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2월29일 2024년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 현장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안전장비란 지능형 CCTV, 붕괴·변위 위험경보 장비, 개구부 개폐 방지기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건설사고 예방장비로서 건설현장에서 위험요소 발생 시 이를 즉각 감지해 즉시 안전관리자 스마트폰 등으로 알림을 제공하는 장비다.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은 안전관리체계가 취약한 중‧소규모 건설현장(공사비 300억원 미만)에 지능형 CCTV, 붕괴‧변위 위험경보 장비 등 스마트 안전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관리원은 2021년 12개소 지원을 시작으로 2022년 32개 2023년 87개소까지 지원했으며 2024년에는 130개소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현장 대상은 3월4일부터 순차적으로 5개 지역본부별(수도권, 충청,강원, 영남, 호남)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평가 후 우선지원대상 총 50개(지역본부별 10개 내외) 현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현장은 지능형 CCTV, 붕괴·변위 위험경보 장비, 개구부 개폐 감지기 등을 포함해 현장별 맞춤형으로 설치되며 국토관리원에서는 분기별 1회 현장을 방문해 장비 정상작동여부 점검, 운영기술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2월26일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2024년 안전경영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건설현장 안전점검 등 기관의 현장업무가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마련했다. 김일환 원장이 새롭게 개정된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선포하고 노동조합(위원장 채민이)과 경영진이 함께하는 작업장 안전실천 준수서약서에 서명했다. 안전보건관리책임자와 관리감독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안전인식 향상을 위한 교육시간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중대재해 사례, 사고발생시 대응요령, 무재해 작업장을 위한 관리자 역할 등에 중점을 뒀다. 김일환 원장은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 최우선 가치를 마음에 담고 근로자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조강 콘크리트 개발 및 AI 기반 콘크리트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콘크리트 안전품질기술 선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2월28일 최근 나노입자 균질혼합기술 및 원재료 순도관리 등을 통해 빠르고 균일하게 초기 압축강도를 확보할 수 있는 조강 콘크리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삼표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 기술은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높은 압축강도를 빠른 시간 내 확보해 시공환경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강 콘크리트는 많은 열원이 필요치 않으므로 가스누출, 질식, 화재 등 안전사고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열원공급과 무관하게 타설 전 구간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며 비용과 공기를 줄일 수 있다. 이 기술은 특히 동절기 공사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발휘한다. 양생 시 갈탄, 히터 등으로 열에너지를 공급해 10℃ 이상의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일반 콘크리트와 달리 5℃ 온도조건 충족 시 시멘트 수화반응을 가속화시켜 24시간 내 5MPa(메가파스칼) 이상의 강도를 조기에 달성함으로써 내구성을 강화하고 후속작업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 주관의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실행부문 우수상을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충청지역본부는 2월28일 국방시설본부 충청시설단(단장 조인표)과 ‘건설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방시설본부 충청시설단(이하 시설단)은 대전, 세종, 충청남·북도 지역에 위치한 육·해·공군과 국방부 직할부대가 발주하는 각종 시설공사 설계·감독 및 국유재산 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시설단 계룡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건설공사 안전점검 및 기술지원, 안전관리에 관한 자문 및 컨설팅, 안전문화 확산을 정착시키고자 체결됐다. 황인상 국토관리원 충청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 시설물의 건설안전 확보와 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H(사장 이한준)는 2월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 부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8,264㎡이며 공급예정가격은 최초 공급과 동일한 4,024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최초 공급과 달리 이번 재공급은 입찰신청 및 대금납부일정 등에 충분한 여유를 두고 진행돼 실수요자들의 입찰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월26일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5월23일 낙찰자를 선정해 8월23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 시 매각대금 전액을 완납해야 하며 대금 완납 시 토지사용은 즉시 가능하다. 여의도는 국제금융 중심지로 계획되고 있어 한강변의 국제적 수준을 갖춘 매력적인 도심환경을 갖춰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년 5월 서울시가 발표한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이 최종 확정되면서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가 위치한 ‘도심기능 지원지구’는 공공·생활편익·주거 등 다양한 입지활용이 가능해진다. LH의 관계자는 “여의도는 서울시의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 계획(안)’과 노후아파트 재건축사업 본격 추진 등 각종 개발호재가 집중돼 가장 주목받는
롯데건설(대표 박현철)은 2월26일 산업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두아즈와 함께 개발한 ‘AI 단열설계 검토프로그램 INScanner(인스캐너)’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인스캐너는 건설현장의 설계 및 시공자, 품질관리자 등이 별도의 전문 설계프로그램(Auto CAD 등) 이용없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도면을 업로드하면 단열정보를 집중 학습한 AI 모델이 단열재 누락 여부를 분석하고 검출하는 프로그램이다. AI 모델은 건축 도면상 콘크리트 벽체, 단열재, 창, 문과 같은 건축 요소를 인식 및 분류해 단열재를 판단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열재 누락 및 미비로 인한 결로, 곰팡이 등의 하자를 예방하기 위해 여러 단계에 걸쳐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단열설계 검토 작업을 AI 기술로 대체한다. 또한 건축단계별 변경되는 설계상 오류를 지속적으로 체크해 단열설계 품질을 향상시키며 이를 위한 검토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어 향후 실무에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은 컴퓨터가 시각적인 데이터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갖추는 기술인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을 도입해 1000장 이상의 건축 단열 설계도면을 학습했으며 지속적인 신규 도면 추가학습을 통해 정확도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대표 김정환)은 2월28일 해병대사령부 소속 전역예정 장교를 대상으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성시 내 우수기업을 선정해 기업과 함께 전역예정 장교의 사회 복귀에 도움을 주기 위한 현장탐방 일환으로 예비 전역장교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힘펠은 장교들에게 단순히 기업을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환기제품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환기와 실내공기질의 중요성을 제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김정환 힘펠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환기시스템 기증행사 및 쇼룸투어로 진행됐다. 또한 해병대사령부에 환기시스템 휴벤S 2대를 기증함으로써 군장병들의 생활방역과 안위를 독려했다. 기증된 스탠드형 환기시스템 ‘휴벤S’는 고성능 다중 필터시스템이 적용돼 미세먼지를 비롯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각종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창문을 열지 않고도 오염된 실내공기는 밖으로, 실외 공기는 신선한 공기로 전환해 들여오는 시스템을 갖춰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다. 해병대사령부의 관계자는 “전역을 앞두고 진로에 대한 고민이 높아지는 장교들에게 단순한 특강이나 교육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이 실시돼
LH(사장 이한준)는 2월28일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7.1조원에 달하는 공사·용역을 신규 발주한다고 밝혔다. 연간 LH 발주물량은 평균 10조원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건설경기 활성화 및 주택 공급확대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수립됐다. 특히 올해 5만호 착공목표 달성을 위해 주택사업공사(건축 및 후속공종) 발주물량은 13조원으로 전년 실적대비 4.3배 증가했다. 또한 LH는 정부 건설투자 활성화를 위한 재정 조기집행 기조에 따라 연간 발주물량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발주하며 통상 9월 이후 집중됐던 주택건설공사 발주를 2개월 이상 앞당겨 조기 착공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발주계획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사부문은 16조원, 용역은 1조1,000억원 규모다. 주요 공사부문은 △종합심사낙찰제* 10조원(76건) △간이형종합심사제** 2조 원(96건) △적격심사제*** 2조7,000억원(760건)이며 용역부문은 △종합심사 4,000억원(76건) △적격심사 4,000억원(458건)이다. 종합심사낙찰제 대상 공사 및 용역 발주물량은 전년대비 약 7조원이 증가했다. *추정가격 300억원 이상 공사를 대상으로 공사수행능력, 입찰금액 등을 종합심사해 낙찰자를 결정하는 제
한국폴리우레탄산업협회(회장 최재호)는 2월2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KPX빌딩에서 2024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재호 우레탄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건축법 개정 및 KS 부합화 등 단열재시장 속 여러 가지 이슈에 다사다난했던 한 해로 회원사들의 노고가 많았다”라며 “건설경기가 침체되는 국면이지만 올 한해에도 단열재시장 발전을 위해 애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보고 및 결산과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이 안건에 상정됐다. 우레탄협회 회원은 원료사 8개사, 시스템하우스 원액 제조사 4개사, 단열재 제조사 8개사, 샌드위치패널 제조사 3개사 등이며 지난해 △신원하이텍 △동양산업 △삼성판넬플랜트 △피디에스 △아진테크 등이 신규 회원사로 추가됐다. 지난해 협회는 제도 및 정책 대응면에서 외벽 복합마감재료 건식 준불연 PIR(경질폴리우레탄)폼 단열재(최소 두께 50mm, 최고 두께 120mm)에 석재마감재료를 추가한 형태로 2023년 4월6일부터 2025년 4월5일까지 2년간 사용할 수 있는 표준모델 인정을 취득했다. 기술표준화 측면에서는 국가기술표준원이 경질 발포 플라스틱 건축물 단열재(KS M ISO 4898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수도권지역본부는 2월23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국방시설본부 경기북부시설단(이하 시설단)에서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술직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단 교육관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은 국토관리원 담당자가 건설안전정책, 건설사고 원인 및 재발방지 대책, 현장점검 시 주요 지적 사례 등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박성우 국토관리원 수도권지역본부 사업지원실장은 “건설사고 사망자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공사 참여자들에 대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함께 2월22일 대전시 서구 캠코 캐피탈타워에서 ‘정비사업 정책방향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3차 현장설명회는 충청․호남권역의 지자체와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부의 △진입 문턱 완화 △사업 속도 빠르게 △사업성 제고 △분쟁 완화 △투명성 강화 △신탁방식 활성화 등 6가지 추진과제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정책 방향에 대한 소개했다. 또한 부동산원의 △입안 요건 검토 △추진위 구성 등 상담 △정비사업 단계별 절차 상담 △추정분담금 및 재건축 부담금 산정 상담 △공사비 분쟁구역 전문가 파견 지원 △공사비 계약 사전 컨설팅 등 ‘미래도시 지원센터’ 역할 및 운영방안을 설명했다. 부동산원은 이번 충청‧호남권역 현장설명회에 이어 영남, 서울에서 2차례 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권역별 현장설명회의 세부 장소와 일정은 한국부동산원 누리집(www.reb.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김남성 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현장설명회가 정비사업 정책방향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현장설명회 이후에도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통해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강원지역본부는 2월21일 원주시, 원주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주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원주시장, 원주소방서장, 국토관리원 강원지역본부장,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광역본부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원주횡성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이하 기동단)은 50세~69세 사이 경력자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재난도 예방하기 위해 강원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원주시는 기동단 운영을 위한 시범사업 주체로서 사업 수행기관 선정과 예산지원 등을 담당한다. 국토관리원을 비롯한 안전전문기관들은 기동단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소관분야 안전점검과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과 점검장비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정하동 국토관리원 강원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취약 시설에 대한 무상 안전점검으로 사회재난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H(사장 이한준)는 2월22일 가격기준 개편, 품질관리 향상 등 매입업무 체계를 개선하고 올해 총 2만7,553호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건설원가 상승, 부동산 시장 위축 등 어려운 사업여건을 극복하고 원활한 주택 매입을 통한 도심 내 서민의 주거 지원을 위해 사업 전반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개선내용은 △매입유형별 합리적 시장가격 매입 △가격 산정방식 공신력과 지속가능성 강화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수요 맞춤형 주택 공급 △주택 품질관리 향상 등이다. LH는 시장에서 수용 가능한 가격기준 마련을 위해 사업방식별로 가격체계를 보완했다. 먼저 약정형 주택 물량의 약 83%는 감정평가금액을 매입가격으로 산정하는 방식을 유지하고 2월 말부터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해 주택을 확보할 계획이다. 다만 수도권 100호 이상 지구에 한해 직접원가법 방식을 시범 도입해 토지가액은 감정가액, 건축가액은 LH에서 민간업체 투입비용 검증 등 민간업체 사업비를 가격체계에 적정 반영해 매입약정사업을 활성화하고 임대주택의 품질도 향상할 계획이다. 신축매입약정 방식은 LH가 민간사업자의 건축예정 주택에 대해 건축완료 전 매입약정을 체결한 뒤 준공 후 매입하는 방식이다. 신축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2월20일 대구광역시 북구 경북대학교 미래창직관에서 그린리모델링(GR) 혁신인재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에는 GR 관련 학점을 모두 이수하고 마이크로 디그리를 획득한 경북대와 성균관대 졸업생 44명이 참석했다. 국토관리원은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지원을 받아 지난 2011년부터 GR분야 발전에 기여할 혁신인재양성사업(이하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 녹색성장의 주요 관심사인 기존 건축물 GR분야에서 활동할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양성사업의 목적이다. 국토관리원은 경북대와 성균관대를 특성화대학으로 지정해 매년 40명 이상 졸업생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관리원은 GR 혁신인재들이 GR분야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관련 기업과 학생들 간의 교류를 추진하기도 했다. 올해도 국내 우수기업을 통한 인턴십, 해외 선진사례 견학 등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김일환 원장은 “오래된 건축물의 탄소배출을 줄이려면 GR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우수한 인재들이 GR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조영태)은 2월21일 사단법인 한국소방산업협회(회장 박종원)와 소방산업 기술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소방제품 품질 연구개발 및 시험‧인증에 대한 상호협력 △협회 단체표준 개발 등 품질 운영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협회 회원사의 소방제품 관련 기술교류 및 교육에 대한 상호협력 등이다. 한국소방산업협회는 2019년 소방청 설립허가를 받아 설립된 기관으로 소방기업 등 560여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소방업계 애로사항과 품질기준 개선 건의 등 소방제도 개선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KCL은 지난해 국내 최대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내에 첨단 화재시험장과 스프링클러 시험장을 구축했다. 협약을 통해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신종 특수화재 소방대응 장비 성능 평가, 이차전지 소방시설 시험·연구 활성화, 소방안전 실증 및 교육분야 협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소방 관련 단체표준을 개발하고 민간인증 도입에 협력한다. 해외 인증 수준의 품질 기준을 마련해 국내 소방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으로 수출 판로 개척의 효과가 기대된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소방제품의 자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