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열에너지가 그린뉴딜 대표사업으로 자리매김한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6월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보고하고 관련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맞춤형 제도개선과 시범사업 추진, 핵심기술개발 등 중장기 실행계획을 담았다. 이를 토대로 향후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의무비율,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 등 정부정책과 연계한 지속적인 확산도 기대된다. 이울러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및 조기안착을 위한 시범사업 △제도개선 및 도시계획 연계사업 강화 등 수열활용 기반조성 △기술개발·사업지원단 운영·지자체 홍보·시장확산 지원 등 3대 세부 추진전략으로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를 지원한다.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조성환경부는 춘천 등 수열에너지 시범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분야에서 아직은 생소한 하천수·댐용수·원수 등을 대상으로 하는 수열에너지사업 효과를 검증하고 확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소양강댐을 활용해 강원도 춘천에서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공급규모 1만6,500RT)으로 이는 현재 국내 최대규모인 롯데월드타워(3,000RT)의 5배가 넘는
시설원예 온실가스 산정방식이 개선돼 소규모 농가들도 인센티브를 받기 쉬워졌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달 26일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내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을 개선해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이하 자발적 감축사업)은 온실가스 배출 규제대상이 아닌 농업인이 자발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정부가 감축량을 인증하고 톤당 1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2012년 도입된 자발적 감축사업은 지금까지 52농가가 참여했으며 이 중 405농가에서 약 8만7,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총 8억8,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 이번 개정으로 다겹보온커튼을 이용하는 시설원예는 사업계획서, 모니터링 보고서 등이 간소화돼 그동안 사업 참여가 어려웠던 소규모 감축 농가들도 개별 또는 지역·마을단위 묶음사업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들 농가가 시설원예 면적 1㏊당 연간 약 30톤의 온실가스배출을 줄이는 경우 30만원의 추가 소득을 얻게 된다. 연간 30톤의 온실가스 감축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4,500그루를 심은 효과와 동일하다.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르면 건물용 연료전지부문은 2022년까지 50MW까지 용량을 증가시켜야 한다. 목표치 달성을 위해 산업부는 올해 1월 공고한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개발’ 사업 내 연료전지부문에 ‘25kW급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및 실증’과제를 포함시켰다. 이번 과제는 건물에 설치되는 연료전지 용량이 수십에서 수백kW수준으로 커지는 추세에 따라 대용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25kW급 모듈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기존 5~10kW급 제품대비 경제성확보가 유리한 25kW 시스템개발을 통해 에너지시장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효율극대화 통한 경쟁력 확보에스퓨얼셀은 이번 과제의 총괄기업으로 선정됐다. 에스퓨얼셀은 건물용·가정용 등으로 주로 활용되는 PEMFC(고체고분자형 연료전지) 전문기업으로 정부주도 연료전지 R&D사업을 몇 차례 수행한 경험이 있다. 에스퓨얼셀은 이번 과제에서 연료전지시스템 및 수소추출기 개발 및 제작을 진행한다. 또한 참여기관에서 개발하는 기술의 방향성 제시·연료전지 도입여부 판단 및 수정·보완 등을 거쳐 시스템효율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과제에서 에스퓨얼셀은 세계 최고수준의 목표달성을 위해 인버터·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소경제 컨트롤타워인 ‘수소경제위원회’가 정식 출범했다. 정부는 지난 1일 일산킨텍스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1차 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소경제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8개 관계부처(△산업부△기재부△행안부△과기정통부△환경부△국토부△해수부△중기부) 장관과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 분야별 최고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지난 2월 제정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수소경제법)’에 따라 ‘수소경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점검·평가하고 △관련 정책조정 △국가간 협력 △생태계 구축 등 주요정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1회 수소경제위원회에서는 총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안건별 주요 내용은 △수소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방안 △수소기술개발 로드맵 이행현황 및 향후계획 △수소차·수소충전소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 △수소도시 추진현황 및 확산전략 △수소경제 전담기관 지정 △수소경제위원회 운영세칙 제정 등이 있다.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정부는 2030년까지 500개, 2040년까지 1,000개의 수소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수소모빌리티 △연료전지 △액화수소 △수
수소경제 부상에 따른 에너지협력이 전 세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6~19일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총회에 참석해 전 세계적인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IPHE는 수소경제 조기구현을 위해 국가 간 협력 및 효과적인 실행방안을 돕는 국제기구다. 2003년 조지 부시 전 미국대통령의 수소연료계획(hydrogen fuel initiative) 선언에 따라 출범했으며 다자간 연구·실증·상용화 협력체계 구축·정책개발·표준화 포럼개최 등의 활동을 한다. 이번 회의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감안해 화상 컨퍼런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미국·중국·일본·EU 등 20개국의 수소경제 관련 정부인사와 전문가가 참여했다.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 32차 총회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각 회원국들은 국가별 수소경제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가별 현황에 대해선 지난해 10월 이후 회원국들이 발표한 수소경제 비전 및 전략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한국의 경우 세계 최초 수소법(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법) 제정과 국방·물류·상용·대중교통 등 다양한 분야로의 수
군부대에도 수소에너지 보급이 활성화될 예정이다. 정세균 국무총리주관으로 16일 자운대 내에 위치한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국방부△산업부△환경부△현대자동차△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수소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내 최초 민·군 겸용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 국방부는 군사시설보호와 군사작전 수행에 지장이 없는지에 대한 심의절차 등을 거친 후 자운대 부지를 제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충전소 설치관련 제도·정책을 지원하며 환경부는 수소충전소 구축을 지원하는 등 관련 부처들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국방부는 2021년까지 현대차의 수소차 총 10대를 구입하고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에서 개발한 수소드론을 이용한 수소드론 전투체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민·군 겸용 수소충전소 예정부지 방문 △수소버스 시승 △군 드론 전시 및 수소드론 시연 △수소활용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수소충전소는 전국에 39기(2020년 6월기준)가 설치돼 있으나 대전지역은 현재 한 곳뿐이어서 이번 수소충전소의 설치를 통해 수소차량의 증가에 따른 충전수요 증대문제를 개선할 수 있게된다. 정 총리는 자운대 입구에 배치된 수소버스 시
냉난방, 수송 등 발전부문을 제외한 다른 부문에서 에너지전환이 이뤄지지 않으면 기후위기가 계속될 것이라는 연구보고서가 발간됐다. 지난 16일 발표된 ‘2020 세계 재생에너지 현황 보고서’는 재생에너지전문 글로벌 비정부기구 REN21이 매년 발표하는 보고서다. 여러국가 및 국제기구에서는 성장과 경쟁력 측면에서 다른 에너지원을 능가하는 재생에너지를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인식한다. 그러나 이는 발전부문에서의 성장일 뿐이고 전세계 냉난방, 수송부문 재생에너지 비중은 10년 전과 거의 동일하다. 이에 따라 REN21은 전체 에너지시스템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종에너지 수요는 매년 1.4%씩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에도 불구하고 최종에너지 수요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은 거의 증가하지 않고 있다. 또한 냉난방과 수송부문은 발전부문(26%)과 비교해 각각 10%, 3%로 낮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IEA는 2020년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에너지부문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최대 8%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이는 일시적일 뿐이다. 파리협약 목표를 달성하려면 향후 10년 동안 적어도 연 7.6%의 감소가 유지돼야 하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수소 관련산업 및 에너지신산업분야 활성화를 위한 수소경제 육성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을 지난 15일 공고했다. 산업부는 2016년부터 한전과 미래에셋이 출자한 5,050억원 규모의 ‘에너지신산업펀드’를 운용해오고 있다. 이번 ‘수소경제 및 e-신산업 초기기업 육성펀드(이하 수소경제 육성펀드)’는 에너지신산업펀드의 하위펀드로서 간접 투자재원(289억원)에 민간·정책자금(최소 51억원)을 매칭해 340억원 이상 규모로 결성된다. 수소경제 육성펀드는 대기업을 제외한 수소경제 연관 산업분야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 등 에너지신산업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기간은 펀드결성일로부터 4년 이내이며 존속기간은 펀드 결성기간으로부터 10년 이내이다. 이번 펀드 투자는 전 세계적으로 초기단계에 있는 수소경제 산업분야에서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관련 수소기업으로의 선제적투자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조기 제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수소시장 선점을 유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수소경제 육성펀드가 수소산업 및 에너지신산업을 영위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육성과 관련산업 생태계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이 공동주택 연료전지 확산을 위한 연료전지시스템 모델개발에 착수한다. 에너지공단와 LH는 지난 9일 경남 진주시 LH 본사에서 ‘제로에너지주택 건설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주택 연료전지 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정부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 및 수소경제 활성화정책에 발맞춰 공동주택에 최적화된 중앙집중식 연료전지 시스템모델 개발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번 협약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의 연료전지시스템 실증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보급(주택지원)사업을 기반으로 LH 행복주택에 연료전지시스템을 설치하고 신재생에너지 통합모니터링 시스템(REMS)을 통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최적의 운전방법 설계 및 에너지효율화 방안을 분석함으로써 공동주택에 적합한 연료전지시스템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실증사업은 오는 7월 구축을 시작해 10월 중 준공될 예정이며 공동주택에 최적화된 연료전지 시스템 모델 개발을 통해 에너지 소외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지속적인 에너지복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에너지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료전지 공동주택 보급 성공모델을 구축해 전국적으로
제도마련이 미비해 난항을 겪고있던 고체산화물형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의 시장출시 길이 빨라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국내업체가 개발한 SOFC시스템에 ‘산업융합 신제품 적합성인증’(이하 적합성인증)을 부여했다고 5월24일 발표했다. 적합성인증이란 융합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제품이 기존의 기준으로는 인증을 받을 수 없을 때 별도의 인증기준을 마련해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조속한 시장출시를 돕는 제도다. 이는 규제샌드박스(각종 규제를 일정기간 면제 또는 유예해주는 제도)와 더불어 대표적인 기업규제 완화제도로 신제품의 시장출시가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014년 도입됐다. 모든 부처에서 접수 가능하며 전문가협의체가 90일 이내로 인증기준을 마련한 뒤 검사를 통과하면 기존인증과 동일효력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때 전문가협의체는 소관부처 공무원 및 시험·인증 전문가로 구성되며 새로운 인증기준은 기존의 기준을 제·개정하지 않고 별도로 마련된다. 인증혜택은 산업융합촉진법 제13조에 따라 적합성인증 획득 시 기존인증을 획득한 것과 동일한 효력을 부여하며 중소기업개발제품 우선지원제도를 통해 개발된 제품을 공공기관
서울시는 올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근무 환경이 열악한 아파트 경비실에 무상으로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어컨·선풍기 작동에 필요한 전기를 생산해 여름·겨울철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2018년부터 공동주택 경비실의 냉난방 설비 사용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미니태양광을 무상 보급해왔다. 2018년 584개소, 2019년 970개소의 경비실에 태양광을 설치했고 2022년까지 총 4,500개소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경비실 1,000개소에 태양광 모듈 총 2,000장(경비실당 2장씩)을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경비실은 면적이 대략 2~6평 내외로 미니태양광 2장 설치 시 월 60kW의 전기를 생산한다. 6평형 벽걸이 에어컨·전기스토브는 하루 3시간 이상, 선풍기는 하루종일 가동가능한 용량이다. 냉난방기를 가동하는 여름철이나 겨울철 외에 생산되는 전기는 아파트 공용전기로 소모돼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에도 효과가 있다. 경비실사업은 제조사가 기존 공급단가보다 인하된 가격으로 보급업체에 자재를 공급하고 보급업체는 설치인력과 기술을 무료로 제공하며 5년간 무상 AS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동주택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이 하반기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사업의 신규과제를 추진할 전문성·식견을 겸비한 각계각층의 기획자문단을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수소분야 기술·경제성·특허·안전·표준 관련 전문가들로 특허·안전·표준 전문가는 분야별로 각 1인 이상씩 포함해 구성하며 신청자가 없을 경우 추천으로 구성 가능하다. 태양광분야는 △차세대 탠덤 핵심기술 △한국형뉴딜, 단가저감 △태양광융합로 나뉘며 풍력분야는 △핵심부품 국산화 △한국형뉴딜, 단지운영으로 구성된다. 연료전지분야는 △고분자연료전지(PEMFC)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안전성제고로 이뤄져있으며 수소분야는 크게 △수소생산·공급 경제성·환경성 확보 △해외 액체수소운송 기술확보 △충전소 국산화로 분류된다. 주요 수행내용으로는 각 분야 주제발굴 및 품목지정 과제의 기술개요서, 기획보고서 작성 등 과제기획을 위한 기술자문을 맡고 7월말 예정된 확정일로부터 신규과제 공고 시까지 활동한다. 자격요건은 산업기술혁신평가단 자격기준과 동일한 수준으로 산업계는 △해당분야 경력 5년(7년) 이상 석사(학사), 박사학위 소지자 △부장급 직급 이상인자 △기술사 소지자들을 모집하며 학계는 2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수소경제를 육성하고 수소 안전관리에 힘쓰기 위한 수소산업진흥·유통·안전 전담기관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은 수소경제 이행에 필요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수소경제 이행 관련 성과분석, 조사 △수소산업 관련 연구개발·표준화·전문인력양성 및 기반조성사업 △수소전문기업 판로개척, 정보제공 및 경영·기술자문 △사업관련 산·학·연 기술협력, 홍보 및 국제협력사업 △수소경제 관련 산업부령사업 등이 있다. 수소유통 전담기관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유통체계 확립, 수소의 거래 및 적정가격 유지 등의 업무를 맡는다. 맡은 역할로는 △수소유통 및 거래업무 △적정가격유지 △수소 수급관리 △수소 유통질서 감시·점검·지도 및 홍보 △수소 이용설비 운영정보 수집·제공 △수소 수급·유통 관련 산업부령사업 등이 있다. 수소안전 전담기관은 수소의 안전확보를 위한 수소용품 및 수소연료사용시설의 안전기준 조사, 안전관련 교육 및 국제협력 등의 사업을 지원한다. 이행하는 사업으로는 △수소안전 관련 기준조사·연구·기술개발 △수소안전교육 및 홍보 △수소안전 관
2020년 이후 30%로 고정된 공공부문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비율이 2030년까지 40%로 상향조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5월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재생에너지 3020 목표달성을 위해 공급의무화 비율을 상향하는 등 관련규정을 보완하고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사후관리를 시행해야 하는 기관 등을 지정, 공공부문 신재생 에너지 공급의무에 대한 이행관리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부문 공급의무화 비율 조정 2011년부터 시행된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설치의무화제도는 일정 면적 이상의 지자체, 정부 투자기관 및 출자기관 등 공공기관 건축물을 신축·증축·개축하는 경우 건물의 총 에너지사용량의 일정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해야 하는 제도다. 공급의무 비율은 2011년 10%로 시작해 단계적으로 비율을 늘려 2020년 이후 30% 고정 값을 유지하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제로에너지 건축물인증 의무화 등을 고려해 공공부문 공급의무화 비율을 단계적으로 △2020~2021년 30% △2022~2023년 32% △2024~2025년 34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지난 15일 ‘해외진출 플랫폼’을 중심으로 해외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 탄소배출권 확보 및 발전사업 등 해외사업 개발을 위해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 및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에너지공단은 2017년부터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진출 플랫폼’을 개설하고 기업의 해외진출 니즈와 해외정부 기관의 해외투자 수요를 연계해오고 있다. 플랫폼은 △해외시장정보 △국내기업의 분야 및 국가별 해외진출 성공사례 △권역별 정책리포트 △국제기구·국가별 담당자 정보 등을 온라인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해외진출 플랫폼’을 활용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해외사업 타당성 조사 등 사업추진 초기단계를 지원하고 한국남동발전은 해외사업 발굴, 투자 및 관련 지원업무를 수행하며 기후변화센터는 해당 사업을 국내외 온실가스감축사업(CDM) 및 녹색기후기금과 연계하고 현지 네트워킹 등을 협력하게 된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 비중이 높은 미얀마에 농업과 태양광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발전사업’을 1MW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해외사업을 발굴하고 긴밀한 협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