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미국 민간에너지 디벨로퍼와 손잡고 세계 최대규모 첨단에너지 인프라구축에 나선다. 북미 에너지사업 확대에 따른 새로운 협력모델구축을 통해 글로벌에너지시장 진출에 속도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7월31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사옥에서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와 ‘첨단 에너지 및 인텔리전스 캠퍼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은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와 토비 노이게바우어(Toby Neugebauer) 페르미 아메리카 공동창립자를 포함한 양사 주요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페르미 아메리카는 차세대 인공지능 구현에 필수적인 기가와트급 전력망구축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의 에너지 디벨로퍼다. 릭 페리(Rick Perry) 미국 전 에너지부 장관이 공동설립한 기업이며 세계적으로 검증된 전문가그룹과 최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 복합에너지 및 인공지능 캠퍼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원자력기반 하이브리드 에너지프로젝트 공동기획 △프로젝트 단계별 세부업무 패키지개발 △기본설계(FEED: Front-End Engineering Design) △연내 EPC 계약추진 등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지난 7월24일 BEMS(건축물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지원을 통한 ZEB(제로에너지건축물)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5년 ZEB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 지원사업자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ZEB 모니터링 및 성과관리를 위한 핵심요소인 BEMS 보급지원으로 건축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체계적인 ZEB 운영을 위한 사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된다. 지원사업자는 BEMS를 기 시설해 ZEB운영을 위한 사후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건축주이며 BEMS는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 제6조의2 제2항 및 KS F1800-1, 2 등에 따라 건축물의 쾌적한 실내환경 유지와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를 위해 에너지사용내역을 모니터링하고 최적화된 건축물에너지 관리방안을 제공하는 통합관리시스템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이번 사업에서 사업공고 및 정책총괄을 맡았고 한국에너지공단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에 관한 규칙’ 제3조에 따라 운영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지원대상은 체계적인 ZEB운영을 위해 BEMS를 설치하고자 하는 민간사업자 및 공공기관 등 참여건축주이다. 지원예산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ZEB 본인증을 취득한 건물부터 우선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8월1일 ’2026년도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을 위해 설비·시스템기술을 보유한 기업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은 전력수요절감효과가 우수한 효율향상 설비·시스템을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기존설비의 효율향상사업 및 자동제어시스템을 통한 운전합리화 도입 등 전력수요절감 효과가 우수한 에너지효율향상 설비·시스템을 수요조사 대상으로 한다. 단체 또는 개인 모두 신청 가능하며 본 공고에 따라 접수된 제안서를 기반으로 제안자 발표 및 심의를 통해 △신뢰성 및 혁신성 △에너지절감효과 및 투자경제성 △시장창출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품목(설비·시스템)은 '2026년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 신규 지원품목으로 지정 검토할 예정이며 2023~2025년도에는 △공기압축기 통합제어시스템 △수열히트펌프 △공기열히트펌프온수기 △고해기 △핫가스재열방식 항온항습공조기 △인버터제어형 고압스크류 공기압축기 등이 선정됐었다. 지원비율은 △비영리법인 사업장당 최대 2억원이내 △중소·중견기업 사업장당 최대 3억원 이내 등 기업규모에 따라 보조금 차등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관련서류양식은 한국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8월1일 자립준비청년과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주거지원 이어 생활지원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31일 LH는 한국씨티은행 본사에서 △한국씨티은행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서기 지원사업’ 2차년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과 엄경식 한국씨티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 전무와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ESG사업부문 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함께서기 지원사업’은 LH에 주거지원을 신청한 자립준비청년 및 가정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물품지원부터 자립생활백서와 온라인교육콘텐츠 제공 등 청년들의 실질적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차연도 사업추진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400명에게 총 3억원 규모의 물품과 관련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이번 2차연도 지원사업에서는 지원대상이 자립준비청년에서 가정 밖 청소년까지 확대됐을 뿐 아니라 다양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도 포함됐다. 기존 온라인교육과 더불어 LH와 한국씨티은행 임직원 등이 공동집필한 ‘자립생활백서’를 기반으로 한 ‘주거·금융·취업 등 주제별 릴레이 특강’과 1:1 멘토링프로그램도 새롭게 제공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LH는 임대주택에 입주한 자립준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이용성)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은 지난 7월31일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소재한 서울에너지드렘센터에서 미래세대 에너지 인재양성 및 환경·에너지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후위기대응과 에너지전환의 중요성을 미래세대가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에너지분야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청소년 진로체험프로그램 협력 △양 기관 보유 교육·체험시설의 상호활용 △교육 노하우와 인프라 공유 및 공동홍보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E드림센터의 환경교육 인프라와 에기평의 에너지기술 전문성을 결합해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 사회실현에 기여할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협약식 당일 오전 10~12시까지 에기평의 신규직원들을 대상으로 ‘신나는 에코투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드림센터 전시해설을 시작으로 전기버스를 이용해 노을공원과 마포자원회수시설을 탐방하며 훼손된 자연의 생태복원 및 자원순환 등의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용성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에너지분야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이 협력해 미래세대가 직면할 기후
경동원은 최근 내단열 전용 1면 준불연 단열재 ‘세이프보드(XF보드) 1면준불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세이프보드 1면준불연’은 준불연 우레탄폼을 상용화하고 내화단열기술이 집약된 건축용 단열재다. 외벽에 쓰이는 단열재는 외벽의 안과 바깥쪽을 기준으로 내단열(안)과 외단열(바깥)로 구분하며 외단열 부위는 불이 번지기 쉬워 불연 또는 준불연자재 사용이 법적으로 의무화돼 있다. 반면 내단열 부위는 상대적으로 화재확산 위험이 낮아 난연성능이 필수적이지 않다. 이번 신제품은 1면준불연 방식으로 출시돼 내단열임에도 난연성능을 갖추고 비용절감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KS인증 KS M ISO 4898 I (D) △열전도율 0.020W/m·K △난연성능 준불연(면재면) △적용부위 내단열(벽, 천장) △두께 30~250㎜ △길이 2,000㎜ △폭 1,000㎜ 등 스펙으로 출시됐다. 경동원의 관계자는 “기존 내단열재는 난연성능이 없어 화재에 취약하거나 외단열재와 같은 제품을 사용해 시공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었다”라며 “반면 이번 신제품은 ‘AL면재’로 준불연에 해당하는 난열성능과 시공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LX하우시스가 지난 7월30일부터 오는 8월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건축박람회 ‘2025 코리아빌드위크(코엑스)’에 참가해 여름휴가 기간 부분 리모델링 및 가을 인테리어 성수기수요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코리아빌드위크는 1986년 시작된 ‘경향하우징페어’가 2019년부터 명칭을 변경하고 39년째 이어온 국내 대표 건설·건축·인테리어전문 박람회다. 올해에는 관련업체 약 700개사가 참가했다. LX하우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창호·중문·바닥재·벽장재·키친 등 인기제품으로 구성한 △모델하우스 공간 △펫테리어 테마존 △20여개 상담부스 등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먼저 다중 챔버설계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고단열성능을 확보함은 물론 국내 최초로 창틀이 거의 보이지 않는 베젤리스 디자인이 적용된 ‘뷰프레임창호’와 대리석 룩(Look) 연출이 가능한 ‘에디톤 바닥재·벽장재’ 등으로 꾸며진 모델하우스 공간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제품 모두 최근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도 선정돼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특히 2중쿠션층과 미끄럼 저항성능으로 반려동물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엑스컴포트 바닥재’와 고양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7월30일 한남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과 서울 용산구에 위차한 조합사무실서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1월18일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조합과 약 6개월간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최종계약에 이르게 됐다. 앞서 지난 7월25일 열린 대의원회에서도 대의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대 16만258㎡ 부지에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 총 35개동 2,360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공사비만 1조5,695억원에 달한다. 또한 강남·여의도·종로 등 주요업무 권역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한강변과 맞닿아 있는 지리적특성으로 조망권확보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리미엄 입지로 손꼽힌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을 제안했다. 글로벌 유명설계사 ‘유엔스튜디오(UN Studio)와 협업으로 완성한 독창적 외관디자인을 비롯해 한남 일대 최대 규모의 평지공원과 커뮤니티시설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역대급 차별화 설계를 적용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조합원
삼성물산이 지난 7월30일 2025년 2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 10조220억원, 영업이익 7,530억원의 분기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11조50억원) 대비 9,830억원 감소했고 전분기(9조7,370억원) 대비 2,850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9,000억원) 대비 1,470억원 감소했고 전분기(7,240억원) 대비 290억원 증가했다. 국내 경기둔화와 글로벌경제 불확실성 증가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건설부문, 대규모 프로젝트 종료 영향 매출·영업익 감소 건설부문은 2분기 매출 3조3,950억원, 영업이익 1,18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조5,200억원, 1,650억원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250억원, 영업이익은 410억원 감소했다. 상사부문은 비료·철강 등 트레이딩 물량 확대와 미국 태양광 매각이익 증가에 따라 3조7,76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770억원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8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0억원 증가했다. 패션부문은 경기하락과 국내 패션소비 둔화영향으로 매출 5,100억원, 영업이익 3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배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지난 7월29일 국립창원대학교 공과대학 회의실에서 △대한건축학회 부울경지회 △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영남지회 등과 첨단 안전기술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리원이 2024년에 시작한 ‘경남과 함께하는 오픈테스트베드’서비스의 대상지역을 부산과 울산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오픈테스트베드서비스는 중소기업들이 개발 또는 보유하고 있는 기술성능을 시험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관리원은 진주시 미천면에 있는 국토안전실증센터 미천시험장을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학·협회와 체결한 협약의 주요내용은 △기술시험인프라 △성능확인서비스 제공 △첨단안전기술분야 정보교류 및 자문 △건설·시설·지하안전기술 개발 등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김일환 원장은 “이번 협력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술역량을 높이고 안전분야 혁신기술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을 지난 7월2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수해지역 피해복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피해지역의 복구와 안전확보에 함께하기 위해 진행됐다. 관리원 임직원 12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과 안정을 돕기 위해 침수된 주택과 창고의 폐기물정리 및 청소 등 작업에 힘을 쏟았다. 관리원은 지난 7월23일에도 진주시 수곡면을 찾아 농로와 마을 일대에 쌓인 토사제거와 침수로 발생한 폐기물처리 등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김일환 원장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의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너 일렉트릭(한국대표 권지웅)이 7월29일 기업의 공급망 전반에 걸친 탄소배출 감축을 지원하는 디지털플랫폼 ‘자이고 허브(ZeigoTM Hub)’를 출시했다. 최근 전 세계 공급망은 △고객 △규제기관 △이해관계자 등으로부터 지속가능성 관련 요구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배출량측정과 공시와 감축활동에 대한 투명성이 핵심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새롭게 선보인 자이고 허브는 기업들이 스코프 3(Scope 3) 감축목표를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글로벌 넷제로 이행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솔루션이다. 공급기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모듈형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자이고 허브는 공급기업의 규모나 지속가능성 수준과 무관하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사용자환경 △맞춤형 온보딩기능 △자체교육 도구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급기업은 플랫폼 등록과 동시에 배출량 산정 및 관리역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정적인 데이터수집을 넘어 △학습경로 제공 △감축도구 △벤치마킹 기능 등을 통해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지
현대건설이 협력사 중심의 성과공유제를 도입하며 건설업계 동반성장과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7월29일 협력사 제안기반의 설계·구매·시공 최적화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성과공유형 VE(Value Engineering) 보상제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새롭게 도입하는 이번 제도는 협력사가 제안한 설계·구매·시공 VE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의 품질혁신·작업공정개선 등을 통한 원가절감 활동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협력사가 창출한 성과의 50%를 보상하는 구조다. 국내 건설사 가운데 해당 방식의 성과 보상제도를 공식도입한 것은 현대건설이 처음이다. ‘성과공유형 VE보상제도’는 총 7단계로 구성된 표준절차에 따라 운영된다. 협력사 제안은 1차 타당성 검토와 2차 실효성 평가를 거쳐 △VE제안서제출 △계약변경 △공사수행 △성과정산으로 이어지며 성과 지급방법 및 정산기준 등도 명확히 마련해 제도의 실행력을 높였다. 특히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평가체계를 갖췄다. VE제안은 △발주처 품질기준 부합여부 △공정 지연가능성 △안전성 저하여부 등을 포함해 다각적으로 검토되며 실효성과 실행가능성이 확인된 경우에 한해 채택된다. 이러한 채택기준은 협력사
현대건설이 글로벌 원전영토 확장에 속도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중동 원전 건설의 핵심 국영기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7월28일 서울 소피텔 엠버서더 호텔에서 UAE 원자력공사(ENEC: Emirates Nuclear Energy Company)와 ‘원자력에너지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NEC 경영층의 방한 일정 중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와 모하메드 알 함마디(Mohamed Al Hammadi) ENEC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ENEC는 UAE의 원자력에너지 기관으로 UAE 최초이자 중동 최초의 대형 원자력발전소인 바라카원전을 소유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바라카 원전 1~4호기 건설사업의 시공주간사로서 온 타임 워딘 버짓(On time Within budget)을 실현한 성공적인 준공으로 독보적 시공역량과 리스크 관리능력을 입증해 글로벌 원전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향후 글로벌시장의 신규 원자력사업 공동개발 및 참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보 및 지식교류 △전력적 투자기회 검토 △사업 공동참여 기회모색 △정기 실무협의체 운영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월28일 초등학생 및 가족단위 참가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층간소음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종시 LH 품질시험인정센터에 위치한 층간소음시험시설 ‘데시베35랩(dB35Lab)’에서 진행됐다.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 문제가 계속해서 사회적 갈등으로 대두되는 만큼 층간소음에 대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층간소음에 대한 인식전환과 예방·배려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7월14~15일에는 세종지역 초등학생 100여명을 초청해 아동 눈높이의 맞춤형 체험교육을 시행했으며 주말인 19일과 26일에는 가족단위 참가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형 방식이 아닌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형태로 구성됐다. 특히 △뛰기 △가구끌기 △공 튀기기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을 실제로 체험하고 직접 측정해 보며 소음크기와 영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윗집 층간소음이 아래층에 어떻게 전달되는지 직접 느껴보고 이를 줄이기 위한 실천약속을 직접 작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광규 LH 품질시험인정센터장은 “층간소음은 기술적인 해결과 더불어 생활 속 배려와 인식개선도 함께 이뤄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