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이하 K-water)가 우리은행 본점에 친환경 물에너지를 공급한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월14일 우리은행과 안동댐 소수력발전을 활용한 직접전력거래(PPA)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안동댐 소수력발전소는 1.5MW 용량의 발전설비로 본댐에서 조정지댐으로 방류하는 물 흐름을 활용해 연간 4,629MWh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한다. 이는 1년에 약 1,600가구가 사용하는 전력량과 유사한 수준이다. 수자원공사는 4월부터 우리은행 본점에 발전량 전량을 공급해 우리은행 본점 전력사용량의 46%를 충당할 계획이다. 이는 연간 약 2,127톤 상당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계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2023년 네이버와 진행한 PPA협약 이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최초협약이다. 금융분야는 직접적인 탄소배출이 제조업 등 타 분야에 비해 크지 않으나 최근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녹색산업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원하며 사용전력을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윤석대 한국
산업부(장관 안덕근)는 지난 2월18일 에너지공기업이 기업에게 특허를 무상으로 이전하는 ‘2025년 산업부·에너지공기업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나눔을 통해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은 보유한 미활용 우수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하며 관련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2013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까지 총 49개 기업이 참여해 3,818건의 기술을 1,978개 중소·중견기업으로 무상이전 해왔다. 에너지공기업은 지난 2018년부터 참여해 총 475개기업에 688건의 무상이전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91개기업에게 146건의 무상이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공유된 주요 이전기술은 에너지기술분야에서 화두가 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력발전·관리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특허 등이다. 특히 ESS 통합관리시스템과 그 관리방법·전력공급 제어기술은 고객의 전력사용패턴에서 ESS 활용에 따른 수익을 추정하며 이 중 ESS를 설치한 관리자가 안정적으로 설치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 비율을 결정하는 기술로 가장 많은 기업에게 이전됐다. 이외에도 광범위한 전력설비정보를 포함하는 웹기반 3D표준모델을 생성하는 ‘전력설비 3D모델 생성기술’과 항
정부가 2038년까지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에너지 발전비중을 70%까지 확대한다. 산업부(장관 안덕근)는 2월21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기본이란 중장기 전력수요 전망과 이에 따른 전력설비 확충을 위해 전기사업법 제25조와 시행령 제 15조에 따라 2년 주기로 수립되는 장기계획으로 이번 전기본의 계획기간은 2024년부터 2038년까지 총 15년이다. 11차 전기본 수립에는 총괄위원회와 △수요계획 △설비계획 △전력시장 △제주수급 등으로 나눠진 4개 소위와 △수요전망 △수요관리 △전원구성 △무탄소전원 △신뢰도 △전력계통 △집단에너지 등을 다루는 7개의 워킹그룹으로 이뤄진 전문가위원회가 참여했다. 위원회는 총 87회 회의와 전략환경영향평가·기후변화영향평가 등을 진행한 뒤 관계부처 협의와 대국민 공청회를 거쳐 수용가능한 의견을 일부 반영한 뒤 최종안을 확정했다. 환경부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 등은 2030년 국제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추가로 상향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정부는 논의결과를 반영해 기존 실무안대비 재생에너지 보급전망을 추가적으로 상향했다. 안정적 전력수요 대응
산업부(장관 안덕근)는 산업단지 내 기업간 공동활용을 위한 저탄소·고효율 설비를 도입하는 중소·중견기업에게 총 28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경기지역 11개소 △인천지역 7개소 △충남지역 11개소 △충북지역 10개소 등 총 105개의 생태산업단지가 운영되고 있다. 산업단지는 국내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80.7%를 차지하고 있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많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집약적인 공간에 다수기업이 밀집돼있어 기업간 협력이 유리하며 개별기업이 각각 운영하던 노후설비를 공동활용이 가능한 최신설비로 교체하면 투자비용을 절약하고 탄소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2018년부터 ‘산단 친환경 설비인프라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다양한 저탄소설비와 시스템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사업의 올해 예산은 28억원이며 지원규모는 사업별 국비기준 최대 4억원이다. 지원대상설비는 △공정폐열·미활용에너지를 회수해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설비 △공정개선을 통한 보조연료사용 감축·바이오매스나 폐기물 등을 연료로 전환하는 화석연료 대체설비 △최적운전 제어시스템·데이터모니터링 측정시스템 △기타 에너지사용절감이나 효율향상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지난 2월20일 한국에너지재단(사무총장 주영남)과 에너지취약계층 원스톱 에너지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단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에너지복지서비스’와 재단의 ‘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연계해 에너지바우처 사용지원·난방에너지 사용환경 개선 등 취약계층의 원활한 에너지사용을 도모하고자 체결됐다. 에너지공단은 지난해부터 거동불편이나 제도 미인지 등 사유로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직접 방문해 바우처 사용방법을 안내해 에너지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기후변화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기기 교체, 단열·창호시공 등을 지원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난방에너지 사용환경이 열악한 사각지대 세대를 재단에 추천해 보일러 교체 등 난방 환경개선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양 기관 협력을 통해 더욱 폭넓은 에너지복지 지원체계기반을 다지게 된 것을 매우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대표 황점상)는 지난 2월19일 한국능률협회(상근부회장 최권석)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상업용 부동산거래·자문분야 선도기업으로 △부동산 매입 △매각 △임대 △자산관리·평가 등 거래와 관련된 종합적인 부동산서비스부터 △계획수립 △시장조사 △포트폴리오 분석 △입지선정 등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IT, 바이오,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의 국내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능률협회는 경영혁신과 교육프로그램개발을 통해 국내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사들에게 전문적인 교육과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관련 시장정보와 자료를 공유하며 △교육프로그램 공동기획·운영 △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 △현장실사·통역지원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정삼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대표는 “한국능률협회와 협업해 국내기업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해외벤치마킹 실사 등을 통해 인사이트를 제공할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향후 단순한 부동산서비스
미국 히트펌프시장 성장세가 돋보이는 가운데 국내기업들은 높은 에너지효율을 자랑하는 히트펌프를 앞세워 미국 히트펌프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미국 히트펌프 시장동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히트펌프는 전력을 이용해 열을 이동시키는 장치로 화석연료를 연소하지 않아 기존 가스보일러나 석유난방시스템보다 탄소배출이 적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히트펌프는 청정에너지와 함께 사용 시 최대 80%까지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으며 미국 에너지부는 히트펌프를 사용해 연간 최대 6,200kW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美 에너지부, ‘HP수요, 2027년까지 연간 4.5% 증가할 것’ 미국 히트펌프시장은 △탈탄소화 △에너지효율수요 △친환경정책 등으로 지속성장 중이다. 주로 활용되는 히트펌프는 공기열원히트펌프와 지열히트펌프로 공기열원 히트펌프는 미국 거의 모든 지역에서 수년간 사용됐으며 지열히트펌프는 일정한 지면온도로 운영비용이 낮아 높은 소비자만족도를 얻고 있다. 지난해 2월 공조·난방·냉동연구소(Air Condition, Heating, and Refrigeration Institute)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제6차 집단에너지 공급기본계획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타 에너지정책과 연계를 통해 집단에너지 가치를 제고하며 연료전환을 위한 대안모색이 필요하며 미활용열에 대한 관심 고조와 분산에너지 역할확대요구 등이 제기됐다. 집단에너지 공급기본계획은 집단에너지사업법 제3조에 따라 국가 열에너지이용 효율화·탈탄소화 수단으로 집단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되는 계획으로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에너지정책 방향과 건의사항 등을 고려해 마련된다. 이번 공급계획의 계획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로 △집단에너지 공급에 관한 중장기계획 △집단에너지 공급대상·기준 △집단에너지 공급에 따른 에너지절약목표·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소목표 △그 밖에 집단에너지 공급에 관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제5차 집단에너지 공급기본계획 결과 △지역난방 67만6,000호 신규공급 △지역냉방 1,359개소 확대 △93개 신규 산업단지 건설 등 성과를 얻었다. 최근 탄소중립과 친환경 연료전환이 가속화되며 주요 선진국들은 탈탄소화를 위한 적극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집단에너지사업도 신재생에너지
영국의 탈탄소화 핵심인 '히트펌프'의 2024년도 판매량이 전년대비 63% 증가하는 성장세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영국히트펌프협회(HPA)는 지난해 히트펌프 판매량이 9만8,469대를 기록해 전년(6만244대)대비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국 기후변화위원회는 2030년까지 가구의 10%에 히트펌프 보급을 권고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히트펌프 60만대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어 지난해 히트펌프 판매량 급증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PA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공기-물(ATW) 히트펌프(Monobloc) 판매량은 7만8,060대로 전년(4만7,399대)대비 64% 증가하며 전체 히트펌프 판매량 확대에 절대적으로 기여했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사이에는 판매량이 4%에 그쳤으나 지난해 폭발적인 판매량 증가를 기록한 것은 다양한 히트펌프 기술보급을 영국정부에 지속적인 투자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영국 정부의 보일러 업그레이드사업(BUS: Boiler Upgrade Scheme)과 에너지회사 의무화제도(ECO: Energy Company Obligation) 등 지원정책도 시장확대 기반이 됐다. BUS는 영국정부가 잉글랜드와
LG CNS(대표 현신균)가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와 AI 인프라 비즈니스 분야에서 협력하며 국내·외 AI사업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LG CNS는 AI인프라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델 테크놀로지스와 AI인프라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이 AI를 활용하려면 서버와 스토리지 등 데이터를 처리하는 하드웨어와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및 AI서비스를 실행하는 AI애플리케이션 등이 필수적이다. AI 인프라사업은 하드웨어와 제어용 소프트웨어 구축을 담당하는 영역으로 △고성능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탑재한 AI 최적화 서버 △대용량 스토리지 △네트워크 △GPU 가상화 소프트웨어 △AI 데이터센터 등 AI를 사용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 LG CNS는 이번 MOU를 통해 AI 인프라기술역량을 강화하며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의 개방형 생태계에 한국 AI전환(AX) 파트너로 참여해 국내외 고객의 AX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델 AI 팩토리는 파트너사들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 △LLM(Large Language Model) 등 AI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LG CNS(대표 현신균)가 생성형 AI플랫폼을 통해 금융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LG CNS는 지난 2월12일 NH농협은행과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 CNS는 2차례 진행된 기술비교평가에서 뛰어난 AI 기술력과 비즈니스 활용 역량을 인정받아 NH농협은행의 AI 파트너로 최종 선정됐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의 △생성형AI 모델 △AI 기반 지능형 기업문서 관리서비스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AI 뱅킹서비스를 고도화해 NH농협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도 대폭 향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 임직원은 AI 에이전트나 내부 지식자료 검색기능 등으로 짧은시간 안에 △업무 보고서 △보도자료 △마케팅자료 등을 정확하고 손쉽게 작성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 대출 상품 소개자료를 만들어줘”라고 요청하면 정보화한 워드, 파워포인트, PDF 등으로 작성된 기업 내부문서파일을 검색해 맞춤형 세일즈 자료를 만들어준다. 특정 금융상품에 가장 적합한 기업고객을 빅데이터분석으로 매칭해주는 AI서비스나 마케팅 이미지 생성도 가능하다. 또한 LG CNS는 NH농협은행 생성형 AI
한국에너지공단(KEA, 이사장 이상훈)은 2월12일 서울 세텍(SETEC)에서 2025년 KEA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정책이해도를 높이며 기업의 참여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에너지효율향상부문 지원사업과 신재생부문 지원사업 등으로 구성됐으며 △수요정책실 △산업에너지실 △기후정책실 △건물에너지실 △자금융자실 △에너지진단실 △지역에너지실 △분산에너지실 △신재생정책실 △풍력사업실 △태양광사업실 △RPS사업실 △신재생지원사업실 등이 사업설명을 진행했다. 김성완 수요관리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대외여건과 환경변화 속 정부는 에너지효율향상 기반 신재생에너지 등 무탄소에너지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미활용에너지 활용 확대 등 위해 에너지이용합리화법 정부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효율향상 기본계획도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공단은 정부정책에 발맞춰 기업과 민간, 공공부문 에너지효율향상 지원과 질서있는 신재생에너지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설명회는 어려운 환경에 도움을 주고자 기존보다 이르게 시작했으며 개최지역을 확대해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므로 오늘 설명하는 에너지효율
서울시는 도시에 적합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탄소 중립 도시 실현을 구현하고자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계획단계부터 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하는 맞춤형 무료컨설팅 진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컨설팅은 △지열·수열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의 고민을 해소하며 설비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컨설팅에 대한 현장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2024년 당초 목표치 대비 120% 초과한 53건의 컨설팅을 완료했으며 현장에서 진행된 전문가자문을 통해 설치·운영 등 전반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됨에 따라 참여기관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컨설팅사업은 연중 상시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접수건에 대해 분야별 자문단이 현장컨설팅을 진행한다. 주요분야는 △설치부지 △공법 △지원제도 등에 대한 계획수립과 △현장조사를 통한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이며 복수신청도 가능하다. 컨설팅 일정은 신청기관의 컨설팅 희망시기와 사업추진일정 등을 감안해 개별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신재생에너지설비 운영 중 또는 설치예정인 공공
미국 텍사스 댈러스 소재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사인 액트아이온(대표 임진명)은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독일 ‘BASF Venture Capital’의 주도로 국내 미래에셋캐피탈과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참여하며 미국의 ‘Arosa Capital Management’와 ‘Hunt Energy Enterprises’가 투자했다. 액트아이온은 이번 투자를 통해 자사의 양극재 연속제조공정 기술의 스케일업과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진명 대표를 중심으로 미국 에너지기업인 Hunt Energy Enterprises에서 창업·스핀오프된 액트아이온은 연속제조공정을 통해 기존 양극재 제조공정의 난점을 극복하며 다양한 종류의 고성능 단결정 양극재를 고속·고효율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현재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서포트를 받고 있으며 차세대 양극재·제조공정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모멘텀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산업기술협력사업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활동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미래에셋캐피탈의 관계자는 “액트아이온의 양극재 제조기술은 낮은비용으로 높은성능의 양극재를 제조할 수 있다”라며 “기존 기술
문두경 건국대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OSC상용화 핵심기술이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1월호에 게재돼 주목받고 있다. 문두경 건국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유기 태양전지(Organic Solar Cell, OSC)모듈에서 발생하는 효율저하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OSC는 가볍고 유연하며 대량생산이 가능해 차세대 태양광발전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소형단위 셀을 대면적모듈로 확장 시 효율이 급격히 감소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효율저하는 △전하수송경로의 불균일성 △박막형성의 비균질성 △저항증가·재결합손실 등의 기술적 한계가 원인으로 OSC 상업화를 가로막는 대표적인 문제로 지적돼왔다. 문두경 교수 연구팀은 광활성층의 사전응집제어기법을 활용해 고분자 사슬얽힘효과를 유도하는 방식을 적용해 균일한 박막구조를 형성하며 전하이동경로를 최적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단위셀(0.04cm²)에서 광전변환효율(PCE) 17.82%를 기록했으며 대면적모듈(30.24cm²)에서도 13.49%의 높은 효율을 달성했다. 특히 대면적 모듈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