부산신항 5부두에서 컨테이너를 하역중이던 ‘CMA-CGM VISBY’호에 약 300톤의 LNG를 선박 대 선박(STS) 방식으로 공급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동시작업 성공으로 한국엘엔지벙커링이 LNG 벙커링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LNG벙커링을 활성화해 국내 해운업계의 친환경 전환을 앞당기고 국가항만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작업은 프랑스소재 세계3대 해운사 ‘CMA-CGM’가 LNG벙커링 동시작업을 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에 따르면 2030년 국내 풍력설비보급이 18.3GW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규모있는 해상풍력 경쟁입찰의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해상풍력 보급의 새로운 이정표가 제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지난 8월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해상풍력 업계간담회’를 개최해 ‘해상풍력 경쟁입찰 로드맵’(이하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산업부 2차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해상풍력 개발·제조기업 △발전공기업 △유관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모두발언 △로드맵 발표 △업계의견 청취·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로드맵은 지난 5월 발표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공급망 강화전략’ 발표에 따른 실행계획으로 지난 7월 발표된 산단태양광 활성화방안에 이은 후속정책이다. 로드맵에 따르면 풍력경쟁 입찰시기가 기존 4분기에서 2분기로 변경됐으며 필요시 4분기에 추가 입찰공고가 추진된다. 입찰공고 물량은 내년 상반기까지 약 7~8GW 규모다. 입찰평가는 총 2단계로 진행된다. 1차로 비가격지표를 반영해 공고물량의 120~150% 범위에서 대상을 선정한 뒤 가격경쟁을 진행해 1차평가점수와 가격점수 합계득점이 높은 순으로 최종선정할 예정이다.
수소전문기업 미코파워(대표 하태형)는 지난 8월6일 경기도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경기도 유망에너지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유망에너지기업 지원사업은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에너지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상분야는 △태양광 △풍력 △수소 △산업 △건물 △수송효율 혁신 △지능형 전력망과 에너지 저장 등 16대 에너지중점기술분야이며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인증현판·인증마크 등의 사용권한을 부여받고 최초 인증기업 맞춤형 지원(최대 2,200만원)을 받는다. 경기도 유망에너지기업에 선정된 미코파워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TUCY’를 제조하고 있다. 연료전지발전은 탄소·환경규제물질배출량을 줄이며 공간부가가치를 창출해 생활인프라에 밀접한 에너지원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전기차·AI 등 첨단산업 발전으로 전력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최적의 에너지솔루션으로 각광받는다. 미코파워의 연료전지 타입인 SOFC는 연료활용성을 바탕으로 유기성 폐자원인 음식물류 폐기물과 가축분뇨에서 발행하는 가스를 활용해 RE100 달성에도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태형 미코파워 대표는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정은해)는 오는 8월6일 지자체 탄소중립지원센터와 ‘지역온실가스 통계산정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지역주도 상향식 탄소중립실현 지원을 위해 구성됐으며 지역온실가스 통계산정을 위한 협력·업무교류 강화를 통해 체계적인 지역맞춤형 탄소중립이행을 지원한다.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각 지자체는 작년 4월 수립된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지자체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지자체 기본계획의 효과적 이행을 위해서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신뢰할 수 있는 온실가스통계가 반영돼야 한다. 이에 따라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와 지자체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통계산정에 필요한 기초자료 조사·통계산정방법론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협의체는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와 17개 광역지자체 탄소중립센터간 지역 온실가스 종합관리체계 구축진행상황을 정기적으로 공유하며 지역특성을 반영한 기초자료조사체계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며 지자체 통계산정역량 강화교육·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은해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이 지역별 맞춤형 탄소중립전략의 효과적인 실행을 위한
지열전문기업 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가 고심도 수직밀폐형 지중열교환기 ‘딥코일300’기술·장치에 대해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딥코일300은 4관식으로 250~300mm가량 고심도로 설치돼 기존대비 열교환면적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열교환용량을 1.8배 이상 증대시킨 기술이다. 기존 2관식 200m 깊이 지중열교환기의 경우 소재가 고밀도 폴리에틸랜(HDPE) 재질로 물보다 작아 지열공 내부에 채워진 지하수로 부력이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으며 지열공당 열교환용량이 3RT 내외로 작았다. 딥코일300은 지열공내부 지하수로 인한 부력을 없애기 위해 비중이 큰 주물로 제작된 하중밴드를 결합했다. 이에 따라 300m에 이르는 깊이도 설치 가능하다. 지열공당 열교환용량도 5.5RT까지 증대시켜 건축부지 내에서도 높은 지열 열용량 설치가 가능하다. 기존 지중열교환기 설치수량 대비 50%에 가까운 지열공 천공수량 감소효과가 나타났으며 지열공 천공에 따른 경유소모량을 50%내외로 줄여 온실가스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 조희남 대표이사는 “딥코일300은 지열기술 선진국인 미국 특허를 획득한 데 이어 일본 특허까지 등록해 기술수출의 토대를 갖췄다”라며 “국
산업부는 지난 7월 25일 대한상공회의소·11개 주요업종별 협회 등과 ‘산업공급망 탄소중립얼라이언스’ 출범회의를 개최하며 ‘산업공급망 탄소중립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등 주요국 탄소규제는 제품별 탄소발자국 등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전체 탄소배출량 산정·감축을 요구하고 있다. 산업부는 국내기업 어려움 해소를 위해 산업 공급망 탄소중립 전략을 제시하며 산업 공급망 탄소중립 얼라이언스를 통해 민·관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산업공급망 탄소중립전략 주요내용은 △한국형 산업공급망 탄소데이터플랫폼 구축 △탄소배출량 산정·감축사업 진행시 수 출공급망으로 연결된 기업군에 대한 지원강화 △글로벌 탄소규제관련 기업상담·정보지원 등이다. 산업부는 한국형 산업공급망 탄소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하며 데이터스페이스방식을 채택해 개별기업이 데이터주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탄소규제대응이 시급한 업종을 시작으로 향후 모든 업종의 산업데이터를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배출량 산정·감축사업을 통해 △산업단지·지자체 협업 △국제통용 탄소발자국검증제도 국제상호인정 확대 △부처간 협업예산제도 활용한 사업효율화 등을 실현해 정책성과를 높일 예정이며 종합지원센터(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지난 7월 24일 안동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발전사업 시행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력원자력과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안동시 관계자 △안동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21년 제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된 임하댐 수상태양광에너지단지사업경과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란 지자체주도로 입지를 발굴해 발전사업을 진행하는 단지로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는 경북 안동시 안동면·임하면 일원에 47.2MW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연평균 발전량은 6만1,670MWh로 약 2만2,000가구 가정용 전력사용량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한편 지난 6월부터 한국수력원자력과 사업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수자원공사는 지역사회와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에 함께하며 지역상생에 앞장서고있다. 수자원공사의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연간 2만8,000톤의 탄소저감효과가 있다”라며 “지역주민이 에너지공급과정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7월25일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대응 제3차 정부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BAM은 EU가 도입한 무역관세의 일종으로 철강·알루미늄·비료·수소·시멘트·전력 등 6개품목을 EU로 수출할 때 생산과정에서 배출한 탄소배출량만큼 탄소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환경부 △관세청 등과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CBAM 개요 △배출량 산정방법 △템플릿 작성방법 △컨설팅 우수사례 등 기업이 제도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컨설팅 우수사례 공유는 실무중심 강의로 구성돼 중기부·환경부 지원사업에서 지난 6월부터 제공한 제품별 탄소배출량 산정컨설팅 사례를 나누며 생산공정별 배출량 산정법을 설명했다. 정부는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CBAM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누리집에서 이러닝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오프라인 실습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6월에는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시멘트·비료·수소업종 배출량 산정해설서를 추가 배포했다. 김우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정부는 기업이 CBAM에 대응하면서
SK오션플랜트가 세계 최대 해상풍력 특화 생산기지 조성으로 글로벌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시장을 선점하며 글로벌 탑티어(Top-Tier) 해상풍력 재킷 전문기업으로 나아간다. SK오션플랜트는 7월17일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HRD센터에서 애널리스트·운용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K오션플랜트 Value Up Day(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K오션플랜트는 경남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157만㎡ 규모 해상풍력 특화생산기지(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이하 신야드)를 조성하고 있다. 부지·상부시설 조성에 1조1,530억원이 투입하며 기존 1야드(내산일반산업단지) 52만㎡와 2야드(장좌일반산업단지) 69만㎡에 신야드를 더하면 총 278만㎡ 규모가 형성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주요 기관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신야드에 대한 설명과 향후 성장잠재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신야드가 완공되면 약 100기의 고정식 하부구조물(이하 재킷) 또는 40기 이상 부유식 재킷(Floter, 1기 당 약 4,500t)을 생산하며 해상변전소(OSS) 등 해상풍력 구조물 전반에 대한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부유식 재킷은 배와 마찬가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모듈기업·산업용가스기업 등 2개 기업을 자회사로 편입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SK에코플랜트는 7월19일 에센코어(Essencore)·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등 2개 기업의 자회사 편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센코어는 DRAM메모리모듈·SSD·SD카드·USB 등 메모리제품을 전 세계에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반도체산업 등에 활용되는 질소·산소·아르곤 등 산업용가스를 제조·공급하는 기업으로 산업용가스와 액화탄산을 장기 공급하는 비즈니스모델을 갖추고 있다. 에센코어는 향후 리사이클링전문 자회사 SK테스와 협업해 SK테스가 수거한 메모리부품 등을 판매하거나 연관기업에서 나오는 전자·전기폐기물(E-waste) 등을 SK테스가 수거·ITAD(IT자산처분서비스)과정을 거쳐 재활용하며 글로벌네트워크 역량과 물류채널 결합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요처가 집중돼 있는 산업단지·고객사에 설비를 구축하고 산업용 가스를 생산·공급하고 있는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플랜트설계·시공역량과 좋은 협업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SK에코플랜트가 진행중인 탄소포집·활용·액화사업과도 연계할 예정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지난 7월18일 주한 캄보디아대사관에서 찌링 보퉁 랑세이(Chring Botumrangsay) 대사를 만나 물·에너지·도시분야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5월 한국에 방문했던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와 캄보디아의 물문제해소·전략적도시개발방향인 ‘국가 통합물관리와 새로운 번영’사업을 제안했으며 실행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국가통합물관리와 신규 번영사업의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협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수자원공사는 캄보디아 홍수예방·유량조절 등 유역간 연결수로인프라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오스라 소수력 개발사업·프놈펜 도시개발 사업 등을 ‘K-water의 Water-Energy-City’ 패키지사업으로 연계할 방안을 검토했다. 또한 캄보디아 전역 수자원인프라구축 마스터플랜·프놈펜 스마트물관리시스템구축사업 등을 비롯한 물분야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수자원공사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중점협력국인 캄보디아의 물안보 증진과 국가경제성장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양국 공동번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