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이 오는 8월23일까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참여 중인 폐기물·공공·기타부문 중소·중견 기업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은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업의 감축설비 등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환경공단에서 선정·평가 및 지원 등의 운영을 맡고 있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1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기업 부담 완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2015년 8개 업체 18억원을 시작으로 2016년 23곳(30억원), 2017년 3곳(3억원), 2018년 4곳(5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8월 ‘2030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정에 따라 중소·중견기업만을 대상으로 해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지자체까지 확대했다. 올해 지원예산은 총 41억원으로 하반기에는 31억원을 앞서 지난 상반기에는 6개 업체에 10억원을 지원했다. 대상사업자는 현장조사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선정하며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입증된 설비 투자비의 50%, 최대 3억원을 보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홍동곤)가 지난 22일부터 4주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도국에 온실가스 관련 지식을 전수하는 ‘제9차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우리나라가 축적해온 온실가스 통계산정 지식과 온실가스 정보관리 방법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은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의 각 대륙에서 국가별로 1명씩 총 33명으로 각국 정부부처와 유관기관의 온실가스 통계 담당자로 구성됐다. 개도국의 성공적 파리협정 이행을 돕고자 센터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은 공동 선발규정을 마련하고 지역, 성별, 학력, 경력, 정보통신(IT) 기술 활용 능력 등을 고려해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내용은 △국가 온실가스 통계 구축을 위한 부문별 산정 및 검증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지침 활용방법 △파리협정 하 국가 보고·검토 의무 △배출량 전망 등에 대한 강의 및 실습 등이다. 또한 한국을 홍보하고자 국회의사당과 비무장지대(DMZ) 등을 방문해 현장체험을 진행한다. 지난 2016년 11월 파리협정이 본격 시행되면서 각국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2년마다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이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2019(BIXPO 2019)'에 출품될 대학생 발명품 공모를 오는 8월30일까지 접수한다. 작품 주제는 친환경 전기에너지 및 4차 산업혁명 기술분야로 국내 대학 재학·휴학생 및 개인 또는 3명 이내로 구성된 팀은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5개 내외 출품작은 BIXPO 2019 국제발명특허대전에 전시될 예정이며 행사 기간 중 2차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9명 총 15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8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매달 수여와 더불어 향후 한전 신입사원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BIXPO 2019는 국내외 3만여명의 전력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에너지박람회로 오는 11월6일부터 8일까지 3일 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대학생 수상작을 선보이는 국제발명특허대전에는 해외 발명품, 한전 전력그룹사, 일반인 발명품 등 총 160점이 전시된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BIXPO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학생의 많은 참여를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이 전력수급 비상상황 발생을 대비해 지난 22일 전남 나주 본사 재난상황실에서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최근 이상고온 지속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발전기의 갑작스런 고장으로 인해 예비력이 200만kW 이하로 급격히 떨어지는 비상상황을 가정해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주요 훈련 시나리오는 오후 4시 전력예비력이 400만kW 이하로 떨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전력수급비상 ‘관심’단계 발령 시 △사업소와 핫라인 운영 △SMS·팩스 등 가용 통신수단을 활용한 전력수급상황 방송사 통지 △회사 소셜미디어 및 홈페이지 실시간 공지 △전력거래소 등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협조체계 유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동시에 고객 건물에 냉난방 부하를 원격으로 조정하는 냉난방기기 원격제어 시스템을 통해 전력수요를 감축시키는 조치를 시행했다. 원격제어시스템은 전력수급상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고객이 미리 약정을 체결하면 설치지원금 및 제어지원금을 주는 제도다. 또한 오후 4시10분 전력예비력이 200만kW 이하로 떨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경계단계’를 발령하고 긴급절전 약정고객을 대상으로 수요조정 등의 조치를 시행해 예비력을 확보하는 시나리오를