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설비공학회(회장 최준영) 건축환경부문위원회가 주최한 ‘2024 건축환경부문 학술강연회’가 5월23일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부대행사로 컨벤션센터 1층 세미나실1에서 관련 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강연회는 ‘탄소중립시대의 건물에너지 절감기술의 진정성’을 주제로 열렸다. 최준영 대한설비공학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유럽연합에서 탄소중립산업법(NZIA: Net-Zero Industry Act)이 가결되는 등 에너지문제는 큰 이슈가 되고 있다”라며 “좋은 강연자들이 초대돼 전문분야의 해박한 지식을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으며 참석자들이 많은 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탄소중립 위한 건물에너지 성능 평가기준의 한계윤용상 한국에너지전산연구소 대표는 ‘건물부문 탄소중립의 위한 건물에너지성능평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윤 대표는 “탄소중립을 위해서 건물에너지절감이 필요한데 절감에 대한 방법론적 합의나 로드맵제시는 많이 부실한 상황”이라며 “발표를 통해 지금 우리가 정말 탄소중립시대에 진정성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지 고민하며 정말 탄소중립을 위한 목표를 달성하길 원하는지 성찰하고 살펴보겠다
대한설비공학회 냉동부문위원회(위원장 김민성)가 주최하고 친환경냉매전문위원회(위원장 장영수)와 칸kharn, 콜드체인뉴스, IEA HPT 한국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냉동부문 학술강연회’가 5월24일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부대행사로 전시장 2층 컨퍼런스룸에서 관련 업계종사자 및 학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현진 설비공학회 냉동부문위원회 학술간사(국민대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냉동분야 종사자라면 모두 다 궁금해할 정책이나 실제 기술방향을 중심으로 학술회를 꾸렸다”라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회는 ‘차세대 친환경 냉매전환을 위한 정책 및 기술 동향’을 주제로 각 3개의 강의로 구성된 총 2개의 섹션으로 진행됐다. 세부적인 냉매 관리규정 필요임성용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 이사는 ‘국내‧외 냉매규제 현황 및 Low-GWP 냉매 사용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임 이사는 “최근 개발보고서를 토대로 어떤 냉매들이 개발돼 있는지 살펴본 후 요즘 이슈인 가연성 냉매 사용 관련 제품별 관리규정과 국내표준, 공조분야 대체냉매 사용동향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이사는 냉매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