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태국에서 1조5,000억원 규모의 ‘Gulf MTP(Map Ta Phut) LNG터미널’ 건설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글로벌 LNG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6월30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 걸프 디벨로프먼트(Gulf Development)와 25만m³용량의 LNG탱크 2기와 하역설비, 연 800만톤의 기화송출설비를 건설하는 국가차원의 에너지인프라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태국 방콕에서 130km 떨어진 마타풋 산업단지에 건설되는 Gulf MTP LNG 터미널은 태국 굴지의 에너지부문 민간투자사인 걸프 디벨로프먼트와 태국 최대 국영 에너지기업인 PTT의 자회사인 피티티 탱크 터미널(PTT Tank Terminal)이 공동 발주한 사업으로 태국 최초의 민·관합작 LNG터미널 건설사업이다. 포스코이앤씨는 2002년 이래 태국에서 석유화학·오일&가스·발전플랜트 등 20여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현지 건설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이번 사업수주는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광양·제주 애월·삼척 LNG터미널과 태국 PTT·파나마 콜론 LNG터미널 등 국내·외 다수의 프로젝트를 완벽히 수행한 실적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7월1일 공동주택 하자분쟁을 보다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교육을 11월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와 관리원이 실시하는 ‘공동주택 하자분쟁 해결을 위한 관계자교육’은 대다수 국민의 주거시설인 공동주택의 하자분쟁을 줄이기 위해 매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유튜브채널(www.youtube.com/@국토교통부하자심사)을 통해 오는 11월30일까지 5개월간 실시되며 관심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공동주택의 하자분쟁해결을 위한 △제도 △관련법령 △하자 판정기준 △주요사례 안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하자판정 이후에도 보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하자심사 결과에 대한 의무사항 및 미이행에 따른 처분안내’ 과정을 새로 추가했다.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대표 김정환)은 7월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재단법인 화성FC와 공식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힘펠이 화성FC의 공식 후원파트너로서 광고협력과 지역사회 기여 활동에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힘펠은 △화성FC 홈경기장 광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참여 △구단인지도 향상을 위한 광고·홍보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힘펠은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밀착형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하고 지역민과의 소통확대 등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책임도 다할 계획이다. 1989년 설립된 힘펠은 환기가전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욕실 환풍기와 시스템환기청정기를 전문적으로 개발·제조해온 기업이다. 올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안하는 슬로건 숨쉬는 집을 앞세워 B2C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힘펠은 환기, 제습, 드라이, 온풍기능의 욕실 환기가전 ‘휴젠뜨’와 냉방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 환기청정기 등 다양한 환기가전을 선봬고 있다. 힘펠의 관계자는 “화성FC와 협력을 통해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건강한 실내환경의 중요성을 더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어 뜻깊다”라며 “이번 시즌이 팬들과 기업 모두
◆보직 △오성훈 부원장
오피스는 더 이상 단순한 공간이 아닌 산업과 기술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하는 상품이라는 새로운 시각이 제시됐다. 이지스자산운용 전략리서치실은 6월30일 서울 오피스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심층 분석한 ‘오피스 수요·공급 및 자산사이클의 변화’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서울 오피스시장을 단순한 공급과 수요의 숫자로만 해석하는 시대는 끝났으며 디지털·AI전환시대를 맞아 오피스의 개념 자체를 재정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하이브리드근무, ABW(Activity-Based Working) 등이 확산되면서 기업들의 오피스 선택기준이 근본적으로 변화했다. 단순한 업무공간을 넘어 인재확보와 생산성 향상, ESG경영의 핵심도구로 오피스를 활용하는 추세가 뚜렷해졌다는 것이다. 특히 AI, 반도체,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등 신성장산업의 부상이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들 산업은 고부가가치구조로 연구·개발·기술 등 고급인재 확보를 위한 프리미엄 오피스 수요가 높다. 더욱이 AI기술이 진화하면서 산업전반의 지형이 바뀔 전망이다. 기업은 AI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새롭게 창출되는 AI관련 일자리를 위한 고사양 오피스
SK에코플랜트는 6월30일 올해 상반기 총 12개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2,900명이 넘는 임직원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 전체 임직원의 85%를 넘는 숫자이며 총 참여시간은 2만950시간에 이른다. SK에코플랜트는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상생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임직원 및 협력기관이 동참하는 '에피봉사단(에코피플 자원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지난 3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생명나눔 헌혈봉사 △조손도손(취약계층 조손가정) 주거환경 개선 △선덕원 아동복지시설 봉사 △찾아가는 안전교육 △취약계층 의료봉사 △행복한 안전교실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지난 5,6월에는 의료봉사 협력기관 열린의사회와 함께 경기도 이천 등 의료취약지역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협력기관이 운영하는 의료봉사 프로그램 ‘더 건겅한 버스’에 기부금을 지원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봉사도 눈에 띈다.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선덕원과는 지난 2022년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노후시설 수리 및 환경개선공사를 비롯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6월에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인근 초등학교 환경개
독일계 기업 쉐크(Schöck)는 ‘Isokorb® IQ를 적용한 PC발코니 무동바리 시공시스템’을 통해 건축현장 공기단축과 에너지효율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쉐크의 Isokorb® IQ시스템은 초고층건물 발코니시공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발코니를 무동바리(support-free)공법으로 시공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의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던 발코니공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초고속 시공이다 동바리(가설지지대) 설치 및 해체과정이 필요없어 발코니 하나를 설치하는 데 불과 15분이면 충분하다. 이에 따라 전체 공사기간을 단축시켜 경제적인 시공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지지구조나 비계가 필요없어 더욱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한다. 건물에너지 효율 극대화… 열교현상 완벽 차단 Isokorb® IQ는 단순히 시공속도만 높인 기술이 아니다. 건물의 단열성능을 좌우하는 열교(thermal bridge)현상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한다. 발코니는 건물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구조적 특성상 열교현상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Isokorb®는 슬래브와 발코니를 구조적으로 연결하면서도 열의 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화재확산방지 및 피난‧소화성능 향상을 위해 마감재료의 화재확산방지 기술을 개발하고 피난시설 통합 성능검증시설을 구축하는 ‘건축물 화재확산방지 및 피난‧소화성능 향상 기술개발(2025~2029, 230억)’에 본격 착수한다. 국토부는 6월30일 오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사업시행기관과 함께 연구개발(R&D)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세부사업내용과 추진계획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소방청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건설연이 주관 연구기관으로 수행하고 이를 통해 화재확산방지 기술개발 및 2029년 통합 성능검증시설 실증운영을 목표로 추진한다. 사업비는 공공 230억원(국토교통부 185억원, 소방청 45억원), 민간 9억원으로 총 239억원이다. ‘건축물 화재확산방지 및 피난‧소화성능 향상 기술개발’은 크게 4가지 중점과제로 구성된다. 먼저 마감재료 화재안전성능 향상 기술을 개발한다. 지하주차장 천장 배관보온재, BIPV 등 화재확산 방지 기술을 개발하고 시공매뉴얼 및 성능평가지표를 개발한다. 또한 피난시설의 화재안전성능 평가를 위한 통합 검증시설을 구축한다. 대피공간 대체시설 등 피난시설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6월25일 킨텍스 제1전시장 212호 및 213호에서 ‘KS M ISO 4898 단열재 표준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제도 및 규정과 현장적용 간 괴리가 업계 주요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연은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에는 건설사 설계팀, 건축사사무소, 자재담당자, KS인증 및 시험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재식 건설연 박사가 강사로 나서 개정된 KS M 4898표준의 개정배경과 주요 변경사항을 설명했으며 발표는 △KS 표준통합의 배경 △주요 개정내용 △심사기준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번 개정은 최근 중시되는 건축물의 에너지효율, 화재안전, 친환경성 확보 등에서 단열재의 역할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발표 이후에는 강재식 박사가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KS M 4898, 성능·안전중심 통합·개편 과거에는 KSM 3808, 3809, 4808 등 여러 표준이 혼용돼 사용됐다. 1973년에 제정된 표준(KSM 3808, 4809)은 50년 이상 경과해 노후화됐고 변화된 기술수준과 시장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한 나라에 하나의 기준’이라는 원칙 아래 200
물, 위생 및 감염예방분야 ESG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화학기업 한국이콜랩(대표 류양권)은 6월2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 식품안전분야 차세대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호텔 및 식품·외식업계에서 활약할 실무형 식품안전 전문가를 공동 양성할 계획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최성만 한국이콜랩 인스티튜셔널(Institutional) 사업부 부사장과 이지연 그랜드 하얏트 서울 인사 이사가 참석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콜랩 세이프탤런트 프로그램(Ecolab Safe Talent Program)’을 중심으로 식품안전교육과 실무기반의 학습 기회를 공동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국레스토랑협회(NRA)의 식품안전관리자 국제자격증인 ‘서브세이프(ServSafe)’ 과정을 기반으로 식품안전과 감염예방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인턴십에 참여하는 식품·조리·호텔·외식분야의 예비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1일부터 3일간 총 20시간 진행한다. 호텔과 레스토랑에 위생, 세척, 소독 등 통합솔루션을 제공해 온 한국이콜랩 인스티튜셔널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권지웅)은 6월26일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로부터 ‘유럽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Most Sustainable Corporation in Europe)’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코퍼레이트 나이츠가 처음 발표한 ‘Europe 50’ 순위에 따른 결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유럽 내 600개 이상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1월 동일기관이 발표한 ‘글로벌 100(Global 100)’ 순위에서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글로벌과 유럽 양대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쾌거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기술혁신을 통한 에너지효율 향상과 투명한 ESG경영, 포용적 협업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모델을 실현하며 업계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스테르 피니도리(Esther Finidori)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CSO)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에게 지속가능성은 단순한 전략이 아닌 우리의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조우석)은 6월27일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원장 오금호)과 정밀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위성 등 고정밀 공간정보를 활용해 국내·외 재난에 대한 과학적 대응체계를 구현하고자 했다. 두 기관은 공간정보, 재난대응·연구분야의 국내 대표기관으로 공간정보 데이터기반 안전 대한민국을 구현자고자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 ‘공간정보 국내 재난분야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2021년 국내 재난대응을 위한 국토위성영상 및 가공정보의 제공 협약 등이 대표적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국내 재난발생 지역·상황에 대한 최신 공간정보를 서비스해 왔으며 2023년에는 재난 관련 국제기구인 ‘인터네셔널 차터(International Charter Space and Major Disasters)’에 가입해 해외재난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역량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협력범위를 기존 국내에서 해외재난까지 확대하고며 △국·내외 재난상황(산불, 풍수해 등)에 대한 국토위성의 긴급촬영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월2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한국주택협회와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듈러주택은 OSC(Off-Site Construction)공법을 활용해 공장에서 부재의 70% 이상을 사전제작한 뒤 현장에 설치하는 주택으로 건설현장 인력난 해소와 탄소·폐기물저감, 공사기간 단축에 효과적이다. LH는 스마트건설 기술활성화를 위해 ‘2030 OSC주택 로드맵’을 수립하고 모듈러주택 공급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한국주택협회와 협력해 민간건설사들의 실무역량과 현장경험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제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모듈러주택 제도개선 및 인식제고를 위한 세미나 개최 △설계표준화 및 고층화 기술개발 △층간소음저감 등 품질개선 △인적·물적자원 공유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 김재식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 후에는 △정책방향 및 해외사례(국토부) △모듈러주택 바닥충격음 분석 및 성능개선 연구성과(LH) △정책제언(대한건설정책연구원) 등 발표도 이어졌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의 실무역량과 현장경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6월25일 2025년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동기대비 4.8% 감소한 6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체별로 공공부문은 23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했으며 민간부문은 36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4%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은 산업설비가 감소하며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한 21조3,000억원을, 건축은 0.9% 감소한 38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규모 상위 1~50위 기업은 26조9,000억원(전년동기대비 8.4% 감소), 51~100위는 4조4,000억원(16.8% 증가), 101~300위 4조9,000억원(4.4% 감소), 301~1,000위 5조2,000억원(15.8% 감소), 그 외 기업이 18조6,000억원(0.2% 증가)을 기록했다. 현장 소재지별로 수도권이 28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 감소했으며 비수도권이 31조8,000억원으로 4.3% 감소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31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3% 감소했으며 비수도권이 28조8,000억원으로 5% 증가했다. 한편 건설공사 계약통계에 관한 자료는 6월26일
국토교통부는 6월26일 1기 신도시 선도지구의 신속한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별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군포시와 부천시를 시작으로 국토부와 경기도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 킥오프회의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는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지침’에 따라 신설된 기구다. 위원회는 선도지구주민과 예비사업시행자가 작성한 특별정비계획안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자문을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특별정비구역이 조기에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국토부는 지자체 및 사업시행자의 의견을 수렴해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위원회는 △도시 △건축 △교통 △환경 △교육 등 특별정비계획 심의항목별 전문가로 구성된다. 특히 향후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경험이 풍부한 인력이 참여한다. 일례로 부천시는 민간자문위원단의 약 40%를 시도시계획위원회 인력으로 구성했다. 또한 학교신축 및 이전에 대한 검토기관인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을 자문위원회 지원조직에 포함시켜 부지적합성에 대한 전문의견도 제공받을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